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현장] 홈플러스 2천억 조달 시한 임박, 전단채 피해자 "MBK 김병주 책임자본 출연하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보증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자본출연으로 회생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둘러싼 책임론의 화살을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에게 집중했다.비대위는 26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KB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사업 추진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을 확충한다.KB증권은 26일 이사회에서 1조 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KB증권은 이번에 확보하는 자본을 바탕으로 종합투자계좌 사업 추진 준비를 본격화한다.종합투자계좌 사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이어야 한다.종합투자계좌는고객 예치금을 기업금융 관련자산 등에 투자해 나오는 수익을 고객과 나눠 갖는 실적배당형 금융상품이다.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일반적 투자상품과 차별화된다.KB증권은 올해 초에도 7천억 원 규모의 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까지 더하면 올해만 총 1조7천억 원 규모 자본을 확충하게 된다.KB증권은 유상증자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역할을 수행하고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초대형 IB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토스, 사용자가 'AI 학습 데이터' 제공하면 보상받는 서비스 선보이기로

비바리퍼블리카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모바일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블록체인 바탕의 탈중앙화 AI 데이터 인프라기업 포세이돈(Poseidon)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경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포세이돈은 이번 협업에 따라 사용자 참여형 블록체인 활용 데이터 기여 서비스 '누모(NUMO)'를 토스 미니앱에서 선보인다.토스 사용자는 누모를 이용해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공한 데이터의 양과 품질 등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데이터 제공과 기여도 산정, 보상 지급 과정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누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말하고 움직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담은 '1인칭 시점(POV)' 데이터다. 1인칭 시점 데이터는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학습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토스와 포세이돈은 앞으로도 이용자 참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26년 5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4.32%로 집계됐다.4월(4.31%)보다 0.01%포인트 올랐다.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6개월 연속 오르다 2026년 4월 소폭 내렸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전환했다.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5월 4.46%로 4월(4.43%)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은 모두 6조9천억 원 증가했다.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부담은 낮아졌다.5월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97%로 나타났다. 4월 4.01%와 비교해 0.04%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49%로 4월 5.63%에서 0.14%포인트 내렸다.예·적금 등 상품 금리를 뜻하는 수신금리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났다.5월 저축성수신금리는 2.93%다. 4월 2.92%에서 0.01%포인트 올랐다.세부적으로 보면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

5월 외화예금 16억 달러 늘어, 기업 달러 유입에 두 달 연속 증가

국내 외화예금이 대기업의 달러화 유입 등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026년 5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122억5천만 달러(약172조7975억 원)로 집계됐다.4월 말보다 15억7천만 달러 늘어나며 두 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예금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은 25억4천만 달러 증가한 974억2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예금은 148억3천만 달러로 9억6천만 달러 감소했다.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955억6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4월 말보다 22억4천만 달러 늘었다.엔화 예금은 75억2천만 달러, 유로화 예금은 63억 달러로 나타났다. 4월과 비교해 엔화 예금은 6억9천만 달러, 유로화예금은 2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위안화 예금도 6천 달러 줄어든 12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은 "달러화 예금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파생상품 거래증거금 유입 등으로 증가했다"며 "엔화 예금

신한은행 기보와 미국 이란 전쟁 피해기업에 2천억 지원, 유동성 공급·금융비용 절감

신한은행이 이란전쟁에 따른 유가·물류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이란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별출연금 25억 원과 보증료지원금 15억 원 등 모두 4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한다.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 500억 원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500억 원 등 모두 2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이번 협약보증은 6월26일부터 재원별 지원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4월17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금융업계에서는 이란전쟁 피해기업 우대 지원 프로그램을 80조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 정책금융 25조6천억 원, 민간금융 53조 원+ɑ 등이다.금융위는필요하면 지원규모와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내놨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이어

증시로 돈 이동하는데 예탁금 비과세 줄고 대출도 막히고, 상호금융권 수익성 방어 한계 상황 직면

상호금융권이 수신과 여신을 동시에 압박받는 '이중고'로 신음하고 있다.주식시장 강세와 예탁금 비과세 혜택 축소로 수신 기반이 흔들리는 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여신 성장도 제한되면서 예대마진 중심의 기존 수익구조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199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곧 증가해 온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감소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용협동조합 등을 포함한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930조8613억 원에서 올해 4월 말 915조6312억 원으로 15조2301억 원 감소했다.업권별로는 새마을금고 수신이 8조1335억 원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신협은 3조3577억 원, 농·수협·산림조합은 3조7389억 원 감소했다.같은 기간 시중은행 원화예금 잔액이 26조9419억 원 늘어나고 저축은행 수신 역시 1조6820억 원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이 같은 수신 감소에는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금이 예금에서 주

