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돕는 공간"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글로벌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잇따라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는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스포티지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첨단 안전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강조하는 구조적 강성과 능동형 안전 시스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기아는 K3, K4, EV4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중남미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 디 올 뉴 넥쏘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는 지난 1997년 시작됐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모두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디 올 뉴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