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8778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 순이익 142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54.4%, 영업이익은 131.7%, 순이익은 116.8% 각각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창사 최대 실적이다.

▲ LS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 LS일렉트릭 >


또한 2001년 4분기부터 10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2곳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LS일렉트릭 측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과 초고압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주력 제품인 배전반의 매출이 1년 새 120%, 초고압 변압기 매출도 106%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 실적은 1조 592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32.9% 증가했다. 분기 말 수주 잔고는 7조 430억 원이다.

각 부분의 이익이 골고루 늘었다.

변압기·배전기기·차단기·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을 하는 전력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 2924억 원, 영업이익 193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5.4%, 영업이익은 161.8% 늘어난 수치다.

부문 내 품목별 3분기 매출은 △배전기기 3058억 원 △배전반 5416억 원 △중저압 변압기 931억 원 △초고압 변압기 1830억 원 △초고압 차단기(GIS) 548억 원 △신재생에너지 947억 원 등이다.

자동화 부문은 매출 861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0% 줄고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자회사 실적과 연결 조정을 반영한 매출은 4993억 원, 영업이익은 33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37.5% 늘었다.

재무 건전성 지표를 살펴보면 3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 146%, 순차입금 비율 27% 등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부채비율은 15%포인트 늘었고 순차입금 비율은 그대로였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