[오늘Who] '글로벌 강자' 신한금융 우즈벡 향한다, 진옥동 현지화 무기 들고 해외영토 확장

'글로벌 사업 강자' 신한금융그룹의 발걸음이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기반을 단단히 한 만큼 중앙아시아 본격 공략에 힘을 더하는 모양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강점인 현지화 무기까지 더해 중앙아시아 금융 영토를 성공적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26일 신한금융그룹 안팎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6월24일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을 만나 양국 사이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신한금융그룹은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의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추진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성공 공식' 들고 우즈베키스탄 법인 도전장신한은행은 200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며 현지에 처음 발을 디뎠다. 진출 15년이 흐른 지금, 신한금융그룹은 본격적 영업망 확장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동반 진출이라

[K생산적금융을 묻다 현지기관④] 싱가포르거래소 상무 이준원 "10년 전 뿌린 씨앗 SGX, 아시아 자본 흐름 잇는 멀티에셋 거래소로 진화"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현지기관 글 싣는 순서 ① 통 시엔 후이 SG이노베이트 투자이사 '10년 기다리는 자본이 혁신 만든다, 성공한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미래' ② KSC싱가포르 소장 문준식

5월 외국인투자자 한국 상장주식 47조 팔아, 5개월째 '셀코리아'

외국인투자자가 5개월 연속 국내주식을 순매도하며 '셀코리아'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6년 5월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상장주식 47조1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49조410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220억 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투자자는 2026년 들어 5개월 연속 한국 주식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외국인투자자 한국주식을 모두 114조226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025년 연간 순매도 규모 11조7680억 원의 10배 수준이다.반면 외국인의 한국 상장주식 지분율은 오히려 늘었다.5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상장주식 2852조3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35.3%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외국인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가 오르면서 잔액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채권시장에서는 2개월째 순투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외국인은 5월 상장채권 8조7910억 원을 순투자했다. 11조7150억 원을 순매수하고 2조9240억 원을 만기

MSCI CEO '한국증시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에 긍정적, "여러 약점 극복해야"

한국 증시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잠재력을 충분히 안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원화 거래 제한이나 투자상품 개발, 투자자 신원 확인 등에 관련된 규제를 한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해소해야만 신흥시장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25일(현지시각) 헨리 페르난데즈 MSCI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제와 기술, 사회와 같은 여러 측면에서 세계 최고 선진국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그러나 페르난데즈 CEO는 한국 증시가 아직 신흥시장과 유사한 여러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 정부와 금융당국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투자자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그러나 MSCI는 2026년에도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한국을 선진국지수 관찰 대상국에 편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원화

농협은행 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금융 협력, 온실가스 감축 중소ᐧ중견기업 지원

NH농협은행이 중소ᐧ중견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한다.농협은행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본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기업 육성을 위한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한다.정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탄소 감축설비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량 검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정책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ᐧ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술보증기금은 농협은행에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에 바탕한 보증서, 온실가스 감축평가 보고서, K택소노미 평가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농협은행은 이를 활용해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ᐧ중견기업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K택소노미 적합성

신한금융 우즈벡과 금융협력 확대 논의, 진옥동 "현지 금융시장과 함께 성장"

신한금융지주가 우즈베키스탄과 금융 협력을 확대한다.신한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투자 및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면담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이번 면담은 한국과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쪽이 제안하며 성사됐다.신한금융지주와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현지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 △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추진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신한금융지주 은행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2009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표사무소 설립 이후 축적해 온 현지 금융시장 이해도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동차 금융 등 리테일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신한카드와 동반 진출하는 방식 등으로 현지 금융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 "종합 금융플랫폼 도약 속도"

