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펄어비스 해외 흥행 '붉은사막'으로 고환율 수혜 커, 크래프톤·넷마블도 고환율 효과 봐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최근 고환율에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특히 오랜 부진을 깨고 '붉은사막' 흥행에 성공한 펄어비스는 올해 해외 매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원/달러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반등 폭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투자업계와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

한화오션 7.8조 규모 구축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사실상 선정, HD현대중공업과 0.59점 차

한화오션이 7조8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됐다.방위사업청은 11일 KDDX 사업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하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결과를 통보했다. 평가 결과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점수 차이는 0.5867점에 불과했다. HD현대중공업이 적용받은 1.2점의 보안 감점이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HD현대중공업은 과거 KDDX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으로 보안 감점 대상이 됐다. 방사청은 올해 12월까지 HD현대중공업에 1.2점의 감점을 적용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감점 적용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최근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방산업계에선 HD현대중공업이 기술 평가에서는 앞섰지만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최종 순위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다.한화오션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방사청과 협의를 거쳐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 설명을 요청하고 향후 이의신청 여부

한국선급 회장 이영석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하는 'K해사 리더십' 실현"

이영석 한국선급(KR) 회장이 적극적 AI 도입을 통해 국내 해양 산업이 글로벌 기술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선급은 1960년 설립된 선박검사 기관으로 선박 안전과 기술 관련 검사와 인증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선급단체다.이 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한국선급 창립 66주년 기념 세미나 환영사에서 "전 세계 해사 산업은 탈탄소화 이행과 AI·디지털 기술 초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전환에 서있다"며 "기술 혁신 없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다.이날 세미나는 'AI기반 K-해사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이 회장은 한국 해양산업계가 기술 주도권을 선점해 글로벌 표준을 이끌어야 하는 고민을 담은 주제라고 강조했다.한국선급은 현재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기술소프트웨어 통합플랫폼 ''시트러스트소프트웨어허브(SeaTrust Software Hub)에 AI 기반 자동답변·담당자배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개편을 완료했다. 이 회장은 "조선소와 설계회사

넥슨, 25년 장수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8월 서비스 종료

넥슨의 장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출시 2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넥슨은 11일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13일부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2001년 첫선을 보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넥슨의 대표 게임이다.넥슨은 서비스 종료에 따라 이날부터 유료 아이템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절차에 돌입한다. 또 남은 기간 동안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량을 10배로 높이는 '굿바이 크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결정은 최근 넥슨이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앞서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일본법인 회장은 지난 3월 "넥슨의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방대하다"며 서비스 중인 게임과 신작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에 지난 4월 장수게임 '버블파이터'의 서비스 종료 발표에 이어 '크레이지 아케이드'까지 정리 수순을 밟게 됐다.이로써 크레이지 파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넥슨 게임은 모바

포스코, 현대차와 전기차 효율 높이는 '차세대 전기강판' 개발 협력

포스코는 11일 규소 함량 6.5%급 광폭 전기강판 및 전기차 전비 향상형 코어·구동모터 제조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자동차핵심부품용 특화 철강판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포스코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연구를 총괄하며 현대자동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울산대학교 등 총 10개의 산·학·연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핵심 목표는 고효율 모터의 핵심 소재인 '규소 6.5%급 광폭 전기강판'의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전기차 구동모터에 적용해 전비 향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전기강판은 규소(Si) 함량이 높을수록 고속 회전할 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모터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꼽힌다.하지만 규소 함량이 높아질수록 깨지기 쉬워 얇고 넓은 판재 형태로 생산·가공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한계를 극복한 '광폭 소재 양산 공정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nb

삼성전자 1분기 세계 eSSD 점유율 35.1%로 1위 지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라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시장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eSSD 시장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 중 35.1%(70억5천만 달러·약 10조8천억 원)를 차지하며 직전 분기에 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시장 상위 5개 업체 총매출은 184억6천만 달러(약 28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86.1% 증가했다.삼성전자 이번 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9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33.8%에서 35.1%로 올랐다.트렌드포스 측은 '올해 1분기 eSSD 시장은 매우 심각한 수급 불균형을 겪었다'며 '주요 공급업체들의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생산량은 주문 증가 속도를 크게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이어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업체들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섰고, eSSD 계약 가격은 분기 동안 약 80%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무신사스탠다드 경기 남양주 첫 매장 열어, "경기 동북부 가족 단위 수요 공략"

