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덕은 '해외'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과거라면 외환위기급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던 수준이다. 하지만 한국의 대규모 대미 투자 확대 등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를 고려하면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 노멀'..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대우건설이 2018년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대우건설은 2018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영업정지 일자는 2026년 1월23일부터다. 영업정지금액은 약 7조6515억 원으로 지난해 대우건설 매출의 72.8% 수준이다.해당 사고는 흙막이 붕괴로 인근 공공시설물이 손상된 사건이다. 금천구는 당시 대우건설과 시행사·건축주를 고발했다. 서울시는 대우건설이 시공관리 의무를 게을리해 공중에 손해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대우건설은 이번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집행정지가 인용된다면 취소소송 판결 전까지 영업에 실질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되는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한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해당 제철소 건설을 위한 출자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총 투입비용은 58억 달러로 이 가운데 29억 달러를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각각 조달한다.현대제철은 미국에 신설될 현대제철USA에 14억6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자동차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기아아메리카(4억4천만 달러), 포스코(5억8천만 달러) 등이 나머지 14억6천만 달러를 마련한다.현대제철USA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를 소유하고 운영할 현대제철루이지애나에 각 회사가 출자한 자금 29억2천만 달러를 출자한다. 현대제철루이지애나는 나머지 29억 달러를 차입해 조달하기로 했다.현대제철USA는 지분 구조는△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자동차 15% △기아 15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네이버가 스페인 투자 계열사 NW홀딩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만든다.네이버는 16일 NW홀딩스 주식 5억6270만7374주를 약 9728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30일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네이버의 NW홀딩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이번 출자는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를 위한 후속 절차다.네이버는 NW홀딩스에 9728억 원을 대여한 뒤 이를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8월 스페인 최대 C2C(소비자 사이 거래) 플랫폼 왈라팝의 잔여 지분 70.5%를 추가로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김예원 기자

신세계사이먼, 2028년까지 대구에 프리미엄아울렛 조성하기로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안심뉴타운 일대에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16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 도시개발공사, 동구청, 합작법인(JV) 주주사인 신세계, 사이먼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은 대구 동구 율암동 일대 안심뉴타운 유통 상업시설 부지에 오는 영업면적 4만2900㎡(약 1만3천 평) 이상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2028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패션 및 식음료(F&B) 브랜드 등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신세계사이먼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다.이번 개발 예정지의 반경 40㎞ 이내는 약 3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신세계사이먼은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

엠게임, 현금배당·자기주식 소각·임직원 주식보상 동시 추진

엠게임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자기주식 소각, 임직원 주식 보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엠게임은 주당 22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약 43억 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된다.엠게임은 최근 2년 동안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배당 결정으로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여기에 자기주식 34만 1천303주를 전량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7% 규모다.소각이 완료되면 엠게임의 발행주식수는 기존 1천954만 3천877주에서 1천920만 2천574주로 줄어든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유통 주식 수를 직접 축소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이 밖에 엠게임은 임직원에 대한 장기 보상 차원에서 약 60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배부한다. 약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주식 보상은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회사 성장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엠게임은 주주에게는 보다 명확한 가치 제고 정책을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장기적인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보상 기회를 마련하는 &l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고려아연이 MBK·영풍 연합이 법원에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두고 유감을 표명했다.MBK·영풍은 16일 2조8508억 원 규모의 고려아연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 해당 신주발행은 미국 내 제련소 건립을 위한 11조 원 투자금 조달의 일환이다.고려아연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공급망과 전략광물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측이 제시한 기회를 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고려아연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넥슨이 2025년 연말 PC와 모바일 시장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신작들이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한 데 이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메이플 키우기'가 한 달 넘게 매출 최상위권을 독주하며 연말 모바일 시장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공표한 뒤 추진해 온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월6일 출시된 넥슨의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양대 마켓에서 일매출 1위를 한 달 넘게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방치형 게임 장르의 인기가 한풀 꺾였고 같은 시기 경쟁작 대비 마케팅 강도도 높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충실히 살린 연출과 라이트 이용자 친화적인 플레이 구조, 비교적 부담이 적은 과금 설계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넥슨은 1분기 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장기 흥행궤도에 오르면서 새해부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참여 알라스카 LNG 사업에 세제 혜택 예정, 주지사 "재산세 인하 법안 발의"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액화천연가스(LNG) 개발과 수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려 한다는 현지매체 보도가 나왔다.한국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개발사와 LNG 구매와 철강재 공급을 뼈대로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각) 앵커리지데일리뉴스 인터뷰에서 "LNG 프로젝트 참여 기업에 재산세를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매체가 16일 보도했다.구체적으로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사업 평가액 기준 0.2%의 낮은 재산세율을 적용하는 법안을 주의회 회기 초에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원래 알래스카주는 석유와 가스 인프라 기업에 2%의 재산세를 적용한다고 앵커리지데일리뉴스는 설명했다.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세금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춰주는 것이다.던리비 주지사는 "최소 30년 이상 진행할 LNG 프로젝트 기간 전체에 해당 세율을 적용할

