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엔켐 4천억 전환사채·차입금 상환에 '유동성 위기' 맞나, 오정강 실적 악화에 자금조달 '발등에 불'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가 배터리용 전해액 생산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 조기 상환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회사는 2023년부터 배터리 시장 성장 잠재력을 보고 북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전해액 생산공장을 새로 구축하거나, 증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동조합 지부장을 대외비 유출 등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3일 바이오업계 취재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22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이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박재성 지부장을 대외비 유출과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했다.노조는 앞서 소식지를 통해 "현장에는 절감을 요구하고 언론에는 거액을 쓴다"며 회사의 언론 홍보비 집행 문제를 지적했다.이 과정에서 회사 홍보 관련 부서에 접수된 세금계산서 내역 등이 PDF 파일 형태로 편집돼 유포된 것으로 파악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문건이 내부 시스템에서 확인된 회사 자료인 만큼 무단 반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실제 해당 파일의 문서 속성에 작성자 이름이 박 지부장으로 표기돼 있고 사내 시스템 접속 기록에서도 박 지부장 이름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노조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법적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노조는 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HLB제약이 향남 신공장 증설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HLB제약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방식의 증자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076만2332주가 발행되며, 예정 발행가는 1만1150원이다.예정 발행가를 기준으로 1200억 원 규모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6년 7월1일이며, 납입일은 2026년 8월19일이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6년 1월1일이다.HLB제약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일부를 우선 경기도 화성시 향남 신공장 신축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HLB제약은 중장기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남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신규 공장 준공과 최신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3억 정에서 7억 정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사제품 전환 비중을 높여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5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밖에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250억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운영자금으로 배정된 250억 원은 원부자재 구입 및 외주 가공비 지급 등 제품 생산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투입된다.&n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대한항공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합병기일은 오는 12월16일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8월12일 열릴 예정이다.양사 합병은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주식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수의 3분의 1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가결된다.양사 합병비율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1:0.2736432로 책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보유한 보통주 1주당 합병법인 대한항공의 보통주 0.2736432주를 받을 수 있다.합병에 반대하는 아시아나항공 주주는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주식 매수예정가격은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주당 7030원이다.합병의 형식이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대한항공 주주들은 상법 제527조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대한항공은 2025년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를 보유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놀유니버스, 여가서비스 플랫폼 '놀(NOL)' 메인 홈 개인화 중심으로 개편

놀유니버스가 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 플랫폼 놀(NOL) 메인 홈을 개편했다. <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홈 개편을 실시했다.놀유니버스는 13일 회사가 운영하는 여가 서비스 플랫폼 놀(NOL) 메인 홈을 개인화를 중점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여행·문화 등 고객 이용 목적에 맞춰 편의성과 콘텐츠 탐색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놀은 특히 '개인화'를 강조했다.놀은 티켓 탭을 신설해 공연·전시 등 티켓 중심 콘텐츠를 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는 여행 사용자와 티켓 이용자가 같은 탭에 진입해야 했다.검색창 추천 문구와 프로모션 광고에도 개인화 기능을 적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혜택 탭과 특가 탭도 새로 도입해 카테고리별로 분산돼 있던 할인·프로모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메인 홈 개편은 고객이 놀 앱을 열었을 때 자신에게 꼭 맞는 여가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개인화 기술과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일상 속 모든 즐거움을 아우르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 분상제 적용으로 가격경쟁력 높아

부산 서부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대우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최고 높이 24층, 13개동, 1370세대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9월로 계획돼 있다.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전용면적 59~84㎡로 이뤄져 있으며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 등이다.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입지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근처에 명지국제신도시 및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있어 일자리 기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nb

LF 챗GPT 안에 'LF몰' 출시, "대화형 쇼핑으로 쇼핑 경험 혁신할 것"

패션 기업 LF가 대화형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LF는 13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내에 자체 온라인몰 'LF몰'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기존 검색형 쇼핑이 아닌 대화에 기반해 상품을 추천받는 큐레이션 경험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고객이 시간·장소·상황과 구매 목적, 브랜드 등을 질문하면 LF몰 내 다양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향후에 선호 브랜드와 가격대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LF는 추천 쇼핑 외에도 이미지 인식, 오프라인 매장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의도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큐레이션 구조를 구축하고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LF 관계자는 '이제 쇼핑은 고객의 취향과 상황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LF는 AI에 기반해 브랜드와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뷰티 업계에서도 챗GPT를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한국콜마가 자외선차단제의 글로벌 수요를 흡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콜마는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을 대신 생산하는 글로벌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다수 자외선차단제를제조하면서 '선크림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한국 브랜드 선케어 제품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자여러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유니버셜 선케어' 제품을 통해 고객사의 해외 진출 부담도 낮춰주면서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13일 한국콜마 상황을 종합하면 시장에서는 회사가 자외선차단제 수요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매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여름철이 다가오며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한국 화장품 수출까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선크림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콜마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한국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의 수출 확대에 따라 수주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분기는 한국콜마의 성수기인 만큼 최대 매

