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가 지난 9월30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한 최상운 신임 에코프로 대표이사(왼쪽), 박종환 신임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에코프로>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는 지난 30일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대외협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방점이 찍혔다.

또 올해 사장단 인사는 예년보다 두 달 이른 시점에 실시됐다. 새로운 대표이사들이 내년 사업 계획을 직접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에코프로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대거 교체됐다.

우선 지주사 에코프로 공동대표에는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부문 대표이사,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김 대표 내정자는 그룹의 재무와 경영관리를 총괄한다. 최 대표 내정자는 기존 수행하던 그룹 경영지원·관리 업무를 계속 이어간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대표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송 신임 대표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로서 에코프로비엠 역할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헝가리·캐나다에 위치한 해외법인의 경영시스템을 완성하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BNSI 지분투자를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대기·수처리·온실가스 감축 등의 사업을 하는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는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이사가 맡는다.

박 신임 대표는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 사업의 역량 강화와 2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에코프로그룹은 내년 3월 예정된 각 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번 인사로 발탁한 사장 인사의 정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