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삼성전자 2나노 AP '엑시노스2600' 공개, 연산성능 39%·AI성능 113% 향상

삼성전자가 2026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을 공개했다.엑시노스2600은 업계 최초로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AP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DS)의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제조한다.19일 ..

한글과컴퓨터·한컴인스페이스, '아시아 AI 대상'서 과기부 장관상 동시 수상

한글과컴퓨터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인공지능(AI) 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한컴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컴인스페이스도 1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성과보고회'에서 지능정보화 유공 기업으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한컴 측은 '이번 수상이 지난 35년 동안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활용해 문서 AI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한컴은 최근 공공의 AI 전환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행정과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AI가 읽을 수 있는 아래아한글 문서' 기술은 글로벌 빅테크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의 AI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컴은 한컴인스페이스를 통해 영상 데이터 분야로도 AI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금호건설,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금호건설이 국내 1호 개량운영형 민자도로 사업에 참여한다.금호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의 대표 건설사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도입한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 제도의 첫 적용 사례로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추진되는 1호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시장적 의미가 크다.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사회기반시설(SOC)을 민간사업자가 개량 및 증설한 뒤 해당 구간을 포함한 전체 시설의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6900억 원 규모이며 금호건설이 최초 제안사다.이번 확장 사업은 2013년 개통 이후 상습적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기존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완전 신규 노선 건설이 아닌 기존 운영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규 토지 보상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교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고효율 인프라 개선 모델로 평가받는다.현재 왕복 4차로로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

이스타항공 보잉 대형 여객기 B787 도입 검토, '장거리 국제선 진출하나'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형 여객기 도입을 추진한다.1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보잉의 B787 계열 여객기 도입을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를 지난 9월 구성했다.회사 측은 12월 초 보잉과 도입 논의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B787은 항속거리 1만㎞ 이상을 바탕으로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광동체(좌석간 통로가 2줄) 여객기종이다.기체 도입여부에 따라 회사의 장거리 국제선 사업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통상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협동체(좌석간 통로가 1줄) 여객기를 단일 기종으로 들여와 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에 투입하는 운용전략을 펴고 있다.기종을 통일할 경우 운항인력 운용, 조종훈련, 정비 통일성 등 차원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스타항공은 현재 중·단거리 노선용 협동체 기종 B737-8 10대, B737-800 10대 등 여객기 20대를 운용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구체적 도입 여부

LH,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138세대에 전국 22개 단지서 임대주택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임대주택을 지원한다.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138세대, 226명에게 '안산 고향마을'을 포함한 전국 22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토지주택공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 동포와 동반가족 등의 영주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489세대, 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437세대에 임대주택을 지원했다.토지주택공사는 12월18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2025년 영주귀국 대상자와 계약을 진행했다.아울러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할린 동포 50세대와 귀국 선상(船上)에서 계약도 진행하기로 했다.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사할린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대주택 지원과 더불어 국

경제개혁연대 고려아연에 '제3자 유증' 설명 요구, "필요하면 금감원 정정명령 내려야"

고려아연이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제3자배정' 방식을 결정한 경위에 대해 회사 측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미국 내 전략 투자자 등과 합작법인 크루시블JV를 설립한 뒤, 여기에 신주(지분율 10.58%)를 발행해 2조8500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고려아연은 조달한 자금을미국 내 제련소 건립을 위해미국법인 크루시블홀딩스→크루시블메탈 순으로 투입할 예정이다.경제개혁연대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라며 "고려아연 이사회는 합작법인의 해외법인 직접투자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 아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와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시장과 주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루시블메탈 설립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크루시블JV가 고려아연을 거칠 필요 없이 직접 19억 달러를 크루시블메탈에 출자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연대 측 설명이다.오히려 공동 투자로 미국 제련소 사업 실패에 따른 고려아연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연대 측은 지적했다.