[오늘Who] 농심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조용철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개척"

13일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농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진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라면이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은 '글로벌 누들 설루션 프로바이더'다'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농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신라면은 단순히 라면을 잘 만드는 브랜드를 넘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시점에 왔다'며 신라면의 상품군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글로벌 누들 설루션 프로바이더'는 이런 의지를 담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신라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국물라면에 국한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것이다.농심은 실제로△프리미엄 라면 신라면 블랙 △유탕면을 건면으로 바꾼 신라면 건면 △육수를 소고기에서 닭고기로 바꾼 신라면 골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를 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농심이 이날 선보인 신제품 신라면로제도 이런 전략의 연장선에서 개발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농심은 18일 신라면 40주년을 기념해 신라면로제를 한국·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신라면로제는 한국

하이브 기업 이미지 변경하고 새 미션과 비전 공개, "새 성장전략 반영"

하이브가 기업 이미지를 바꾸고 새 기업임무(미션)과 비전 등을 선보였다.하이브는 13일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반영해 회사 브랜드 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하이브는 새로운 과제로 '새로운 우주를 찾아라, 애워싸는 듯한 여행을 드러내라(DISCOVER A NEW UNIVERSE, UNLOCK AN IMMERSIVE JOURNEY)'를 공개했다.기존 과제는 '우리는 음악을 믿는다(We believe in Music)'다. 해당 과제는 앞으로 하이브 음악 부문이 계승하기로 했다.새로운 비전에는 회사의 목표와 사업 방향성을 담았다. 새 비전은 '음악과 기술 기반 글로벌 오락 생활양식 플랫폼 회사(GLOBAL ENTERTAINMENT LIFESTYLE PLATFORM COMPANY BASED ON MUSIC AND TECHNOLOGY)'다.하이브는 '새 비전은 기존과 같이 본질인 음악과 팬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팬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업 이미지도 변경했다. 글자

HMM 올해는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에 본사 부산 이전 과제 산적

HMM이 2026년 유류비를 비롯한 전반적 운영비용 증가와 일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고립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또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향후 5년 동안 컨테이너선 공급과잉이 이어지며 운임 하락 압력도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최원혁 HMM 대표이사 사장은 해운 시황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본사의 부산 이전이라는 과제까지 떠안게 됐다.13일 해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분기 컨테이너 해운선사는 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세계 2위 컨테이너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1분기 해운 부문(Ocean 부문)이 매출 81억7800만 달러, 법인세·이자지급 전 영업손실(EBIT) 1억9200만 달러를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1% 줄고, EBIT은 적자로 돌아섰다.HMM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7187억 원, 영업이익 269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56.2% 줄었다.컨테이너선 업계의 이익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신반포 재건축 수주 경쟁 본격화, 사업 홍보관 열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시공사를 둘러싼 홍보전이 본격화한다.삼성물산 및 포스코이앤씨는 각각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신반포 19·25차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49층, 614세대 규모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로 조합 예정 공사비는 4434억 원에 이른다.삼성물산의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은 '래미안 일루체라' 단지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은 구체적 사업 제안 내용 설명과 1대1 상담 자리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금리로 조달하는 것에 더해 이주비 담보인정비율(LTV) 10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수수료 제로(0) 등의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포스코이앤씨는 홍보관을 통해 '더 반포 오티에르'의 설계와 사업 계획, 미래 주거 가치를 소개한다.조합원들은 단지 모형과 함께 한강 조망 전문 업체 '텐 일레븐(TEN ELE