현대건설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받아, 2022년 정기조사 이후 3년 만에

현대건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 명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투입해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당시 국세청은 조사1국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현대건설에 약 400억 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로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의혹 등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세청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구체적 조사 배경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조경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규모 전환사채 만기 연장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내년 3월 만기가 돌아오는 전환사채 만기를 1년 연장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3월20일 만기인 제3회차 전환사채의 만기를 2027년 3월20일로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채권의 규모는 455억 원이며 만기이자율은 기존 4.12%에서 4.83%로 0.71%포인트 높아졌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만기연장 관련해 투자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연장한다고 밝혔다"며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CDMO 기술 고도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포드 SK온과 결별 뒤 전기차 사업 전략 불투명, "중국과 경쟁에 불리" 평가

포드가 SK온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청산하고 전기차 사업 전략을 대폭 바꿔내는 일은 중국 경쟁사들에 긍정적 소식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를 계기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의 경쟁력 확보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며 중국 기업들이 진출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전기차 전문지 인사이드EV는 16일 "포드의 전략 변화는 미국의 제조업 및 전기차 시장 경쟁력에 분명한 악재로 느껴진다"고 보도했다.포드는 SK온과 배터리 합작법인 운영 중단을 포함해 전기차 사업에 대대적 전략 변화를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2023년 이래로 포드는 전기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5만 달러(약 7388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손해는 모두 130억 달러(약 19조2088억 원)에 이른다.결국 포드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후속모델을 비롯한 전기차 개발을 대거 중단하고 SK온과 함께 건설했던 배터리 공장도

SSG닷컴 "새 멤버십 '쓱세븐클럽' 론칭 알림 사전 신청 20만 명 넘어서"

SSG닷컴이 내년 1월 출시할 새 유료멤버십 '쓱세븐클럽'을 향한 고객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SSG닷컴은 16일 쓱세븐클럽 론칭 알림을 사전 신청한 고객이 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 '에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티빙 혜택을 옵션으로 결합한 SSG닷컴의 새 유료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SSG닷컴이 새 멤버십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한 뒤 SSG닷컴 신규 방문자와 가입자는 늘어나는 추세다.9일부터 14일까지 SSG닷컴 일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7% 급증했고 신규 가입 회원 수는 12% 증가했다.SSG닷컴은 새 멤버십 출시 알림 신청 고객에게 장보기 지원금 3천 원을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SSG닷컴 앱(애플리케이션)이나 웹에서 새 멤버십 안내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SSG닷컴은 "업계 최대 적립과 OTT로 압축되는 직관적인 혜택에 플랫폼 신뢰도가 더해지면서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새 멤버십은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편의성과 맞

코레일 인공지능 전환 나서, 철도용 '슈퍼 AI 스테이션' 도입해 혁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산업용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코레일은 16일 서울사옥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아쿠아트론과 함께 '철도 특화 AI 기술 개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레이 팡 슈퍼마이크로 부사장, 마이클 킴 아쿠아트론 최고경영책임자(CEO), 크레이그 위너 엔비디아 상무이사 등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 기관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미국 고성능 서버·스토리지 하드웨어 전문 기업으로 고효율 서버 기술을 리드하고 있다. 아쿠아트론은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및 고밀도 인프라 설루션을 제공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테스트베드 구축 및 검증·평가 △슈퍼마이크로는 고성능 AI 스테이션 기증 및 AI 인프라 솔루션 컨설팅 △아쿠아트론은 시스템 설치 및 기술 개발 협력을 담당한다.특히 코레일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 플랫폼 GB300을 탑재한 '슈퍼 AI 스테이션'을 적용한다.이 장비는 중앙 집중형 AI의 한계를 보완

