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수가스 삼불화질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앞으로도 영업이익률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박준형 효성화학 대표이사.


윤재성 한화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효성화학 목표주가를 2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효성화학 주가는 21일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3)의 수익성이 2018년 상반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특수가스다.

윤 연구원은 “현재 효성화학의 올해 삼불화질소 매출은 1500억 원 안팎, 영업이익률은 10%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5%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효성화학은 삼불화질소를 포함한 기타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25.9%를 차지했다.

삼불화질소의 영업이익률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화학은 내년 중에 삼불화질소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활용해 가스차단기용 특수가스(SF6), 반도체용 특수가스(WF6), 태양광설비용 특수가스(모노실란) 등을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윤 연구원은 “효성화학이 생산하고자 하는 새 특수가스들은 원재료의 추가 투입 없이 삼불화질소의 부산물 투입만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며 “현재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산물들을 이용해 수익성을 더할 수 있다면 삼불화질소부문의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효성화학은 2019년 매출 1조9434억 원, 영업이익 18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