무신사가 경기 남양주에서 자체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의 첫 매장을 선보였다.무신사는 11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매장에서는 맨·우먼 의류를 비롯해 뷰티와 홈 카테고리 상품까지 선보인다.회사는 가족 고객 비중이 높은 아울렛의 특성을 반영해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한 공간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무신사는 이번 출점을 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무신사스탠다드가 입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남양주와 구리, 별내 등 인근 생활권 수요를 아우르는 수도권 동북부 대표 쇼핑 명소로 꼽힌다.지역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가족과 친구, 동호회 등 3인 이상이 함께 방문해 구매하면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신사스탠다드 홈의 옷걸이도 증정한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남양주 매장은 경기

동부건설 인천계양 공공임대주택 사업 따내, 올해 신규수주 1조 돌파

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 1조 원을 넘어섰다.동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사업을 따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172번지 일원에 통합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다. 대지면적 2만1121㎡, 연면적 5만4623㎡ 규모로 아파트 6개 동 총 576호가 들어선다.인천계양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동부건설의 2026년 신규 수주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약 138% 증가한 수치다.동부건설은 앞으로도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수익성 높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 수주 1조 원 돌파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토목, 건축, 주택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중심으로 지속할 수 있

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 분양, 12일 견본주택 열어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평택 고덕에서 주택분양을 시작한다.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2일에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청약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정당계약은 7월5일부터 7월7일까지 사흘 동안 이뤄진다.'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충족하면 되며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다.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3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7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SRT 평택지제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서정리역·평택지제역), 평택고덕IC를 통해 서울·수도권 접근도 용이하다

삼성물산, 성수3지구 재개발에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성수3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세계적 건축설계사와 협업한다.삼성물산은 11일 성수3지구를 한강 북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성수3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구역면적 11만4193㎡ 규모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다.삼성물산은 앞서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한 데 이어 성수3지구에서도 차별화된 랜드마크 설계를 선보이기 위해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건축물을 설계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영국의 건축설계사다.삼성물산은 최근 포스터+파트너스의 패트릭 캠벨 설계 총괄을 비롯한 주요 설계진과 함께 성수3지구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하고 최상의 설계를 제안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는 한강과

대우건설 공정위 및 전문건설협회와 협약, 실질적 상생협력 활동 이어가기로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관련된 협약을 맺었다.대우건설은 5월28일 열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해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에는 △신속한 대금 지급 및 유보금 폐지 △부당특약 개선 △하도급대금 연동제 정착 △비상시기 납품단가 조정 △하도급 분쟁 해결기구 설치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됐다.대우건설은 이번 협약과 별도로 협력사 경영 부담을 덜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대할 목적에서 여러 지원 제도를 운영해 왔다.2026년 기준으로 14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올해 열린 간담회에서 대우건설은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주는 '안전등급제' 도입 계획을 소개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펀드

대상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 참여, AI 기반 제조혁신에 힘 보태기로

대상이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대상은 11일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협력체)'에 참여하며 식품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AX) 전환을 촉진하고 식품 제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다.대상을 비롯해 CJ제일제당과 농심태경, 매일유업, 팔도 등 K푸드 대표 기업 15곳이 참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정부 및 유관기관도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정부 관계자와 식품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K푸드 산업의 제조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대상에서는 이병선 E&E(에너지 엔지니어링)실장이 참석해 식품 제조혁신과 K푸드 산업의 지속 가

정기선 HD현대 '50년 성장동력'은 AI, 중국 '저가 공세' 대항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반환점 돌아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이 향후 '50년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AI)을 삼겠다고 밝힌지 3년 반이 지나며, HD현대 주력인 조선 사업의 AI 시스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HD현대그룹의 뿌리인 조선 사업은 지방 제조업 종사인구가 줄어드는 변화에 대응해 △생산 현장 '피지컬AI' 구축 △설계 혁신 △자율운항 솔루션 개발 등 스마트조선소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조선 업계와 경쟁에서 기술 격차를 만들기 위해 조선 사업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는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는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2021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프로젝트는 반환점을 돌고 있다.11일 조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HD현대그룹은 조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데이터·디지털 관련 기술의 핵심인 AI 기술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HD현대그룹 인공지능 전환

