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대차·기아 하반기 전기 신차 대공세, 캐즘 끝에서 아이오닉6 N EV5 GV60 마그마로 우위 잡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하반기에 새로운 전기차를 연이어 내놓는다.올해 상반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이 점차 끝나가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가운데 신차를 투입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6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기아는 ..

[Who Is ?]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

정우진 NHN 대표이사. 정우진은 엔에이치엔(NHN)의 대표이사다.본업인 게임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간편결제 시장에서 수익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1975년 음력 3월9일 독일에서 태어났다.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첫 직장 서치솔루션이 엔에이치엔에 인수합병되면서 엔에이치엔에 합류했다.엔에이치엔 미국법인 사업개발그룹장, 플레이넷사업부장, 캐주얼게임사업부장을 지내다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현 엔에이치엔)로 자리를 옮겨 게임사업을 주관했다. 총괄디렉터로 일하다 대표 권한대행을 거쳐 2014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이준호 엔에이치엔회장과 오랫동안 신의를 다져왔다.조직은 직원의 자율과 창의성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티메프사태로 영업손익이 대규모 적자전환되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한국마사회, 말산업 스타트업 육성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맞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한다.한국마사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빌드 X'를 통해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빌드 X는 국내 말산업 분야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말산업 제조·기술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국산화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 말산업 특화 분야의 기술 검토 △ 유관 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 실증 △ 사업화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 협업을 담당한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 밋업·데모데이 등 교류 프로그램 운영 △ 글로벌 투자 연계

LG전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구매 혜택 확대, 최대 50만 원 할인도

LG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LG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맞춰 고효율 가전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다.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매 시 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다.LG전자는 베스트샵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1천 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LG전자는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한다.소비자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독 방식으로 구매한

말레이시아 한국·중국·베트남 철강제품에 반덤핑 관세 부과, 최고 57.9%

말레이시아 정부가 일부 한국산 철강 제품에 잠정적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6일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는 7일부터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아연도금 철 및 강철 코일·시트 제품에 3.86~57.9%의 관세를 잠정 부과한다고 밝혔다.적용 기간은 최대 120일이며 최종 반덤핑 관세율은 11월3일까지 확정된다.이번 조치는 올해 2월6일부터 진행된 반덤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비 판정에 따른 것이다.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제품의 수입이 덤핑되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며 "이에 따라 조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말레이시아는 5월에도 한국·일본·중국 등 4개 국가에서 수입하는 평판압연강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장은파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6곳,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베스트 100'에 뽑혀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서스틴베스트의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 상장 계열사 6곳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의뢰를 받아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국내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진행한다.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1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공시에 맞춰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평가 결과 2조 원 이상 상장 기업 중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가,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 기업 중에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이 각각 ESG 베스트 기업에 포함됐다.특히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은 2조 원 이상 상장사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현대홈쇼핑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올랐고 현대백화점은 21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현대그린푸드는 5천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

쿠팡 금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정규직 2명 채용, 내년 상반기도 모집

쿠팡이 금융 분야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인력을 확보한다.쿠팡은 올해 처음으로 금융 분야 인재개발 프로그램인 CFDP를 운영해 2명을 최종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CFDP는 경영학 석사(MBA) 학위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18개월 과정의 금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올해 초 첫 기수를 모집할 당시 경쟁률은 50대 1로 집계됐다.해당 전형에 합격하면 정규직 채용이 확정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쿠팡 파이낸스 조직 내 두 개의 다른 팀에서 9개월씩 근무하는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무, 기획, 인수합병(M&A) 등 금융 실무를 직접 경험한다.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개인의 역량과 선호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팀에 배치받는다.쿠팡은 그동안국내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이러한 인재 양성 노력을 금융 분야로도 확장해 금융 인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출범한 것이다.쿠팡은 내년

LG전자 고온 환경에 적합한 냉난방 기술 연구 나서, 사우디 기업과 협력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냉난방공조(HVAC)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그룹과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혹서지는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을 이른다.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한 뒤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한다. 설치와 운영은 셰이커그룹이 맡는다.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검증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연구에서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 'AI

