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오늘Who] 파마리서치 '넥스트 리쥬란' 찾아 인수합병 만지작, 정래승 '승계 명분' 확보 노려

정상수 파마리서치 창업자의 장남인 정래승 파마리서치 사내이사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파마리서치는 핵심 스킨부스터 제품인 '리쥬란'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관련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며 독주 체제를 위협받고 있다.정 사내이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넥스트 리쥬란'을 발굴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성과가 경영권 승..

포스코 인도에 일관제철소 공동 건설, 현지에 차입금 포함 총 5.3조 투자

포스코가 인도에 합작 일관제철소 신설에 나선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포스코가 인도의 광산업체(Saffron Resources Private, 이하 SRP)에 1조6096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자에 따라 포스코는 SRP 지분 50%를 취득하게 된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투자는 인도 철강시장 대응 및 자동차 강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오디샤주에 일관 제철소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가 인도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JSW의 자회사인 SRP 신주를 취득해 5대 5 합작사를 구성, 이를 통해 일관 제철소 공동 건설에 나선다는 것이다.이번 포스코의 투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발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회담 뒤 양국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포스코의 일관제철소 총 투자금액은 전체 투자액 72억8800만 달러(약 10조7301억 원)의 절반인 36억4400만 달러(약 5조3650 억원)이다. 이 가운데 출자금을 제외한 차입금 25억5100만 달러(약 3조7558억 원)는 조달 방안 확정 시 이사회에 별도로 안건을 부의한다.박

[채널Who] 한화그룹 지배구조 상단 '겸직'의 목적은 무얼까? 경영 효율과 지배력 강화 사이 갈등 가능성

한화그룹은 방산과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이런 빠른 성장의 이면에는 총수 일가인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선 부사장의 다수 계열사 '겸직 구조'가 있다.겸직 구조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리더십으로 볼 수도 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단점도 존재한다.겸직 구조의 핵심 쟁점은 의사결정 권한은 하나로 집중되면서도, 보수는 여러 계열사에서 각각 분산되어 산정된다는 것이다.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복수의 계열사로부터 높은 연봉을 중복 수령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권한은 통합되고 보상은 분산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그렇다 보니 경영 효율보다는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겸직 구조일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기업 경영에 있어 다수의 직위와 보수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그에 합당하고 명확한 '책임'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성현모 PD

대우건설 다시 커지는 해외 대형원전 수주 기대감, 정원주에 베트남은 기회의 땅

대우건설이 체코에 이어 베트남에서 대형원전 건설사업 참여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베트남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국가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개발 등 사업 확대에 기회를 잡은 곳이어서 원전 사업 참여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1일 베트남으로 이동한다.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오는 22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인 레 민 흥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등과 만나며 국빈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이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국 사이 경제협력 강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원전은 이번 양국의 경제협력 논의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럼 서기장이 지난해 8월 방한했을 당시를 비롯해 올해 1월 이 대통령과 전화 통화 등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협력을 논의할 때마다 원전은 주요 협력 사업으로 거론돼 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기대성과를 놓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상호 관심품목 관련 교역 활성화 조치

중동 사태로 항공유 가격 폭등, 이상윤 티웨이항공 공격적 장거리 노선 확장에 수익성 방어전략 주목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배 이상 오르며 국내 항공업계가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티웨이항공이 타격을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인상과 LCC 업계 경쟁 심화로 항공권 가격 할인 압박도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티웨이항공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놓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의 실적 반등 계획이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난관에 부딪혔다는 관측이 나온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982억 원, 영업손실 26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고환율·고유가로 수익성은 크게 하락한 것이다.회사 측은 올해부터 노선 확장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장거리 노선에 연료 효율이 개선된 신기종을 투입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짐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뜻밖의 변수가 발생하며 이같은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항공유 가격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은 올해 초 8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란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로봇·전장·의료 포함 고부가 소재 공개