기후부 전기차 보조금 평가 기준 변경, 전문가 "테슬라 눈치보기 기준" 비판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3일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기준을 통과한 제작·수입사가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기준은 지난 3월 발표된 기준에 대해 국회와 자동차 업계 등 외부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검토하고,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보완해 확정됐다고 기후부 측은 설명했다.확정된 평가기준은 총점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기술개발 역량이 10점, 공급망 기여도 40점, 환경정책 대응 15점, 사후관리 지속성 20점, 안전관리 15점 등이다.기존 기준에서는 가·감점 20점이 가능해 최대 120점까지 받을 수 있었다.보급사업 수행자 통과 기준은 기존 80점에서 60점으로 낮아졌다.평가 항목과 배점 기준도 변경됐다.신용평가등급 항목이 사라졌고, 정비망 구축은 직영이 아닌 협력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서비스센터가 30곳 이상이어도 최고점을 받을 수 있다.최근 3년 동안 연구개발(R&D)비를 평가하는 항목은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개발에 투입한 비용'이 기존 기준이었지만, '국내에서 생산·판매된 전기차와 관련된 연

KAI 노사 2026년도 임단협 타결, 김종출 사장 교섭위원으로 직접 참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사는 13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6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과 노사 상생 협약선언식을 함께 진행했다.노사는 올해 경영 목표 달성과 '원 팀 KAI(One Team KAI)'로서 협력을 결의했다.선언식에는 KAI 김종출 사장과 노동조합 김승구 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KAI 측은 "김종출 사장은 올해 임단협에 교섭대표로 직접 참여해 협상 조기 타결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김 사장 취임 초기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경영 정상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협약에 따라 경영목표 달성 시 임직원들이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노조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경무장헬리콥터(LAH-1) '미르온' 등 주력 기종에 적기납품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생산·개발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경영에도 협력한다.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억 120.4% 증가, 지주사 체제 뒤 분기 최대

HD현대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6019억 원, 영업이익 2조8348억 원, 순이익 2조2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공시했다.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순이익은 160.2% 각각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다.HD현대 측은 "조선 부문을 비롯해 주력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특히 정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8조1409억 원, 영업이익 1조3560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각각 늘었다.회사 측은 "건조 물량의 선가 상승과 HD현대중공업의 엔진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며 "생산성 개선과 고수익 프로젝트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정유·석유화학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7155억 원, 영업이익 933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902% 증가했다.회사 측은 &ld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2.1조 흑자전환, 원유 재고평가 이익 영향

SK그룹의 에너지분야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조2121억 원, 영업이익 2조162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5% 늘었으며 영업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1분기 실적 개선은 원유 도입과 석유 제품 판매 간 시차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SK에너지 매출 11조9786억 원, 영업이익 1조2832억 원 △SK지오센트릭 매출 3조2130억 원, 영업이익 1275억 원 △SK엔무브 매출 1조2223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 △SK인천석유화학 매출 3조154억 원, 영업이익 6471억 원 등이다.이밖에△SK어스온 매출 1177억 원, 영업이익 647억 원 △SK온 매출 1조7912억 원, 영업손실 3492억 원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 매출 15조109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 359억 원, 영업손실 732억 원 △SK이노베이션E&S 매출 3조6961억 원, 영업이익 283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위협 확대로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넥슨,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이 장수 라이브 게임을 바탕으로 1분기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는 데 비해 중견·중소 게임사들은 적자 전환과 구조조정이라는 처절한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흥행 신작 부재와 고정비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 게임사들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13일 게임 업계 1분기 실적 발표를 종합하면 국내 게임 업계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3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16억 원으로 22.8% 늘었다. 회사의 주력작인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만으로도 분기 1조원을 넘겼다.넥슨은 1분기 매출 전망치로 약 1조4천억 원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4개 분기 모두 매출 1조 원을 넘긴 데 이어 올해도 분기 1조 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엔씨도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의 흥행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삼양식품 1분기 영업이익 1771억으로 32% 늘어, 해외 매출이 실적 견인

삼양식품이 1분기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삼양식품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44억 원, 영업이익 177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이다.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8.1% 높다.순이익은 144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0% 증가했다.해외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식품은 1분기 해외에서 매출 5850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38.0% 늘었다.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 물량이 유럽·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해외법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은 영국 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며 가장 크게 성장했다.유럽에서는 매출 770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215% 증