삼성전자 올레드TV 외신에서 호평 이어져, 영국 T3 선정 "올해 최고의 TV"

삼성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삼성 올레드 S95F' 모델을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T3는 해당 제품을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글로벌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도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 수준의 화질을 갖췄다"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전했다.이어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영국 유명 IT매체 익스퍼트리뷰는 '삼성 올레드 S90F' 모델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익스퍼트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을 갖

세븐일레븐, '3세대 대표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이정후 협업 상품 20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3세대 대표 메이저리거로 불리는 야구선수 이정후를 모델로 활용한 상품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야구선수 이정후, 셀럽 IP 마케팅 전문회사 메코이와 함께 협업 상품 20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정후를 모델로 한 간편식 3종과 프로틴바, 빵, 냉장 간식류 등 6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간편식은 '이정후 포크바베큐플래터 도시락', '이정후 함박스테이크김밥', '이정후 더블클래식 버거'다.8월에도 간편식과 냉장, 맥주 등의 카테고리에서 11종의 협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협업 상품에는 이정후 선수의 랜덤씰이 포함된다. 이정후 랜덤씰은 모두 51종으로 9장의 씰을 모으면 등번호 '51', 'Wind of Change' 등의 문구가 완성되는 퍼즐형 랜덤씰 45종과 스페셜 랜덤씰(유니폼, 사인, 행운부적) 6종으로 구성됐다.세븐일레븐은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경품 추첨행사도 진행한다.9일부터 8월 말까지 이정후 협업 상품을 구매한 이후 모바일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이정후 선수의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사인 모자 등이다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1년, "시스템 통합해 체감 가능한 혜택"

이마트가 기업형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이후 전사적 자원 관리(ERP) 통합 시스템을 마련했다.이마트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통합 시스템에 이마트에브리데이까지 통합해 운영 체계를 일원화했다고 6일 밝혔다.이마트가 2024년 7월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뒤 시스템까지 통합한 것이다.시스템 통합은 매입부터 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에 적용된다.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에 따라 공동으로 물량을 매입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9톤 수준이던 수입 삼겹살 물량을 올해는 30톤 이상으로 크게 늘리며 비용을 절감했다.업무 속도도 향상됐다. 예전에는 한 협력업체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동시에 납품 계약을 맺으려면 계약서를 각각 작성해야 했지만 지금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이 60%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물류 시스템 통합도 진행하고 있다.이마트는 5월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 물류센터의 상온 물류 기능을 이마트 대구 물류 센터로 하나로 통일했다.하반기에는 에브리데이 평택센터의 상온 물류 기능을 이마트 여주와 시화센터로 순차 이관할 계획을 세웠다.이마트는 "

CJ대한통운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10개 종목에서 선수 21명 채용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를 지원한다.CJ대한통운은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와 김유승 인사지원실장,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채용된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

삼성물산 현대건설 자재 운반용 로봇 공동개발, 현장 시연회 통해 첫 공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자재 운반 로봇의 성과를 처음 공개했다.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대건설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에서 현장 자재 운반 로봇의 현장 시연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두 회사가 2023년 4월 '건설 로봇 분야 에코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년 만에 협력 성과를 공개한 것이다.소병식 삼성물산 ENG혁신실장 부사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사고 위험이 높은 자재 운반 작업을 자동화했다.해당 로봇은 작업자와 자재 동선을 분리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로봇에는 △3D 영상 기반 팔레트 형상 및 피킹홀 인식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기반 자율주행 △운반 작업 통합 제어 및 로봇 관제 △충전기 자동 도킹 기능 등의 기술이 탑재됐다.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지속적 협력과 실증을 통해 로보틱스 기술

