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KB증권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천조 돌파, 삼성전자 저평가 해소될 것"

2025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1천 조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5일 "2025년 3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인공지능(AI)와 메모리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분기 평균 성장률을 2배 상회했다"며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응용 서비스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TSMC에 수혜 집중, 모간스탠리 "1대당 매출 1300달러"

대만 TSMC가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중국 수출에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왔다.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H200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TSMC의 파운드리 매출에 큰 폭으로 기여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대만 공상시보는 15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 주가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에 따른 수혜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최근 미국 주요 반도체주 및 기술주 주가는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대형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실적 부진 가능성에 반응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인공지능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TSMC 주가도 자연히 약세를 나타냈다.그러나 모간스탠리는 TSMC의 매출 및 순이익 증가 전망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에 낙관적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모간스탠리는 "TSMC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필수 협력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주가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서 13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 1300억 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Facility)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메가와트)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 2기,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공급한다.이번 성과는 올해 3월 약 2900억 원 규모의 '피킹 유닛'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카타르에서만 두 번째 수주다.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등 가스복합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총 3400억원 규모의 스팀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스팀터빈 및 발전기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에서의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공급 계약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제품을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원칙, "형사·민사소송에 탑승도 거절할 것"

대한항공은 15일 항공기 비상구 조작과 조작 시도에 엄격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비상구 조작 사례는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지난 12월4일 인천~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11월16일 인천~시안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내 폭행죄 등) 제1항에는 '항공

HJ중공업 미국 해군 함정 MRO 마수걸이 수주, 국내 중형 조선사 최초

HJ중공업은 15일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4만 톤급 건화물·탄약 운반선 'USNS아멜리아에어하트'함의 중간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가 미국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에 진출한 뒤 첫 수주다.계약 내용은 함정의 운용 준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유지·보수·정비와 개선 작업이다.HJ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부산 영도조선소 안벽에서 정비 작업에 착수한 뒤 선체와 주요 시스템에 대해 점검, 수리, 부품 교체, 도장 작업 등 정비를 마치고 내년 3월 말경 함정을 미 해군에 인도한다.정비 대상인 USNS아멜리아에어하트호는 2008년 취역한 이후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했다.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동사의 미 해군 유지·정비·보수 사업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는 까다로운 규정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

10주년 'LG 시그니처' 신제품 공개, 프리미엄 정체성 이어가며 제품군 확대

LG전자가 2026년 1월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로 한층 진화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AI로 제품 본연의 성능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도 업그레이드한 LG 시그니처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차별화된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LG전자는 2016년 처음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까지 모두 10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새로운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 대화를 이해하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됐다.고객이 '하이 LG, 고기를 일주일 정도 보관하려면 어떤 모드가 좋아?"

에어프레미아 크리스마스 특별할인 프로모션, LA·뉴욕 60만 원대부터

에어프레미아는 12월15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 노선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회사는 최근 신규 취항한 워싱턴D.C. 노선을 포함 인천 출발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YPXMAS15'를 기재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할인코드를 적용하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미주노선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워싱턴D.C. 202만9900원 △뉴욕 159만400원 △LA 137만2600원 △샌프란시스코 135만5100원 △호놀룰루 107만64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이코노미 클래스는 △워싱턴D.C. 124만9150원 △뉴욕 67만8900원 △LA 62만4100원 △샌프란시스코 61만5600원 △호놀룰루 60만6400원부터 제공된다.아시아노선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나리타 32만2500원 △방콕 57만2천 원 △다낭 51만500원 △홍콩 35만8100원부터 판매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나리타 25만9500원 △방콕 35만6천 원 △다낭 33만500원 △홍콩 29만9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탑승기간은 12월15일부터 2026년 10월24일까지이며, 별도의 탑승 제한 기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 100만 명 넘어서, 최대 10% 포인트 적립 이벤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 측은 '삼성월렛'에서 결제부터 충전은 물론,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사용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앱 경험'을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삼성월렛의 '혜택 탭'에 있는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이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삼성월렛 머니와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삼성월렛 포인트'는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쌓이는 리워드 서비스로 포인트는 현금처럼 다시 사용할 수 있다.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적립한도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적립 구조'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와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다양한 프로모션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혜택을