삼성전자 내년 1월 '삼세페', 19일부터 사전알림 신청자에 커피쿠폰

삼성전자가 2026년 1월 한달 동안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세페는 가전과 모바일, IT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삼성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구독클럽으로 '인공지능(AI)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보다 혜택에 3배 커지는 '구독 트리플 혜택'이 적용돼최대 15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삼성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행사기간 동안 '혼수클럽'과 '입주클럽' 가입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원 상당을, '이사클럽' 가입자는 최대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올해 페스타에서는행사기간 동안 2개 이상의 AI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기존 혜택의 2배인 '더블 혜택'이 제공되며, 모델별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는다.1월2일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플랫폼 '모니모'와 함께 '1day

더본코리아 빽다방, 율무라떼·생강차·붕어빵 포함 겨울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빽다방이 겨울 한정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19일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곡물라떼와 전통차, 간식 메뉴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겨울 시즌 신메뉴는 △율무라떼 △율무아몬드라떼 △생강차 △붕어빵으로 구성됐다.'율무라떼'와 '율무아몬드라떼'는 율무 가루에 바삭한 현미 토핑을 더한 곡물라떼 메뉴다. '율무라떼'는 우유를, '율무아몬드라떼'는 아몬드 음료를 베이스로 사용했다.'생강차'는 생강 베이스에 레몬 조각을 더했다. 붕어빵은 팥 앙금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구성했으며 미니 사이즈가 아닌 정통 붕어빵 크기로 출시됐다. 겨울 시즌 메뉴와 붕어빵 세트로 구성돼 다양한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에 붕어빵으르 더한 '아이스크림에 빠진 붕어빵'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빽다방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픽업오더 전용 신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 시즌 음료 신메뉴는 300원, 붕어빵과 세트메뉴는 1천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빽다방은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음료와 간식을 신메뉴로 선보이면서 고객들

KCC글라스 KCGS ESG 평가 통합 'A등급',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인정

KCC글라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올해는 모든 부문을 평가한 상장사 1024개와 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한 비상장 금융사 66개 등을 포함해 모두 109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A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된 뒤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컬리넌(CULLINAN)'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복층유리의 에너지 효율은

오뚜기 '컬리푸드페스타 2025' 참가,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형 부스 운영

오뚜기가 컬리가 주최하는 미식 행사에 참가한다.오뚜기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참가해 크리스마스 시즌 콘셉트로 구성된 브랜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18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테이블(Kurly's Holiday Table)' 콘셉트로 기획됐다.오뚜기를 포함한 108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대저택에 초대된 주인공이 되어 컬리가 엄선한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오뚜기는 행사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연말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전반을 구성했다.부스에서는 제품 시식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식 코너에서는 X.O. 교자, X.O. 교자 새우&홍게살, 가뿐한끼 촉촉탱글 닭가슴살 핫도그 등 오뚜기 냉동식품 3종을 제공한다.또 게임 앱을 활용해 오뚜기 제품이 그려진 카드 두 장을 맞추는 매칭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NHN 슈팅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수집·강화 시스템 전면 개편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게임 본연의 성장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다.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성장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다.장비 수집 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상점 내 럭키 박스 삭제다. 기존에는 럭키 박스를 통해서도 고등급 장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파밍 및 제작을 통해서만 획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각종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상향시켜 럭키 박스가 없이도 파밍을 원활하게 했다.많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강화 시스템도 대폭 변경됐다. 이제 장비 강화에 실패해도 단계가 하락하지 않으며 일정 실패 횟수 도달 시 100%의 강화 확률을 제공하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도 도입됐다. 강화 단계는 9단계에서 총 18단계로 세분화됐고 기존에 강화했던 아이템들 또한 소급 적용된다.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의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이 도입됐다. &l

GS건설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 열어, 480가구 규모 주택 공급

GS건설이 용인시 수지구에 480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한다.GS건설은 19일 '수지자이 에디시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용인시 풍덕천동 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 등이다.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년 1월8일 발표하며 19일~21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및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거주 요건에 따라 용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으로, 2년 미만 거주자 및 기타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으로 분류되며 세대원을 포함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티저 영상 첫 공개

넥슨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영상을 1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이다.매력적인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응접실과 방, 정원 등에서 일상 속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들을 담았다. 영상 후반부에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일부 공개됐다.'프로젝트 RX'는 글로벌 흥행작 '블루 아카이브'를 제작한 IO본부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신작이다.'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한 차민서 PD가 RX스튜디오의 PD를,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