HD현대 '인도 최대' 코친조선소와 업무협약, 설계 및 구매 지원하고 수주 협력

HD현대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 코친조선소와 협력해 해외 수주 기회를 찾는다.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코친조선소는 인도 정부가 67.91% 지분을 보유한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있는 최대 규모 조선소다.상선부터 항공모함까지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소형 상선 60척, 함정 10척 등 모두 70척의 선박을 건조해 성공적으로 인도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친조선소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인적 역량 강화 및 교육 훈련 체계 고도화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인도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시장조사기관인 켄 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선박 시장 규모는 2022년 9천만 달러에서 2024년 11억2천만 달러로 12배 이상 늘어났다. 2033년까지 연평균 6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중공업 협력사와 동반성장 모델 구축, HSG성동조선 건화에 일감 맡겨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협력사와 전선 건조 및 선박 대형 블록 공급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을 가동한다.삼성중공업은 거제삼성호텔에서 협력사인 HSG성동조선, 건화와 함께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 제영섭 건화 대표이사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를 맡기고 건화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형 블록 제작을 위탁하는 형태로 협력한다.삼성중공업은 공정 효율화를 통해 건조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 협력사는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면서 기술력 향상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삼성중공업은 중소 협력사들과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 부사장은 "중소협력사들과 상생을

현대건설 정부 정책에 해상풍력 역량 주목, 이한우 신재생에너지도 실적 효자로 키운다

정부의 해상풍력 육성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개발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해상풍력 사업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원자력 발전 및 도시정비 사업으로 다져온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새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서해안에서, 2040년까지 국내 전반에 걸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으로 송전 인프라가 조성되는 데 맞물려 해상풍력 시장의 확장이 주목받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를 내세운 에너지 전환을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왔고 특히 바다 위 해상풍력 발전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여기에는 초고압송전선로(HVDC)를 통해 서해안을 시작으로 남해안과 동해안까지 품는 'U자형 에너지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해상풍력 발전의 성장에는 바다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지로 들여와 다시 수도권이나 주요 산업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앞서 상반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상풍력특별법과

동아오츠카 외형 성장 진행형, 박철호 제로음료 열풍에 매출 4천억 바라봐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를 본격 시작한 지난해 회사의 역대 최대 매출 기조를 이어가며 2026년 목표로 제시한 연간 매출 4천억 원에도 바짝 다가섰다.다만 올해 매출은 정체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아오츠카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에 의존하고 있다.박 대표는 원조 제로칼로리 사이다 제품 '나랑드사이다' 판매 볼륨 확대를 통한 2026년 매출 목표의 조기 달성을 노린다.6일 동아오츠카 감사보고서를 종합하면 회사는 2021년 역대 최대 매출 2939억 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박 대표는 2023년 10월 동아오츠카 대표에 선임됐다. 이후, 2024년에 전년보다 9.3% 증가한 382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앞서 2022년 동아오츠카는 2026년까지 연간 매출 4천억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동아오츠카가 올해 4.7%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 매출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하게 된다.다만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작년 말 계엄 사태

삼성전기 2분기 실적 환율 하락에 불안, 장덕현 전장·서버 매출로 반전 노린다

삼성전기가 급격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스마트폰과 PC 등 IT 수요가 정체되며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성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 고부가 기판 사업으로 체질 개선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6일 반도체 부품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달러 가치가 급락하며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월 1490원 수준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7월3일 기준 1360원까지 8.72% 떨어졌다. 원화를 포함해 중국 위안화, 대만 달러 등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미·중 관세 협상이 진전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2025년 1분기 삼성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

DL 스페셜티로 불황에도 선방, 김종현 비주력 사업 팔아 고부가제품 강화 힘줘

DL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석유화학 산업 불황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김종현 DL 대표이사 겸 DL케미칼 대표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비주력 사업 매각을 추진해 합성고무 같은 고부가제품 강화에 힘 줄 것으로 예상된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L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3% 높은 78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유가와 환율 등이 하락하며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기대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DL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화학계열사를 거느린 지주사 DL은 특수제품 비중이 높고 산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외부요인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전 연구원은 "특히 폴리부텐(PB) 시장 상황 강세가 지속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PB 분야에서만 3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PB는 DL의 핵심 계열사인 DL케미칼의 주력 제품으로 분

