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못 나가도 괜찮아", 연말 분위기 지역 축제로 알차게 챙겨볼까
고환율과 얇아진 지갑에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 여행 플랫폼은 올해 연말 여행지를 국내로 갈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자 비중이 약 90%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해외에 못 간다고 실망하기엔 이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가족·연인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가득 채운 축제를 열며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25일 비즈니스포스트는 설레는 연말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을 만한 국내 곳곳의 축제 현장들을 살펴봤다.이날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진행된다.산타축제에서는 산타 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들이 행사 기간 매일 진행된다.또 임실군은 이번 행사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가족 트리 만들기, 치즈케이크 만들기, 초코퐁듀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치즈컬링, 플로팅볼 눈싸움, 산타 썰매 체험 등 겨울 체험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빙어 잡기 체험장은 운영 면적을 올해 2배로 확대했다. 체험장에서 잡은 빙어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