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이 힘을 쏟고 있는 인테리어시장이 앞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샘 주식 사도 된다", 인테리어시장은 구조적으로 성장

▲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 회장.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한샘 목표주가를 8만2천 원으로 새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높였다.

한샘 주가는 23일 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노후 주택 비중이 높고 부동산 가격이 위축되면 인테리어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시간의 문제일 뿐 한샘의 방향은 맞다”고 바라봤다.

한샘은 리모델링 패키지인 리하우스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사기간을 줄이면서 비용을 줄이고 사후관리(A/S)를 통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려고 한다.

한샘은 현재 80개 안팎인 리하우스 매장을 앞으로 4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시장은 투자에서 거주로 전환되고 있다”며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는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샘은 2018년 매출 1조9434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2017년보다 5.8% 줄고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한샘의 가격 할인 확대가 실적 부진의 직접적 이유가 됐다고 분석했다.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한샘은 2019년부터 할인폭을 줄이고 가격을 정상화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 하락으로 아파트 거래량 회복도 가능해 향후 이익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샘은 2019년 매출 1조9720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