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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등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HBM 메모리 상용화에 힘을 합치며 정부 지원을 받는다.미국 규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공급업체의 제품을 사들이기 쉽지 않은 만큼 자체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자급체제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26일 로이터와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화웨이와 푸젠진화 등 중국 주요 반도체기업이 지난해부터 HBM 메모리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들 업체는 2026년까지 자체 기술로 HBM 메모리를 개발 및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기업들이 상용화할 HBM 메모리는 화웨이의 인공지능 프로세서와 함께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가 현지에서 관련 기술 분야에 가장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HBM 메모리는 주로 엔비디아와 AMD 등 기업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사양 메모리반도체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도 기술 개발 및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며 한국 경쟁사를 추격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퇴직자 1위 385억 이원모 현직자 1위는 87억 최보근

4·10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3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올해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82명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을 전자관보에 공개했다.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385억7548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날 공개된 퇴직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전 비서관의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치한 것은 증권 276억2900만 원이었다. 이 전 비서관의 배우자는 SK하이닉스 1만5316주와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2만주), 제이에스디원(2만주) 등 총 250억9738만원을, 이 전 비서관은 ASML홀딩 11주, HMM 37주 등 상장주식 3억2456만 원을 보유했다.이 전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10억 원 상당의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 16억 원 상당의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도 보유했다. 토지로 2억4532만 원도 신고했다.이 전 비서관에 이어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89억9154만 원을 신고해 이번에 공개된 퇴직공무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현직 공무원 중에서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이 87억6226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대한항공, 7월1일부터 인천-중국 마카오에 주 7회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여름부터 중국 마카오로 매일 항공기를 띄운다.대한항공은 7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한다.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홍콩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이면 페리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오갈 수 있다.대한항공이 매일 4회 운항하는 인천-홍콩 항공편을 이용하면 홍콩과 마카오를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길 수도 있다.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대한항공은 4월23일부터 인천-중국 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24일부터 인천-정저

키움증권 “NH투자 1분기 이어 연간 순이익 개선 전망, 밸류업 수혜도 기대”

NH투자증권이 1분기 시장전망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낸 가운데 2024년 전체 연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1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NH투자증권 주가는 전날 1만191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1분기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며 "올해 영업환경 개선과 업종 내 최고 수준의 배당성향을 전망해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2255억 원을 거뒀다. 2023년 1분기보다 22.4% 증가했으며 시장전망치를 33% 가량 넘어섰다.호실적은 대손상각비 감소와 대손충당금 일부 환입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1분기 실적에서 NH투자증권이 충당금 부담을 덜어낸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연간 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NH투자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752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36.1% 늘어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경상적 이익 성장을 위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평가손실 및 충당금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70~2700, 수출확대 기대 큰 화장품 음식료 주목”

다음주 코스피시장에서 수출 기반 실적 기대감이 높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다음주 코스피 범위를 2570~2700으로 예상한다"며 "수출 기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을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현재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적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SK하이닉스는 전날 1분기 깜짝실적을 공개했음에도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주가는 오히려 5%가량 하락하기도 했다.미국증시에서도 메타가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주가가 급락했다.나 연구원은 "AI산업 성장성에 대한 실적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연이어 내놓고 있으며 일부에선 금리인상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강달러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주의 실적이 개선될 공산이 있다.

대신증권 삼성E&A 목표주가 높여, “2분기부터 수주잔고 대폭 늘어날 것"

삼성E&A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삼성E&A가 올해 '해외 수주' 농사에서 풍작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책 지원 및 탈탄소 규제에 따라 에너지 전환 시장이 개화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삼성E&A의 에너지 전환 시장 입지 선점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E&A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에서 3만8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삼성E&A 주가는 25일 2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908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Target PBR)율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신규 수주, 수주잔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음에도 2024년 전체를 놓고 보면 수주 풍작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2분기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수주 61억 달러(약 7조5천억 원)가 확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6조 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2024년 2분기부터 다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혼다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 건설 “북미 EV 공급망 구축”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 회사 혼다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를 건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합작사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혼다의 북미 제조 전기차(EV) 배터리에 공급된다.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V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혼다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대 이상의 EV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해 4월 포스코퓨처엠과 혼다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현 기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미국 GDP 쇼크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투심 위축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졌다.현지시각으로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5.12포인트(0.98%) 하락한 3만8085.80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3.21포인트(0.46%) 낮은 5048.42,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00.99포인트(0.64%) 내린 1만5611.76에 장을 마감했다.일제히 급락 출발했던 주요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좁힌 채 거래를 마쳤다.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1분기 GDP 및 인플레이션 쇼크에 따른 스태크플레이션 가능성, 메타 주가 폭락 등으로 장 초반 1% 급락세를 보였다'면서 '이후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시즌에 주목하면서 하락폭을 좁힌 채 거래를 마쳤다'고 분석했다.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메타(-10.56%)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메타는 1분기 호실적을 냈지만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시장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경제지표도 투자심리를 악화했다