SK증권 "한화-오스탈, HD현대-헌팅턴잉걸스와 미국 호위함 수주 경쟁 강화"

한화그룹이 호주 정부로부터 조선기업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확대하는 건을 승인 받음에 따라 오스탈 미국법인 오스탈USA의 활용도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15일 "호주 정부는 이번 승인을 두고 지분율 20% 초과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기했지만 한화그룹이 오스탈의 지분 확보를 19.9%에서 멈출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그는"지난 2024년부터 공식적으로 오스탈을 인수하려고 시도했으며 19.9%로 최대주주에는 올랐으나 의사결정을 독단적으로 할수 없는 소수 지분"이라며 "추후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별도의 신규 제안과 호주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 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 8월 오스탈과 전략적 조선협약(SSA)을 체결하고, 오스탈 주권주(Sovereign Share) 1주를 인수했다.호주 정부는 오스탈의 자회사인 오스탈디펜스오스트렐리아 지분 100%, 핸더슨 조선소, 관련 자산, 생산 인력을 모두 이전받을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행사 조건은 오스탈의 다른 주주의 지분율이 20%를 초과하게

고려아연 미국 남동부에 10조 규모 제련소 추진, 경영권 분쟁에 영향 주목

고려아연이 미국에 대규모 저략광물 제련소를 건립한다.1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미국 남동부 지역에 10조 원을 투자해 전략광물 제련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통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적극 요구해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중국이 지난 10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미국 측과 회사의 협력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고려아연은 미국 측과 합작법인을 세워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 국방부·상무부와 방산기업 등이 약 2조 원을 투자하고 일부 투자금은 차입으로 조달한다.미국 제련소는 안티모니, 게르마늄 등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략광물 품목 상당수를 현지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앞서 고려아연은 미국 측과 후보지 60여 곳을 놓고 검토한 끝에 용수·전력 조달이 용이한 후보지를 부지로 낙점했다.

KT 12월 멤버십 혜택, 외식·배달·여행·문화 콘텐츠 최대 50% 할인

KT는 연말 시즌을 맞아 전 등급 가입자 대상 12월 멤버십 혜택으로 케이크와 외식, 배달 할인부터 여행·문화 콘텐츠까지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달달초이스는 가입자가 11종의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하는 방식이다.△롯데마트 6천 원 금액권 △파스쿠찌 홀 케이크 1만 원 할인 △더플레이스 35% 할인(12월15일~25일) △폴바셋 룽고(S) 또는 라떼(S) 50% 할인(쿠폰 2장) △다운타우너버거 세트 또는 더블 치즈 트러플 버거 세트 30%할인(택1) △배달의민족 X 호식이두마리치킨 7천 원 할인 △요기요 X 떡볶이참잘하는집 7천 원 할인 △이니스프리 5천 원 할인 △스노우(SNOW) AI 프로필 1회 무료 △티맵(TMAP) 대리운전 8천 원 할인 쿠폰 △롯데시네마 7천 원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달달스페셜은 중복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쇼핑·생활 분야에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주요 혜택으로는 △아티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5천 원 할인(12월15일~12월23일) △하이오더 매장 1만 원 할인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45% 할인 △크록스 1만5천 원 할인+지비츠 참 30% 할인 △씨네Q 6천 원 예매권 2매+콤보 4천 원 할인 쿠폰

네이버 연말 맞아 멤버십 혜택 제공, 21일까지 '빅 멤버십데이' 진행

네이버는 연말을 맞이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빅 멤버십데이'를 열고 멤버십 사용자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이번 멤버십데이에선 네이버가 엄선한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 특화 400여 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드롱기 커피머신,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 인기 가전은 물론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과 육아용품, 키즈 겨울 의류 등을 최대 55%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말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디저트 등 푸드 상품도 다양하다.여기에 행사 기간 동안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3% 추가 적립 혜택(최대 2만 원)이 제공된다. 기본 적립 5%과 함께 최대 8%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카드사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네이버 현대카드 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최대 2만 원 즉시 할인되며, 멤버십 적립 혜택과도 중복 적용된다. 이 밖에 네이버 현대카드 결제 사용자 대상으로는 순금 10돈,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브랜드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한 제휴 이벤트도 있다.

