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KT&G 내년 실적부터 니코틴파우치 반영,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KT&G는 내년부터 니코틴파우치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IBK투자증권은 1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1월28일 기준 주가는 14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KT&G는 해외 판매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9월 알트리아와 MOU를 체결하고, 스웨덴 니코틴파우치 기업 ASF(Another Snus Factory Stockholm AB) 공동 인수를 결정했다.ASF는 북유럽 시장 중심의 니코틴파우치 브랜드 LOOP(2019년 출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아이슬란드에서 시장점유율 1위,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 중이다.ASF 인수 총 대금은 2624억 원이며, 스웨덴에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ASF 지분을 공동 매입할 계획이다. 이때 KT&G와 알트리아의 지분율은 각각 51%, 49%가 될 전망이다.연내 인수 작업을 마치면 ASF의 CEO와 CFO는 KT&G 인사, COO는 알트리아측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북유럽 지역뿐 아니라 KT&G가 강점을 보유한 중동,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