에이피알 '부스터프로 X2' 미국·영국 출시, 글로벌 미용기기 시장 공략 확대

에이피알이 미용기기 신제품 '부스터프로 X2'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에이피알은 11일(현지시각)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부스터프로 X2는 에이지알의 대표 미용기기인 '부스터프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 출시 약 2년 반 만에 선보인 후속 모델로 국내에서는 올해 3월 처음 공개됐다.신제품은 미국 틱톡샵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영국 틱톡샵과 아마존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에이피알은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출시로 에이피알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메디큐브 에이지알 미용기기의 유통망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부스터프로 X2를 앞세워 글로벌 미용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메디큐브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메디큐브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는 139만 명에 이른다. 미국 틱톡샵 내 '메디큐브 US 스토어'도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메

포스코이앤씨 수주 부진에 신안산선 인명사고 재발, 송치영 돌파구 마련 절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의 발걸음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2026년 좀처럼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더욱 절실하게 됐다.11일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 및 전국 시공현장을 대상으로 기획감독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에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려는 것은 6월9일 오후 5시경 서울 관악구 소재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35세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4회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 중 사고 발생을 보고 받고 "강도 높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위법 사항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으며 중대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포스코그룹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로 신안산선 공사에서만 세 번째 사망 사고를 내게 됐다.2025년 4월에는 경기도 광명시 5-2공구에서 지하터널 및 상부 도로 붕괴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2025년 12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 4-2공구에서 철근 다발이 무너지

미국 공화당 TSMC 특허침해 조사 압박, "반도체 공급망 중요해도 예외 안 돼"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를 상대로 진행 중인 특허침해 분쟁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미국 반도체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TSMC의 전략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예외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11일 악시오스는 자체적으로 입수한 서한을 인용해 4명의 공화당 의원이 5월22일 에이미 카펠 ITC 위원장에게 "미국 특허를 침해하는 외국산 반도체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서한을 작성한 의원은 라이언 징키 하원의원(몬태나주, 공화당), 팀 쉬히 상원의원(몬태나주, 공화당), 로저 마셜 상원의원(캔자스주, 공화당),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오하이오주, 공화당) 등이다.이들 의원은 서한을 통해 "강력한 특허권 집행은 미국 경쟁력을 보호하는 핵심이다"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업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번 서한은 미국 특허관리 기업인 IP밸류매니지먼트 산하의 특허관리회사 롱기튜드라이선싱과 전자제어장치 회사 말린 세미컨덕터가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인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 현대면세점 '고환율' 복병, 백화점의 K브랜드 발굴 역량에 기댄다

현대면세점이 인천공항의 최대 면세사업자가 됐지만 고환율이라는 '복병'을 만났다.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고착화될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수익성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면세업계는 환율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대안을 찾고 있는데 현대면세점 역시 백화점사업에서 쌓은 K브랜드 발굴 역량을 활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52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의 원/달러 환율은 1500원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2009년 3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의 고환율 국면으로 평가된다.고환율은 일반적으로 면세업계에 악재로 꼽힌다.면세점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여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매입 원가 부담이 확대된다. 특히 해외 브랜드 상품 비중이 높은 면세점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다.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모두 반영하기도 쉽지 않다. 가

CJ온스타일,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위한 사후심사 3년 연속 통과

CJ온스타일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CJ온스타일은 11일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3년 연속 통과했다고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 윤리경영 운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CJ온스타일은 최초 인증 취득 이후 매년 실시되는 사후심사를 연속 통과하고 있다.이번 심사에서는 신입사원과 직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주기별 맞춤형 준법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준법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은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CJ온스타일은 "3년 연속 ISO 37301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회사의 준법경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CJ온스타일이 소속된 CJENM은 2025년 글로벌

종근당, 경기 시흥 배곧 바이오 복합연구단지 구축 위해 4천억 규모 투자 결정

종근당이 경기 시흥 배곧지구 바이오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종근당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시흥 배곧 바이오 복합연구단지 구축을 위해 3925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투자금액은 2025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39.0%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6년 6월11일부터 2028년 8월31일까지다.종근당은 이번 투자로 바이오의약품 연구센터와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토지 취득금액을 포함한 전체 투자금액은 4874억 원이다.이번 투자는 종근당이 지난해 시흥시와 체결한 2조2천억 원 규모 투자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종근당은 2025년 6월 시흥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당시 투자 규모는 2조2천억 원으로 경기도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됐다.이번 이사회 결의로 종근당은 배곧 바이오단지 조성 계획 가운데 연구센터와 실증센터 구축 투자를 먼저 확정했다.종근당은 "바이오의약품 연구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라며 "향후 진행 과정에서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OCI 석탄화학 사업 고유가에 실적 '효자' 노릇, 김유신 반도체 소재 전환 기반 든든해져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화학제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OCI의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캐시카우'인 카본소재 제품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서는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 체질 전환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한결 수월하게 확보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11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고유가가 이어질수록 석탄 기반 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OCI에게는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계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반면 석탄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2026년 나프타 가격은 1월 톤당 557달러에서 5월 958달러로 70%가량 올랐지만 같은 기간 아시아 석탄 기준 가격인 뉴캐슬 선물은 톤당 106달러 수준에서 130달러로 20%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OCI는 국내 화학업체 가운데 석탄화학 사업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전체 매출의 약 63%를 차지하는 카본케미칼 부문에서는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탄계 원료를 활용해 카본블랙, 액상 피치, 벤젠·톨루엔·자