동아쏘시오그룹 한발 앞선 ESG경영, 정도와 사회책임으로 지속가능성 다져

동아쏘시오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 깊은 책임과 무게를 더하고 있다.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하나로 묶여 전달되던 ESG성과가 올해부터는 주요 계열사가 독립적인 체계를 갖추고 각자의 이름으로 전하게 됐다.6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의 상장 계열사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가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해까지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통합보고서 '가마솥'에 두 회사의 ESG 성과가 함께 실렸지만 이제는 각 사의 전략과 실천을 스스로 설명하는 구조로 바뀌었다.두 회사는 지난해 나란히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며 ESG 경영의 기틀을 닦았다.에스티팜은 먼저 내부 통제 체계를 정비했다. 감사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견제와 균형, 책임의 무게를 조직 전반에 녹이기 위한 변화였다.또한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인 '지속가능경영실'과 '지속가능경영팀'을 꾸려 ESG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이후 비전과 전략 체계를 마련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며 ESG경영 방향을 구체화했

한국투자공사 박일영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생 극복 정책 적극 실천"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저출생 극복 정책 실천에 힘을 싣는다.한국투자공사는 3일 박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 참여자가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사장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권유를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다음 참여자로는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한국투자공사는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 인사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녀 출산 전후로 임신기·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근무제도와 시차 출퇴근 제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박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사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인구구조를 구축해 나아가는

SK텔레콤 유영상 "신뢰회복방안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 요인, 감내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해킹사고와 관련한 신뢰회복방안이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뢰회복방안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객감사패키지로 5천억 원은 그만큼 매출이 상쇄되고 7천억 원 보안투자도 비용효과도 있다"며 "실적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단기간의 매출 하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안에 강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 실적 하락은 감내할 것"이라고 말했다.번호이동 해지 위약금 면제도 실적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유 사장은 "위약금 면제는 굉장히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사회, 고객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객 신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를 기존 17조8천억 원에서 17조 원으로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아이온2'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작품은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회사의 반등 카드이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개인에게도 사활을 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2500원) 상승한 20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지난달 28~29일 진행된 '아이온2'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기점으로 주가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30일에는 하루 만에 11% 이상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0만 원선을 회복했다. 최근 두 달간 상승률은 약 40%에 이른다.FGT는 엔씨소프트가 판교 사옥에서 주최한 비공개 테스트로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일반 이용자와 게임 유튜버 등 약 100명을 초청해 게임을 사전 체험하도록 하고 피드백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테스트 이후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는 "기대 이상", "완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그동안 회사에 비판적이었던 일부 유튜버들도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다.특히

인텔 18A 파운드리 수주 포기해도 타격 미미, 모간스탠리 "기대 크지 않았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주력 기술로 앞세우던 18A(1.8나노급) 미세공정으로 외부 고객사를 유치하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18A 공정의 성과가 당초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만큼 인텔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온다.인베스팅닷컴은 4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인텔 18A 공정은 가장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도 외부 고객사 물량을 소량 생산하기 시작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서 18A를 주력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었지만 실제 성과는 제한된 수준에 머물렀을 수 있다는 의미다.모간스탠리는 자연히 인텔의 파운드리 전략 변화가 향후 2년 동안의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18A 공정으로 외부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 고객사

DS투자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분쟁에도 2분기 실적 늘어, 펀더멘털 개선"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 애터미의 핵심 제품인 헤모힘을 비롯해 다양한 건기식 제품과 화장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최근 애터미 외에도 국내외 제조자개발생산(ODM) 물량을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DS투자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과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건기식 ODM 목표배수는 12배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1-2024년 국내 건기식 시장 경쟁 심화 및 생산능력(CAPA) 확대 부담으로 수익성이 지속하락하며 PER 평균이 20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향후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5090원에 거래를 마쳤다.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줄어든 1649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04억 원으로 전망한다. 이미 4-5월 별도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866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72억 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였던 최대 고객사 재고 조정이 3월 완료됐고 국내 ODM 물량 성장과 수

