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화경 '96% 지지'로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현안 많아 어깨 무겁다" 일성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받았다. 36년 만의 저축은행중앙회장 연임 사례다. 업계 출신 회장으로는 첫 연임 사례다.저축은행업계는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오 회장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줬다. 큰 신임을 받은 만큼 건전성 개선부터 규제 완화까지 여러 현안 해결에 나설 오 회장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796개로 확대, 참여증권사도 29개로 늘어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수가 당초 목표보다 4개 줄어든 796개로 확정됐다.넥스트레이드는 31일부터 거래종목을 796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넥스트레이드는 거래종목으로 800개를 운용하려 했으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앱클론, 이오플로우, HLB생명과학 등 4개 종목이 관리종목 등으로 지정되면서 최종 거래종목은 796개로 정해졌다.넥스트레이드는 4일 출범 이후 투자자, 증권회사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해 1단계(10종목), 2단계(110종목), 3단계(350종목), 4단계(796종목) 등 단계별로 거래 종목을 확대했다.3단계 확대 이후(24~27일) 넥스트레이드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조1061억 원으로 늘었다.넥스트레이드는 이날부터 대량·바스켓매매도 개시한다.대량·바스켓매매는 5천만 원(대량매매) 또는 5종목·2억 원(바스켓매매) 이상의 주식을 당사자간 합의한 가격으로 장내에서 거래하는 매매로 체결정보는 장이 끝난 오후 8시 이후 공개된다.넥스트레이드의 대량·바스켓매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거래당사자간 호가 내용이 일치하는 주문을 상호 체결하는 상대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신한투자증

롯데카드 지난해 순이익 1372억으로 62.6% 감소, 베트남법인 흑자 전환

롯데카드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가 일회성이익 소멸과 조달비용·대손충당금 증가에 따라 줄었다.롯데카드는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1372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62.6% 감소했다.2023년 상반기 반영됐던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를 제외하면 순이익 감소폭은 18.9%다.롯데카드는 2023년 5월 자회사 로카모빌리티를 호주계 사모펀드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3961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 전망을 반영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혔다.반면 2024년 자산 규모는 24조9477억 원, 영업수익은 3조34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보다 자산은 10.6%, 영업수익은 19.2% 증가했다.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가 자산과 수익 확대를 뒷받침했다.롯데카드의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연간 순이익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롯데파이낸스베트남은 2024년 순이익으로 7600만 원을 거뒀다. 2023년에는 순손실 124억8700만 원을 냈다.롯데카드는

한양증권 임재택 "주가보다 경영 집중", KCGI 김병철 조건부 사내이사 선임

한양증권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단순히 주가만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은 지양하겠다"며 "최고의 주주친화 정책은 우리가 경영을 잘해 시장에 한양증권이 우상향의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한양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95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을 가결했다.또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를 한양증권 사내이사로 조건부 선임하기로 정했다.선임의 효력은 KCGI가 진행하고 있는 한양증권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 때 발생한다.KCGI는 2024년 9월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지분 29.59%(376만6973주)를 2203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 박재용 기자

새마을금고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 4월8일까지 서류 접수

새마을금고가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월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신입직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개채용에는 전국 183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며 모두 272명의 신입직원을 뽑는다. 지원자는 서류를 접수할 때 1곳의 새마을금고를 선택해야 한다.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필기전형에는 인성검사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포함된다. 4월2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평가자에는 1명 이상의 외부 면접위원을 참여시킨다. 모든 면접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2025년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이 있으면 추가로 면접기회를 받을 수 있다.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로 예정됐다.

토스뱅크 지난해 순이익 457억, 출범 3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토스뱅크가 2024년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토스뱅크는 2024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457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순손실(175억 원)과 비교해 실적을 크게 개선하면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뒤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토스뱅크는 "코로나19 펜데믹과 고금리, 경기침체 등 불리한 경영환경에도 출범 3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해 미래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토스뱅크는 지난해 자산규모와 수익성, 건전성, 안정성 등 모든 핵심 재무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확실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토스뱅크는 2024년 말 기준 총자산이 29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조 원가량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여신잔액은 14조6천억 원, 수신잔액은 27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과 수신잔액이 각각 2023년 말보다 2조2천억 원, 3조8천억 원 늘었다.세부적으로 여신부분에서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이 2조3천억 원으로 2023년보다 575% 급증했다. 이를 통해 신용대출 위주 기존 여신자산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수신부분에서는 '자동 일복리