환인제약 자사주 맞교환 '도랑치고 가재잡고', 이원범 경영권 방어·신사업 확대 다 겨냥

환인제약이 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해소하고 2세 경영 체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자사주 맞교환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이원범 대표이사 사장이 이광식 창업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고 경영 승계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자사주를 활용한 우호 지분 확보로 경영권 방어와 사업적 시너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동국제약, 진양제약, 경동제약 등 국내 제약사 3곳과 각각 지분교환을 추진했다.환인제약이 이번에 처분한 자사주 규모는 총 131만6880주(7.08%)에 달한다. 이는 환인제약이 보유하고 있던 12%대 자사주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약 154억 원 규모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구체적으로 환인제약은 동국제약에 60만 주, 진양제약에 31만6880주, 경동제약에 40만 주를 각각 넘겼다. 같은 날 동국제약은 자사주 37만1987주(70억 원), 진양제약은 90만4391주(37억 원), 경동제약은 자사주 77만4257주(47억 원)를 처분했다.

포스코퓨처엠 LFP양극재·음극재 설비 동시 확대, 엄기천 탈중국 수요 증가에 공격 경영

포스코퓨처엠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와 음극재용 구형 흑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를 동시에 늘리며, 탈중국 배터리 소재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법안을 발효하며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중국 등 금지된 외국단체(PFE)로부터 공급받으면 자국 내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은 비중국 배터리 소재 공급망 체계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은 탈중국 배터리 소재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자회사 퓨처그라프의 국내 음극재용 구형흑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확대에 약 3천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또 중국 CNGR과 합작해 국내 설립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씨앤피신소재)를 통해 LFP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에 나서는 등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1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엄 사장이 국내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설비 확장을 위한 투자를 늘리며, 앞으로 급증할 탈중국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비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과 체코 원전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 5조6천억 규모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5조6천억 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관련 기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원자로 증기공급계통(NSSS) 및 터빈 발전기(Turbine generat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금액은 각각 4조9289억 원과 7111억 원이다. 둘을 더하면 두산에너빌리티 지난해 연결 매출의 34.74% 수준이다.계약기간은 모두 2025년 12월15일부터 2038년 4월18일까지다.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공사 진행도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두산에너빌리티는 "계약기간 시작일은 계약서 서명일 기준이며 종료일은 두코바니 원전 6호기 준공 예정일"이라며 "계약금액과 기간은 앞으로 사업진행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신동빈 롯데지주에 두 베테랑 대표 둔 노림수는, 노준형 고정욱 '그룹 위기 극복' 총대 멘다

롯데지주의 위상이 다시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9년 가까이 유지했던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했다는 점만으로도 각 사업군 총괄대표에게 쏠렸던 힘이 자연스럽게 롯데지주에 몰리지 않겠냐는 분석이 적지 않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년 만에 롯데지주에 투톱체제를 부활시키면서 '전략·기획통'인 노준형 사장과 '재무통'인 고정욱 사장 등 2명의 베테랑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이런 사정을 고려한 결단으로 해석된다.무게감 있는 인사를 수장에 앉혀 그룹 경영의 키를 강하게 틀어쥐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롯데그룹이 갈팡질팡하는 신사업에서 앞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내느냐 마느냐는 노 사장과 고 사장의 역량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는 평가이다.16일 롯데그룹 안팎에 따르면 롯데지주가 11월 말 실시된 정기 임원인사에 따른 조직정비를 얼추 마무리하고 새 시스템 가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다른 계열사로 전출된 기존 임원의 업무를 다른 계열사에서 새로 부임한 임원들이 대부분 인계하면서 관련 부서의 향후 업무 계획이 대강 정리됐다는 뜻이다. 사업 총괄 체제 폐지에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재연임 유력, 2기 출범 이후 6년 동안 이끌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재연임할 것으로 보인다.이 위원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 측에서 연임 요청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수락할 생각이 있다"며 재연임 의사를 밝혔다.4기 위원장으로 재연임한다면 준감위를 2022년 2월 출범한 2기부터 6년 동안 이끌게 되는 것이다. 차기 준감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는 안건은 이달부터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위원장과 위원 선임에 관한 안건은 삼성그룹 7개 핵심 계열사의 이사회가 검토하며, 정식 안건은 각 이사회에서 내년 1월 의결된다.7개 계열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를 포함한다.이 위원장은 3기 준감위를 통해 삼성의 준법 경영 강화에 힘써왔으며,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조수연 기자