[젠슨 황 이펙트⑧] 두산그룹 엔비디아와 로봇 전방위 협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산업용 휴머노이드로 실적 반전 모색

<편집자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시 한국을 찾아 '삼겹살 회동'을 포함한 행보를 활발히 이어갔다. 2025년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및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회동'으로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준 데 이어진 것이다. 코스피 지수가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이 알려진 직후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때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찍는 등 방문 전부터 시장의 기대감도 뚜렷하게 반영됐다. 이번 방한은 젠슨 황 CEO와 회동한 주요 기업 경영진은 물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로봇 등 한국 AI 산업 전반의 기대감을 다시 높이는 계기로 꼽힌다. 엔비디아와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물론 전반적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도 한층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이러한 '젠슨황 이펙트'가 한국 인공지능 산업과 주요 기업들에 불러올 변화와 파급력, 앞으로의 사업 기회와 과제를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K배터리 'GM·포드 ESS 진출'에 협력 구조 후퇴, 미국 시장서 각자도생 나선다

미국 완성차 기업 GM과 포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결정하며 각각 미국 스타트업과 중국 업체와 손잡았다. 이에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협업사였던 K배터리의 협력 구조가 후퇴하는 모양새다.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및 삼성SDI 등 K배터리 3사도 미국 ESS 시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어 전기차용 배터리와는 달리 각자도생의 경쟁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GM 포드 전기차 수요 둔화에 ESS로 눈 돌려, K배터리와 전기차 동맹 분위기 퇴색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GM은 ESS용 나트륨 배터리 개발을 공식화하며 협업사로 미국 스타트업 피크에너지를 지목했다.GM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 진출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손을 맞잡았으나 ESS 분야에선 다른 양상이 펼쳐진 셈이다.GM은 2019년 12월5일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과 '얼티엄셀즈'라는 미국 합작법인을 세우고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등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설비를 지었다.로이터 보도를 보면 GM은 테네시주의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에서 이달부터 ESS용 리튬인산

방시혁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너지 증명 나서,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대형 콜라보 온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멀티레이블 체제의 두 번째 성과를 시장에 증명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다.그동안 각 레이블에 자율성을 부과해 아이돌을 육성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레이블끼리 협업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는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다.11일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는 12일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를 발표한다.세 그룹은 신곡 공개에 앞서 11일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협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하이브가 처음으로 여러 그룹이 참여하는 합동 신곡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점에 있다.세 팀은 서로 다른 레이블에 소속돼 있다. 르세라핌은 쏘스뮤직, 아일릿은 빌리프랩, 캣츠아이는 하이브UMG에 적을 두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놓고 단순한 이벤트성 협업에서 나아가 하이브 멀티레이블 전략의 효과를 보

[오늘Who] SK하이닉스 잇단 현장 안전사고에 '초비상', 곽노정 반도체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편 불가피

SK하이닉스 청주 반도체 공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현장 재해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21년부터 회사의 '안전개발 제조총괄' 사장으로 전사 안전 및 보건 관리 역할을 직접 진두지휘해온 곽노정 대표이사가 반도체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 개선 작업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오후 4시경 SK하이닉스 청주공장 4캠퍼스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를 옮기던 작업자 2명이 유독 화학물질에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으로 추정되는 액체에 접촉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TMAH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의 세정과 현상 공정에 널리 사용되는 강알칼리성 화학물질이다. 피부나 눈, 호흡기 접촉 시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며, 단순 피부 접촉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물질로 알려져 있다.관계 당국은 세척을 마친 장비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TMAH가 물기에 섞여 새어나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문제