카카오뱅크가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인수한다.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고 25일 공시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인수로 비은행 여신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할부금융을 시작으로 캐피탈부분의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마스턴캐피탈은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출자해 성립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여신전문금융회사는 은행처럼 예금을 받는 수신기능 없이 신용카드, 리스(시설대여), 할부금융, 신기술사업금융 등 대출과 신용공여 중심의 금융업을 영위한다.카카오뱅크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캐피탈사 인수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양대 축으로 2027년까지 자산 100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기업금융 강화, 리스 할부 등 비은행 여신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캐피탈사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캐피탈사는 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에 더해 재무적 기여도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비대면 금유혁

SK증권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 'AA' 받아, 한 단계 상향

SK증권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SK증권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상반기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 A 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결과다.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와 비상장사 등 1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영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됐다.SK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현안을 관리하고 감사위원회·리스크관리위원회·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주요 위험 요인을 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SK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자산 2조원 이상 기업군 가운데 선정하는 'ESG 베스트 100대 기업'으로도 선정됐다.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5월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별도의 ESG 활동을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 체계에 반영돼야 할 핵심 기준"이라며 "SK증권은 기후

새마을금고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 시작, 지역 농산물로 결식아동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 농산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을 시작한다.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농촌 지역 활성화 및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재단은 3분기 중 2억 원을 투입해 아동 약 3천 명에게 'MG 영양 꾸러미'를 지원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한다.재단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과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외관이나 규격 등의 이유로 상품 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어글리푸드 등을 구매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돕는다.구매한 농산물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전국 푸드뱅크와 연계해 저소득 소외 가정과 결식 아동 등에 전달된다.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가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장기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 뒀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

정부 '상생금융' '포용금융' 평가 본격화, 시중은행 '꼴찌'는 피하고 싶다

정부가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상생금융과 포용금융 성과에 점수를 매기기로 하면서 시중은행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정부의 5대 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을 우선 평가하는데 첫 평가에서 상생·포용금융에 가장 부진한 은행으로 나온다면 이미지 악화와 함께 상생·포용금융 확대에 더 큰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7월 초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상생금융지수 시범평가'를 위한 은행권 설명회를 열고 본격 평가 절차에 들어간다.상생금융지수는 금융회사의 상생협력 실적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체감도 등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번 시범평가는 국내 중소기업 대출 규모 상위 6개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상생금융지수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협력과 상생의 공정경제' 실현을 뒷받침하는 제도이기도 하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주요 자금 조달 창구인 은행의 상생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 금융권 전반에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

[K생산적금융을 묻다 현지기관③] KB글로벌핀테크랩장 차지영 "싱가포르는 기업의 '페이스메이커', K핀테크 동행 플랫폼 되겠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현지기관 글 싣는 순서 ① 통 시엔 후이 SG이노베이트 투자이사 '10년 기다리는 자본이 혁신 만든다, 성공한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미래' ② KSC싱가포르 소장 문준식 "싱가포르는 K스타트업

금융당국 압박에 생보사 소비자보호 강화 속도, 캠페인 벌이고 현장경영 늘리고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캠페인, 현장경영 등을 확대하며 소비자보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금융당국이 보험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중심 감독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는 특히 민원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부담이 더욱 커졌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소비자보호 책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생명보험사들이 고객 신뢰 확보와 민원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목표로 '3대 대외민원 감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삼성생명은 △개인정보 및 부실고지 관련 민원 △가입 후 2년 이내 계약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 △유지·보험금 지급 과정의 설명 부족 및 응대 품질 관련 민원 등을 3대 대외민원으로 선정하고 민원 예방 자료와 현장 응대 가이드를 제작했다.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시행 이후 실제 대외민원이 크게 줄었다.삼성생명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캠페인 시작 약 한 달 만에 대외민원이 1분기보다 10%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KB라이프는 23일 정문철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고

'금융 해외 영토 확장' '퇴직연금' 이끈 미래에셋 박현주, K생산적금융도 '선봉'에서 성과낸다

"마음이 뭉클했다. 가슴이 뛰었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25년 9월1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이렇게 말했다.당시 국민보고대회는 이재명 대통령까지 참석해 생산적 금융의 핵심 펀드로 평가되는 국민성장펀드 계획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정부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 미래차, 방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를 보고 앞으로 대한민국에 다가올 변화에 가슴이 뛴다고 말한 것이다.박 회장은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오너' 경영인으로 평가된다.주요 증권사들이 전문경영인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대형금융지주의 든든한 지원을 업고 성장한 것과 달리 박 회장은 직접 미래에셋그룹을 경영하며 국내 선두 증권사로 올려놓았다.국내에 머물지 않고 선제적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래에셋그룹을 글로벌 투자금융회사로도 키워냈다.선구안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그룹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생산적 금융과 맞닿아 있다. 박