LG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해 고부가, 고기능성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LG화학은 오는 21일부터 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주제로 약 400㎡ 규모의 부스에 로봇, 전장, 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구역(Zone)을 구성하고 총 90여 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로봇 분야에서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를 선보인다.또 로봇 내부 배선에 적용할 수 있는 내열성과 유연성이 강화된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를 전시한다. 고굴절 소재도 선보이는데 이는 유리급 투명도와 높은 내충격성을 바탕으로 곡면 설계가 가능해 로봇의 눈이나 센서 등 렌즈 커버에 적합하다.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에어로젤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로 편집, 교환비율 6.35대 1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20일 열린 두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공시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참여 의결권 주식의 97.7%, 현대홈쇼핑은 94.5%가 찬성했다.교환은 오는 6월30일자로 진행된다.교환 비율비율에 따라 현대홈쇼핑 주주들은 자신의 지분 1주당 현대지에프홀딩스 약 6.357주로 교환하게 된다. 그 뒤 현대홈쇼핑은 상장폐지되고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조혜경 기자

신세계인터·한섬·롯데GFR 엇갈린 표정, 브랜드 내재화가 1분기 성과 갈랐다

패션기업들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에서 이전과 다른 호실적을 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롯데GFR 등 대기업 계열 패션회사들의 표정은 각기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은 긍정적이지만 각 기업이 브랜드의 가격과 재고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에 따라 수익성 회복 속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20일 패션업계 동향을 종합하면 국내 패션 시장이 반등하면서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롯데GFR 등 백화점 계열 패션기업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과 주식 가격 상승으로 소비 여력이 커졌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며 국내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백화점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다만 같은 긍정적 업계 환경 가운데서도 기업별 실적 개선 속도는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일수록 가격·물량·재고를 직접 통제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 여력이 크고 수입 브랜드 개별 계약에 의존할수록 그 여력이 제한된다는 것이다.대표

에쓰오일 중동 불안에도 모회사 기반 원유 조달 '든든', '샤힌 프로젝트' 완공 위한 재무 부담 덜어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모회사를 기반으로 한 에쓰오일의 안정적 원유 공급 체계가 부각되고 있다.경쟁사 대비 유리한 환경 속에서 정제마진 개선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면서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재무 부담도 덜어낼 수 있게 됐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유가 상승과 견조한 정제마진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9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4.6달러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서만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분기 매출을 9조4000억 원, 영업이익을 1조1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58% 확대되는 수치다.장수명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피해와 주요 국가들의 석유제품 수출 제한 등으로 아시아 지역 내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이 구조적으로 제약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가 및 주요 제품 마진 급등에 따른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dqu

[현장]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출시, 게르놋 될너 CEO "한국 아우디에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아우디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준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아우디 A6는 2004년 아우디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차량이다.더 뉴 아우디 A6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아우디코리아는 법인 설립 이후 누적 판매 30만 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A6 누적 판매가 12만 대를 넘을 정도로 한국 소비자들이 사랑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이 날 행사에는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될너 CEO는 "한국은 아우디에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가운데 하나다. 그 이유는 판매량이 아닌 영향력 때문"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디지털 감각과 디자인 감수성 등이 아우디의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10년, 그 이후에도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한국 시장에 신차 출시

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 출시, 제품 기획에 이용자 데이터 반영

에이블리가 첫 자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일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BYBL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바이블리는 에이블리 플랫폼에 축적된 1020세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하루 평균 4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과 구매, 리뷰를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유통 구조와 패키지를 효율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피부 고민을 반영한 제형과 유행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첫 출시 제품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바이블리는 '달쿠션'은 1020 소비자의 주요 피부 고민인 트러블과 결점을 커버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함께 선보인 '쿠션 리필샷'은 내용물만 교체해 기존 케이스를 재사용할 수 있는 리필 키트다. 쿠션 스펀지를 제거한 뒤 파운데이션을 채우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제품에 반영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해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리의 진출로 패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전략적 거점' 인도 상원의원 만나 장기 협력방안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인도 정치계 고위 인사를 만나 게임 산업 협력안에 대해 논의했다.20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이날 수지트 쿠마르 인도 상원의원을 만나 인도 크래프톤의 현지 전략과 장기적 협력안을 상의했다. 이 자리에는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가 함께했다.쿠마르 의원은 인도 국회 통신·정보기술 위원회 위원이자 역대 최연소 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현지에서 게임 및 e스포츠 정책 수립을 이끌고 있다.이들은 이번 회동에서 인도의 기술에 친숙한 젊은 인구 구조와 확장 중인 디지털 인프라 등 인도 시장의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창한 대표는 인도가 크래프톤의 이끌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 공감하며 인도를 크래프톤 장기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또 인도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회사는 현재 인도 내 게임 퍼블리싱을 넘어 자체 지식재산권(IP) 육성과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

