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경산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기업가치 눈높이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애경산업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3만5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애경산업 주가는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2025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건전한 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이외 해외 국가에서의 실적 성장으로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경산업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30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4.0%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홈케어 제품군의 시장 경쟁 심화로 매출 하락이 예상됐다. 다만 다이소 전용 브랜드 ‘루나 투에딧’ 출시와 온라인 매출 성장 등으로 홈쇼핑 이외 유통채널 매출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시장은 소비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명절인 광군제 효과로 매출 후퇴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밖에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는 매출이 지난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에는 비중화권 지역 공략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현재 일본에서 브랜드 ‘루나’의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협력해 미국 시장에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협력 국가와 브랜드를 확대하며 미국이외의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경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81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8%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5.6%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기업가치 눈높이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 애경산업이 중국 시장 부진에 따라 실적이 후퇴하며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애경산업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3만5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애경산업 주가는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2025년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건전한 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이외 해외 국가에서의 실적 성장으로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경산업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30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4.0%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홈케어 제품군의 시장 경쟁 심화로 매출 하락이 예상됐다. 다만 다이소 전용 브랜드 ‘루나 투에딧’ 출시와 온라인 매출 성장 등으로 홈쇼핑 이외 유통채널 매출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시장은 소비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명절인 광군제 효과로 매출 후퇴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밖에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는 매출이 지난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에는 비중화권 지역 공략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현재 일본에서 브랜드 ‘루나’의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협력해 미국 시장에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협력 국가와 브랜드를 확대하며 미국이외의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경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81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8%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5.6%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