DMS의 비올 매각에 대주주 특혜 논란, 화난 소액주주들 '공개매수 불매' 결집

비올의 자진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를 둘러싸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비올 최대주주 DMS가 사모펀드에 비올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간접 지분율을 높이고 향후 매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보상)까지 받는 주주간 계약이 드러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공개매수를 거부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4일 오후 3시 기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를 통해 모인 주주는 608명,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402만주 지분율 6.89%에 해당한다.3일 기준으로 공개매수 청약을 위한 주주권리가 확정되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대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청약 마감은 7일 오후 3시30분이다.논란의 핵심은 비올 최대주주 DMS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 간 거래 구조다.DMS는 보유 중이던 비올 지분 전량(2030만4675주, 지분율 34.76%)을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설립한 비엔나홀딩스투자목적회사(이하 비엔나)에 2538억 원에 넘기기로 계약했다.이 가운데 408만9339주에 대한 511억 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1621만5336주(2026억 원 규모)는 비엔나에 현물출자해 그 대가로 비엔나 신주 40

DS투자 "코스맥스엔비티 2분기 내수 방어, 수출 및 미국 법인 실적 성장"

호주 건기식 유통 기업 스위스(Swisse)는 2024년 중국 온라인 건기식 시장 점유율 7.7%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호주 현지 공장을 통해 Swisse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했다.DS투자증권은 4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천 원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맥스엔비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817억 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4억 원으로 전망한다.별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553억 원으로 내수는 5% 늘어난 263억 원, 수출은 8% 상승한 290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내수는 전년대비 시장 회복 및 오프라인 채널향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수출은 중국향 온라인 고객사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전 재고 소진 구간으로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밝혔다.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107억 원으로 전망하는데 생산 법인에서 판매

SK텔레콤 신뢰회복안 발표, "보안투자 확대" "통신요금 할인" "위약금 면제"

SK텔레콤이 유심 해킹사고와 관련해 정보보호 혁신안과 보상안을 내놨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SK텔레콤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킹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유 사장은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고객 안심 패키지 △정보보호 혁신안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으로 구성됐다.고객 안심 패키지는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이날 SK텔레콤은 해킹사고 이후 시행해 온 고객 안심 패키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가입자에게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제공된다.짐페리움은 군, 정부, 금융사, 통신사 등 2500여 개 기업이 사용하는 보안성이 입

DS투자 "노바렉스, 중국 건기식 소비 트렌드와 함께 지속 성장"

미국 건기식 유통 기업 GNC가 중국 내 제품군 확장과 온라인 채널 집중 투자로 성장하며 노바렉스의 수출 실적도 성장 중이다.DS투자증권은 4일 노바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천 원으로 10%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12M Fwd 주당순이익(EPS) 기간 조정에 기인하며 목표배수는 기존과 동일한 12배를 적용했다.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노바렉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943억 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90억 원으로 전망한다.잠정치 기준 건기식이 포함된 기타조제식품의 4∼6월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중국향 수출 금액은 69% 증가한 6864만 달러로 고성장 중이다.확정치 기준 충북 청주 지역 기타조제식품의 4∼5월 수출 금액은 218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0% 성장했다.전분기 대비 환율 하락을 감안해도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363억 원, 내수는 전년대비 회복세를 이어가며 3% 증가한 580억 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영업이익률은 9.6%로 매출 성장에 따

CJ올리브영 가맹점 줄이고 직영점 체제로, CJ푸드빌 국내보다 해외 매장 늘리기 집중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 중심 사업을 하는 CJ그룹 계열사에 매장은 소비자와 만나는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계열사마다 차별화돼 관심이 쏠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직영점 숫자를 늘리고 CJ푸드빌은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등 서로 다른 출점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CJ올리브영 직영점 매장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023개였던 CJ올리브영 직영점 숫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해 2025년 1158개까지 늘었다. 전체 매장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81.3%에서 2025년 84%로 확대됐다.반면 가맹점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2020년 236개였던 가맹점은 지속 감소해 2025년 221개까지 줄어들었다.직영점과 가맹점 운영에는 각각 뚜렷한 장단점이 있다.직영점은 매장 개업비용을 본사가 모두 책임져야하므로 초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후 매출 전액이 본사의 것으로 잡히므로 가맹점 체제보다 매출이 높다. 또한 본사가 매장 운영을 통제하기 때문에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도 쉽다.가맹점은 점주가 개업비

