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860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가 마무리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미국 중간선거 완료와 함께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5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11% 오른 1억8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75% 높은 327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32% 오른 176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04% 상승한 1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98%) 유에스디에스(0.22%) 체인링크(3.7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2%) 유에스디코인(-0.30%) 트론(-0.6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3일(현지시각) 진행된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다.

코인게이프는 “클래리티법안 통과 가능성 등 가상자산 관련 장기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단기적 불확실성 완화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시장 전반을 규정하는 클래리티법안은 앞서 민주당 의원 등에게 충분한 표를 끌어내지 못하며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중간선거 완료 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이더리움, 엑스알피 등 주요 알트코인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 집계 기준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에이다 가격은 24시간 동안 각각 3~4%가량 올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