DS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본격적 실적 반등, IP 종합 스튜디오로 성장"

스튜디오드래곤이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적으로는 IP(지적재산) 사업 확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목표주가는 2026년 EBITDA 대비 목표배수 8배를 적용했다.직전거래일인 12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스튜디오드래곤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6436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81% 늘어나는 것이다.매출 성장은 tvN 수목드라마 라인업 재개와 국내외 OTT 및 지상파 방송사향 드라마 공급, 해외 제작 확대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드라마 제작 물량은 2024년 18편에서 올해 21편, 내년 26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익성은 선판매 증가와 제작비 실비정산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용 효율화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최근 3년 동안 국내 드라마 제작업은 성장과 수익성의 한계에 부딪히며 주가 또한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드라마 제작비가 상승하고 방송 광고가 감소하며 채널의 드라마 편성이 축소돼 드라마 제작사는 외형 감소 및 수익성 하락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스튜디오드래곤 역시 2023년 매출을 최고점

LG유플러스 구세군과 기부 캠페인, 매장 87곳서 QR코드로 간편 기부

LG유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 방문자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하면 쉽고 빠르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LG유플러스와 구세군은 일상생활에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에 맞춰 새로운 기부 방식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강화한다.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QR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코스알엑스 역성장 이어질 전망"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코스알엑스 매출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거래일인 12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하희지 연구원은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역성장 폭이 줄고 있어 향후 RX라인과 헤어 카테고리 확장, 유럽 시장 기반 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서구권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하 연구원은 "미국은 하반기 주요 행사 물량이 집중돼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유럽은 라네즈뿐 아니라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가 더해지며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는 "국내 수익성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보합 수준이 예상되나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경우 하락 가능성도 있다"며 "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 결정,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8120원으로,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보다 20% 높은 수준이다.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를 할 계획을 세웠다.이마트는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온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해소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소액주주에게 시장가보다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또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부응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마트는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발생해 온 유동성 제약을 해소해 주주들이 공정한 가격에 자금을 회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신세계푸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보다 신

SK텔레콤, 키즈 브랜드 'ZEM' 카톡 친구 대상 어린이 공연·전시 할인 혜택

SK텔레콤은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가입자에게 어린이 공연·전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가족 가입자를 위한 겨울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 가입자를 위한 SK텔레콤의 키즈 브랜드다. 어린이용 스마트폰·요금제와 어린이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ZEM 앱은 △아이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앱 이용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및 앱 마켓 결제 차단 등 안심 기능과 함께 어린이과학동아·부모수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ZEM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빠른문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관련 문의와 불편 사항에 대한 빠른 응대를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혜택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이번 겨울방학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가입자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관람 티켓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가입자는 ZEM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NOL 티켓에서

셀비온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2상 최종결과 수령, "연내 조건부 허가 신청 진행"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기업 셀비온이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1/2상에서목표치를 웃도는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셀비온은 12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177Lu-pocuvotide'의 국내 임상 1/2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15일 밝혔다.셀비온은 이번 CSR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품목 조건부 허가' 신청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177Lu-pocuvotide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타깃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이다. 이번 임상 1/2상은 표준 치료가 듣지 않는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셀비온에 따르면, 이번 CSR 분석 결과 177Lu-pocuvotide는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 35.9%로 임상 목표치를 상회하는 우수한 데이터를 확보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경쟁 약물인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플루빅토'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와 현저히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보여 계열 내 최고 신약