BS한양,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114억 참여

BS한양이 태양광발전 자회사에 114억 원을 출자한다.BS한양은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아리울태양광발전에 114억4500만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아리울태양광발전은 BS한양의 100% 자회사로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수상 태양광발전업을 목적으로 한다.BS한양은 아리울태양광발전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228만9천 주를 대상으로 114억여 원을 출자한다.출자일자는 올해 3분기로 예정됐다.BS한양은 "관련 내용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대한전선 초고압직류송전 기술력 부각, 송종민 '에너지 고속도로' 타고 글로벌 도약 노린다

대한전선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 프로젝트와 해상풍력 확대 정책에 따라 케이블 매출을 대폭 끌어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발판으로 글로벌 메가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4일 전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전선이에너지 고속도로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는 가운데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입찰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해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너지 고속도로는 전국의 전력망을 확대하고 효율화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요처에 효과적으로 공급한다는 개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다.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키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환율 하락에도 실적 양호,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은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율 하락에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키움증권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30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104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1조2942억 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65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3667억 원에 소폭 하회, 컨센서스 영업이익 4240억 원은 +10%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2분기 평균 환율은 140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전분기 대비 -3% 감소하여, 환율 하락에 대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환율 외에 예상되는 일회성 및 기타 대규모 비용 지출은 없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5공장 가동으로 일시적인 비용 증가를 예상했었으나, 4공장 램프업이 잘 되고 있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735억 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4620억 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전년동기 유입된 대규모 마일스톤 부재 등의

쿠팡 휴렉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히트' 사전판매, 특별 할인에 사은품도 증정

쿠팡이 음식물처리기 전문 브랜드 휴렉(HULEC)의 신제품 '히트' 음식물처리기를 오는 8일까지 단독으로 로켓배송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구매 시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다양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2015년 설립된 휴렉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음식물처리기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히트'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제품들이 처리하지 못했던 닭뼈, 돼지뼈, 조개껍질 등 단단한 일반쓰레기까지 구분 없이 분쇄하는 압도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입 가능한 음식물의 제약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타사 대비 월등한 필터 수명과 4L의 대용량으로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모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쿠팡은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용량 필터 및 배달앱 e-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QR 영수증 이벤트 참여 시 휴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 Who Is?

정우진 엔에이치엔 대표이사

게임서 클라우드·간편결제로 사업 확장, 티메프사태로 적자전환 [2025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Who Is?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계 출신 여의도 전략통, 이 대통령이 '실력' 인정 [2025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우리금융 숙원 보험사 인수 성공,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 노려 [2025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Who Is?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상고 출신으로 일본 주주 신임받아, 일등이 아닌 일류신한 비전 [2025년]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오늘Who

김택진 팔 걷어붙인 신작 '아이온2', 이용자 호응에 엔씨소프트 주가도 쑥

집값 급등에 이재명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한준 주택공급 확대 부담 100배 오늘Who

집값 급등에 이재명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한준 주택공급 확대 부담 100배

DB손해보험 미국 회사 인수 추진, 정종표 '보험시장 정체' 해외사업으로 깬다 오늘Who

DB손해보험 미국 회사 인수 추진, 정종표 '보험시장 정체' 해외사업으로 깬다

NH농협은행 '런던 IB의 꿈' 실현, 강태영 뉴욕·시드니 삼각거점으로 세계 공략 오늘Who

NH농협은행 '런던 IB의 꿈' 실현, 강태영 뉴욕·시드니 삼각거점으로 세계 공략

전자·전기·정보통신

자동차·부품

중공업·조선·철강

화학·에너지

소비자·유통

항공·물류

인터넷·게임·콘텐츠

바이오·제약

건설

공기업

기업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