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 약보합세다.

26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2포인트(0.23%) 내린 2624.27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0.43포인트(0.02%) 내린 2629.86으로 출발해 장중 한 때 상승 전환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가 2216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자가 202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37억 원어치 순매도하면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미국 증시는 2월 소비심리지수 부진과 테슬라 급락, 엔비디아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다우지수는 0.4% 올랐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와 1.4%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3.10%) 현대차(1.48%) 기아(0.54%) SK하이닉스(0.25%) 등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1.68%) 삼성전자(-1.57%) 삼성바이오로직스(-1.36%) LG에너지솔루션(-0.94%) KB금융(-0.25%)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 종가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67포인트(0.22%) 하락한 767.7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67억 원어치와 19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103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클래시스(6.21%) 에코프로비엠(1.13%) 에코프로(1.07%) 레인보우로보틱스(0.39%) HLB(0.11%) 주가는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52%) 삼천당제약(-1.22%) 리가켐바이오(-0.88%) 리노공업(-0.46%) 주가는 내리고 있다. 휴젤 주가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