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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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대표이사 회장
1962년 1월 28일 (양력)꼼꼼한 성격의 관리형 오너경영인, 수익 중심의 경영 [2024년]
정몽익은 KCC글라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KCC에서 유리와 인테리어(바닥재, 인조대리석, 홈씨씨인테리어)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된 KCC글라스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변종오 KCC글라스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를 흡수합병하고 형인 정몽진 KCC 회장의 KCC글라스 지분 8.56%를 확보해 KCC글라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1962년 1월28일 서울에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학(MIS)을 전공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CC에 입사해 관리본부장, LA사무소장, 총괄부사장,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지냈다.
KCC에서 분할된 회사인 KCC글라스 회장에 올라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꼼꼼한 성격의 관리자형 경영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KCC글라스 실적.
△KCC글라스 2023년 수익성 악화
KCC글라스가 원·부재료 가격 상승 탓에 2023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KCC글라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6801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 순이익 817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16.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3%, 순이익은 13.1% 각각 줄어든 것이다.
KCC글라스는 2023년 유리 및 유통부문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원재료, 부재료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후퇴했다.
2023년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유리부문은 매출 9481억 원, 영업이익 699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7.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2% 줄어들었다.
KCC글라스의 건축용 유리 수요..
- 이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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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비앤코회장
DL그룹 방계 오너 3세, 20년째 ‘국내 1위 욕실기업’ 일궈 [2024년]
이해영은 대림비앤코 회장이다.
이재준 DL그룹(옛 대림그룹) 창업주의 차남 이부용 대림비앤코 고문의 장남이다.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사촌사이다.
1971년 6월1일 이부용 고문과 이선희 여사 슬하에서 삼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마쳤다.
삼성증권, 인베스터 아시아, 인트로메딕을 거쳐 2008년 대림비앤코에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2018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기업사이거래(B2B)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로 확대하면서 국내 욕실업계 1위 기업을 20년째 지켜오고 있는 오너 3세 경영자다.
◆ 경영활동의 공과
대림비앤코 연결기준 실적.
△대림비앤코의 지배구조
대림비앤코는 DL그룹(옛 대림그룹)의 방계기업이다.
애초 대림통상 계열사였으나 지난 2007년 계열 분리됐다.
아버지 이부용 고문(전 대림산업 부회장)과 장남 이해영이 당시 최대주주이던 이재우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벌였고 이부용 일가가 경영권을 획득하면서 계열 분리했다.
이부용 고문은 DL그룹 이재준 대림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배다른 동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2월31일 기준 이해영은 대림비앤코의 지분 33.4%(555만 9624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4명과 함께 49.4% 지분으로 대림비앤코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이해영의 동생 이해서씨가 지분 9.8%(162만 7496주), 아내 권은희씨가 0.17%를 갖고 있다. 또한 이해영의 장남 이동주씨(2000년생)와 차남 이찬주씨(2002년생)가 각각 지분 3.0%(50만6000주), 딸 이지윤씨(2005년생)가 0.2%(2만8000주)의 지분을 들고 있어 오너 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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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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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시장
1961년 1월 4일 (양력)고비마다 승부사 기질 발휘, 서울 리모델링으로 '대선 준비' [2024년]
오세훈은 서울특별시 시장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여 주택공급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1961년 1월4일 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에 입학한 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편입해 대학교를 졸업했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환경 변호사로서 명성을 얻었고 환경단체에서 활동했다.
MBC를 비롯한 방송국에서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제안을 받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총선에서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7대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정계에서 은퇴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지만 서울시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주민투표가 무산되는 바람에 1년 만에 중도사퇴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202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0년 만에 서울시장에 복귀했고 다음 선거에서 승리해 서울시장 4선에 성공했다.
정치 여정마다 승부사 기질을 보이며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성공해 큰 박수를 받은 적도 있지만 실패해 당이나 보수진영에 피해를 입힌 적도 있어 경솔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 활동의 공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9월1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후동행카드 도입시행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동행카드 내놔
서울시가 2023년 9월11일 기후동행카드를 내놨다. 이는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 동안 서..
- 범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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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대표이사
보안 솔루션 시장 1위 오너경영인, 대형 렌털업체 인수로 주목받아 [2024년]
범진규는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다.
한국렌탈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1967년 11월3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 정보보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와 기아를 거쳐 2001년 드림시큐리티에 입사했다.