[Who Is ?]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동찬은 삼양식품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불닭볶음면을 이을 새 주력 상품군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1968년 7월 태어났다.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했다.롯데제과 공장장 출신으로 2016년 삼양식품에 합류했다. 익산공장장, 면스낵부문장, 생산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 8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안전보건실장을 겸하고 있다.생산현장에서 두루 경험을 축적한 생산 전문가다. 경영활동의 공과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오른쪽)가 2024년 11월1일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에서 열린 라면 수출 10억불 달성 기념 현장 간담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Who Is ?]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CTO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CTO. 남이현은 파두의 대표이사(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이지효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로 파두를 이끌고 있다.데이터센터·AI 시대에 최적화된 통합 스토리지 및 전력 반도체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1974년 7월2일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콤텍시스템 정보통신연구소,퓨처시스템 기술연구소,서울대학교 스토리지 구조연구실,SK텔레콤 융합기술원에서 연구직으로 일하다숭실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2015년 서울대학교 연구진을 중심으로 반도체 설계업체인 파두를 설립했다.SSD 저장장치 병목 해소와 '전력 효율및 안정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상장 이후 부실한 실적 성적표로 인해 불거진 '뻥튀기 상장 의혹' 해소의 부담을 지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표인식은 티에스아이의 대표이사다.2차전지 산업의 핵심 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CNT(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사업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1970년 10월 12일에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 환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안산에 위치한 제약회사 훽스트 공장에서 독일인들과 장비, 배관 등을 설비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제일기공과 화인기연에서 경력을 쌓고 독립해 태성기공(현 티에스아이)를 설립했다.장비사업에서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10월13일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와 배터리 산업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부사장과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멘스>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질타와 관련해 공개 반박에 나섰다.이학재 사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업무 파악도 못한다는 힐난을 받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전문가들이 근무하는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인될까 우려돼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책 사이에 외화 수만 달러 이상을 끼워 반출한다는 제보를 언급하며 외화 반출 방지를 위한 조치 상황을 물었지만 이 사장은 이에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이 사장은 '불법 외화반출은 세관의 업무이고 인천공항공사의 검색업무는 칼, 송곳, 총기류, 라이터, 액체류 등 위해품목'이라며 '인천공항은 위해물품 검색 과정에서 불법 외화반출이 발견되면 세관에 인계한다'고 말했다.그는 '30년 경력의 인천공항공사 직원들도 보안검색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책갈피에 숨긴 달러의 검색 여부는 모른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으로) 온 세상에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지난해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이 약 1년 만에 재가동을 시작했다.포스코는 3파이넥스공장이 최근 수리를 끝내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11월10일과 24일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화재는 몇 시간만에 진화됐지만 공장의 시설이 타거나 파손됐다.포스코는 곧 노후 시설 교체 설계와 자재·설비 준비 등 복구작업에 들어갔다.해당 공장은 올해 9월 재가동을 앞두고 있었으니 일부 노후시설 교체작업으로 재가동 시점이 미뤄졌다.3파이넥스공장은 2014년 준공된 시설로 생산능력은 쇳물 연간 200만 톤이다. 이는 포항제철소 전체 생산능력의 약 10% 수준이다.파이넥스는 포스코가 자체 연구개발한 공법이다. 철광석을 소결광으로, 유연탄을 코크스로 가공하는 예비처리 없이 철광석 분광과 유연탄을 그대로 투입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신재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 지속 의지를 다졌다.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사업화 기금과 기술전문가 조언을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초 두산에너빌리티-경상남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은 사업 대상 스타트업 12곳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총 3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두아즈, 비엠솔루션, 워너프코리아 등 3곳과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며 나머지 기업과도 협력을 이어간다.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혁신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장을 이루도록 돕겠다'며 &qu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LG전자가 인공지능(AI) 보안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LG전자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해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보안을 강화한 AI 서비스 구현에 이르는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시큐어드 AI 연구센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을 연구·개발한다.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해 통합 위협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초대 센터장은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맡는다.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회원(펠로우)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다. 올해 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삼성물산이중·동부 유럽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을 추진한다.삼성물산은 폴란드의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 신토스그린에너지와 유럽 내 소형모듈원전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토스그린에너지는 폴란드 최대 재벌 미하우 솔로보프(Michał Sołowow)의 신토스그룹이 2019년 설립한 자회사이다.GE버노바-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자로 'BWRX-300'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하고 있다.신토스그린에너지는 2030년대 초반 폴란드 최초의 소형모듈원자로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최대 24기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체코·헝가리·리투아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 등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폴란드를 중심으로 중·동부 유럽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공동 검토·개발하기로 했다.