'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에 KT 대표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받아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4번째 도전 끝에 KT의 새로운 수장 후보로 낙점됐다.박 후보자는 내부 구성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최근 해킹 사태 등으로 혼란을 겪은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다시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최종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끝에 박 후보자를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박 후보자가 KT 대표 자리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그는 과거 3차례의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에는 내부 지지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 후보자가 1992년 한국통신에 입사한 뒤 30년 넘게 KT에 근무하며 누구보다 KT 내부의 사정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최근 해킹 사태 이후 조직 내부의 사기가 저하되고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박 후보자가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흩어진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데 가장

한화그룹 김동원 김동선, 지배구조 정점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처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과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16일 한화 등에 따르면 김동원 사장은 한화에너지 지분 약 5%, 김동선 부사장은 15%를 한투PE를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한다. 거래 대금은 약 1조1천억 원 가량으로 전해졌다.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지분 50%, 김동원 사장이 25%, 김동선 부사장이 25%를 들고 있다.이번 결정에 따라 지분은 김동관 부회장 50%, 김동원 사장 약 20%, 김동선 부사장 약 10%, 재무적 투자자 20% 가량으로 뒤바뀐다.한화에너지는 발전사업을 펼치는 곳으로 한화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9월말 기준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 보통주 22.15%와 우선주 5.97%를 보유하고 있다.재계에서는 이에 따라 김동관 부회장의 후계자로서 입지가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화는 지분 매각으로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국민연금 이사장 김성주 "국내 증시 상승해 국내주식 투자목표 초과해 운용, 투자지침 손질"

국내 증시 호황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비율이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국내 주식 투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는 국내 주식 수익이 높아 투자 한도를 초과해 운용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지침을 변경하려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이어 '과거에는 해외 주식 이득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상황이 달라졌다'며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국내 주식의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변동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이미 목표치를 상회한 상태다.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배분 비율은 14.9%다. 그런데 주가 상승 등으로 평가액이 높아져 실제 비율은 15~16%까지 늘어났다. 국민연금은 매년 국내 주식 목표 배분 비율을 설정하고 거기에 5%포인트 증감할 수 있도록 허용해 상·하한치를 설정하고 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 주식 목표 배분 비중은 14.9%인데 평가액 자체가 높아져 실제 비중은 15~16% 수준'이라며 '아직 상

한경연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1.7% 전망, 민간소비 회복은 제한적일 것"

한국경제가 2026년 반도체와 조선의 견조한 회복세에 힘입어 1.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5년 하반기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치를 제시하며 2026년 한국경제 흐름을 진단했다.2025년 경제성장률은 1.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한경연은 2026년 반도체와 조선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한국경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회복세가 소비·투자·건설 등 국내 수요 전반으로 확산되기에는 여건이 제약적이라고 평가했다.민간소비는 생활물가·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며 회복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설비투자도 비IT 제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가격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며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건설 역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 잔여 부담으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진단이다.한경연은 2026년 내수가 전년 대비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우선 민간소비는 1.6% 증가를 예상했지만, 실질임금

LIG넥스원 노사 성과급 갈등에 임금협상 해 넘길 듯, 노조 "구본상·신익현 경영진만 최대실적 성과 누려"

LIG넥스원 노사의 2025년 임금협상이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노조는 회사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는데도 사측이 제시한 기본금 상승폭과 성과급 규모가 경쟁 기업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등 회사 경영진과 대주주가 이익 성과를 더 누리는 반면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노조는 또 사측이 '포괄임금제'를 유지하며, PC 기반 근태관리 체계를 도입하려는 등 정부의 노동개혁과 반대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웠다.16일 LIG넥스원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7일 임금협상 16차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노조는 17일 교섭에서 △포괄임금제 폐지 로드맵 제시 △PC 기반 출퇴근·근태감시 시스템 철회 △근로에 대한 정당한 보상 이행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할 예정이다.노조는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쟁의권을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세라핌' 업데이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세라핌'을 16일 업데이트했다.세라핌은 신의 기사단의 일원으로 신성력을 담은 대검 '성약'을 사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기존 대검 클래스인 '버서커'와도 인연이 있다. 세라핌의 스승인 '엔슬라'가 '버서커'의 스승 '고옌'의 할아버지에게 대검술을 배웠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세라핌은 빛과 어둠 두 가지 신성력을 모두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투 중 신성력을 일정 수치까지 축적하면 '빛의 맹약' 또는 '어둠의 맹약' 상태로 해방할 수 있다.빛의 맹약은 기존 대검 기술을 기반으로 신성력을 강화해 빠른 연계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어둠의 맹약 상태에서는 기술 사용 시 넓은 범위에 기술이 적용되는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강점이 있다. 모험가는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New 윈터 시즌'도 오늘부터 시작한다. 이번 시즌 부터 졸업 보상으로 '가호가 깃든 빛/안개 결정 선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기

