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이 인공지능(AI) 전력 수요에 대응해 핵융합 발전을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기술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 중반으로 제시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두 강대국 사이에 핵융합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상승은 투자 재원 조달에 부담을 키울 수 있지만 오히려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은 늘어나 ‘인공지능 버블’이 더 커지는 악순환을 낳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시된다. 24일 미국 악시오스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을 종합하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악시오스는 연준이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상승 기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시장에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이 이어지며 건설 비용과 반도체를 비롯한 공급망 원가가 꾸준히 상승해 인플레이션 심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이와 관련해 “최근의 물가 상승세를 일시적 충격으로 보기 어렵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높여 잡았다. OECD는 23일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 2027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9%에서 2.6%로 높였다. 올해와 내년 전망치 모두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상향 폭이 가장 컸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강한 수출과 생산 증가세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에는 소비 회복세도 완만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3.0%로 높였다. 2027년 전망치는 2.7%로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모두 G20 평균보다 낮다. OECD는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전망이 높아진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2027년 전망치는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춘 3.0%로 제시했다. OECD는 에너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최근 한반도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폭염 뒤에 곧바로 극한호우가 이어지는 '복합재난' 발생 건수가 늘고 있어 현행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기후 싱크탱크 넥스트는 23일 이슈브리프 '단절된 재난, 파편화된 데이터-복합재난 시대의 기후위기 적응 거버넌스 개선방안'을 발간했다. 넥스트는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현행 재난관리체계는 여러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의 결합과 피해의 연쇄를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복합재난 평가·관리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넥스트는 실제 사례로 올해 여름에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발생한 복합재난을 들었다. 거제시는 지난달 폭염과 가뭄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갑작스레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일을 겪었다. 예기치 못한 상태

세계 파생상품 트레이더 연말까지 원화 강세에 무게, "반도체 수요 급증에 환율 하락세 지속" 

세계 파생상품 트레이더 연말까지 원화 강세에 무게, "반도체 수요 급증에 환율 하락세 지속" 

세계 외환시장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올해 연말까지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투자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 즉 원화 약세에 대비하는 1개월물 옵션과 원화 강세에 대비하는 옵션의 가격 차이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통화 옵션시장에서 원화 약세에 대비하기 위해 지불하는 추가 비용이 줄면서 원화 약세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놓고 블룸버그는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원달러 환율은 135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 오후3시30분 기준가(1358.2원)보다 8.2원 내렸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7월 초 이후 14% 넘게 상승했는데 추가 상승 기대감이 거래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국가·지역 간 불평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환경연구회보'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순제로(탄소중립) 수준까지 감축하더라도 현재 나타나고 있는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의 불평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멜버른대 연구진은 탄소중립과 '탄소 네거티브(배출량 순제로를 넘어 대기 중의 온실가스까지 제거하는 상황)' 등 서로 다른 기후변화 대응 경로를 가정한 기후모델링 실험을 통해 배출량 감축 이후 지역별 기온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인구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결합해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노출 격차를 살펴봤다. 연구진은 특히 기온 상승이라는 '신호(S)'가 평년의 자연적인 기온 변동성이라는 '잡음(N)'에 비해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

코이카·KIDC 'K-거버넌스' 노하우 세계에 전파하다, 9월 4개 과정 초청연수

코이카·KIDC 'K-거버넌스' 노하우 세계에 전파하다, 9월 4개 과정 초청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가 2주 동안 르완다와 튀니지, 시리아 등 여러 나라 공무원을 초청해 ‘K-거버넌스’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앞장섰다. 총 4개 연수가 동시에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이 직접 자국 적용 계획을 세우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이 이어졌다. 각 프로그램별로 뜻깊은 인사가 참여하는가 하면 특색 있는 내용도 담겨 의미가 깊었다. 23일 KIDC에 따르면 르완다와 튀니지, 시리아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반부패와 사이버보안, 리더십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 네 개가 지난 19일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IDC는 KOICA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사로 네 개의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작은 ‘르완다 전파 및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 역량강화(2024-2026) 2026년도 3차년도 초청연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8월30일부터 9월12일까지 14일 동안 르완다 공공시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를 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계와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즉각 반박했지만 미국의 기후정책 후퇴 속에 국제적 기후협력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지금 인공지능(AI)을 규제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은 12년 전에 우리가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에 다 죽을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아무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죽지 않았다"며 "그들은 지금은 지구온난화 대신에 기후변화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그건 지구가 실제로는 따뜻해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시원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언, CNN 등 주요 외신들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과학 전문지들은 트럼프의 연설에 즉각 반박하는 팩트체크 보도를 내놨다. CNN은 "트럼프는 지구가 냉각되고 있다고 했고 구체적으로 어느 기간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세계기상기구(WMO)나 미항공우주국(NASA) 등의 전문 기상 기관들의 관측 결과를 보면 지구는