동양생명 '청년미래적금' 취지 맞춘 보험상품 출시, "안정적 자산 형성 지원"

동양생명이 청년의 안정적 미래 자산 형성을 돕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동양생명은 '(무)우리WON하는청년미래지원보장보험'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상품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 취지에 맞춰 개발됐다.청년미래적금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처럼 이 상품은 보험금을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납입기간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급한다.동양생명은 "고객은 보험금을 치료비는 물론 청년미래적금 납입 재원 마련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청년 고객이 질병이나 사고 발생 시에도 청년미래적금 납입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자산 형성과 위험 보장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다.이 상품은 3년 만기 월납 구조로 돼 있다. 가입 고객이 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을 매월 나눠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정책에 발맞춰 청년층의 미래 준비를 폭넓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질병 발생 시 보험금을 매월 지급함으로써 치료와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

BNK투자 "KB금융지주 저평가 매력 부각,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KB금융지주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KB금융지주는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전날 KB금융지주 주가는 1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수준에도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9배에 불과하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까지 감안하면 안정적 투자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일반적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의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평가된 상태로 해석된다. KB금융지주는 12% 수준의 ROE에도 PBR이 0.9배에 머물러 수익성에 비해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특히 코스피 평균 PBR 2.4배와 비교해도 저평가 폭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KB금융지주의 올해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4.4% 증가한 6조6860억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대 실적을 다시 쓰는 것이다.

한국은행 "수도권 집값 상승과 빚투 확대는 금융안정 위협요인"

한국은행이 수도권 집값 상승과 주식 레버리지 투자 증가를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지목했다.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시장 변동성은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한국은행은 "국내 금융시스템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 성장세 확대에 더해 양호한 금융기관 복원력과 대외지급능력을 바탕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재확대 및 레버리지를 활용한 자산 투자 증가 등에 따라 금융불균형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리 상승 등 금융여건 변화에 따라 취약부문 부실이 확대될 우려도 남아 있다"고 바라봤다.금융시스템의 단기적 안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는 5월 17.2로 주의단계기준선(12.0)을 웃돌았다. 금융불안지수는 3~4월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으나 지난해 12월(16.3)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1분기

하나금융 청년 소상공인 사업장 4천 곳에 50억 지원, 함영주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조성"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소상공인 사업장 육성에 50억 원을 지원한다.하나금융그룹은 23일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 동안 청년 소상공인에 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하나 온(On), 청년 온(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하나금융은 4년 동안 전국 60개 지역상권에서 소상공인 사업장 약 4천여 곳을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성과 확산형 통합 홍보 등에도 협력한다.함 회장은 "청년 소상공인 육성으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청년 소상공인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소상공인의 시작과 성장, 도약을

SC제일은행 고액자산가 서비스 차별화, '아트 컬렉팅'에 자녀 '옥스퍼드 멘토링'도

SC제일은행이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문화·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SC제일은행은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SC제일은행은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강남센터에서 예치자산 10억 원 이상 프라이빗뱅킹(PB) 고객과 잠재 고객을 초청해 '2026 마스터 클래스: 아트컬렉팅의 시작'을 진행했다.아트컬렉팅은 미술 작품을 구매해 수집·소장하는 활동을 말한다. 투자 목적뿐 아니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문화 활동으로도 여겨진다.서울옥션과 협업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 강의와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로 구성됐다. 메인 세션에서는 서울옥션 대표 경매사가 연사로 나서 최근 미술시장 트렌드와 경매 참여 과정, 작품 감상법 등을 소개했다.이어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부터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까지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SC제일은행은 미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2026