맥도날드 5월2일부터 16개 품목 가격 평균 2.8% 인상, 빅맥 가격은 동결

맥도날드가 6개월 만에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한국맥도날드는 5월2일부터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메뉴 16개를 놓고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라간다.맥도날드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해 11월2일 이후 6개월 만이다.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버거 단품 메뉴의 인상 폭은 햄버거·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트리플치즈버거 각 100원, 불고기버거 300원, 에그불고기버거 400원이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의 단품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도 동결되며 맥카페의 모든 커피 메뉴도 모두 기존 가격대로 판매한다.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2일 가격 인상 당시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올렸다.남희헌 기자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광저우 중심 중국 성장세 높아”

코스맥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지난해 주춤했던 중국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6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5일 코스맥스 주가는 13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맥스 중국 법인 실적은 인디브랜드 비중이 높은 광저우가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잇센과 합작공장이 광저우에 문을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잇센은 중국의 화장품 기업이다.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광저우를 중심으로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파악됐다.국내시장 성장세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의 수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예상보다도 국내 성장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밖에 해외시장도 매출 성장이 예상됐다.미국법인은 2월에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도 현재 공급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하나증권 "구글 광고매출 시장예상 웃돌며 성장세, 제일기획 오리콤 주목"

국내 증시에서 광고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를 통해 "구글 광고 1분기 매출이 616억 달러(84조5768억 원)로 지난해보다 13% 늘었다"며 오늘의 테마로 '알파벳'을 꼽았다.관련종목으로는 제일기획과 오리콤, 나스미디어, 이엠넷, 플레이디, 에코마케팅, 인크로스, 와이즈버즈 등을 제시했다.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각) 1분기 매출로 805억4천만 달러(110조5814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15.4% 늘어난 것으로 시장예상(약 785억 달러)을 웃돌았다.유튜브 광고와 구글 클라우드 사업이 시장전망을 상회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구글은 2006년 유튜브를 인수했다.유튜브 광고 매출은 80억 달러(10조9840억 원), 구글 클라우드는 95억 달러(13조435억 원)로 집계됐다. 각각 시장예상인 77억 달러(10조5721억 원)과 93억 달러(12조7689억 원)을 넘겼다.알파벳은 이에 따라 사상 첫 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하나증권은 "구글 광고 매출이

비트코인 9270만 원대 하락, 5월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낮아

비트코인 시세가 9270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6% 하락한 9276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테더(-1.10%), 솔라나(-2.11%), 유에스디코인(-1.17%), 리플(-0.92%), 에이다(-1.74%)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비앤비(0.17%), 도지코인(0.46%), 시바이누(0.27%)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이더리움은 24시간 전과 같은 45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외에 웜홀(20.56%), 리스크(17.77%), 하이스트리트(11.69%), 쎄타퓨엘(10.91%)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이날 로이터는 가상화폐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5월23일 자산운용사 반에크에서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종속회사 오리온의 배당 확대로 실적 개선”

오리온홀딩스가 오리온의 새 배당정책에 따라 별도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오리온홀딩스의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5일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1만4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남 연구원은 "오리온은 앞으로 3년 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기준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배당정책에 따라 오리온홀딩스 별도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배당수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리온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2023년 13.1%를 기록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오리온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이 배당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보인 만큼 오리온이 얻게 될 배당수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기존 배당정책은 잉여현금흐름에서 결정되는 구조였다. 이는 투자 비용을 제거하고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배당정책이다. 새로운 배당정책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책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오리온홀딩스 배당수익은 약 185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SK증권 “KB금융 목표주가 상향, 이익체력 좋고 주주환원 정책 개선 긍정적”

KB금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은행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고 홍콩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됐다.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6일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8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5일 KB금융 주가는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설 연구원은 "KB금융은 탄탄한 이익체력을 고려한 실적 추정치 조정,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 가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며 "대형 은행 가운데 가장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KB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491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5% 줄었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1분기 실적에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관련 비용 약 8620억 원이 인식됐다. 이를 제외하면 분기당 약 1조5천억~1조6천억 원 수준의 이익체력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미리 배당총액을 제시해 현금배당 가시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2024년 기준 KB금융의 배당총

LG생활건강 목표주가 줄줄이 올라, "중국사업 회복 신호 반갑다"