금감원장 이찬진 8대 금융지주 회장 만나, "자회사 대표 선임에 임추위 역할 보장해야"

금감원장 이찬진 8대 금융지주 회장 만나, "자회사 대표 선임에 임추위 역할 보장해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8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NH, iM, BNK, JB)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비롯한 금융권 현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2026년 하반기는 은행장 등 금융지주 자회사 70여 곳의 CEO 선임절차가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라며 “자회사 CEO 선임 때 특정 계파나 친소 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능력에 바탕해 적임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특히 CEO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승계절차 과정에서 지켜야할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여파에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향후 몇 년 동안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2030년까지 2025년 대비 약 68%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연료는 옥수수, 대두, 사탕수수, 폐식용유 등 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연료를 말한다. 원래는 화석연료보다 생산단가가 비싼 탓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화석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은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 비율을 높이는 정책을 검토하기 시작했거나 이미 시행했다. 채텀하우스에 따르면 해당 국가 정책들에 명시된 의무 사항이 모두 이행된다면 바이오연료 원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 면적은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치로 환산하면 약 3600만 헥타르에 달하며 독일의 국토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채텀하우스 연구진은 "바이

국제유가 하락, 미국·이란 협상 가능성에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 커져

국제유가 하락, 미국·이란 협상 가능성에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 커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대면 협상이 이뤄지면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24%(1.19달러) 내린 배럴당 94.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9%(1.09달러)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 최고위급 인사가 직접 대면한 것은 지난 7월 임시 휴전 협정이 파기된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으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완화할 경우 일주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국토장관 홍지선, 취임 뒤 첫 현장행보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점검

국토장관 홍지선, 취임 뒤 첫 현장행보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점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뒤 첫 현장 행보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현장을 방문해 택지조성 및 주택공급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이날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3기 신도시 및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의 주택공급 일정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3기 신도시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일정과 공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부천대장지구뿐 아니라 주택공급 정책 전반을 꼼꼼히 챙겨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대장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핵심 입지에 약 2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대장-홍대선 등 광역 교통망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주거·교통·일자리가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날 홍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도시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주택 건설사업 현장을 도보로 둘러봤다. 홍 장관은 “부천대장지구는 신혼부부나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단지에 거주하여 상호 돌봄을 유도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주택을 시범 공급한다"며 "그런 만큼 입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세대 간 교류와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산업은행, IBK기업은행과 혁신기업 성장자금 지원 위한 1200억 규모 펀드 조성

산업은행, IBK기업은행과 혁신기업 성장자금 지원 위한 1200억 규모 펀드 조성

한국산업은행이 IBK기업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펀드를 조성한다. 한국산업은행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출자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성장 및 자본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KDB-IBKS 넥스트스테이지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계열사들과 함께 각각 600억 원씩 출자해 모두 1200억 원 규모로 조성한다. 운용은 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두 기관은 산업은행의 기업금융·투자 경험과 IBK투자증권의 기업공개(IPO)·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기업 발굴부터 투자, 기업가치 제고 및 상장 준비까지 성장단계별로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2026년 3월 생산적금융분야 협력사업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성장 지원 및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정책금융기관들은 △생산적금융 지원 확대 △지역금융 확대 △국민성장펀드 성공적 운영 지원 △중

금융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포용금융' 넓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위해 P2P 투자규제 완화

금융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포용금융' 넓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위해 P2P 투자규제 완화

금융위원회가 중저신용자의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온투업)의 투자규제를 완화한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의 범위를 정책서민금융뿐 아니라 민간 금융회사의 중금리대출과 온투업 등 대안금융 시장까지 넓히고 있는 셈이다. 금융위는 22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간담회’를 열고 ‘온투업권 중저신용자 자금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대출이 필요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연결해주는 금융업으로, 흔히 P2P금융으로 불린다. 은행이 예금을 받아 자기 자금으로 대출하는 것과 달리 투자자와 차입자를 플랫폼으로 연결해 자금을 중개하며 2020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을 계기로 제도권 금융에 편입됐다. 금융위는 우선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실적과 신용평가 역량, 경영건전성이 우수한 업