노랑풍선,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ᐧ고객 접점 확대' 위한 업무협약

노랑풍선이 외식과 여행 협업 모델을 만든다.노랑풍선은 19일 국내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여행과 외식이라는 일상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 양사의 고객 기반과 채널을 활용해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FG 고객 대상 노랑풍선 여행 특가 및 할인 혜택 제공 △노랑풍선 채널을 통한 SFG 혜택 제공 △SFG 매장을 활용한 여행 설명회, 미니 팝업 등 오프라인 운영 검토 △창립 25주년 프로모션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임직원 대상 상호 혜택 제공도 포함됐 다.노랑풍선 마케팅팀은 "외식과 여행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소비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 체결 이후에는 구체적 운영 방식

파라타항공 '188cm' 비즈니스스마트석 운영, 빠른 출입국·탑승 혜택 제공

파라타항공은 지난달부터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인천~베트남 푸꾸옥 등 노선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스마트 등급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비즈니스스마트 등급은 1편당 18석 규모로 좌석배열은 2-2-2 구조다. 좌석 앞뒤 간격은 74인치(187.96cm), 너비는 21인치(53.34cm)이다.회사 측은 "상용 수요가 많은 나리타 노선과 가족 여행객이 많은 푸꾸옥 노선에서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차별화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스마트 등급 좌석의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스마트 탑승객은 △전용 체크인 카운터 △패스트트랙 출입국 심사(나리타공항에 해당) △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우선 탑승·수하물 처리 등의 혜택을 받는다.기내에서는 전담 승무원이 서비스를 수행하며, 호텔 출신 셰프와 회사가 함께 개발한 기내식이 제공되며 각종 음료와 주류 등을 즐길 수 있다.회사는 내년 3월28일까지 이코노미등급의 '컴포트'석 고객이 비즈니스스

빅테크들 '바이오 폐기물'의 탄소 제거 기술 지닌 기업 공동 지원, 4천만 달러 투자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바이오 폐기물 기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사업에 투자한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구글, 메타, 쇼피파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합체 '프론티어'가 생물성 폐기물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캐나다 스타트업 '누라이프 그린테크'에 4420만 달러(약 651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누라이프 그린테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 크레딧 12만2천 톤을 발행하고 이를 프론티어 측에 전달한다.누라이트 그린테크는 식품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고압 처리 방식을 통해 바이오 오일로 전환하는 기업이다. 전환된 바이오 오일은 지하 1천 미터 이상 깊이에 있는 소금 동굴에 주입해 영구 저장한다.프론티어 측에 따르면 누라이프 그린테크는 해당 기술을 통해 2040년 기준 연간 1.5기가톤에 달하는 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한나 베빙턴 발로리 프론티어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q

SK온 대표 이용욱 "원가·제품·수주 3대 경쟁력이 생존 좌우"

SK온은 18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2025 최고경영자(CEO) 레코그니션'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구성원과 조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이용욱 SK온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원가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을 더해 수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원가·제품·수주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EO 레코그니션은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우수 성과와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공적 시상식이다. 2023년 신설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올해 10대 공적으로는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성 극대화 △헝가리 코마롬 2공장 가동률 향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제조지능화 전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 등이 선정됐다.최우수 공적으로 선정된 미국 조지아 공장 프로젝트는 미국 내 생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효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사례다. 기술, 생산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규 라인 가동 초기 수율 문제에 대응해 단기간에 가동

이스트에이드 통합 멤버십 'EST포인트' 도입, 이스트소프트 포함 3천만 사용자 통합 리워드 제공

이스트에이드는 기존 통합 멤버십 포인트 'A+포인트'를 'EST포인트'로 리브랜딩하고, 그룹사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리워드 생태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EST포인트는 포털,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그룹사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활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포인트다.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등 그룹사 서비스 전반의 혜택을 EST포인트로 이어질 수 있게 통합 보상 생태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정책을 통해 약 3천만 명 규모의 그룹사 서비스 사용자를 통합 회원으로 연계한다.포털 줌에 EST포인트를 적용해 콘텐츠 열람, 검색 등 주요 포털 이용 과정에서 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하고 그룹사 전반에 걸쳐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이스트에이드는 콘텐츠 구매, 구독 서비스 결제 등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중장기적으로는 알툴즈, 알약 등에서 생산성 향상이나 PC 관리·보안 점검과 같은 일상적 사용 과정이 포인트로 적립되도록 하고, 이를 서비스 이용