현대건설 '압구정 DH 타운' 한 발 더, 5.6조 3구역 수주 우선협상자로 뽑혀

현대건설이 총 6곳 압구정 재건축 가운데 최대어인 3구역 수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재건축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 5610억원에 이른다.압구정 3구역 재건축은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그리고 대림빌라트 3934세대를 5175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가운데 사업규모가 가장 크다.압구정 3구역 재건축 1차 입찰은 지난 10일, 이날 2차 입찰이 진행됐는데 현대건설만 응찰해 유찰됐다. 현대건설이 단독 응찰해 2회 이상 유찰되면서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됐다.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뒤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의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뒤 이번에 3구역에서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게 됐다.2구역과 3구역 외에 현대건설은 5구역 수주도 노리고 있으며 4구역 입찰 참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건설업계에선 바라본다. 1구역과 6구역은 사업 진행이 더져 아직 수주전 경쟁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단독] KT넷코어 'ABC 등급제'로 협력사 생존경쟁 내몰아, 상생·협력 파괴로 기간통신망 관리 위기

KT의 통신 네트워크 유지보수 자회사 KT넷코어가 'A·B·C 등급제'로 통신공사 협력사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협력사 간 상생 및 협력 분위기를 깨뜨려 박윤영 KT 사장이 앞세운 '본질경영'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KT넷코어 경영진이 통신망 공사와 유지보수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성과 중심 관리 방식을 적용하면서 협력사들의 생존 기반을 흔들고 기간망 관리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0일 KT넷코어 협력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ABC 등급제 도입 이후 1982년 KT 출범 이후 유지돼 온 협력사 간 협력 체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KT넷코어는 2025년 1월 설립된 KT의 통신망 구축 및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다. 통신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를 KT로부터 이관받고, 인력도 넘겨받았다.KT넷코어는 전국 136개 통신공사 협력사에 지역을 배정한 뒤 연말 평가를 통해 A·B·C 등급을 부여하고, 하위 C등급 협력사에 배분된 지역 가운데 약 3분의 1을 상위 A등급 협력사에 넘겨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A 협력사 관계자는 비즈

HD건설기계 유럽 발전기 시장 진출, 'G2 엔진' 264대 공급 계약 체결

HD건설기계가 저공해 엔진을 기반으로 유럽 발전기 시장에 진출한다.HD건설기계는 20일 포르투갈 발전기 제조사 그루펠과 발전기용 'G2 엔진' 26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2엔진은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를 충족하는 소형 엔진으로 1800bar(1기압)급 고압 연료 분사 시스템과 연비 개선 기술이 적용됐다.HD건설기계에 따르면 G2 엔진 공급 계약은 유럽 내 이동형 발전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으로 유럽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 장비 교체 수요가 배경으로 꼽힌다.이번 공급을 계기로 HD건설기계는 DX05(5L급), DX08(7.5L급) 등 중형 엔진 계약도 추진한다.또한 HD건설기계는 유럽 발전용 엔진 매출을 현재 400억원에서 2030년 67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HD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배기 규제가 강화되는 유럽 시장에서 G2 엔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발전기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LH 올해 지방 미분양 아파트 5천 호 매입 나서, 4월27일부터 신청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한다.토지주택공사는 21일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 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공고'의 주요 내용 및 절차를 안내할 목적에서 마련됐다.설명회는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전북권 △광주전남권 △충청권 △강원·제주·그외지역 △부산·울산·경남권 등 6개 권역에서 이뤄진다.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미분양 아파트 5천 호를 매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매입 대상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준공 주택과 7월 말까지 준공 예정인 미분양 아파트 등이 포함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임대 및 분양전환 가능성, 주택 품질, 단지 규모, 분양률, 미분양 기간 등을 평가해 주택을 선별 매입한다.매입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토지주택공사 산정 가격(감정가의 90%±조정률) 이내에서 결정된다.매도신청은 4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6주간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쿠팡플레이 '프로야구 개막 효과'에도 티빙에 안 밀렸다, 다양한 볼거리에 OTT 2위 굳건