정부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개설, 1180MW 규모 사업자 11월 선정

정부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개설, 1180MW 규모 사업자 11월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2026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118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ESS 필요량 등을 고려해 2029년 2월까지 육지 1100MW, 제주 80MW 규모의 ESS를 구축할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 정부가 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 3차 사업 규모는 지난 1차 사업(563MW), 2차 사업(565MW)과 비교해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발주 금액도 1조 원 수준이었던 1~2차 입찰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부는 평가 체계의 큰 틀은 유지하되 전력 계통 평가항목 부분을 일부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대상 변전소는 계통관리 변전소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국 계통상황을 분석해 계통관리변전소 외에도 ESS 연계 필요성이 인정되는 변전소도 사업대상에 추가한다. 또 대상 변전소 가운데 계통 과부하 완화 효과가 큰 변전소를 공개해 ESS의 최적 입지를 유도한다. 입찰기간은 11월11일까지며, 11월 중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앞선 두 차례 입찰에선 삼성SDI가

우버 배달의민족 경영권 인수 절차 본격화, 공정위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우버 배달의민족 경영권 인수 절차 본격화, 공정위 기업결합 사전심사 개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를 위한 국내 경쟁당국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인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자발적으로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도 이날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딜리버리히어로 주식 전부를 공개매수하는 기업결합의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시작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자회사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을 간접 지배하고 있어 거래가 마무리되면 배달의민족 경영권도 우버로 넘어간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을 추진하는 기업이 정식 신고에 앞서 해당 거래가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공정위의 판단을 미리 구하는 제도다. 우버는 한국 배달시장에서 이번 거래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심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심사 과정에서 공정위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과도 소통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배달의민족 브랜드와 인력, 기술에도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우버는 거래 이후에도 배달의민족이 구축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인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점주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노르웨이의 협조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극권 석유 및 가스 신규 채굴 금지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로이터를 통해 "유럽연합은 2021년 북극 정책에 관한 공동 성명에 명시된 접근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은 2021년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번영하는 북극을 위한 유럽연합의 관여 강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북극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영구동토층 해빙 문제 대응 등을 포함하고 있는 성명문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미개발 화석연료 자원 개발을 막아 이를 보존하는 조치까지 아우르고 있다.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자국의 화석연료 산업 부양과 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해당 성명문 개정을 요구했으나 유럽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 미가입국이지만 유럽연합에 가장 많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연합의 노르웨이산 가스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노르웨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올해 발생한 '슈퍼 엘니뇨'의 영향에 세계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잇따르자 각국 정부가 연이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다. 이에 유엔총회에 모인 전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례 없는 슈퍼 엘니뇨에 대응해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엘니뇨로 올가을과 겨울에 걸쳐 심각한 폭풍과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수 시설의 대대적인 정비와 도로 및 주요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중부 및 동태평양 해역(엘니뇨 감시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폭염 등 자연재해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엘니뇨 감시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강한 엘니뇨를 기상학계에서는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미국 해양대기청(NO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세계 각국이 약속한 국제 기후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의 연간 보급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를 인용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보급 속도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3년 11월에 열린 COP28 당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2년 대비 3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 발전용량이 1만1천 GW를 넘어서야 한다. 2023년부터 연평균 약 970GW를 설치해야 달성 가능한 규모다. 하지만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규 확충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약 690GW에 그쳤다. 이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30년 목표에 도달하려면 내년부터는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연간 최소 1200GW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28 당시 주요

국제유가 하락, 미국·이란 외교적 협상 기대감에 영향

국제유가 하락, 미국·이란 외교적 협상 기대감에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외교적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4.51%(4.52달러) 내린 배럴당 95.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4%(3.5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시각 22일부터 28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을 놓고 “아마 열려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실제 회동이 성사되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급 인사가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차질 우려가 완화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서

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여전히 미흡"

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여전히 미흡"

금융감독원이 주요 증권사 준법감시인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투자자 중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최근 주요 검사‧점검 결과와 내부통제 상 시사점 등을 안내하며 각 회사의 준법감시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일부 거점점포에서 위법 과당매매, 불법 임의매매, 고객 신용정보 무단 조회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 사례가 발생했다”며 “최근 점검 결과 사전 예방적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서 부원장보는 이어 “준법감시부서가 회사 내 ‘레드팀’으로 통제·관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준법감시부서가 충분한 권한과 인적·물적 기반을 갖추고 내부통제체계를 철저히 점검·개선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인 해외투자 관련 내부통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투자자 보호 절차 재점검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1일 발표한 ‘광

금융위 신규 청년사업 설명회, 이억원 "내년 청년 지원 예산 2배 이상 확대"

