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단일제철소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연코일 생산량 4억 톤을 넘어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1년5개월 동안 생산한 열연코일이 최근 4억 톤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단일제철소로는 세계 최초다.
열연코일은 슬래브(열연강판 및 후판의 소재로 사용되는 철강 반제품)를 가열해 두께가 얇은 코일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반제품을 말한다.
열연코일 4억 톤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1249만㎞에 이른다. 1톤 규모 자동차 4억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고 지구를 311바퀴 감을 수 있는 길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열연생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로 개선해 생산공정의 연속성을 높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축 기술로 열연 생산시간을 줄인 점이 기록 달성에 보탬이 됐다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설명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열연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설비와 품질 불량 개선 작업을 진행해 세계적 수준의 고급 열연제품을 만들어왔다”며 “열연 생산공정 과정에서 낭비를 줄이고 공정을 혁신하는 작업을 통해 기술력을 높여 스마트팩토리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1년5개월 동안 생산한 열연코일이 최근 4억 톤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단일제철소로는 세계 최초다.
▲ 김학동 포스코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장 부사장.
열연코일은 슬래브(열연강판 및 후판의 소재로 사용되는 철강 반제품)를 가열해 두께가 얇은 코일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반제품을 말한다.
열연코일 4억 톤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1249만㎞에 이른다. 1톤 규모 자동차 4억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고 지구를 311바퀴 감을 수 있는 길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열연생산 공장을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로 개선해 생산공정의 연속성을 높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축 기술로 열연 생산시간을 줄인 점이 기록 달성에 보탬이 됐다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설명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열연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설비와 품질 불량 개선 작업을 진행해 세계적 수준의 고급 열연제품을 만들어왔다”며 “열연 생산공정 과정에서 낭비를 줄이고 공정을 혁신하는 작업을 통해 기술력을 높여 스마트팩토리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