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이마트24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24는 케이크·디저트 예약판매 및 주류와 안주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케이크와 디저트 15종은 17일까지 예약판매한다.△베키아에누보 스노우치즈케이크(3만1천 원) △베키아에누보 시그니처피칸파이(3만6천 원) △허쉬모어딥쇼콜라(3만6천 원) △데르뜨꾸미기 밀크케이크(2만4천 원) 등 케이크 4종과 약과선물세트, 카스텔라,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8종이 포함됐다.고객은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23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베키아에누보 수크레크레이프케이크(3만5천 원) △레어프로마쥬케익(2만7500원) △하겐다즈 바닐라그린티가든케이크(3만 9천 원)는 앱(어플리케이션) 예약픽업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17일까지 이마트24 앱에서 해당 상품을 예약하면 8~12%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주류와 안주 할인 행사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전용 와인 브랜드 '꼬모(COMO)&rsqu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가 유럽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4일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유로 NCAP는 1997년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매년 결과를 발표한다.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이다.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성인 탑승자 보호평가에서는 후방 충돌 시 경추 부상 방지에 프론트 시트, 헤드레스트 등이 좋은 성능을 발휘했다.어린이 보호평가에서는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와 10세 더미의 중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롯데그룹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롯데그룹은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올해 회의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실장은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특히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브랜드 전략 전환'을 핵심 실행 과제로 제시하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현대자동차가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에 판매량 우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14일 브라질자동차유통연맹이 발표한 올해 1~11월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현대차는 판매량 18만2948대·점유율 8.02%로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판매량 15만8864대·점유율 6.96%로 5위에 올랐다.브라질 시장에서 1위는 이탈리아 피아트로 누적 판매량 48만377대·점유율 21.05%를 기록했다.독일 폭스바겐이 38만8529대·점유율 17.02%, 미국 GM이 24만6401대·점유율 10.8% 등으로 뒤를 이었다.현대차는 2020년부터 브라질 시장 연간 판매량 상위 5위권에 들었는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지 생산량 확대, 전략 차종 투입, 친환경 투자 등 전략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도 두고 있다.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서 완성차 생산공장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삼성전자 세탁기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30% 절감 효과를 실증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검증 기관 카본트러스트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26개 국가에서 사용 중인 회사 세탁기 제품 약 18만7천 대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했다고 14일 밝혔다.그 결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5.02GWh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서울시의 가구의 1만4천여 곳이 여름 한 달(2025년 8월 기준)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이다.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과 연동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기능을 추천해준다.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절감해주는 기능이다.삼성전자는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사용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실측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백악관 고위 인사들과 만났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12일(현지시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 만찬에 앞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정부 2기에서는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정 회장은 이날 크라치오스 실장과 면담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성탄절 만찬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오르고 SK텔레콤 내리고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하는 '삼성 갤럭시'가 국내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5년 연속 1위를 지켰다.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14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48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브랜드가치 평가지수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브랜드스탁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플립의 판매 호조로 고급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며 "삼성전자의 1위 수성 여부는 부단한 혁신 상품 출시를 비롯한 다양한 변수에 달렸다"고 설명했다.주요 온라인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14일 재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모든 계열사 사장들과 '신년 사장단 만찬'을 주재한다.사장단 만찬은 2026년 1월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삼성 위기론'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도 경영진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올해 12월 말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모여 별도 경영회의를 연다. 신재희 기자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Who Is?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롯데공장장 출신 생산전문가, 면류 생산능력 확대 박차 [2025년]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CTO Who Is?

남이현 파두 대표이사 겸 CTO

개발자 출신 기술 경영자, '뻥튀기 상장 의혹' 해소 부담 [2025년]

[Who is ?]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Who Is?

[Who is ?]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독일 제약설비 접고 2차전지 전문기업 창업, 탄소나노튜브 분산액 사업 진출 [2025]

허영인 SPC그룹 회장 Who Is?

허영인 SPC그룹 회장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 반복되는 산재에 책임성 요구 예방은 숙제 [2025년]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오늘Who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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