BYD코리아 국내 진출 1년 넘었는데도 소통 없어, 소비자 "전 차종 출고 중단 때도 공지조차 없어"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코리아가 국내 진출한 지 1년이 넘도록 소비자 소통 방식을 개선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해 1월 첫 전기차 '아토3'를 출시할 때부터 소비자에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부정적 이슈가 생겼을 때엔 감추는 데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돼왔지만, 여전히 고객 소통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에는 모든 차종의 출고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계약자들에 공지하지 않으면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1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BYD코리아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국내 판매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BYD코리아의 소통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차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를 출시한 직후부터 끊이지 않았다.당시 인증 절차가 늦어지면서 소비자가 인도가 2개월 이상 늦어졌음에도 소비자에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지 않으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최근에도 국내 출시될 모델 등에 대해 제대로 공유해주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다.BYD코리아는 오는 7월부터 아토3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판매할 것이라는

KT&G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사 지분 6.15% 보유하고 있어"

KT&G 주요 주주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름을 올렸다.KT&G는 11일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회사 지분을 6.15% 취득하고 있다고 밝혔다.블랙록은 KT&G 주식을 638만1519주를 보유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앞서 블랙록은 1월 말 회사 지분을 5.01% 확보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블랙록은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자산군을 운용하고 있다.블랙록은 ETF 브랜드인 아이셰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에게 투자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블랙록은 2025년 말 기준 운용자산 14조 달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꼽힌다. 조성근 기자

[오늘Who] 쿠팡 '대규모 과징금' 법적공방 예고, 김범석 행정소송과 미국 집단소송 대응전선 확대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도 적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당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부과받은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은 행정 소송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증권 집단소송과 국내 이용자 손해배상 소송까지 대응해야 할 전선이 넓다.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을 쿠팡의 동일인으로 지정한 데 불복하며 제기한 소송 역시 김 의장의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지점으로 꼽힌다.1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쿠팡 제재 의결을 계기로 김 의장이 맞닥뜨린 법적 전선은 과징금 행정소송을 넘어 동일인 지정 불복 소송과 미국 증권 집단소송, 국내 이용자 손해배상 소송으로 확대되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고발

신세계·이마트, 총 1조2700억 들여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 30% 전량 인수 결정

신세계그룹이 SSG닷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1조2700억 원 규모에 모두 사들인다.신세계와 이마트는 11일 SSG닷컴 재무적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전량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두 기업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24년 11월 올림푸스제일차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라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이다.이마트와 신세계는 계약 체결 18개월 뒤부터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 전량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갖고 있었다.이번 결정에 따라 이마트는 올림푸스제일차가 보유한 SSG닷컴 주식 85만7036주를 8275억 원에 취득한다. 신세계는 45만9456주를 4436억 원에 사들인다.주식 취득 예정일은 8월26일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마트와 신세계의 SSG닷컴 지분율은 각각 65.1%, 34.9%가 된다.이마트와 신세계는 2024년 11월 SSG닷컴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한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의 지분 매수인으로 올림푸스제

쿠팡 사상 최대 과징금에 흑자 기조 또 흔들, 실적 개선될 무렵 '돌발 비용' 반복

김범석 쿠팡Inc(쿠팡 모회사)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수익성 회복 국면마다 대형 악재를 만나는 흐름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도 반복되고 있다.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이후 보상권 지급으로 고객 이탈을 막으며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대규모 과징금이라는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 로켓배송으로 만든 성장 공식이 흑자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줘야 할 때마다 돌발 비용이 불거지면서 쿠팡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는 양상이 또 재현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고발,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쿠팡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을 확인해 과징금 2억4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과징금은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부과된 제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신고서 통과에 안도, 박승덕 주주반발 뚫은 승부수 입증 시험대

한화솔루션이 세 달을 공들인 유상증자 증권신고서가 감독당국의 심사를 통과하며 한숨을 돌렸다.한화솔루션은 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정정요구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 투자를 유상증자 필요성으로 제시한 만큼 이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동관 부회장 측근으로 태양광 사업을 이끄는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태양광)부문 대표이사 사장 역량도 시험대에 오른 것으로 여겨진다.11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조7천억 원 규모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전날까지 금감원이 정정요구를 하지 않으면서 한화솔루션은 세 번의 정정신고 끝에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주주총회 이틀 뒤 2조4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기습 유상증자' 논란에 휩싸였다. 주주 반발이 거셌고 금감원도 증권신고서 정정을 두 번이나 요구했다.특히 정정요구 과정에서 금감원은 유상증자 외에 자금조달을 위한 자산매각을 포함한 자구책을 증권신고서에 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이 한화솔루션에 '정말 유상증자 외에는 자금조달 방법이 없느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금감원과 사