HD현대 안전 비전 공표, '시스템' '문화' '기술' 기반 실행전략 공개

HD현대는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안전을 주제로 한 포럼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경영진과 최고안전책임자(CSO)들이 포럼에 참석했다.여기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등 정관계 인사와 KAIST, 중앙대, 부산대 등에서 온 학계 인사들까지 합쳐 약 60명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지난 10년간 HD현대의 안전사례들이 소개되고, 향후 HD현대의 안전 비전과 실행 계획이 공개됐다앞서 HD현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5천억 원 규모의 안전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포럼에서 회사는 안전 비전으로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공표했다.&n

KB증권 "2028년 HBM 시장 147조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90% 공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전체 수요의 90%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9일 "D램 공급 부족은 2027년까지 이어지고, HBM은 2026년 공급물량까지 이미 계약이 완료돼 매진됐다"며 "메모리 시장은 D램이 밀고 HBM이 이끄는 장기 호황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HBM 시장은 연평균 40% 수준으로 성장, 2028년 1천억 달러(약 147조6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2025년 350억 달러(약 51조6600억 원) 규모에서 3년 만에 3배 가량 증가하는 것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글로벌 HBM4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며메모리 시장 호황의 중심에 설 것으로 전망됐다.두 회사는 최근 HBM3E 가격을 기존보다 20% 인상해 계약했으며, HBM4 가격도 공급 속도와 성능에 따라 28~58% 수준으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범용 D램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맞춤형 반도체(ASIC) 업체들의 HBM3E 주문이 늘어나고

하나증권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계획 구체화, '수주 참전' KAI 내년 실적 상승 예상"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UJTS) 도입 사업의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됐지만, 사업이 순항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당초 12월 중 나올 예정이었던 사업 입찰제안서 공개 시점이 내년 1월 제안서 초안 공개, 2월 최종안 공개 등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 계약 예상 시점도 기존 2027년 1월에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맺고 해당 사업 수주에 도전하고 있어, 수주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일정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 방향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며 "2026년 1월 중으로 미국 정부의 본예산안 혹은 추가 임시예산안이 통과한다면 2026년 입찰제안서 최종안 공개 일정은 지연없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예상했다.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사업은 해군 조종사 교육을 위한 항공기 21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최근 갱신된 공식 자료에서는 1차 7대, 2차 12대, 3차 20대 등 저율양산을 거친 뒤 완전양산에 착수해 연간 25대씩 생산하겠다는 도입 일정이 공개됐다.

한화오션 2.6조 규모 LNG운반선 7척 수주, 지난해 수주 실적 넘어서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유럽 지역 선주사를 상대방으로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7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조589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의 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30일까지다.LNGC는 대표적인 고수익 선박으로 7척 모두 동일 사양으로 건조한다.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LNGC 13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51척 약 98억3천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지난해 수주실적 89억8천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한편 회사는 2024년 이후로 연간 수주목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최재원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매터 1.5' 카메라 표준 지원,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을 말한다.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 라인업에 카메라까지 추가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중 가장 폭 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 제어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사용자들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삼성전자는 아

에이피알 3년 연속 CES 참가, 메디큐브 화장품 및 미용기기 전시

에이피알이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에 3년 연속 참여한다.에이피알은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CES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에이피알은 이번 CES2026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를 선보인다.CES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비롯한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캠퍼스 내 '라이프스타일 '관에 메디큐브 부스를 마련한다.이번 부스는 그동안 에이피알이 운영했던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전시와 체험, 상담 공간을 구분했다. 에이피알은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K뷰티 기술을 체험하고 구체적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이피알은 이번 CES2026에서 '부스터프로'와 '부스터프로 미니 플러스'를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의 신제품들도 대거 전시한다.메디큐브

풀무원,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 출시

풀무원이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은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NDP는 영양 진단부터 식단 배송, 식생활 분석, 지속가능한 관리 일상 제안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이다.2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식단, 혈당, 생활 리듬 등을 통합 관리한 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고객은 첫 단계로 인공지능(AI) 영양진단을 받고 결과를 참고해 칼로리 관리, 당류 관리, 단백질 관리 등 6가지 영양관리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그 뒤 풀무원 임상영양사가 필요한 영양을 반영해 설계한 맞춤 식단을 배송 받는다. 식단은 1일 1식으로 총 12식이 격일로 배송된다.프로그램 진행 기간에는 디자인밀 앱에 식이 및 운동 기록을 입력할 수 있다. 연속 혈당 측정기(CGM)로 혈당 추이가 실시간 자동 측정돼 식사, 운동, 수면 등 몸의 반응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데일리 영양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성공적 일상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밀착 케어