KB라이프 대표 정문철 현장에서 직접 고객 상담, "고객 목소리는 경영 출발점"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고객 목소리를 듣고 소통 경영을 강조했다.KB라이프는 23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고객플라자에서 '최고경영자(CEO) 고객 상담 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행사에서 정문철 사장은 고객플라자를 방문한 고객과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상담 과정에서는 보험증권 발행 절차와 종이 약관 제공 서비스, 고객 안내 체계 등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됐다.KB라이프는 이날 청취한 고객 의견을 유관 부서와 공유해 서비스 개선 과제 발굴과 소비자보호 활동 강화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출발점이자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고객 의견 하나하나를 단순한 건의사항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문철 사장은 윤리 경영과 소비자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12년째 막힌 MSCI 선진국 문턱, '외환시장' 자유도 높여 내년 기약한다

한국 자본시장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또 다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지난해보다 여러 제도들이 개선됐지만, 외환시장 자유화라는 핵심 관문을 끝내 넘지 못했다.정부는 7월 외환시장 24시간 개방을 시작으로 관련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며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24일 발표된 MSCI의 '2026년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 따르면 한국 증시는 선진국(DM)지수 관찰대상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MSCI는 '한국 시장 당국이 발표한 조치들을 인정한다'면서도 '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발목을 잡은 핵심 요소로는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이 꼽힌다.특히 역외 원화거래와 환헤지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외 원화거래란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두고 직접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MSCI는 '원화는 여전히 역외에서 완전한 실물 인도가 불가능하다'며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원화가 실제 통화 인도가 아닌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중심으로 거래되는 구조적

[오늘Who] 신한금융 12년 만에 리스크관리시스템 손본다, 진옥동 정교함 더해 생산적·포용금융 뒷받침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 리스크관리시스템(RMS)의 대대적 개편을 추진한다.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 공급이 금융의 핵심 역할로 떠오른 가운데 보다 정교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그룹 신(新) 리스크관리시스템(RMS)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신한금융지주는 6월22일 입찰공고를 내고 프로젝트 착수 계획을 내놨다. 프로젝트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3월까지 9개월로 예정됐다.이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지주가 12년 만에 그룹 RMS를 완전히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이다. 신한금융지주는 그룹 RMS의 하드웨어(장비)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를 모두 최신화한다.이번 사업을 단순한 전산 인프라 교체 작업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진 회장이 추후 신한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고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는 것이다.현재 신한금융지주의 RMS는 최적의 리스크 산출 모델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파악된다.신한금융지주 리스크관리팀은

국민연금 참전 예고에 커지는 '기금형 퇴직연금' 기대감, 이찬우 NH농협금융 퇴직연금 점유율 역전 기회 잡나

기금형 퇴직연금이 예상보다 빨리 도입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NH농협금융그룹이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일찍부터 각 계열사별 시너지를 강조하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대비해 왔기 때문이다.이찬우 회장은 수익률 중심의 퇴직연금 전략을 바탕으로 5대 금융지주 점유율 역전도 노린다.정부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연금특별위원회 범부처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1년2개월 만에 재가동하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다층 연금구조의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퇴직연금 분야에서는 기금형 활성화와 퇴직연금 사외적립 의무화를 위한 제도 개선 작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노사정(노동자 사용자 정부)은 2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데 이어 7월 말을 목표로 제도 설계안을 마련하고 있다.기금형 퇴직연금제도는 노사 합의로 설립된 독립 수탁법인(비영리재단)이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기업이나 근로자가 개별 금융회사 상품을 고르는 현재 구조와 달리 전문 운용위원회나 운용기관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장기적으로

교보생명 보험업계 스테이블코인 연계사업 선점 시동, 신창재 디지털 혁신 보폭 넓힌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이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구체화하고 있다.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보험사로 평가된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이 본격 개화한다면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교보생명은 24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보험료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프로세스를 기술검증(PoC)했다고 밝혔다.기술검증은 첨단 기술이나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 성능, 안정성을 실제 환경에서 확인하는 과정 전반을 말한다. 이번 기술검증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기업 EQBR과 협업해 진행됐다.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가 마련되면 고객은 이 기술을 활용해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 없이도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금융권 전반에서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하지만 보험업계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업황 본연의 보수적 분위기와 상대적으로 더욱 강한 규제 탓에 다른 금융권보다 신사업 접목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평가됐다.