쿠팡플레이가 한국프로야구(KBO) 개막 변수에도 티빙에 밀리지 않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2위 자리를 지켜냈다.스포츠에 더해 예능 콘텐츠에서도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넓힌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콘텐츠 다변화 전략이 이용자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탰다는 것이다.19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시장에서 적지 않은 기간 2위 자리를 지키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토종 플랫폼 간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용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지난달 시장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티빙의 KBO 생중계 효과가 쿠팡플레이 이용자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였다. 결과적으로 두 플랫폼 모두 이용자가 늘며 시장 파이는 커졌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데이터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3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04만6221명으로 2월보다 8.7% 증가했다. 900만 명 선을 돌파하며 토종 OTT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유지했다.티빙도 KBO 개막 효과에 힘입어 3월 MAU 802만5976명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9.4% 늘었다. 증가율은 쿠팡플레이를 소폭 웃돌았지만 두 플랫폼 간 격차는 약 102

넷마블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5월14일 국내 출시 확정

넷마블의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5월 국내 출시된다.20일 넷마블은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PC 플랫폼 출시일을 5월14일로 공개했다.5월14일 PC 플랫폼 선공개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 출시는 1주일 뒤인 5월21일에 이뤄진다.개발진은 이 가운데 PC 중심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전투 설계와 조작의 깊이, UI 구성 모두 키보드와 마우스 환경을 기준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다.원작 드라마의 시즌 4를 배경으로 웨스테로스 대륙과 기사·용병·암살자 등 3종의 직업을 게임에 구현했다.그간 회사가 검증된 외부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과를 낸 가운데 이번에도 같은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rs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우수 스타트업에 기술실증 기회 제공

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롯데건설은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협력해 20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2026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우수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DT)과 실제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목적에서 추진된다.모집분야에는 △인공지능(AI) 기록관리 △AI 실내측위 △로봇 통합관제 등이 포함된다.롯데건설은 모두 3개 회사를 선정해 기술실증(PoC) 기회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후속 사업화 연계 검토 등을 지원한다.또한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하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성수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www.startup-plus.kr)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DT 기술과 로봇, AI 등 건설현장에 실제

이재용·구광모 인도·베트남서 경제외교, 삼성·LG '글로벌사우스' 반도체·가전 투자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와 베트남을 찾아 각국 정부 및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인도와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으로도 중요해지면서, 삼성과 LG 모두 현지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 구광모 회장은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구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19∼24일)에 동행하면서, 삼성과 LG의 구체적인 현지 추가 투자나 구체적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와 베트남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망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뿐 아니라 풍부한 IT 인재, 제조와 물류 인프라 확충 등으로 산업 효율성도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삼성과 LG는

[채널Who] "한국 유조선 홍해로 돌지만 안심은 이르다", 우회 항로 선택이 기름값·물가에 미칠 영향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유조선이 우회로인 홍해를 거쳐 원유를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발한 이번 선박은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이 도사리는 홍해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지원 속에 무사히 통과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움직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한 척의 성공이 곧바로 에너지 수급 안정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우회 항로 이용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보험료 부담이 결국 국내 소비자 물가에 어떤 '청구서'로 돌아올지 우려되는 시점이다.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번 원유 수송 작전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장을 취재 기자와 함께 꼬치꼬치 짚어보자. 김원유 PD

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6'에서 차세대 고기능성 소재 선보여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 5가지 주제의 전시관으로 참가한다.롯데케미칼은 20일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적인 성장 추진력(Forward Momentum)'을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및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5개 구역(Zone)을 통해 소개한다.'하이 퍼포먼스 테크(High-Performance Tech) 존'에서는 IT,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정전기방전(ESD) 방지용 기능성 소재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현상액인 'TMAH'와 초소형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워치 바디에 적용된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소재가 처음으로 전시된다'임파워링 인더스트리(Empowering Industry) 존'에서는 산업 분야별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들이 전시된다.

