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중국시장 판매채널의 영업이 정상화하며 전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오리온 3분기부터 실적 반등 전망, 중국 판매채널 정상화 반영”

▲ 오리온이 중국시장 판매채널의 영업이 정상화하며 전체 실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4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7일 오리온 주가는 9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28일 “오리온 중국법인은 할인점 경로의 간접 판매 전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3분기에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판매채널 영업 정상화와 함께 전사 실적의 의미 있는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분기 주춤하던 중국법인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3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2분기 매출 30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보다 1.6% 줄어드는 것이다.

오리온은 중국매출의 성장 가속에 힘입어 3분기 매출 816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3분기보다 6.5%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안화 환율도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강세 구간에 진입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