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가 해외법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61억 원, 영업이익 260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 코웨이가 해외법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111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6.6% 감소했다. 환율 변동이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18.3%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코웨이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4조1981억 원, 영업이익 7650억 원을 거뒀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4718억 원으로 0.3% 늘었다.

코웨이는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실적 전망치 상단 기준 매출 목표의 77%, 영업이익 목표의 80%를 달성했다.

사업별로 보면 3분기 국내사업 매출은 7549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국내 렌털 매출은 7316억 원으로 2.9% 증가했지만 멤버십과 일시불 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233억 원으로 20.2% 감소했다.

3분기 국내 렌털 판매량은 44만1천 대로 1년 전보다 2.7% 줄었다. 소유권 이전 시점이 도래한 계정과 영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신규 렌털 판매량은 7.3% 늘었다.

국내 렌털 계정 순증은 21만4천 대로 1년 전보다 26.7% 증가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렌털 계정이 20만 대 이상 순증했다.

3분기 말 기준 코웨이의 국내외 전체 렌털 계정은 1250만 개로 1년 전보다 11.9% 늘었다. 국내 렌털 계정은 794만 개로 11.1%, 해외 렌털 계정은 456만 개로 13.3%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5918억 원으로 2025년 3분기보다 26.2% 늘었다. 연결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1.5%로 1년 전보다 4.1%포인트 높아졌다.

말레이시아법인 매출은 4280억 원으로 21.5%, 영업이익은 796억 원으로 25.7% 증가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제품군에 더해 에어컨과 냉장고 등 신규 제품 판매가 늘었다.

미국법인 매출은 83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0억 원으로 2025년 3분기 3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방문판매와 시판 채널의 판매 증가, 관세 환급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태국법인 매출은 577억 원으로 38.0% 늘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221.3% 증가했다. 태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은 6.6%로 1년 전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계정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법인 매출은 160억 원으로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지 국가표준(SNI) 인증 문제가 해소된 가운데 화산재와 산불에 따른 대기질 악화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었다.

국내외 침대 공급 확대에 힘입어 비렉스테크의 3분기 연결 매출은 51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40.7% 늘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