에쓰오일 서울역에 '구도일 트리' 조성, "연말연시 사진 찍고 가세요"

에쓰오일이 서울역에 자사 캐릭터 '구도일'과 한국 전통미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을 운영한다.에쓰오일은 한국철도공사와 연말연시 KTX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1월11일까지 서울역에 '구도일 트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구도일 트리'는 약 16m² 규모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됐다.돌바닥을 떠올리게 하는 바닥에서 시작해 기와를 얹은 한옥 대문이 이어지고 활짝 열린 문 안팎으로 구도일 캐릭터와 호랑이가 방문객을 맞는다.에쓰오일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도일'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도일 트리' 숏폼 컨텐츠와 함께 '구도일 복 받기' 응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구도일 트리'는 2017년 울산역을 시작으로 부산역과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사에서 조성돼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컨텐츠로 자리잡았다.에쓰오일 관계자는 "구도일 트리는 KTX 이용객들에게 긍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

DL케미칼 관계사 여천NCC에 구조조정 압박, 김종현 고부가 사업으로 조정 의지 활활

정부가 제시한 석유화학 사업 재편안 제출 시점이 다가오면서 여천NCC를 대상으로 한 대주주 DL케미칼의 구조혁신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여천NCC의 나프타분해시설 감축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16일 DL케미칼에 따르면 외부 컨설팅 결과를 기준으로 삼아 중국발 공급 리스크와 시황 악화에 대비해 더 강력한 구조조정 보완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DL케미칼은 석유화학 원료 가격과 관련한 외부 컨설팅 결과에 대해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면서 "채권단과 정부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보다 강한 안전장치와 공동 책임 구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여천NCC와 새롭게 체결한 원료 공급계약만으로는 관계사 여천NCC의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여천NCC는 1999년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기초유분 시장이 공급 과잉에 빠진 2022년 영업손실 38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속보] KT 대표이사 사장 최종 후보에 박윤영 확정,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KT가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16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등 총 3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박윤영 전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최종 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박 후보자는30년 넘게 KT에서만 근무한 '정통 KT맨'으로 통한다.1962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옛 KT)에 입사했다. KT 미래사업개발그룹장, 기업사업컨설팅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앞서 2022년 사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던 경험이 있으며, 당시 추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승리 기자

르노코리아 '세단 단종 SUV 올인', 니콜라 파리 내년 3월 '오로라2' 승부수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3월 출시할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필란테(프로젝트명 오로라2)'를 앞세워 국내 사업 재편 승부수를 던진다.르노코리아는 최근 중형 세단 SM6를 전면 단종하고, 앞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만 판매하는 'SUV 올인'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판매량이 적은 세단을 전격 포기하는 대신 올해 출시한 그랑콜레오스처럼 잘 팔리는 SUV 신차를 잇달아 투입해 국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필란테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코리아 입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르노코리아는 SM6를 단종하고, 당분간 SUV 라인업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판매 방향을 정했다.SM6가 르노코리아를 대표하는 세단이긴 하지만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가 359대로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10년 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도 단종

롯데건설 내년 초 도시정비 수주 1조 쌓고 시작할 듯, 오일근 재무구조 개선 토대 든든

롯데건설이 금호21구역과 가락극동 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수의계약 가능성을 높이며 내년 초부터 도시정비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미분양 위험이 낮은 서울 도시정비사업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금호2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경쟁입찰 2회가 끝나 조합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롯데건설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롯데건설이 내년 초에만 도시정비 수주잔고 1조 원을 쌓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금호21구역 재개발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6157억 원을 산정했다. 롯데건설은 이밖에도 지난 8일 송파구 가락극동 재건축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는데 조합 예정 공사비는 4708억 원으로 계획됐다.롯데건설이 내년 초 잇단 도시정비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며 체질의 개선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여겨진다.서울 도시정비사업은 입지상 미분양 위험이 적고 사업 완주 가능성도 높다. 건설사 부담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책임준공 의무를 지는 사례도 드문데 롯데건설도 책임준공 의무를 진 정비사업장이 현재 없다.특히 가락극동과 금호21구

