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리조트가 4월7일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 올린 사과문.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갈무리>
한화리조트 운영업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7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문에서 “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로 4월 6∼7일 오전 예약 확인 시 6월30일까지 예약된 일부 고객의 예약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이유는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의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고객정보 유출의) 원인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DB 서버의 인터페이스 오류”라며 “이 사실을 인지한 즉시 개인정보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더 정확한 유출 경위와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재발방지 및 보상 방안에 관해서는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