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40주년 기념 주민화합 열린 행사 개최
한국수자원공사가 준공 40주년을 맞은 충주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수자원공사는 18일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기념하는 주민화합 열린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행사에는 이종배 의원, 엄태영 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충주댐의 40년을 돌아보고 기후 대응과 지역 상생을 중심으로 한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1985년 완공된 충주댐은 높이 97.5m, 길이 447m, 총 저수용량 2억5천만㎥의 규모로 건설됐다. 유역면적(6648㎢)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다목적댐이다.6억2천만 톤의 홍수 조절량을 바탕으로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등 태풍과 대홍수 시기마다 한강 유역 2500만 명의 생활권을 보호했다.연간 33억8천만㎥의 생활·공업용수 등을 공급해 충주·청주·오창·반월 등 중부 내륙 주요 산업단지의 성장 기반을 뒷받침했다.연간 8억5천만 킬로와트시(kWh)의 청정 수력에너지 생산은 약 27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