SK온이 넘긴 포드 배터리 공장에 '중국 CATL 기술' 들인다, 'LFP 대세' 재확인 

포드가 SK온으로부터 넘겨받을 미국 공장에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미국 켄터키주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인데 SK온뿐 아니라 미국 ESS 시장을 노리는 한국 배터리 3사로서는 뼈아픈 선택이라는 시선이 나온다.포드는 15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켄터키주 공장에 기술 라이선스를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설비를 18개월 안에 가동하겠다고 밝혔다.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를 두고 "포드는 중국 CATL에 라이선스 받은 기술을 사용해서 LFP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바라봤다.포드는 올해 8월20일 SK온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켄터키 글렌데일 제1공장의 가동을 시작하면서 삼원계(NMC) 배터리를 생산했다.그런데 이번 달 11일 양사의 합작 관계를 종료하겠다는 한국 공시가 올라온 지 5일 만에 포드가 CATL 기술로 ESS용 배터리를 만든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이는 미국 전기차와 ESS 시장에서 LFP가 완전한 '대세'로 굳어지

엔비디아 H200 수출은 중국에 '기회' 평가, "화웨이 AI 반도체도 성장 가능"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 수출 승인이 중국의 기술 자급체제 구축 의욕을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중국 IT기업의 반도체 수요가 엔비디아와 현지 기업의 성장을 모두 이끌기에 충분한 수준인 만큼 화웨이와 무어스레드 등 기업에도 큰 기회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H200 반도체 공급이 중국 인공지능 산업에 위기가 아닌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미국 트럼프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의 고사양 반도체 H200 중국 수출을 허용했다.화웨이와 무어스레드 등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자국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해 고성능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일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그러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엔비디아가 중국 업체들에 실질적 위협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트댄스를 포함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리벨리온 대표 박성현 "비엔비디아 중심 AI 주도권 쥘 것, 한국 상장 우선 검토"

"앞으로 5년은 밖으로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맞더라도 글로벌에서 맞아죽자고 각오했습니다."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16일 경기 성남 정자 오피스에서 설립 5주년을 맞아 미디어데이 '스케일링 글로벌리(Scaling Globally)'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리벨리온은 추론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년 설립돼 현재 기업가치 2조 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이날 박성현 대표는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5년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박 대표는 "그동안 한국에서 기초체력을 기르며 덩치를 키워온 만큼, 이제는 바깥으로 나가 AI 시대의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하겠다"며 '우리 팀의 비전은 10년 뒤 정말로 엔비디아와 경쟁해 점유율 일부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리벨리온은 설립 5년 만에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약 6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CEO 교체' 롯데건설, 주택사업·경영지원본부장까지 경영진 대거 물갈이

롯데건설이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교체한다.16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과 박은병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두 본부장은 지난 12일부로 사내이사직을 내려놨다.롯데건설 이사회 사내이사진은 올해 대표이사와 주택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전략기획부문장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두 명이 교체되는 것으로 한정호 전략기획부문장은 사내이사 직을 이어간다. 한정호 부문장은 1974년생으로 임기는 2027년 3월20일까지다.사내이사진에는 조도휘 준법경영부문장이 합류했다. 1974년생으로 최근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오일근 부사장은 지난 12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롯데건설은 "아직 조직 개편과 보직 등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관련 내용은 추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바이오시밀러 연구자 출신 삼성 첫 여성 전문경영인, 분할독립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 겸해 [2025년]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Who Is?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대북 전문가로 대학 총장만 34년, '피지컬 AI 연구 거점 대학' 육성 집중 [2025년]

장인섭 하이트진로 총괄부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Who Is?

장인섭 하이트진로 총괄부사장 겸 대표이사 내정자

주류업계 30년 경력의 '관리통', 시장침체 딛고 성장 기반 강화 과제 [2025년]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Who Is?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롯데공장장 출신 생산전문가, 면류 생산능력 확대 박차 [2025년]

포스코퓨처엠 LFP양극재·음극재 설비 동시 확대, 엄기천 탈중국 수요 증가에 공격 경영 오늘Who

포스코퓨처엠 LFP양극재·음극재 설비 동시 확대, 엄기천 탈중국 수요 증가에 공격 경영

'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에 KT 대표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받아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오늘Who

'정통 KT맨' 박윤영 4수 끝에 KT 대표 최종후보 낙점, 내부 지지 받아 신뢰 회복·AX 가속 과제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오늘Who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반격, 정은보 점유율 방어 다음 카드는 '거래시간' 오늘Who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반격, 정은보 점유율 방어 다음 카드는 '거래시간'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