금융위 김병환의 깊은 고심, 예대금리차 안 잡히고 금감원 이복현과 엇박자 계속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고심이 깊다. 금융감독원과 엇박자가 다시 불거졌고,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번 주 열리는 부동산 대출 관련 정책 콘퍼런스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가계부채 문제를 다룬다.이번 콘퍼런스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김 위원장이 금감원의 상급기관장으로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은 4월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부동산 신용 집중: 현황,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 정책 콘퍼런스에 이창용 총재, 이복현 원장과 함께 참석한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의 진행 속에 이창용 총재, 이복현 원장과 특별대담을 진행한다.부동산 신용 집중 문제를 놓고 국내 경제를 이끄는 F4(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가운데 3명이 참석하는 자리다.김 위원장과 이창용 총재, 이복현 원장이 부동산 대출과 관련해 공개 토론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만큼 자연스레 시중은행과 대출금리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

토스 최고 연봉은 '기술 총괄' 이형석, 'IT 주축' 직원 급여도 4대 은행 웃돌아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사람은 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CTO)다.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해 비바리퍼블리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승건 대표이사보다 월급이 많았다. IT기술 인력을 주축으로 한 회사 정체성과 경영 방향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31일 비바리퍼블리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는 2024년 회사에서 급여 6억9300만 원, 상여 3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 모두 7억3400만 원을 수령했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급여 6억200만 원, 상여 6천만 원 등 6억6200만 원을 받았다.이형석 최고기술책임자 급여가 회사 최고경영자보다 9천만 원가량 많았다.지난해 하대웅 비바리퍼블리카 상품총괄(12억1400만 원), 이수화 법무총괄(10억1600만 원), 박토니 기업문화 고문(9억1300만 원), 서현우 최고운영책임자(8억300만 원) 등 임원도 이승건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다만 하대웅, 이수화, 박토니 임원은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이고 서현우 최고운영책임자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이 1억6100만 원이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 영주 닐슨 "국내 퇴직연금 ETF 상품 지나치게 테마 중심"

"국내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지나치게 테마 위주인 것은 부담이다."지난 27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국제관에서 만난 영주 닐슨(본명 이영주)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의 평가다.영주 닐슨 대표는 성균관대학교의 글로벌 경영전문대 재무학 부교수를 겸하고 있다.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대학교(UC) 버클리 캠퍼스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마친 뒤 피츠버그대에서 통계학 석박사를 취득했다.이후 1999년 월가에 입성해 제이피모간, 씨티은행 등을 거치면서 퀀트 트레이더,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일했다.이 때 보잉 등 미국 대형사들의 자금운용을 맡으면서 자연스레 퇴직연금 분야를 접하게 되었다. 이들은 대개 확정지급(DB)형 퇴직연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20년 가까이 월가에 몸담은 뒤 잠시 한국에 머물던 시절에,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한국 퇴직연금 시장은 거대한 규모와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면 미국과 비슷하면서도 더 빠른 속도로 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KB국민은행,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고객에게 100억 규모 캐시백 지원

KB국민은행이 올해 말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보)에서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의 납부이자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KB국민은행은 올해 12월31일까지 지역신보에서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납부한 이자의 2%포인트를 환급하는 캐시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금액은 100억 원으로 한도를 소진하면 조기 종료된다.전환보증 대환대출은 지역신보의 기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 동안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해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누구나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할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으로 2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적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카카오뱅크 '금융상품투자' 서비스에 한투증권 RP 추가, 연 7% 특판상품도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앞으로 앱을 통해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증권사 금융상품투자' 서비스에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증권사 금융상품투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다양한 증권사의 투자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발행어음 상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채권 상품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매조건부채권 상품까지 추가했다.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은 증권사가 일정 기간 채권을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한 뒤 다시 매수하는 조건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투자 기간이 짧더라도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정해진 이자율로 수익금을 지급해 매력적 단기 투자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한국투자증권의 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은 특판상품을 포함한 원화 3종, 외화 2종 등 모두 5종으로 판매된다.원화 환매조건부채권의 경우 특판 상품인 61일물(연 7%)과 함께 31일물(연 2.7%),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물(연 2.6%), 외화 환매조건부채권은31일물(연 4.3%), 수시물(연 4.0%)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 리테일 시장 공략 나서

우리투자증권이 소매(리테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우리투자증권은 31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주식 중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우리WON MTS는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디지털 투자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사용자 화면(UI)에 빠른 주문 체결과 실시간 시장분석 기능을 더해 높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바탕 △맞춤형 콘텐츠 △ 개인화 알림시스템 △실시간 뉴스 연동 기능 등 투자결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우리WON MTS는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직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국내 ISA 출시 9년 만에 가입자 600만 명 넘어서, 가입금액 36조 규모