현대로템, 신용등급 8개월 만에 'AA-'로 추가 상향, 방산·철도 쌍끌이 호조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이 최근 자사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일제히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의 신용등급은 2025년 7월 A+로 높아졌는데 8개월만에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AA' 등급은 10개의 신용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채무 상환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 구조와 재무구조를 갖춘 회사에 부여된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 확대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방산 업황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으로 방산 부문의 추가 수출 계약 체결 시 신용등급의 추가 상향 여지도 있다.한국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디펜스솔루션 부문(방산 부문)이 수익성 높은 해외수출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10조5181억 원 확보했으며, 레일솔루션 부문(철도사업 부문), 에코솔루션 부문(수소 사업 부문) 등으로 다각화된 사업 구조로 회사가 안정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향후 3년간 1조8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에도 현대로템의

대형 게임사 가세에 판 바뀐 '방치형 RPG' 시장, 넥슨게임즈·컴투스 레드오션 뚫을까

'키우기(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이 자본과 인기 지식재산권(IP)를 앞세운 대형 게임사들의 참전으로 갈수록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낮은 개발 비용 대비 높은 수익성이 주목받으면서 방치형 게임 신작이 쏟아지는 가운데,시장 안착에 실패한 게임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적자생존'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20일 게임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넥슨의 '메이플키우기'의 예상 외 흥행 이후 방치형 RPG 게임 신작들이 쏟아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포화 상태에 빠졌다. 게임사들이 이 장르에 집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신작과 달리 개발비 부담은 적으면서 수익성은 높기 때문이다. 실제 넥슨 '메이플 키우기'는 4개월 연속 모바일 매출 1위를 수성하며 지난 3월에도 약 4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키우기' 역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42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HK이노엔,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공동개발하기로

HK이노엔이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를 함께 개발한다.HK이노엔은 16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넥스트젠)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K-CAB) 개발로 축적된 HK이노엔의 연구개발 역량과 넥스트젠의 후보물질 연구 성과를 결합해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HK이노엔은 후보물질의 완제의약품 제형 최적화와 임상시험 운영을 담당하고 넥스트젠은 원료의약품 공급과 연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는 임상 1상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NXC680은 넥스트젠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물질이다. 비임상시험에서 폐섬유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초기 개발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후보물질)으로 평가받고 있다.HK이

HD현대 정기선 인도서 '6조 조선 투자' 공식화하나, 아시아·중동 현지 생산거점 확장 속도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인도 방문 중 현지 조선업 투자를 공식화할지 주목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정부의 조선 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타밀나두주 현지 정부와 약 40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의 조선소 투자의 세부 계획을 논의해왔는데, 이번 이 대통령 방문 기간 중 양측 간 지분비율·사업추진 방향 등 기본 방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최근 인도 정부가 자국의 조선·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가시화함에 따라 중국 조선 업계의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중동·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정 회장의 해외 조선 확장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날(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 간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0여 건에 이르는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열릴 예정이다.&

하나투어, 인공지능 기반 여행상품 추천 서비스 '어디든지' 출시

하나투어가 앞으로 인공지능(AI)으로 여행객의 조건에 맞는 여행상품을 비교·추천한다.하나투어는 AI 기반 서비스 '어디든지'를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어디든지 서비스는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과 여행 패턴을 반영해 최적의 여행상품을 추천한다. 여행객이 일정·예산·여행테마를 입력하면 AI가 조건에 부합하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을 동시에 다수 보여준다.하나투어는 어디든지 서비스를 놓고 고객들이 여행 계획을 수립할 때 겪는 정보 탐색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하나투어는 수년 동안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투어는 AI 채팅상담 서비스를 2024년 7월 시범 출시하고 그해 10월 정식 출시했다.하나투어는 2025년 3월 AI 채팅상담 서비스와 여행정보 서비스 등을 통합해 여행 멀티 AI 에이전트인 하이(H-AI)를 출시했다. 하이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 100만 건을 넘겼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어디든지는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암연구학회 첫 참가, "초기 개발 단계 고객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석해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알리며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AACR에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3대 암 학회 가운데 AACR이 상대적으로 초기 개발 단계인 전임상·초기 임상 단계 연구 성과 발표가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AACR에서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의 CR

