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와 플랫폼 사업으로 양적, 질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주주환원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4만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LG전자 B2B 사업 성장 지속 전망,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

▲ LG전자 B2B사업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LG전자 주가는 9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2천억 원, 영업이익 40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4분기에 비교해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2023년 4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영향이 제거되고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또한 안정화되며 2023년보다 수익성 개선이 될 것이라 분석됐다.

2025년에는 매출 91조4천억 원, 영업이익 4조174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3%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2024년도에도 B2B사업 및 웹OS 등 플랫폼 사업 확대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LCD TV 패널 가격 안정화, LG디스플레이의 2025년 하반기 60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라인 감가상각 종료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목표를 내놓았고, 자사주 소각 및 추가 자사주 매입 검토를 고려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있어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