국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출시 9년 만에 가입자 600만 명을 넘어섰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604만3천 명을 기록했다. 가입금액은 36조5408억 원이다.투자중개형 상품 도입과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 등이 가입자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탁형, 일임형이 줄어든 반면 투자중개형이 크게 증가했다.투자중개형은 가입자 505만6천 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 가운데 8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형과 일임형은 각각 86만8천 명(14.4%)와 11만9천 명(2.0%)을 기록했다.금융업권별로 살펴보면 증권사가 510만 명(84.3%)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중개형이 증권사에서만 개설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예·적금 중심의 신탁형 가입 창구인 은행은 94만7천 명(15.7%)으로 2020년(178만3천 명)보다 84만 명 줄어들었다.금투협은 정부의 ISA 세제혜택 확대에 힘입어 ISA 가입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올해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 기준 500만 원까지, 납입한

한화생명 '내년 1월 입사' 신입사원 공개 채용, 4월14일까지 서류 접수

한화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한화생명은 4월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알렸다.이번 채용은 2026년 1월 입사자를 미리 채용하는 '브레이크 패스트(Break 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브레이크 패스트 전형은 채용을 미리 확정짓고 합격자가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게끔 한 전형을 말한다.4월14일 서류마감 뒤 서류심사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친 지원자는 여름방학 기간(6~8월) 지원 부서에서 6주 동안 인턴십 과정을 보낸다. 인턴십을 마친 8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입사가 결정된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사 전까지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다음해 근무하기 시작하는 만큼 기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채용은 한화생명과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에서 진행된다.한화생명 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경영지원, IT개발,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애큐온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370억, 이자수익 늘리며 흑자 전환

애큐온저축은행이 2024년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2024년 순이익 370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633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추진한 수익성·건전성 강화 전략이 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졌다.애큐온저축은행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개인신용대출(P-loan)과 기업신용대출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안전한 영업 자산 확보를 위한 신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과 고도화도 진행했다.애큐온저축은행은 2024년 이자수익 4595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197억 원 늘었다.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비용효율화 작업으로 1년 전보다 이자비용을 453억 원 줄인 점도 반영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라 대손상각비는 286억 원 감소했다.애큐온저축은행의 2024년 BIS비율은 12.44%다. 2023년 11.62%보다 0.82%포인트 개선됐다.애큐온저축은행은 2025년 '건전한 자산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가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놨다.구체적으로 상품 라인업 정비와 신용평가 체계 정교화 작업을 이어간다. 채권관리모형 및 분석시

한국산업은행 정부에 배당 7587억 지급 결의, 최근 3년 1조8천억 배당 실시

한국산업은행이 정부에 배당금으로 7587억 원을 지급한다.한국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회계연도 정부 배당금으로 7587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최근 3년 정부에 모두 1조8천억 원 규모를 배당했다. 2022년 1647억 원, 2023년 8781억 원, 지난해 7587억 원 등이다.2024년 말 기준 산업은행 내부 유보를 통한 이익잉여금은 12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7조4천억 원)보다 5조5천억 원 증가했다.산업은행은 2024년 순이익은 2조 원 규모를 거뒀다. 2023년 2조1470억 원보다 소폭 줄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 경제 안전판 역할과 더불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이익창출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성장 등 분야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디에이치오토넥스 주식 67% 풀린다, 예탁원 "4월에 51개사 5억 주 의무보유 해제"

4월 디에이치오노텍스 주식이 시장에 대거 풀려난다.예탁결제원이 3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다음달 국내 상장사 51곳의 5억1253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코스피시장에서 5개사의 6117만 주가 해제된다.디에이치오토넥스 주식 5500만 주가 25일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주식수의 비율은 67.52%이다.국보 주식 168만6291주는 4일 해제된다. 비율은 10.63%이다.이 밖에 12일 진원생명과학(156만5218주, 1.96%), 17일 씨에키솔루션(71만3287주, 6.52%), 22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220만9120주, 7.31%) 등이 풀려난다.코스닥에선 46개사의 4억5136만 주가 해제된다.해제주식 비중이 높은 종목을 살펴보면 3일 코스텍시스(34%), 5일 스킨앤스킨(37.99%), 6일 대진첨단소재(40.14%), 9일과 19일 아스트(각각 36.86%, 27.84%), 14일 오에스피(42.61%), 18일 인스피언(75.5%) 탑머티리얼(55.53%), 19일 모코엠시스(