드림시큐리티를 인수해 경영자로 변신한 뒤 드림시큐리티보다 덩치가 훨씬 큰 한국렌탈을 인수해 사업 규모를 키웠다.
양자암호통신기술, 클라우드 보안기술,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미래사업으로 보고 연구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2017년 1월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드림시큐리티의 지배구조
범진규는 2023년 말 기준 드림시큐리티 주식 1794만8455주(35.4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범진규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인이 37.78%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 주주 중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범진규뿐이다. 참고로 드림시큐리티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높아 62.10%에 이른다.
드림시큐리티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범진규, 문진일 각자대표이사, 배웅식 이사, 장형도 이사가 맡고 있다. 사외이사는 신용섭 전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오석주 에스제이링크 대표이사가 선임돼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상근감사를 두고 있다. 상근감사는 박규식 전 삼성증권 전략기획담당이 맡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드림시큐리티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3개(국내 8, 해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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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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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대표
손보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 경영 컨설팅 전문가 [2024년]
김중현은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다.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펫보험과 생활밀착형보험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1977년 2월13일 태어났다.
대구 대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AT커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2015년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변화혁신TFT파트장, 자동차보험팀장,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메리츠화재 대표에 오르면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와 함께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젊은 최고경영자가 됐다.
◆ 경영활동의 공과
메리츠화재 실적.
△2023년 손해보험업계 2위로 도약
메리츠화재는 2023년 DB손해보험을 따돌리고 2위에 올라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와 순이익 격차를 좁혔다.
2023년 삼성화재는 순이익 1조8216억 원을 내며 업계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메리츠화재가 순이익 1조5748억 원을 내며 추격했고, DB손해보험은 순이익 1조5367억 원을 거두면서 3위에 머물렀다.
2023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메리츠화재가 순이익 2787역 원을 내면서 순이익 1755억 원을 거둔 삼성화재를 제치고 2023년 3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러한 호실적 행진에 힘입어 삼성화재와 순이익 격차를 2022년 3700억 원에서 2023년 2500억 원 수준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영업플랫폼 공식 출시
김중현은 부업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플랫폼을 내놓았다.
메리츠화재는 2024년 2월26일 새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용시장이 급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부업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원하는 시간과..
- 성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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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부회장
영원무역 창업주 둘째딸, 해외 유학파로 공식 후계자에 낙점 [2024년]
성래은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겸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다.
영원무역을 창업한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의 둘째 딸로 아버지와 함께 부녀경영 체제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1978년 11월17일 태어났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떠나 사립고등학교인 초트 로즈메리 홀(Choate Rosemary Hall)을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영원무역에 입사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CSR부문 이사와 전무이사를 거쳤다.
2016년 영원무역그룹의 지주사인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가 되면서 성 회장의 세 딸 가운데 유력한 경영권 승계자가 됐다.
영업 및 경영관리총괄 사장을 거쳐 2022년부터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세 경영자로 창업자인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존중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여왔다.
경영수업 노트 성격의 책 ‘영원한 수업’을 출간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2024년 2월23일 3년 임기의 제15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에 선임돼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영원무역홀딩스의 지배구조
2023년 12월 말 기준 영원무역홀딩스의 주주 현황을 보면 YMSA이 29.09%, 성기학 창업 회장 16.77%, 성래은이 0.03%의 지분을 각각 들고 있다.
YMSA가 영원무역홀딩스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성래은이 2023년 3월 아버지 성기학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YMSA 지분 50.01%를 증여받음으로써 YMSA의 최대주주가 됐다.
영원무역홀딩스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을 비롯해, 아웃도어 브랜드의 국내외 유통 및 해외 지역개발사업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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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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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대표이사
페인트업계 최초 여성 CEO, 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다각화 [2024년]
양성아는 조광페인트의 대표이사다.
친환경 페인트 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2차전지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1977년 4월 양성민 전 회장과 송경자 회장 슬하에서 3녀 가운데 막내 딸로 태어났다.
미국 럿거스대학교 뉴저지캠퍼스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조광페인트에 입사한 뒤 부친이 별세하자 모친과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섰다.
기획조정실 부장, 영업본부장, 영업·기술본부 총괄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가 됐다.
오너 3세 경영인으로 페인트업계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다.
