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744억 원, 영업손실 265억 원, 순손실 32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0%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72.4% 줄었다.

▲ 엘앤에프가 올해 3분기 매출 8744억 원, 영업손실 265억 원을 기록했다. <엘앤에프>


회사 측은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제품용 양극재 출하량 확대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리튬 등 주요 원재료 재고평가손실로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제품군 별 판매 비중은 하이니켈 양극재가 90%, 미드니켈 양극재가 10%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4분기 핵심 고객사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단독 공급이 지속되며, 분기 기준 최대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분기 말부터 출하를 시작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도 4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회사는 국내 배터리셀 3사와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물량을 확보했다.

LFP 양극재 예상 출하량은 내년 5만 톤에서 2028년 6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수주 물량에 맞춰 2028년 이후 연 3만 톤 수준의 생산설비 증설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