BNK투자 "하나금융 2025년 역대 최대 순이익 전망, 1분기부터 호실적 기대"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 또 다시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하나금융은 2025년 고환율이 유지되더라도 외환환산손실 축소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나금융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3조7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9.3% 늘어나는 것이다.하나금융은 1분기부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하나금융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4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1분기보다 1.0% 증가하는 것이다.하나금융은 1분기비이자이익이 소폭 증가하고 영업외비용이 감소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발생한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800억 원과 민생금융비용 600억 원 등이 사라지면서 영업외비용이 감소하는 점도 순이익 증가요인으로 꼽혔다.이 밖에도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지분투자에 따른 600억 원 규모의 영업외이익도 1분기 순이익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하나금융은 올해 주주환원 기대감도 큰

BNK투자 "신한지주 올해 최대 실적 기대, 주가 상승 여력 50.6%"

신한지주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올해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신한지주 목표주가 7만2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신한지주의 직전 거래일 종가 4만7800원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50.6%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5년 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주가수익비율(PER) 4.9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신한지주의 주주환원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신한지주는 2024년 총주주환원율 39.6%을 달성했다. 2025년에는 43.7% 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김 연구원은 "2027년까지 자사주 7300만 주를 매입·소각해 유동주식수도 지난해 기준 4억9900만 주에서 4억2600만 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신한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지배주주순이익 4조854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NK투자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분기 최대 예상, 강력한 밸류업 유효"

KB금융이 1분기 이자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KB금융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KB금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8일 7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KB금융은 2025년 1분기 순이익이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과 강화된 주주환원율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KB금융은 2025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조67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분기보다 60%,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45.9% 늘어난 수치다.1분기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3조2707억 원으로 예상됐다. 저원가성예금 증가, 조달금리 조정 등으로 시장금리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순이자마진(NIM)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자회사 실적 개선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됐다.KB금융은 2025년 연간으로는 지배주주 순이익 5조7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11.6% 늘어나

금융연구원 "7월 3단계 DSR 규제 전 가계대출 쏠림 가능성, 금리인하 시기 긴밀 협조 필요"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국은행 통화정책과 금융당국 거시건전성 감독 사이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 신용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거시건전성 감독 중심의 지속가능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모색' 보고서에서 "가계대출 규제가 도입되는 7월 전 상반기 안에 가계대출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신 연구위원은 대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전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릴 수 있어서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서울 일부 부동산 시장 및 가계대출 증가에 대응해 3단계 스트레스 DSR을 7월 도입한다.스트레스 DSR은 대출기간 금리가 상승하면서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출한도를 산정할 때 금리를 가산해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대출금리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신 연구위원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가계대출 증가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부동산 거시 경제 정책과 금리 정책, 거시건전성 감독 대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2024년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금융권 가계대출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ETF 사고 뼈저린 반성, 내부통제 강화와 질적 성장에 전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지속가능 성장과 주주가치 확대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30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진 회장은 "외형 성장과 손익이 미래 생존까지 보장하지 않는다"며 "올해는 '질적 성장'에 그룹 전체가 온 힘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주주서신을 발송했다.진 회장은 '지속가능한 신한'을 목표로 내건 올해 비전과 세부 경영계획을 주주서신에 담았다.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세운 세부 계획은 △철저한 위험(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지속 추진으로 주주가치 확대 △지속 가능 수익성 확보로 질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그는 "영업이익경비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수익성 중심 마진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WM) 사업을 '원(ONE) 거버넌스' 체계로 운영하며 "PIB(프라이빗뱅킹 PB+기업금융 IB) 중심으로 발전시켜 비이자 이익을 확대하겠다"고 했다.지난해 발생한 증권 상장지수펀드(E

증권사들 작년과 달리 'CEO 연임'에 방점, 역대급 경제 불확실성에 안정 선택

올해 증권가 주주총회 풍경은 1년 전과 확연히 달랐다. 증권사 수장 대부분이 '연임'하는 분위기다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호실적을 낸 데 이어 올해는 유례 없는 불확실성을 앞두고 있어 체제 유지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개최된 증권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이 이어지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27일 주주총회에서 김미섭, 허선호 각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를 1년씩 연장했다.SK증권도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임기가 2년씩 연장됐다.유진투자증권도 26일 주주총회에서 유창수 대표이사 부회장과 고경모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를 3년씩 연장했다.이 밖에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원규 LS증권