금융위 신규 청년사업 설명회, 이억원 "내년 청년 지원 예산 2배 이상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내년 청년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늘려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미리 만나는 2027 금융위 청년 사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년 금융위의 신규 청년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등 청년단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청년들과 서민금융진흥원, 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와 자산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청년 지원 예산을 약 2조1천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려 자산형성과 일자리, 주거 등 3개 주요 분야에서 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자산형성 분야에서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신설하고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대상과 혜택을 확대한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부모와 정부가 자녀 명의의 펀드에 함께 적립해 청년기 자립에 필요한 종잣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 4대 시중은행 참가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 4대 시중은행 참가

한국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결제 편의성 개선을 돕는 인프라 운영을 점검한다.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결제망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일에서 제외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국제결제망을 이용해 시차에 상관없이 각국 금융시장 업무시간에 원화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국내 금융기관이 아닌 해외원화업무취급기관(RFI-K)의 계좌만 개설해도 된다. 시범운영에는 KB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 등 4개 국내은행이 참가한다. 추후 본 운영에서는 외국계은행의 참가가 예정됐다. 다만 참가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 운영은 2027년 1월부터로 예정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화국제결제망 구축으로 외국인의 원화결제 인프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7월6일부터 원화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개장도 시행하고 있다. 조혜경 기자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2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다가오는 10월17일에 열리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여러 기업 팀들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코스를 걷는 행사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 수십km를 이동한다는 현실에 빗대 이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취지를 갖고 설계됐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코스는 청계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 북악산, 인왕산,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잇는 20km로 구성됐다. 옥스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생활가전 기업 피코그램,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넬슨스포츠 등이 있다.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원유 운송에 필요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이란 전쟁으로 부족해지며 선박 용선료(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원유 공급 차질에 더해 운송비까지 상승해 정유사의 원유 조달 비용과 휘발유 등 연료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상운임 정보업체 윈드워드 자료를 인용해 이달 초 페르시아만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VLCC 용선료가 일일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원유 1배럴당 운송비로 환산하면 약 26달러(약 3만6천 원)로 현재 원유 가격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국제유가를 대표하는 3대 유종 가운데 하나인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각 오전 1시46분 기준 배럴당 102.27달러로 전날보다 1.54% 하락했다. 또한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세계 VLCC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5만1107달러(약 9억 원)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유전

공정위원장 주병기 "방산물자 지정 재검토하겠다, 독점적 지위 남용 감시할 것"

공정위원장 주병기 "방산물자 지정 재검토하겠다, 독점적 지위 남용 감시할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안보라는 특수성으로 경쟁이 구조적으로 제한됐던 방위산업 분야에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방위사업법에 따라 방위사업청장은 군에 필요한 전용물자 가운데 안정적 조달원 확보와 엄격한 품질 보증이 필요한 품목을 방산물자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방사청장은 이러한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산업체로 지정함으로써 방산물자 조달사업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들로 인해 국내 방산업계는 방산업체로 지정된 소수의 기업이 특정 방산물자 공급을 독점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주 위원장은 “특정 품목의 방산물자 지정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재검토 절차를 강화하고, 방산물자 시장에 신규 기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산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확산시켜 방위산업 전반에 연구개발(R&D) 혁신을 유도하고 우수한 기술력의 중소·벤처기업이 진입하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

국힘 조경태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도 유출, 연계정보 1년 유효기간제 도입해야"

국힘 조경태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도 유출, 연계정보 1년 유효기간제 도입해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CI)까지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며, CI에 1년 단위 유효기간을 두는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CI 1년 유효기간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I는 인터넷 이용자가 본인확인을 할 때 생성돼 서로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 동일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식별정보다.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값이 활용돼 ‘온라인 주민번호’로도 불린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서 가입자 297만 명의 개인정보와 함께 CI가 유출됐다. 올해 6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1904만 명의 개인정보와 함께 CI와 DI(중복가입확인정보) 등이 유출됐다. 같은 달 BGF네트웍스에서도 CI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7월에는 우리은행 가입자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외부 개발업체 직원의 과실로 유출되면서 CI와 가입자 닉네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의원은 여러 인터넷