◆ 경영활동의 공과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19년 5월28일 부산 영도구청에서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열 차단 시공을 지원하는 '한일청년 공공예술 프로젝트 쿨루프'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김철훈 영도구청장(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광페인트>
△조광페인트 지배구조
조광페인트는 도료(페인트) 제조·판매 회사다. 전기전자재료, 접착제 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양성아는 2023년 12월31일 기준 조광페인트 주식 238만3090주(18.6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13명과 합쳐 37.78% 지분으로 조광페인트 및 계열사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송경자씨는 양성아의 어머니다. 조광페인트 주식 59만5320주(4.65%)를 보유하고 있다.
양은아씨, 양경아씨는 양성아의 언니이자 송경자씨의 첫째 딸, 둘째 딸이다. 각각 조광페인트 주식 74만4360주(5.82%), 73만3930주(5.73%)를 들고 있다.
또 이세인씨(2006년생)는 양성아의 자녀다. 조광페인트 주식 2만1522주(0.16%)를 보유하고 있다.
양창호씨는 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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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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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회장
국내 대표 목재 기업 오너 2세, 2차전지 소재 전해액 사업 확장 [2024년]
승명호는 동화그룹 회장이다.
동화기업 대표이사와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의 회장이기도 하다.
오너 2세 경영자로 아버지는 동화기업 창업주인 승상배 전 회장이다.
1956년 1월1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경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동화기업에 이사로 입사해 1993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대성목재공업, 대성홀딩스, 동화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 그룹 지주회사인 동화홀딩스 대표가 됐다.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의 영역을 전통적인 목재사업에서 화학 사업으로 확장했다.
2019년 인수한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2차전지 전해액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모교인 고려대의 교우회장을 맡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2년 11월15일 인천 소재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는 소재, 정밀화학, 전해액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동화그룹>
△동화기업의 지배구조
승명호는 2024년 3월 기준 동화기업 주식 66만4938주(3.29%)를 들고 있다.
최대주주인 동화인터내셔널(49.08%), 2대주주인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5.81%)에 이은 3대주주다. 승은호 회장은 승명호의 형이다.
동화인터내셔널(Dongwha International Co. Limited)은 홍콩에 있으며, 동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승명호는 동화인터내셔널 지분 80%를 갖고 있다.
승명호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4인이 66.84%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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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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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1966년 2월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전략가, 생명보험업계 2위 목표 제시 [2024년]
이영종은 신한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의 내부 결집을 통해 2위권 생명보험사로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1966년 2월 태어났다.
부산 배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미래전략부장, 신촌중앙지점 지점장을 지냈다.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부장과 본부장, 신한은행 강서본부 본부장을 거쳐 오렌지라이프로 자리를 옮겼다.
오렌지라이프에서 뉴라이프(Newlife) 추진실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해 출범한 신한라이프생명에서 전략기획그룹장과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을 맡았다.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전략 전문가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인수 같은 대형 인수합병(M&A)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1월3일 서울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팀 라이프 2023 발대식’에서 취임 인사와 함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취임 첫해 실적상승 이뤄
이영종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첫 해에 전년도보다 개선된 실적을 일궜다.
신한라이프생명(이하 신한라이프)은 2024년 3월1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5.1% 증가한 472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 기준 전체 생명보험사 가운데 4위의 실적이며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 5곳 가운데는 1위에 해당한다.
순익 증가 요인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금융손익이 늘었다는 점 등이 꼽혔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1.2% 및 19.6% 올랐다.
영업이익은 영업수익에..
- 뤄즈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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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대표
대만 태생의 홍콩 국적의 증권맨, 제2여의도 시대 선장 맡아 [2024년]
뤄즈펑(羅志鵬)은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9년 대만에서 태어났다.
홍콩 금융업계에 활동하면서 국적을 홍콩으로 바꾸었다. 영문명은 아서 로(Aurthur Lo)다.
국립 타이완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중국 칭화대학교 PBC 금융대학원에서 EMBA(경영자 과정 경영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JP모건,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 오리엔탈엑설런트증권, 노무라증권, 퍼시픽스타뉴욕헤지펀드, 유안타증권, KGI증권, 엘리타임즈자산운용, 선샤인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유안타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안타증권을 아시아 전문 증권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유안타증권 실적.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로 선임
유안타증권은 2024년 3월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뤄즈펑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임자 궈밍쩡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뤄즈펑의 임기는 2024년 4월26일부터 3년이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2024년 3월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뤄즈펑 유안타금융그룹 수석부사장을 내정했다.