은행권에도 프로야구 시즌 왔다, '우승 우대금리' 예·적금 특판에 이벤트까지

"프로야구 적금 하시는 분 있나요?"2025년 한국프로야구(KBO)리그가 개막하면서 온라인 야구팬 커뮤니티 등에서는 '야구 적금' 등 연관 금융상품 글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 시즌 가입한 야구 적금 만기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상품 정보 공유가 활발하다.우승팀 우대금리를 받았다는 내용의 후기들도 인기다.은행권도 1천만 야구팬을 겨냥한 예·적금 특판과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30일 iM뱅크에 따르면 4월 중 KBO리그 관련 적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iM뱅크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 연고지인 대구에 본점을 두고 있어 해마다 KBO리그 시즌에 맞춰 관련 예·적금 상품을 판매해왔다.이전 'iM홈런예금'과 'iM홈런적금'은 삼성라이온즈가 포스트 시즌 진출 성공,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 등 구단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했다.올해는 예금 상품 없이 적금 상품 한 종류만 리뉴얼해 선보인다.iM뱅크는 삼성라이

증권사 홈플러스 MBK 형사고발 예정, "신용등급 강등 숨기고 채권 발행"

몇몇 증권사가 홈플러스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증권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을 비롯한 혐의를 들어 홈플러스와 MBK를 고소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증권사는 홈플러스 및 MBK가 신용등급이 하향될 것을 미리 인지했음에도 이를 감추고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고 의심한다.이에 증권사가 이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채권을 발행·유통해 개인 투자자로 피해가 이어져 고소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채권 판매사인 하나증권과 현대차증권이 법적 대응에 나설 증권사로 꼽힌다.발행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도 고소 및 고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카드 이용 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TB)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하고 이를 투자자와 다른 증권사에 판매했다,그러나 홈플러스는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5대 시중은행 2월 신규 예대금리차 1.38%포인트로 집계, 7개월 연속 확대

은행권 예대금리차가 7개월 연속 확대됐다.28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2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1.38%포인트로 집계됐다.올해 1월(1.376%포인트)보다 0.004%포인트 늘어났다.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세달 연속 줄다가 8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확대됐다.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이 1.47%포인트로 1월에 이어 2달 연속 가장 컸다.그 뒤로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같은 1.4%포인트, KB국민은행(1.33%포인트), 우리은행(1.30%포인트) 순이었다.NH농협은행은 낮은 금리의 정부정책자금을 취급해 일반적으로 5대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잔액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2월 기준 2.182%포인트로 1월(2.19%포인트)보다 축소됐다.KB국민은행이 2.36%포인트로 가장 컸고 NH농협은행(2.20%포인트), 우리은행(2.15%포인트), 신한은행(2.13%포인트), 하나은행(2.07%포인트) 순으로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경북 산불 피해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 30억 지원

농협중앙회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친다.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28일 경북 의성·청송·영양 등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산불로 피해입은 농업인과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날 이재민들을 만나 △무이자 재해자금 2천억 원 △범농협 성금 30억 원 △긴급 구호품 5억 원 △피해농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등을 약속했다.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한 마스크 2만5천 개, 재해 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세탁차, 살수차 등 긴급지원물자를 제공했다.농협중앙회는 앞으로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 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기존대출 납입 유예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농협상호금융) △카드대금·보험료 납입유예(최대 6개월) 등의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한다.현재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하동으로 번지

한국씨티은행 2024년 순이익 3119억으로 12% 증가, 비이자이익 확대

한국씨티은행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한국씨티은행은 28일 2024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119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12.4% 늘었다.총수익은 1조175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 증가했다.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영향으로 12.2% 감소했으나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을 포함한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56.5% 늘면서 총수익 확대를 이끌었다.2024년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34.28%와 33.2%로 1년 전보다 1.69%포인트씩 개선됐다.2024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4% 및 5.31%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0.14%포인트와 0.53%포인트 상승했다.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지난해 실적을 확정했다. 배당금은 1559억 원(보통주 기준 주당 490원)으로 결정됐다.이날 주총에서는 2월1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를 1년 임기로 각각 재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김영기 전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는 임기 2년의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작년 영업이익 907억, 첫 연간 흑자전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비바리퍼블리카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556억 원, 영업이익 907억 원, 순이익 213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매출은 2023년보다 42.7% 늘어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3년 회사 창사 뒤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비바리퍼블리카는 "수익 기여도가 높은 컨슈머 서비스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또 토스의 주요 서비스와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비바리퍼블리카 컨슈머 서비스부문은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증권, 세무 등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비바리퍼블리카는 별도 기준으로는 2024년 매출 5871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 순이익 480억 원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74.6%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거뒀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 사업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토스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핀트 운영 디셈버앤컴퍼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선보여

