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마이크로 RGB’ TV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스마트폰과 TV, 가전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경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6 멕시코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 행사다. K팝과 게임, 영상, 뷰티, 패션,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TV, 모니터, 웨어러블 기기, 가전 등을 AI 기술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제품과 K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렸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워치처럼 몸에 착용해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말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시리즈에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하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거나 콘텐츠를 직접 만들었다.

2026년형 삼성 TV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도 소개됐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이용자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AI 기능이다.

전시 공간은 K팝과 영상, 게임, 건강관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구역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화면의 밝기와 색 표현을 강화한 ‘마이크로 RGB’ TV와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더 프레임 프로’ TV로 K드라마와 공연 영상을 감상했다. 초대형 화면을 갖춘 ‘오디세이 OLED G9’ 게이밍 모니터로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여러 제품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폰으로 TV와 가전 등 여러 삼성전자 제품을 연결하고 조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윤호용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 상무는 “멕시코 K박람회는 삼성전자의 AI와 초연결 생태계가 중남미 K컬처 팬덤과 만나는 자리였다”며 “더 많은 사람이 문화 콘텐츠와 일상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