현대차그룹 9월 실리콘밸리서 '테크 탤런트 포럼', 그룹 최초 통합 글로벌인재 채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9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대차그룹(HMG) 테크 탤런트 포럼'을 첫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HMG 테크 탤런트 포럼은 미국 현지시각 9월17일부터 18일까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현대차 미국법인, 기아, 기아 미국법인, 현대차그룹 미국기술연구소(HATCI),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 그룹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 등 9개 회사가 참여한다.이 회사들은 포럼과 연계된 그룹 최초 통합 채용 프로그램 'HMG 글로벌 테크 탤런트 채용'도 실시한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 만프레드 하러 연구개발(R&D) 본부장 사장, 김혜인 현대차그룹 김혜인 인사실장 등이 포럼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김 실장은 "그룹은 글로벌 모빌리티 리더로

두산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 돌파 훈풍, 이정환 재무개선 더딘 건 골머리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수주 1조 클럽 가입을 이끌었다.도시정비 시장 훈풍을 타고 주요 대형 건설사보다도 빠르게 일감을 쌓고 있다. 다만 부채 부담이 여전히 무겁고 영업으로 번 '돈줄'의 개선이 더뎌 재무개선에 고삐를 죄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 남구 용호7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1차와 2차 입찰에서 모두 경쟁입찰이 무산됐고 수의계약으로 두산건설이 수주했다.용호7구역 재개발은 용호동 385-15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29층, 1112세대 규모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654억 원 가량이다.두산건설은 이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1조 원 넘는 일감을 따낸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10대 건설사 가운데서도 이날 기준 올해 신규 수주 1조 원을 넘긴 곳은 대우와 롯데, 현대건설 등 단 3곳에 그친다. 그만큼 중견 건설사인 두산건설이 1분기 약진한 셈이다.이에 앞서 두산건설은 올해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 △신림동 655-78번지 가로주택정비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명장 3구역 재건축 등에서 일감을 확보했다.앞

에스에이치랩 코스맥스와 여드름 타깃 신소재 공동개발 첫 성과, 황순혜 "파이프라인 지속 추진"

화장품 기업 에스에이치랩이 여드름 원인균만 골라 억제하는 차세대 피부 관리 소재를 개발했다.에스에이치랩은 20일 코스맥스와 공동 진행한 스킨케어 소재 개발 연구에서 여드름 원인균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박테리오파지 유래 펩타이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에스에이치랩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박테리오파지를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체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이나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박테리오파지는 균을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를 일컫는다.이번 성과는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 균만 억제하면서 피부 미생물 균형까지 고려한 스킨케어 소재 사례라고 에스에이치랩은 설명했다.에스에이치랩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펩타이드는 기존 박테리오파지 기반 소재보다 제형 안정성을 높였고 화장품 원료 기준과 해외 인허가 요건도 반영했다.황순혜 에스에이치랩 대표는 '이번 연구는 자사 핵심 기술인 '파지 액티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발굴·설계된 기능성 펩타이드를 상용화 단계 화장품 소재로 구현한 첫 사례'라며 '향후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확장과 글로벌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을 지속 추진하고 이번 연구 성과를 자사

삼성SDI 벤츠와 첫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10조 규모 추정

삼성SDI는 20일 독일 완성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성SDI가 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계에서는 공급 규모가 수십 기가와트시(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금액은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I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공급한다.벤츠는 '메르세데스 모듈러 아키텍처(MMA)' 플랫폼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는 각형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다.유럽연합이 산업가속화법(IAA)을 통해 역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내에서 대규모로 각형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삼성SDI와 유럽 ACC가 꼽힌다.ACC는 벤츠와 스텔란티스, 토탈에너지가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 회사로 각형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다만 기술력과 비용 문제로 생산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대안으로 삼성SDI가 떠오른 것이다.벤츠는 지난해 MMA 기반 전기차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부