인공지능(AI) 투자 플랫폼 '핀트'의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10여 곳의 금융기관과 함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를 준비한다.디셈버앤컴퍼니는 4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제휴 증권사인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회사의 앱을 통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디셈버앤컴퍼니는 이어 KB국민은행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디셈버앤컴퍼니는 10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협업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기관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적 자산 운용이 필수적인 만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장기 운용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며 "핀트 서비스만의 기술력으로 장기투자 자산 관리를 어려워하는 연금 투자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증권 '손님가치선언문' 발표, 강성묵 "손님 중심 서비스 강화"

하나증권 임직원이 매달 콜센터 업무를 체험하는 등 손님중심 경영을 강화한다.하나증권은 손님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26일'손님소리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27일 '손님가치선언문'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26일 진행된 손님소리 체험의 날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했다.강 대표는 이날 손님케어센터를 찾아현장에서 손님 목소리를 듣고 우수상담 사례를 분석하는 등 손님응대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하나증권은 손님소리 체험의 날을 매달 운영하기로 했다.하나증권은 27일 손님가치선언문도 발표했다.하나증권은 이번 발표에서 △손님을 위해 하나 되어 일할 것 △손님을 깊이 이해할 것 △투자전문성을 갖출 것 △손님 중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 등을 임직원 행동강령으로 세웠다.강 대표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손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필수적 과정이다"며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깊이 새겨 손님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

우리금융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 지원, '저축은행업권 공동펀드' 참여 검토

우리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한다.우리금융은 저축은행 PF 대출 정리 및 재구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저축은행업권 공동 펀드'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부동산 PF 시장은 글로벌 환경 불안과 지방 미분양 증가,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우리금융은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우리금융은 지난해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535억 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1호'를 자체 조성했다.올해 1월에는 970억 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2호'를 추가 조성했다. 지금까지 이 펀드를 통해 4개 사업장에 약 9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 PF 정책에 발맞춰 민간자율사업 재구조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추진, 김남구 '종합금융그룹' 향해 담금질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해외사업 확대, 종합투자계좌(IMA) 1호 도전에 이어 이번엔 보험사 인수를 추진한다.올해는 김 회장이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해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출범한 지 20년 되는 해다. 김 회장은 보험사 인수를 통해 다음 20년을 위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보험사 인수와 관련해 "여러 대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업계에서 돌던 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김 회장이 직접 확인해 준 셈이다.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삼정KPMG를 실사 자문기관으로 선정하고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대상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의 보험업 진출을 예정된 수순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금융지주가 몇 년간 꾸준히 보험업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한국금융지주가 2023년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천억 원을 투자한 것도 그 중 하나다.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저축은행, 한

커버드콜에 버퍼형까지, 전문투자자와 일반투자자 경계 허무는 '옵션형ETF'

'콜옵션(Call Option)과 풋옵션(Put Option)'특정가격에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전문투자자에게는 익숙한 개념이지만 일반투자자라면 보고 또 봐도 헷갈리는 개념이다.옵션을 활용한 투자는 개념이 어려운 만큼 그동안 전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다.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가 그 벽을 허물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커버드콜에 이어 버퍼형ETF가 출시되면서 일반투자자도 옵션투자 전략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출시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에는 전날까지 3일 연속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3일 동안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100억 원이 넘는다. 특히 출시 첫날에만 93억 원이 유입되며 올해 출시된 30여 개 ETF 가운데 첫 날 기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3위에 올랐다.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첫 버퍼형 상품이다. 버퍼형ETF는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활용해 사전에 수익구조를 설계하는 디파인드아웃컴(Defined Outcome) 전략을 활용한다.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 Who Is?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

엑센추어·IBM 거친 전문경영인, 글로벌 확장·AI 적용 등 월드클래스 도약 목표 [2025년]

조동훈 하나제약 경영총괄 부사장 Who Is?

조동훈 하나제약 경영총괄 부사장

마취제 시장 강자, 바이파보주로 동남아 시장 개척 속도 [2025년]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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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EDR 국내 1위로 키운 창업주, '글로벌 보안 플랫폼 기업' 지향 [2025년]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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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 전문가로 대학수장에 올라,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 분석 체제 구축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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