한국투자 "게임주 대형사 중심 관심 필요, 대형사 위주로 PC와 콘솔 신작 활발"

게임업종을 두고 내년에도 대형사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왔다.19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관점에서 2026년에도 대형사 위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국내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PC와 콘솔게임 출시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그 만큼 성공작을 배출해낼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게임사들을 살펴보면 PC와 콘솔에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주가가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다.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주가가 장기간 상승 흐름을 보인 기업을 보면 블리자드, EA, 테이크투 등 PC와 콘솔 경쟁력을 가진 서구권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기에도 주가가 꾸준히 올랐다.넥슨의 경우에도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크게 흥행한 시기에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지만 PC콘솔인 아크레이더스가 흥행하자 주가가 5년 내 최고 수준을 새로 쓰고 있다.정호윤 연구원은 "PC와 콘솔 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근거로 글로벌 게임사들이 밸류에이션 중심의 상승을 보였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게임사에게 원하는 것은 PC와 콘솔 시장에서의 성과"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국내 게임사들

BBQ 협력사 간담회 개최, "품질ᐧ위생 강화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BBQ가 협력사와 함께 원재료 품질과 위생관리 강화 등을 위한 논의를 했다.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1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패밀리(가맹점주) 매출 향상과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BBQ는 말했다.BBQ 구매전략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협력사 15개 대표와 임원, 본부장 등 31명이 참석했다.특히 신선육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협력사 사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신선육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 기준 준수에 대한 당부가 함께 이루어졌다. 앞으로 중량표시제 시행에 따라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BBQ는 말했다.현장 위생 관리 강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생산 직원들의 기본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재료 가공 과정의 적정 온도 관리를 위한 시설 개선과 투자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올해 기록적 폭염에 따라 원재료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나눴다.최상웅 구매전략실장은 "중량표시제가 도입됨에 따라 도계 생산 현장에서 중량이나 조각 수 부족이 발생하지 않

큐리언트 독일 자회사 QLi 유상증자 참여,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 가속"

바이오업체 큐리언트가 독일 자회사에 투자하면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큐리언트는 독일 자회사 QLi5테라퓨틱스(이하 QLi5)가 18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유상증자의 총 규모는 625만7600유로(약 108억 원)로, 이번 출자로 큐라이언트가 보유한 지분율은 58%에서 약 64%로 확대된다.이번 증자에는 QLi5의 공동 창업자이자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 박사도 참여했다.QLi5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인 '프로테아좀 저해제(PI) 페이로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PI 페이로드는 신규 기전의 페이로드로써 엔허투(Enhertu) 등 기존 토포아이소머레이즈1(TOP1) 저해제 기반 ADC에 내성을 가진 동물 모델에서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였다.특정 암세포 유형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 유형과 표적 모델에서 효능을 입증해 토포아이소머레이즈1 저해제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범용 페이로드'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QLi5는 큐리언트가 유럽 최대의 기초과학 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리드디스커버리센터(

무신사트레이딩 잔스포츠,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에 신규 개장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하는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를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무신사의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잔스포츠가 18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2층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잔스포츠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새로운 공간 정체성을 적용했다. 매장 내부는 통나무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우드톤 인테리어로 구성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잔스포츠의 여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잔스포츠는 2024년 1월 '잔스포츠 스타필드 수원점'을 시작으로 하남, 잠실, 고양, 부산 센텀시티, 노원 등에 순차적으로 점포를 선보이고 있다.잔스포츠는 이번 매장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9일까지 △슈퍼브레이크 블랙 △드로우색 블랙 △미디움 액세서리 파우치 블랙 등 인기 제품을 롯데백화점 노원점 한정 선착순 특가로 선보인다.내년 1월18일까지는 커스텀 패치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브레이크 △슈퍼브레이크 플러스 랩탑 △라이트팩 △빅캠퍼스 △비욘드팩 △하이랜드 미니팩 등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잔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10만 원 이상