베러스쿱크리머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생산센터 첫 공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속도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생산 역량을 앞세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베러스쿱크리머리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제조 공정과 앞으로의 청사진을 설명했다고 13일 밝혔다.벤슨의 모든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산센터가 대외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천 생산센터는 원유 가공부터 제조, 포장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생산 시설'이다.테크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활용을 포함해 앞으로도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베러스쿱크리머리는 브랜드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올해 30호점 개점을 목표로 2027년 100호점까지 매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벤슨의 지난 1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좋은 재료와 높은 품질의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기준이 재정립되는 시기로 그 변화의 흐름을 벤슨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태양광 업체들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태양광 패널 우회 수출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중국산 부품을 활용한 태양광 제품이 에티오피아를 경유해 미국 관세를 회피한다고 이들 업체는 주장한다.13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양광 제품을 만드는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제조사 8곳은 전날 미국 상무부에 에티오피아산 태양광 패널을 조사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다청원서에는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퍼스트솔라와 DYCM파워 및 스위프트솔라 등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30일 안에 조사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청원서를 보낸 업체들은 중국산 부품을 탑재한 태양광 제품이 에티오피아에서 최소한의 공정만 거친 뒤 미국으로 유입된다고 주장했다.미국은 현재 패널과 셀 등 중국산 태양광 부품에 50%의 관세를 설정했다.캄보디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제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 업체는 최대 3521%의 반덤핑 관세를 내야 한다.반덤핑 관세는 외국 기업이 자국에

한전 1분기 영업이익 3조7842억 0.8% 증가, "이란전쟁 아직 반영되지 않아"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소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이란 전쟁 여파가 본격화될 2분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한전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3985억 원, 영업이익 3조78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0.7%,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전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2월말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 여파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전년 동기 대비 주요 수익 증감 요인을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 및 판매단가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121억 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077억 원 늘었으며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365억 원 줄었다.한전의 재무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분기 기준 한전의 전체 부채는 약 206조 원, 차입금은 128조 원가량으로 하루 이자비용만 114억 원에 이른다.한전 관계자는 "여전히 재무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연료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영향을 주면서 재무정상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미래보다 생존으로 회사의 방향을 틀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생태계)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1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회사로 꼽히는데 이와 관련한 신약 임상을 중단한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베팅하기보다 생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13일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기술수출에만 의존하던 수익 창출 구조에서 벗어나 헬스앤웰니스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이 유일한 수익 창출 경로처럼 받아들여졌지만 (회사는) 기술수출 이외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후보물질 재조정을 통해 비용을 효율화하고 헬스앤웰니스 사업을 강화해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아 진행하던 CJRB-101 임상 1/2상을 조기 종료하고 자진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임상 1상 진행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개발 경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

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 9100억 9.1% 늘어, 민수용 가스 미수금 13.3조

한국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9.1% 늘었다.한국가스공사는 1분기 연결 매출 11조8022억 원, 영업이익 9100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순이익은 54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9.3% 늘었다.한국가스공사는 "매출은 판매물량은 늘었지만 단가가 하락하면서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가스요금 감액조정금액 감소와 자회사 영업이익 증가로 늘었고 순이익 증가에는 이자비용 감소와 관계기업투자지분 이익 증가 등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연결 부채비율은 372%로 지난해말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동절기 자금소요 증가에 따라 차입금이 늘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물량이 줄어들며 매입채무가 줄어들며 부채가 5547억 원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 반면 순이익 반영으로 자본이 늘어난 효과도 작용했다.3월말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용 미수금은 13조3717억 원으로 지난해말보다 4932억 원 감소했다.미수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원가보다 낮은

미국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업에 경고등 

미국의 주요 완성차기업 포드가 중국 배터리업체 CATL 기술에 기반한 배터리 공장을 미국에서 본격 가동하고 전기차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사 하단 용어설명 참조)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K배터리 3사의 현지 사업 확장에 경고등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SK온과 구축했던 합작법인을 청산한 뒤 CATL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런 두 사나라 사이에 협력 구조가 미·중 정상회담에서 배터리 산업 관련한 의제로 오를지도 관심을 모은다. 포드-CATL 라이선스 배터리 미국 생산 돌입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드는 미국 미시간주 마셜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 건설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개월 안으로 본격적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투자비 30억 달러(약 4조5천억 원) 규모인 이 공장은 포드가 토지와 설비 모두를 직접 보유하고 CATL은 기술 라이선스와 직원 교육만 제공한다.포드는 CATL의 배터리 기술을 접목한 3만 달러(약 4500만 원) 수준의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이에 더해 자회사 포드에너지까지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한화솔루션이 오는 6월 정기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을 사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말 기준 총부채가 20조 원을 훌쩍 넘어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는 일을 막기 위해 신용등급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이를 위해 금융당국의 눈높이를 만족할 자구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상증자(기사 하단 용어설명 참조)를 3수 만에 성공시킬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한화솔루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 3월27일 태양광사업 계열사인 한화큐셀 미국법인에서 상환전환우선주(RCPS, 용어설명 참조) 7.8주를 발행했다.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는 한화큐셀 미국법인 지분의 7.24%에 해당하며 이를 인수하는 상대방은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이 특수목적법인과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997억 원 규모 매매수익스왑(PRS) 계약도 체결했다. (특수목적법인과 매매수익스왑은 하단 용어설명 참조)한화솔루션이 지난 3월26일 주주 반발을 불러일으킨 유상증자 추진 발표 직후부터 핵심 계열사를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에 공을 들였던 셈이다.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 미국법인의 이번 거래를 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자체 재무구