궈밍쩡 전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5년 3월24일까지였으나 2024년 초 국내 증권업계에 대대적인 대표이사 교체바람이 불면서 조기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023년 국내 증권업계에서 CFD(차액결제거래)발 주가조작,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2024년 들어 증권업계 대표들이 대거 교체됐다.
△실적 개선세 유지 과제
뤄즈펑은 궈밍쩡 전임 대표이사가 닦아놓은 실적 상승 기반을 이어가야 한다.
유안타증권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1억 원, 순이익 644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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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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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사이언스' 논문 게재 진단검사의학자, 미래의료 구현에 집중 [2024년]
송정한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이다.
1963년 8월1일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의대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했다.
서울대 의대 임상병리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긴 뒤 검사의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경영혁신실장, 인재개발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23년 병원장에 선임됐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대한병원협회 무임소위원장,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진단검사학 분야 권위자다.
헬스케어혁신클러스터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바이오헬스케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이 2023년 3월20일 제13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부의 '의료AI 개발 위한 데이터 구축 사업'서 최고 등급
송정한이 미래 의료AI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2024년 3월20일 정부의 의료AI 개발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재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그동안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을 맡아 수행했다. 이재서 교수팀은 △다양성 △구문정확성 △의미정확성 △유효성 등 평가 분야에서 전부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
연구진은 상기도 내시경 영상 일치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내시경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료AI 연구자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해, 9천개의 영상과 4만5천개의 이미지 데이터를 AI허브에 공개했다.
AI허브는 의료AI 연구자 등이 자유롭게 접속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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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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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대표이사
20년 화장품 전문가, 마녀공장 상장 첫 날 '따상' 이끌어내 [2024년]
유근직은 마녀공장 대표이사다.
1965년 12월19일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피어리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스킨푸드 상무와 더페이스샵 상무로 근무했다.
잇츠스킨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네오팜 대표이사, 잇츠한불 경영총괄 부사장을 지냈으며 2022년부터 마녀공장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은 화장품 전문가다.
잇츠스킨과 마녀공장의 기업공개를 주도했다.
해외사업에 적극적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마녀공장 실적.
△2023년 매출 늘고 영업이익 줄어
마녀공장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024년 3월19일 공시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2% 감소했다.
마녀공장 쪽은 전년 대비 2023년 영업이익 감소를 두고 "광고선전비 증가와 2022년 진행했던 네고왕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네고왕 프로모션 매출액을 제외하면 15.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해외 매출 실적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각각 169%, 105% 크게 성장했다.
반면 일본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매출과 수익이 악화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감소로 파악된다.
실제 마녀공장의 일본 매출은 2023년 3분기부터 일본 판매 채널의 오프라인 전환 작업을 통해 확보한 5천 개 이상의 POS(판매 관리 시스템)를 통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에 돌입한 결과 4분기 들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약 60% 성장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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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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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대표이사 회장
리사이클링으로 매출 1조 달성, 2세대 바이오디젤 포함 사업 고도화 [2024년]
한승욱은 디에스단석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김종완 준법경영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디에스단석을 이끌고 있다.
주력사업인 리사이클링의 부문별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1958년 10월20일 강원도 양양에서 한주일 창업주와 이증녀 단석장학회 이사장 슬하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업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디에스단석에 입사했다.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오너 2세 경영자로 디에스단석을 매출 1조 원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승욱 디에스단석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23년 12월22일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김종완 디에스단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디에스단석>
△디에스단석 지배구조
디에스단석은 리사이클링 전문 회사다.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 부문에서는 폐식용유 등을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만든다. 이는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63.38%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디에스단석이 제조하는 바이오연료는 사용처에 따라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바이오선박유 등으로 구분된다. 각각 차량용, 발전용, 선박용 연료로 쓰인다.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서는 폐배터리(납축전지)를 이용해 재생연(납)을 제조하고 이를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판매한다.
지난 2023년 5월 들어서는 군산 1공장에 리튬이온 이차전지(Lib) 리사이클링 공장을 착공, 2차전지 재활용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한 기초 원료 나프타(naphtha)를 이용해 폴리염화비닐(PVC) 안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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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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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회장
연탄창고에서 창업 발포제 세계 1위 기업 키워,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2024년]
이부섭은 동진쎄미켐 대표이사 회장이다.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국내 1위 업체인 동진쎄미켐의 창업주다.