교보증권 "유한양행 내년 폐암 약 로얄티 증가할 것, 벙용요법 사용 확대"

유한양행의 항암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로열티 매출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유한양행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18일 유한양행 주가는11만4100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제형(SC)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리브리반트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병용요법으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정희령 연구원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제형 FDA 허가가 라즈클루즈 침투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조건으로 여겨졌던 만큼 2026년 본격적인 로열티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존슨앤드존슨(J&J)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리브리반트+라즈클루즈의 매출은 1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매출 40억 달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J&J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치료제 타그리소 대비 최소 12개월의 OS(전체생존율) 우위가 예상됨에 따라 2026년 처방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NH투자 "두산에너빌리티 12월 수주 예상 넘어서, 내년 긍정적 이벤트 지속"

두산에너빌리티가 12월에 예상을 뛰어 넘는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에만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모든 부분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를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미국 등에서 긍정적 이벤트가 이어질 것이다"고 바라봤다.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 들어 약 5조6천억 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주기기, 미국 엑스에너지 대상 SMR, 북미 빅테크 대상 가스터빈 등 다량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수주가 시장 전망을 넘어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원전 관련 수주 규모는 예상을 크게 넘겼다.이 연구원은 "대형 원전 주기기 수주 금액은 약 4조 원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계약이 완료됐다"며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 중동 등에서 수주할 대형원전 프로젝트 역시 이와 비슷한 규모로 계약이 이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SMR 역시 엑스에너지의 4세대 주기기 계약이 3세대와 비슷한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의의가 있고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에서 진행되며 잠재적 수요자도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무신사, 첫 해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개장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선보인다.무신사는 19일 중국 상하이 안푸루에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를 열고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는 지상 3개 층을 활용해 약 210평 규모로 조성됐다. 입점 브랜드는 총 59개로, 44개의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와 15개의 중국 로컬 및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구성된다.1층에서는 팝업 존을 마련해 시즌과 트렌드에 맞춘 컨셉별 팝업 매장을 지속 운영한다. 개장 첫 달에는 '무신사 클로짓'을 주제로 국내 무신사 스토어에서 중국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6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락케이크 △오소이 △인사일런스 △스컬프터 △트리밍버드 △페넥 등이 참여한다.2층은 무신사의 브랜드 셀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30여 개 패션 브랜드의 코디네이션을 살펴보며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3층에는 K팝에 관심이 높은 중국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K팝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개장일부터 한 달 동안 무신사 차이나 공식 홍보대사인 엔하이픈 성훈이 직접 착용한 제품을 선보인다.무신사만의 역사를 담은 요소

롯데마트 네이버와 맞손,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쓰면 '제타패스' 무료 이용

롯데마트가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롯데마트는 17일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제타'를 통해 네이버의 유료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은 월 이용료 2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제타패스는 1만5천 원 이상 구매하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롯데마트제타의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제휴를 기념한 혜택 상품도 선보인다.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25일부터 31일까지는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롯데마트 인기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롯데마트는 롯데마트제타의 배송과 물류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8월 제타패스를 선보이면서 고객 경험을 강화한 데 이어 내년에는 부산 지역에 대규모 물류센

IBK투자 "GS리테일 목표주가 상향, 영업이익 증가 흐름 지속 예상"

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은 쉽지 않겠지만 영업이익은 증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18일 GS리테일 주가는 2만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GS리테일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33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4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90.5% 늘어나는 것이다.편의점사업부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쿠폰 지급 효과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낮았던 기저 효과를 더해 기존점포가 성장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됐다.상반기 비수익 점포 정리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도 이어졌을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도 예상됐다.남성현 연구원은 "12월 영업실적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계엄령 사태 이후 감소했던 집객력을 고려할 경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다만 4분기에도 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은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됐다. 소비경기 악화와 가맹점주의 수익성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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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대명소노와 시너지 창출, 흑자 전환 과제 떠안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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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서 전문경영인 거쳐 오너로, 10년 적자기업 환골탈태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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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플라스틱 국내 1위, 이차전지·멤브레인 부품소재 육성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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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출신 조선업 전문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 주력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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