최준영 현대차그룹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차질 우려

최준영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담당 사장이 노무총괄 업무를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관리 과제를 떠안았다.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까지는 기아 노조와 관계만 조율하면 됐던 최 사장은 그룹사 전반의 노무 전략을 총괄하게 되면서, 현대차 노사 임단협까지 책임져야 한다.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에서 노사 입장 차이가 큰 상황이라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3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최 사장이 현대차 노사 관계 조율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올해 생산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기아에서 2018년 7월부터 노무 담당 대표이사로 일해 온 최 사장은 지난 8일 현대차그룹에서 노무 전반을 총괄하는 정책개발담당에 선임됐다.최 사장 입장에서는 지난해까지 기아 임단협에만 집중하면 됐지만, 이제는 현대차 임단협 결과도 중요해진 것이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6일 상견례를 갖고 본격 임단협을 시작했다.올해 현대차 임단협 요구안에는 완전월급제 시행을 비롯해 월 기본급 14만

GS 1분기 영업이익 1조2586억 57% 늘어, GS칼텍스 재고평가이익 급증

GS그룹 지주사인 ㈜GS의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7% 늘었다.GS는 1분기 연결 매출 6조8424억 원, 영업이익 1조2586억 원, 순이익 8267억 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9.88%와 56.68%, 183.6% 늘었다.주요 계열사 GS칼텍스가 이란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에 실적을 늘린 영향이 컸다.㈜GS는 완전자회사 GS에너지를 통해 GS칼텍스(GS에너지 지분율 50%)를 거느리고 있다.정유사 특성상 이란전쟁에 따라 유가가 높아지면서 이전에 사둔 원유의 가치가 올라가는 평가이익 상승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GS칼텍스 1분기 매출은 13조347억 원, 영업이익은 1조63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10% 급증했다.GS는 "중동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효과로 실적이 증가했다"며 "다만 정유부문은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에 재고효과를 제외하면 정제마진 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줄었고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도 제품가격이 유가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해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이밖에 GS에너지는 1분기 연결 매출 1조9911억 원, 영업이익 1조585억 원을 거뒀다. 지

한글과컴퓨터 1분기 영업이익 85억으로 2.1% 증가, AI·클라우드 사업 성장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한글과컴퓨터는 13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6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 순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매출 60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순이익 65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4.9% 각각 늘었다.별도기준으로는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 순이익 14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7%, 순이익은 3.8% 각각 증가했다.한글과컴퓨터는 기존 설치형 패키지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를 웃도는 성과로, AI 비즈니스 모델로의 성공적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의 확고한 기반을 입증했다"며 "AI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외형 성장을 주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한글과컴퓨터는 상반기 안에 트윈

[인터뷰] 주주운동본부 대표 민경권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성과급은 임금이 아니라 보상이다. 그런데 '성과급을 제도화하라'는 건, 회사에 가서 '이번에 돈 많이 벌었으니 월급 봉투 다섯 번 더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민경권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대표는 13일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성과급 지급 기준 상향 요구가 과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산정하고 직무별 성과와 관계없이 성과급을 일률적으로 지급하라는 요청은 자본시장 질서에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측은 '영업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연봉의 50%)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민경권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영업이익은 우선적으로 채권자에 이자로 지급하고, 세금으로 나가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내부 구성원일지라도 이 우선 순위보다 앞설 순 없다'며 '만약 영업이익에서 성과급을 지급하게 되면 세수가 반토막이 날 수도 있고, 이는 상법·세법·자본시장법의 근본을 뒤흔드는 것'이라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1783억으로 12% 증가, "통합 매입으로 원가 개선"

