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에서 토스모바일과 함께 고객의 일상생활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제휴 요금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토스 페이스페이 이용 장면을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사진.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토스모바일과 함께 고객의 일상생활과 연계한 제휴 요금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토스모바일은 8월 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혜택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앞서 '알닷'에서 CU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 X CU'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통신요금제의 혜택 영역을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지난 3일 출시된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20·30대 고객 비중은 56%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결제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통신과 일상생활 혜택을 결합한 알뜰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7기가바이트(GB)+ △10GB+ △71GB+ △100분·15GB+ △100GB+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가입 뒤 7개월 동안 월 8천 원부터 1만6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개통한 달의 2개월 뒤부터 매월 2천 원 상당의 페이스페이 쿠폰을 최대 24개월 동안 제공한다. 개통 뒤 4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최대 5만8천 원 상당의 페이스페이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페이는 고객이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지원 매장에서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로 카드를 꺼내거나 스마트폰에서 결제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장을 보거나 짐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요금제 가입 고객이 통신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결제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닷에서는 페이스페이 요금제와 함께 토스모바일의 '토스 X CU' 요금제도 판매한다.
8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CU 오프라인 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5천 원까지 받을 수 있다. CU 멤버십을 포함해 최대 5%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CU 제휴 혜택은 가입 뒤 최대 24개월 동안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페이스페이와 CU 제휴 요금제처럼 알뜰폰 사업자가 보유한 서비스와 유통·결제 등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통신과 결합한 특화 요금제를 알닷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알닷은 다양한 U+망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와 혜택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단순한 데이터 제공량과 가격 비교를 넘어 알뜰폰 사업자별 특색 있는 제휴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박대용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시장에서도 고객의 이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통신 서비스를 넘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