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AI 특수로 19조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쌓아 올린 효성중공업이 출범 후 사상 첫 파업이라는 강수를 맞닥뜨렸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올렸음에도 노조는 성과 보상이 미흡하다며 기본급 10% 인상과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쟁의는 공장 현장이 아닌 사무기술직 노조 주도로 진행되면서 파업이 실제 현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노사 간 해석이 크게 갈리고 있다.
회사 측은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능직 근로자가 대상이 아닌 만큼 창원 공장 가동과 생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설계·품질 관리를 맡은 사무기술직 1천여 명의 이탈로 정상 가동은 불가능하다며 강대강으로 대립하는 양상이다.
이번 사안은 최근 주요 대기업 전반으로 확산한 성과급 논쟁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따른 합리적 보상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라는 산업계 전반의 과제를 보여준다.
19조 원의 수주 호황 속에서 표출된 효성중공업 노사 갈등을 조현준 회장이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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