1937년 11월22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 대한사진화학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생산성본부를 거쳐 1967년 동진쎄미켐을 설립해 발포제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1980년대 전자소재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했다.
일본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에 맞서 포토레지스트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공업화학회 회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사,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다.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을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이 2017년 10월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의 지배구조
이부섭은 2023년 말 기준 동진쎄미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동진쎄미켐의 최대주주(지분율 32.49%)인 동진홀딩스의 지분 55.72%를 들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동진홀딩스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6인이 38.6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대주주인 동진홀딩스에 이어 동진장학연구재단 3.66%, 이부섭의 둘째 아들인 이준혁 부회장의 개인회사로 분류되는 명부산업이 1.23%, 이부섭의 큰아들인 이준규 부회장이 0.43%, 이준규 부회장의 부인 옥연수씨가 0.41%, 이준혁 부회장의 부인인 안상희씨가 0.40%를 각각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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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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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17년 만 직선제로 재수 끝에 당선, 지역농협 중심 혁신 추구 [2024년]
강호동은 농협중앙회 회장이다.
지역농축협 중심의 변화와 혁신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3년 10월25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났다.
경남 합천고와 대구미래대학교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농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경남 합천율곡 농협에 1987년 입사해 상무를 거쳐 5차례 조합장에 지냈다.
농협중앙회 이사와 농민신문사 이사로 근무했다.
2020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전 회장에 밀려 낙선했지만 2024년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 직책을 두루 맡아 농협 실무에 밝다.
◆ 경영활동의 공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4년 3월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내놓고 있다. <농협중앙회>
△취임 일성으로 '지역농협 중심 혁신' 내걸어
강호동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한 농협 전반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강호동은 2024년 3월28일 세종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기자간담회에서 “농협의 본분은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향상과 실익증진에 있다”며 “이 역할을 가장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것은 바로 지역 농축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협중앙회 중심의 경영과 정체되고 있는 사업 경쟁력과 운영상 비효율을 혁신하겠다”며 “농협중앙회와 계열사가 지역 농축협 지원조직으로서 확실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민은 냉해와 폭염 등 기상이변과 높은 기준금리와 유가 영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호동은 이를 겨냥해 지역 농축협 중심으로 농협을 개혁하겠다는 뜻을 내보인 것이다.
강호동은 취임식에서 농협중앙회의 핵심 역할을 두고 △농·축협 위상제고·사업 활성화..
- 송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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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표이사 사장
1962년 10월 13일 (음력)유럽시장에 밝은 전략 전문가, 전기차와 PBV로 미래 청사진 [2024년]
송호성은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다.
회사 이름과 브랜드 철학, 엠블럼을 바꾸는 등 전기차시대 기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미래차 전략인 '플랜S'를 통해 기아를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업체로 바꾸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1962년 음력 10월13일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에서 수출기획실장과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을 지냈다.
2020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유럽시장과 수출전략을 오랜 기간 담당한 ‘유럽 전문가’이자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기아 실적.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이끌어
송호성은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 전략을 펼쳐 기아의 분기 및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고 있다.
기아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9조8084억 원, 영업이익 11조6079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60.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조 원의 벽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도 11.6%를 보이며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기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글로벌 판매 증가 △고수익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 △고가 차종 및 고사양 트림의 비중 확대 등 판매 조합(믹스)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판매 장려금) 유지 △우호적 원-달러 환율(원화 약세) 등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배경으로 꼽았다.
기아는 2023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6.4% 증가한 308만7384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친환경차가 2023년 기아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2023년 글로벌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는 전년 ..
- 김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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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대표이사
국내 대표 여성 스타트업 CEO, 노력형 인재로 스스로 평가 [2024년]
김슬아는 컬리 대표이사다.
1983년 6월16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사립 여자대학교인 웰즐리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골드만삭스에서 채권을 담당하다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자리를 옮겼다.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테마섹홀딩스와 컨설팅회사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2014년 컬리의 전신인 더파머스를 창업했다.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서비스로 단기간에 마켓컬리를 유니콘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
마켓컬리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스스로를 노력형 인재로 평가한다.
창업주보다 오래 존속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임직원들이 함께 성과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컬리 실적.
