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4일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기존 ‘유지’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으로 유지했다.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8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애플, 아마존 등 북미 회사들이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어 앞으로 2년 동안 데이터센터 성장률이 평균 15%를 보일 것”이라며 “D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서버용 D램 수요는 2019년까지 연 평균 33%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 및 PC용 수요가 줄어도 D램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서버용 D램 위주로 신규 공급이 증가해 모바일 및 PC용 D램 수요 감소를 만회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D램 가격이 시장 우려와 달리 느리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