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이 3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30일 효성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753억 원을 올렸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43.9% 증가했다.

▲ 효성이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17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효성>


3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은 1023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61.8% 늘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16억 원과 3709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6%와 85.6% 증가했다.

효성중공업과 효성티앤씨 등 주요 계열사 실적도 개선됐다.

효성중공업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2435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10.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5.7% 늘었다.

효성티앤씨는 연결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110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96.7%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5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6.3% 증가했다.

다만 효성화학은 영업손실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효성화학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95억 원을 냈다. 2분기 영업이익 1708억 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손실 261억 원에서 적자 규모를 66억 원 가량 줄였다.

효성화학은 PP·DH(폴리프로필렌·프로필렌)부문에서 물류비 인상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