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에어빌리티 대표 이진모 "수직이착륙무인기, 탯줄 끊고 세상 향해 날아오르다"
<편집자주> '초격차'를 꿈꾸는 강소 스타트업이 있다.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 반도체, AI, 로봇까지 시대와 미래를 바꿀 혁신을 재정의하며, 누구도 쉽게 따라오지 못할 '딥테크' 혁신을 만든다. 창간 12년, 기업의 전략과 CEO의 의사결정을 심층 취재해 온 비즈니스포스트가 서울 성수동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30곳을 발굴했다. 연중 기획으로 초격차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적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지난 6월, 안전 줄에 묶인 기체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수없이 반복된 실패와 설계 수정 끝에 마침내 하늘을 나는 순간이었다.이 장면은 단순한 기체 시험비행이 아니었다. 한 스타트업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