유엔도 'AI 안전' 논의 본격화, 부총리 배경훈 프런티어 AI 개발 방향에 '안전성' 해법 담나

유엔도 'AI 안전' 논의 본격화, 부총리 배경훈 프런티어 AI 개발 방향에 '안전성' 해법 담나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안전성’이 새로운 개발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 중국을 추격하는 한국은 개발 속도를 유지하면서 높아지는 안전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전 검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개별 기업이 모두 부담하면 국내 AI 모델의 개발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공용 안전평가 인프라와 컴퓨팅 자원 등을 갖춰 안전한 AI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다음 단계와 대한민국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 방향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성능 추격과 안전성 확보를 함께 뒷받침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21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제 사회의 AI 개발 경쟁이 성능을 넘어 고성능 AI를 얼마나 안전하게 개발하고 활용할지를 놓고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행사인 '2026 뉴욕 기후주간'이 미국 뉴욕시에서 개막했는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문제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 다만 기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시급한 기후변화 대응의 우선순위에 관한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단체 클라이밋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전 세계에서 약 1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하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는 세계 최대의 기후 대응 행사로 매년 9월 유엔총회와 같은 시기에 열린다. 각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기업인,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이 뉴욕에 모여 기후와 에너지 관련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셸던 화이트하우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베누아 파라코 프랑스 기후특사 등 각국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팀 레이티머 페르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조시 파커 엔비디아 지속가능성 책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같은 기간 뉴욕시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주간이 함께 진행됨에 따라 공식 발표 명단 외 글로벌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00원 전망, 유가와 엔화 추이가 주요 변수"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00원 전망, 유가와 엔화 추이가 주요 변수"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주요 변수로 국제유가와 엔화 가치 변화가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된 뒤 글로벌 외환시장 내 주요 변수는 유가와 엔화 추이”라며 “유가 추가 강세와 엔 추가 약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50~1400원으로 제시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30달러,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사흘 연속 내렸으나 중동 지역 무력 충돌 등이 여전히 유가의 상방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엔화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불확실성에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시장 예상대로 일본은행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면서도 “2명의 위원이 금리인상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기후 대응 및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시장실은 맘다니 시장이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2026년 '어번 20(U20) 도시 시장회의'에서 기후대응, 주택 부족 해결, 이주민 대응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U20 도시 시장회의란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대도시들이 참여해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행사다. 서울, 런던,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맘다니 시장은 “사람들은 임대료, 전기요금 고지서, 치안, 생활 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들은 오늘 뉴욕에 모여 각국 도시들이 시민들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장실은 기후 문제와 관련해 U20 시장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폭염, 홍수, 기타 기후재해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U2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환경교육 축제를 열었다. 21일 기후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구하다 캠페인은 2023년에 기후부가 교보생명보험 등 기업 9곳과 맺은 기업간 환경교육 협무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함께 누리는 지구'로 생활 속 기후행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리는 기후‧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기후가 바꾼 인류의 역사, 우리가 바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큰 역사의 틀에서 바라본 기후위기와 인류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의 필요성과 실천 방향 등과 관련해 참여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기후부는 그외에도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주제로 ‘기후행동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북극권 내에서 경제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북극권 해양협력 및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 주간은 현지시각 18일에 개막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요미우리 신문이 확보한 양해각서 원문에는 "북극 협력은 한미일 3개국의 경제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북극・태평양 3개국 파트너십 설립에 합의한다"고 명시됐다. 또 북극권에 영토를 가진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등 8개국이 1996년에 설립한 '북극 이사회'와 연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북극권 자원과 항로를 두고 중국, 러시아와 대립 구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한국 등 주요 동맹국과 힘을 모아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상 자위대가 보유한 남극 관측선 '시라세'의 운용 경험 등을 통해

주택 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주택 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정부가 주택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정책의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 정상 사업장에는 보증과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부실 사업장은 정상화펀드로 되살리는 한편, 주거 PF에는 자기자본 관련 건전성 규제 도입을 2년 늦춰 사업 추진 여력을 확보한다. 대신 비주거 PF에는 기존 규제 일정을 유지하고 사업장별 밀착관리를 병행해 PF 건전성 관리의 틀은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테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면서도 건전성 관리도 병행한다는 것인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일 금융당국 움직임을 종합하면 정부는 8월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PF 보증·자금지원 규모를 기존 26조3천억 원에서 47조8천억 원+α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상사업장의 자금조달을 돕는 공적보증부터 캠코 PF정상화펀드, 민간 금융권의 자금지원까지 묶은 규모다. 동시에 주거사업장의 자기자본비율 관련 건전성 규제는 2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Who Is?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의사단체·보험자·정당 두루 거친 흉부외과 전문의,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 강조 [2026년]

조원영 동덕여자대학교 법인 이사장 Who Is?

조원영 동덕여자대학교 법인 이사장

총장서 물러났다 이사장으로 복귀, 남녀공학 전환 앞두고 교육 혁신에 주력 [2026년]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Who Is?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엔지니어 출신 M&A 전문가, 건설·조선 사업축 마련해 수익성 강화 역점 [2026년]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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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분야 특화한 전동화 전문가, 2028년 부산공장서 차세대 전기차 생산 채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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