전태연 알테오젠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 '후속타' 시험대, 제형변경 플랫폼으로 다음 먹거리 찾는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 ALT-B4의 후속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알테오젠은 세계적 제약사 MSD의 글로벌 매출 1위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키트루다SC)'를 통해 대형 항체의약품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회사다. 다만 이 플랫폼을 다른 약물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아직 증명하지 못했는데 최근 이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긍정적 연구 결과가 나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해 리보핵산(RNA) 치료제까지 ALT-B4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역량을 쏟고 있다.ALT-B4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플랫폼이다. 정맥주사 의약품을 피하주사 형태로 바꾸는 데 쓰인다. 환자는 투약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제약사는 기존 의약품의 제품 수명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해외 증권사에서도 알테오젠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해리 김 CLSA 연구원 11일 리포트에서 "피하주사 제형이 표준으로 자리잡고 ADC와 RNA 모달리티로 영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83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 넘어서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넘겼다.펄어비스는 공식 SNS를 통해 게임 플랫폼 합산 전세계 붉은사막 판매량이 600만 장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83일 만이다.이 게임은 지난 3월20일 출시 이후 첫날 200만 장, 4일 만에 300만 장, 12일 만에 400만 장 고지를 넘어섰다. 4월에는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겼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서카나가 5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올해 미국 내 비디오 게임 연간 누적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회사는 오는 3분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DLC) 개발을 공식화하며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정희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전자차트 '원클릭'에 인공지능 기능 추가, "충치 분석·진료기록 자동화"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전자차트에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추가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전자차트 '원클릭'에 파노라마 영상 분석, 모션 감지,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능 등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원클릭은 환자의 진료 정보와 병력, 이미지, 문진표 등을 전자 파일로 관리하는 치과 전자차트다. 종이 차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누락과 필체 식별 문제를 줄이고 치과 스태프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쓰인다.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원클릭 베타 버전을 출시한 뒤 기능을 꾸준히 개선했다. 이번 AI 기능 확대도 치과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고도화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오스템임플란트는 하반기 원클릭에 진단 영상을 불러오면 AI가 충치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능을 선보이기로 했다.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진료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조하고 환자 상담 때 설명을 돕는 방식이다.진료실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추가한다.모션 감지 기능은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동작으로 환자 조회와 선택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갑을 착용하는 치과 진료실에서 입력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대 중입자치료센터 착공, 2031년 난치암 치료 가동 목표

서울아산병원이 난치성 암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입자치료센터 건립에 들어간다.서울아산병원은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을 열고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센터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중입자치료센터는 연면적 3만9502㎡(1만1949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9층 등 모두 12층 건물로 조성되는데 이는 국내 중입자치료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센터에는 회전형 치료기 2대와 고정형 치료기 1대가 들어간다. 서울아산병원은 기존 치료기보다 중입자 빔 조사 범위가 넓고 선량률이 높은 장비를 도입해 치료 시간을 줄이고 환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을 세웠다.중입자치료는 탄소 등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중입자 빔을 암세포에 정밀하게 쏘는 방사선치료 방법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파괴력이 크면서도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어 난치성 암 치료의 새 선택지로 꼽힌다.초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이나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에 활용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은 탄소 이온뿐 아니라 헬륨, 네온, 산소 등 다양한 입자를 활용하는 멀티이온빔 장비도 도입한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에서 신사업, 철강기획, 마케팅전략 두루 경험 쌓아, 배터리소재 수익성 회복 특명 [2026년]

김창수 F&F 대표이사 사장 겸 F&F홀딩스 회장 Who Is?

김창수 F&F 대표이사 사장 겸 F&F홀딩스 회장

패션업계 '미다스 손'으로 불려,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과제 [2026년]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Who Is?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이건희 회장 차녀 패션전문가에서 4개 사업군 전략기획 경영자로, 삼성 내 영향력 확대 전망 [2026년]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 Who Is?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

공공공사 순위 하락 입지 줄어, 내실 위주 보수경영 탈피 공격적 사업 확대 [2026년]

SK하이닉스 잇단 현장 안전사고에 '초비상', 곽노정 반도체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편 불가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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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규모 과징금' 법적공방 예고, 김범석 행정소송과 미국 집단소송 대응전선 확대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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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 사업 자신감 담긴 전환사채 발행 조건, 이한우 주주 지키고 실리 챙기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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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퇴직연금시장 1위 내줘, 홍원학 ETF에서 경쟁력 강화 길 찾는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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