△창립 이후 첫 월간 흑자 달성
컬리는 2023년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 첫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보다 영업이익 약 100억 원이 증가했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
컬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영업손실 1163억 원, 2177억 원, 2335억 원, 1436억 원을 냈다. 2023년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과 비교해 약 40% 감소했다. 연간 단위로 영업손실이 줄어든 것도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직접물류비 개선, 마케팅비 절감 등의 비용효율화 작업과 뷰티 플랫폼, 상품중개거래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컬리에 따르면 2023년 12월 총거래액도 2022년 12월보다 5% 성장했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컬리는 영업손실과는 별개로 꾸준히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다.
컬리의 매출 성장률은 2021년 63.8%, 20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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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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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직 경험 갖춘 호흡기질환 권위자, 온화한 성격에 소통 원활 [2024년]
정기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다.
수가체계와 지불제도 개선을 통한 건강보험 개혁에 힘쓰고 있다.
1958년 8월17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내과 과장, 성심병원 폐센터장을 거쳐 성심병원 원장을 지냈다.
박근혜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다 한림대학교로 돌아와 의료원장을 맡았다.
20대 대통령 선거 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에 합류해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 겸 코로나대응특보로 활동했다.
윤석열정부가 출범하면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맡았다.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호흡기질환 분야의 전문가다.
온화한 성격에 직원과 소통이 원활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국민건강보험 공단 실적.
△3년 연속 흑자, 역대 최대 규모 누적 적립금 달성
정기석은 건강보험공단을 맡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누적 적립금을 쌓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도 건강보험 수입 94조9113억 원, 지출 90조783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4조1276억 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거뒀다.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에 3년 연속 흑자를 내며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9977억 원의 누적 적립금을 쌓았다.
다만 3년 연속 흑자, 역대 최대 규모의 누적 적립금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앞날은 그다지 밝지 않다는 시선이 많다.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은 3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상황이나 향후 경제 불확실성 및 인구구조 변화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24년 2월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 김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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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미래전략실장 전무
1989년 5월 30일 (양력)승마 국가대표 지낸 한화가 오너 3세, 경영승계 본궤도 올라 [2024년]
김동선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도 맡고 있다.
1989년 5월30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미국에서 태프트스쿨과 다트머스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도하 아시안게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받았다.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에서 일했다.
독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몸담았다.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으로 한화그룹에 복귀해 한화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의 신사업전략실장과 전략본부장을 거쳤다.
2024년부터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도 맡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글로벌 네트워크와 친화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술자리 폭언과 폭행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지만 김승연 회장의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한화갤러리아 실적. (한화갤러리아는 인적분할 이전인 2022년까지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등에 들어가 있어 순이익 규모가 확인되지 않는다.)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맡아
김동선은 2024년 1월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한화 건설부문의 숙원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포함한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어진 한화 건설부문의 역점 사업이다.
앞서 김동선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그룹에 처음 입사했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며 2015년 비스마야 인프라 추가공사 계약식에 참석하는 등 비스마야 사업과 인연이 깊다.
한화그룹이 김동선을 한화 건설부..
- 오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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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회장
봉강·합금철 업체 오너 2세, 자동차부품 신사업 육성 [2024년]
오순택은 동일산업 대표이사 회장이다.
자회사인 디오토모티브의 사내이사를 겸하고 있다.
오너 2세 경영자로 아버지는 창업주인 오일용 전 회장이다.
1946년 2월11일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동일산업의 전신인 동일철강공업에 입사해 1980년 대표이사가 됐다.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회사를 국내를 대표하는 봉강·합금철 업체로 키워냈다.
본사가 있는 경북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 경영활동의 공과
오순택 동일산업 회장(가운데)이 2016년 4월6일 포항시 지방세 모범납세기업 현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동일산업의 지배구조
오순택은 2024년 2월 기준 동일산업 주식 40만1698주(16.5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부인인 박봉래씨, 아들인 오승민 동일산업 사장도 각각 0.2%, 13.05%를 들고 있다.
오순택과 특수관계인 12인이 46.95%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자사주(10.69%)까지 합하면 대주주 지분율은 57.63%로 과반을 확보하고 있다.
동일산업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오순택과 오승민 사장, 사외이사는 김철홍 공인회계사, 김인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천범녕 전 포스코P&S 대표이사 사장이 맡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오순택이 겸한다.
동일산업은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원은 3명의 사외이사가 맡는다.
2023년 말 기준 동일산업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디오토모티브, 삼성신탁자산 등 2개다.
동일산업과 종속회사들은 봉강, 합금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