이마트가 원가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이마트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9% 늘었다.고객 관점의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순이익은 794억 원으로 5.0% 감소했다.2026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보면 총매출 4조7152억 원, 영업이익 1463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7% 늘었다.이마트는 "통합 매입 기반의 원가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가격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 체감 혜택을 높였다"며 "특히 원가 효율 개선과 가격 재투자가 맞물리며 고객 방문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사업부(이마트)에서 2026년 1분기에 총매출 3조372억 원, 영업이익 803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총매출은 0.3% 줄었고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대웅제약, AI 기반 신약 개발사 이노보테라퓨틱스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기술 도입하기로

대웅제약이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기술을 도입했다.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사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인(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 원과 임상 단계별 조건부 지급금 65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6625억 원이다.INV-008은 손상된 장 점막의 재생을 유도하는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장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인 PGE2의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구체적으로 PGE2를 분해하는 효소인 15-PGDH를 억제해 손상된 장 점막 회복을 촉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대웅제약은 기존 염증 억제 중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와 달리 INV-008이 점막 치유를 겨냥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가 다양하게 개발됐지만 장기 관해 유지와 재발 방지, 점막 치유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대웅제약은

알테오젠 "협력사 MSD, 미국에서 할로자임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 승소"

알테오젠 협력기업인 미국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MSD가 미국 바이오기업 할로자임의 특허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알테오젠은 13일 파트너사 MSD가 할로자임의 MDASE 특허를 대상으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PGR)에서 해당 특허가 무효라는 판단이 나왔다고 밝혔다.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현지시간 12일 할로자임의 미국 등록특허 제11,952,600호에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최종 서면 판단으로 MSD가 할로자임의 MDASE 특허 포트폴리오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PGR 가운데 첫 번째 결과다.PGR은 특허가 등록된 뒤 9개월 안에 제3자가 해당 특허의 효력을 다툴 수 있는 미국 특허청 제도다. 단순히 기존 기술과 비교해 새롭고 진보적인지뿐 아니라 특허 명세서에 발명을 충분히 설명했는지,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기재했는지 등 특허 요건 전반을 따진다.이번 심판에서 쟁점이 된 MDASE는 피하주사 제형 개발에 쓰이는 할로자임의 효소 관련 특허다.MSD는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ALT-B4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 상업화를 앞두고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수백억 과징금 부담 최소화 고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 해킹사고와 관련한 과징금을 6월 안에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윤영 KT 사장이 제재 수위를 어느 정도까지 낮출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경쟁사와 비교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실제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은 과징금 산정에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박 사장은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와 대규모 보상안, 전사적 보안체계 개편 등을 앞세워 감경 논리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13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KT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전처분통지서를 발송하며 과징금 부과 절차를 본격화했다.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예방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정책브리핑에서 "KT에 대해 사전통지를 했고 현재 의견을 받는 단계"라며 "빨리 책임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벌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전처분통지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반 사실과 적용 법 조항, 과징금·과태료 부과 여부 등을 담은 문서로 사실상 제재 절차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된다.개인정보위는 KT 측으로부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마지막 사후조정 협상에서도 좁히지 못하면서, 약 5만 명의 노조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노조의 총파업 강도는 삼성전자가 법원에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파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와 대화를 지속하는 동시, 필수 공정 인력을 유지할 방안을 찾는 등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노조가 13일 정부 중재로 진행한 사후조정에서 임금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하면서, 삼성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 부회장은 DS부문장 취임 2년 만에 가장 큰 위기에 놓이게 됐다.전 부회장은 2024년 5월 반도체 사업 수장으로 복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2024년 15조1천억 원이었던 DS부문의 영업이익을 2025년 24조9천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53조7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Who Is?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모텔 청소에서 출발 인터파크 인수하며 영역 확장, 글로벌 테크기업 탈바꿈해 미 증시 상장 도전 [2026년]

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 Who Is?

지영완 티엠씨 대표이사

20년 이상 몸담은 영업통, 북미 생산거점 기반 AI데이터센터 · 원전용 케이블 사업 확장 [2026년]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Who Is?

손경석 퍼스텍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방산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개선 주도, 방산 체계 종합 솔루션 기업 도약 목표 [2026년]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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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경영'으로 매출 4조 원대 성과, 물류혁신 이어 온라인 사업 강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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