서울우유 'A2+우유',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2천만 개 넘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프리미엄 흰 우유 'A2+우유'를 출시한 지 약 2년 만에 해당 제품 누적 판매량 1억2천만 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서울우유는 2024년 4월8일 출시한 A2+우유의 누적 판매량이 1억1900만 개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 국민이 1인당 우유 2.3팩을 먹은 셈이다. 단일 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2400만 리터(L)로 이는 수영장 1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서울우유는2020년 약 80억 원을 투자해 A2우유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2우유는 출시 당시 전체 집유량의 3% 미만을 차지했다. 서울우유는 A2우유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서울우유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A2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A2+우유는 A2카제인만 포함하는 우유다. 일반 우유는 A1카제인과 A2카제인을 모두 포함하는데 A1카제인은 분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복부 불편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A2 단백질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기도 했다.다만 A2+우유는 유당불내증에는 효과가 미미하다. 유당불내증 환자는 단백질과 상관 없이 우유에 포함

무신사 브랜드 전문 잡지 '매거진 B' 인수, "글로벌 미디어 역량 강화 차원"

무신사가 브랜드 전문 잡지 발행 기업을 인수한다.무신사는 20일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매거진 B'는 2011년 창간된 브랜드 전문 잡지로 프라이탁, 파타고니아, 무인양품, 츠타야, 샤넬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다뤄왔다. 영문판도 함께 발행하며 해외 40여 나라에서 누적 170만 부 이상 판매됐다.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필요한 미디어 역량을 강화한다. 두 기업은 향후 매거진 B의 지식재산권(IP)과 라이선스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인수 이후에도 '매거진 B'의 편집 방향과 독립성은 유지된다. 조수용 발행인이 브랜드 성장 지원 역할을 맡고 김명수 대표와 박은성 편집장을 포함한 기존 경영진과 구성원도 운영을 이어간다.무신사는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무신사는 지난 3월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아캄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무신사는 이를 통해 K패션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무신사의 현지 운영 인프라와 코트라의 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Who Is?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변호사에서 전략광물 공급망 핵심 인물로 변신, 미국 제련소 '크루서블' 건립 진두지휘 [2026년]

홍창식 미원상사 대표이사 회장 Who Is?

홍창식 미원상사 대표이사 회장

정밀화학 30년 한우물판 엔지니어 출신, 반도체 등 첨단소재 국산화 · 사업구조 고도화 주력 [2026년]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Who Is?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서 사장 파격 승진, 플랫폼 기업 전환 이끌 적임자 [2026년]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Who Is?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업 기틀 닦은 재무 전문가, 전지박 투자 재원 확보와 북미 생산거점 안착 주력 [2026년]

파마리서치 '넥스트 리쥬란' 찾아 인수합병 만지작, 정래승 '승계 명분' 확보 노려 오늘Who

파마리서치 '넥스트 리쥬란' 찾아 인수합병 만지작, 정래승 '승계 명분' 확보 노려

IBK기업은행 내부 경영진 구축 완료, 장민영 비은행 계열사 대표 인선 속도낼까 오늘Who

IBK기업은행 내부 경영진 구축 완료, 장민영 비은행 계열사 대표 인선 속도낼까

최영일 현대차 노사관계 정립 시험대, 노조는 완전월급제·65세 정년 요구 하청노조는 교섭 압박 오늘Who

최영일 현대차 노사관계 정립 시험대, 노조는 완전월급제·65세 정년 요구 하청노조는 교섭 압박

DL이앤씨 원전 기대감에도 속내 '복잡', 박상신 흔들리는 수주 다잡기 과제로 오늘Who

DL이앤씨 원전 기대감에도 속내 '복잡', 박상신 흔들리는 수주 다잡기 과제로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