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미나이로 생성한 이미지>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의 10월 세계경제전망(WEO)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경상 흑자 전망치는 4219억4600만달러로, 경상수지 수치가 있는 190개 국가 중 중국 8632억500만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뛰어오르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올해 경상흑자 증가 폭은 2988억9200만 달러로, 중국 1388억300만 달러의 2.15배 수준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IMF의 주요국 경상수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경상 흑자는 1166억3천만 달러로, 중국 1937억2천만 달러에 이어 2위였다.
3위인 독일은 522억8천만 달러, 4위 일본은 506억2천만 달러였다. 독일과 일본을 합친 1028억9천만 달러보다도 우리나라가 137억4천만 달러 더 많았다.
우리나라 경상 흑자가 독일·일본의 합계를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올해 2분기 경상 흑자는 지난해 2분기 283억9천만 달러보다 4.1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 경상흑자는 1910억1천만 달러로 역시 중국(3780억3천만 달러)에 이어 2위였다.
올해 우리나라 연간 경상흑자 규모는 역대 최대인 5천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상 최대였던 작년 1231억 달러의 4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경상 흑자 확대는 반도체 수출과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은 올해 2분기 1138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1.6% 증가했다. 3분기에는 1480억2천만 달러로 218.7% 증가했다. 김승용 산업&IT부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