[K생산적금융을 묻다 현지기관②] KSC싱가포르 소장 문준식 "싱가포르는 K스타트업 기술검증 최적지, 글로벌 유니콘 도약 시작점 만들겠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을 꼽으라면 단연'생산적 금융'이다. 생산적 금융은 금융회사 자금이 이자장사에 그치기 쉬운 부동산 등 담보대출에 머물지 않고 첨단전략산업, 벤처창업시장, 녹색금융, 지방금융등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생산적 방향으로 흘러가도록유도하는 금융대전환을 말한다. 싱가포르는 아세안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선진국으로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국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싱가포르의 금융이 발휘하고 있는 경쟁력을 직접 느껴보고K생산적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모색해보고자 한다. -현지기관 글 싣는 순서 ① 통 시엔 후이 SG이노베이트 투자이사 '10년 기다리는 자본이 혁신 만든다, 성공한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미래' ② KSC싱가포르 소장 문준식 "싱가포르는 K스타트업 기술검증 최적지, 글로벌 유니콘 도약시작점 만들겠다" ③&n

2025년 말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 177.6%, 증시활성화에 3.3%p 개선  

2025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이 증시 활성화에 힘입어 개선됐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현대차·미래에셋·한화·교보·DB·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2025년 말 자본적정성 비율은 177.6%로 나타났다. 2024년 말(174.3%)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금융복합기업집단은 동일 기업집단 안에 둘 이상의 금융회사가 있는 집단이다. 동시에 은행업 등 여수신업, 보험업, 금융투자업 가운데 2개 이상 업을 영위하고 자산총액 5조 원 등 일정규모 이상 요건에 해당해야 한다.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은 실제 손실흡수능력인 '통합자기자본'을 금융복합기업집단 수준의 추가위험을 고려한 최소자본 기준인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이 값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2025년에는 통합자기자본이 통합필요자본보다 크게 늘면서 자본적정성 비율을 끌어올렸다.7개 기업집단의 2025년 말 기준 통합자기자본은 212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171조1천억 원)과 비교해 41조4천억 원 늘었다.

카카오페이 '완전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증권 편입 결정, 잔여 지분 전량 인수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완전자회사 체제로 편입한다.카카오페이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291만4652주를 약 1730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거래는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인 박지호 전 홀세일부문장이 보유한 잔여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건이다. 박 전 부문장은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의 아들로 그간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요 주주로 자리해 왔다.그간 업계에서는 박 전 부문장이 퇴사 후 해당 지분을 시장에 매각할 가능성을 제기해 왔으나 카카오페이가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게 됐다.거래가 완료되는 7월20일 이후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100%가 된다.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중복상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카카오페이는 자회사의 지분 취득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3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이어 2025년에는 페이민트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정희경 기자

우리은행 2025년 ESG금융에 10조6천억 공급, AI 활용한 'ESG보고서' 발간

우리은행이 지난해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금융에 약 10조5900억 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23일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추진 방향을 담은 '2025 ESG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조5900억 원 규모의 ESG 금융을 지원했다.대표 사례로는 지난해 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4686톤 감축한 점을 들었다.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제도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은행 활동이 환경ᐧ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I(인공지능) 평판리스크 지수(AI Media Index)'를 활용해 ESG 관련 뉴스 보도량과 중요도를 분석하고 이를 이중 중대성 평가에 반영했다.AI 평판리스크 지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 관련 언론 보도와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고 평판 리스크 수준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사장

로봇 바디 모듈 진출 가능성 대두, 현대차그룹 과도한 의존도 과제로 [2026년]

박명순 코세스 대표이사 Who Is?

박명순 코세스 대표이사

반도체 후공정 분야 30년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 이차전지·연료전지 등 에너지 제조 자동화 주력 [2026년]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Who Is?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현장 중시하는 오너 4세 다음 총수 후보군 거론, 회사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2026년]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Who Is?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과학도에서 신학자로 이젠 연임 총장, 서강'비전2030+' 제2창학 선언 [2026년]

'글로벌 강자' 신한금융 우즈벡 향한다, 진옥동 현지화 무기 들고 해외영토 확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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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이피알 다음 승부수는 '롱제비티', '장기 피부관리 플랫폼' 진화로 방향 잡아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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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증자로 차상훈 최대주주 물러나, 신약개발 회사 전환 승부수 던졌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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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공격 투자로 2030년 AI 메모리 주도권 잡는다, 장기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도 노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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