LG생활건강 목표주가가 줄줄이 올랐다.그동안 LG생활건강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국사업이 회복 신호를 보였다.26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DB투자증권은 기존 32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현대차증권은 기존 34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올렸다.중국법인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목표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가장 큰 우려를 자아냈던 중국법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진행한 화장품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하고 특히 최근 중국 소비 채널에서 주류로 거듭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라봤다.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중국 화장품 온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10개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며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집중하고 있는 화장품 후의 리브랜딩 작업 이후 나타난 첫 성과인 만큼 앞으로 온오프

국제유가 상승, 미국 GDP·뉴욕증시 부진에도 중동위기 고조된 영향받아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 경제 성장률과 뉴욕 증시가 부진함에도 중동 지역 위기가 재차 고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1%(0.76달러) 상승한 배럴당 8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4%(0.70달러) 오른 배럴당 87.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고 미 주요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 약화에도 상승했다"고 말했다.같은 날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이 전 분기와 비교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5%보다 낮았고 지난해 4분기 3.4%에도 못 미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3대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과 비교해 0.46%, 나스닥지수는 0.6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김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라파지역 공격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중동 지역 정세가 재차 불

[채널Who] 국제정세 불안에 안전자산 관심, 금테크 나도 한 번 해볼까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금 가격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금 가격의 상승세가 잠시 꺾인 것과 별개로 국제정세의 혼란 등으로 안전 자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금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방법도 있고, 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과연 금에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조금 내렸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금값이 굉장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금에 투자해도 되는 것일까?금 가격과 금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Who Is ?] 최재해 감사원장

최재해는 감사원장이다.감사원 감사의 효율성과 공직기강 확립에 관심을 두고 있다.1960년 10월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 동국대부속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감사원에서 기획관리실장과 사회문화감사국장, 1사무차장, 감사위원을 지냈다.2021년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감사원장으로 임명됐다. 감사원 내부 출신으로는 첫 감사원장이다.감사행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활동의 공과최재해 감사원장(오른쪽)이 2024년 4월

[Who Is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조현준은 효성그룹 회장이다. 그룹 지주사 효성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수소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968년 1월16일 경남 함안군에서 조석래 전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중학교를 졸업한 뒤 유학을 떠나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예일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일본 게이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미쓰비시와 모건스탠리를 거쳐 효성에 입사했다.전략본부실에서 근무하다 사장에 올랐고, 섬유·무역·정보통신 분야의 PG(퍼포먼스그룹)장을 맡았다.그룹 회장과 지주사 효성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에도 계열사의 사업전략을 챙기고 있다.효성그룹의 해외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해 그룹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만들었고, 지주사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지분을 청산해 효성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강조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이 강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박병무는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다.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4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수합병을 담당했다.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뉴브리지캐피털(현 TPG 아시아펀드) 한국대표,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보고펀드 공동대표이사, VIG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다.2023년 실적 부진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체질개선을 위해 합류해 2024년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심어 회사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엔씨소프트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게임과 비게임을 아우르는 기업을 인수해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냉정한 분석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미다스의 손', '천재' 같은 별명이 붙어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부음] 정상진 빙모, 박현준 장모

△남경희씨 별세, 정상진(충북경찰청장) 빙모상 = 25일, 빈소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7일 오전, (053)801-9999.△선귀남씨 별세, 박현준(울산매일 양산본부장) 장모상 = 25일, 빈소 광주광역시 금호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062)227-4000.

[4월26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연임 어깨 무거운 삼성물산 오세철, 신사업·양질 수주로 실적 견인 순항 ● 기존 저출생대책에 의문, '현금 1억' '무료주택' 파격적 방안 마련 목소리 커져 ● EU의회 일회용 포장재 규제 가결, 실효성 없는 '속 빈 강정' 지적도 나와 ● LG이노텍 애플 부진에도 납품가 높아져, 문혁수 영업이익 '1조클럽' 복귀하나 ●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7.3% 감소, 이사회에서 밸류업 논의 시작

포스코홀딩스가 경기 침체 탓에 1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20억 원, 영업이익 58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줄어든 것이다.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경기 침체로 철강과 인프라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차전지소재 부문은 재고 평가 환입 효과가 포함되면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사업전략 방향과 기업가치 제고방안 등을 발표했다.철강사업부문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공장(인텔리전트 팩토리)으로 만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2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 조정기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부음] 권오광 모친, 정영남 부친, 김선근

△함춘식씨 별세, 권오용 권오덕 권오돈 권오광(강원도경제진흥원장) 권옥기 모친상, 김춘희 전문자 오경자 김영진 시모상, 민육홍 장모상 = 25일, 빈소 강원 강릉의료원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33)610-1444.△정기산씨 별세, 정영남(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수도권손사본부장) 부친상 = 24일, 빈소 경기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31)218-6560.△김선근 동국대 인도철학과 명예교수 별세, 이숙희 남편상, 김지은 김리원 김지석 부친상 = 24일, 빈소 경기 고양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31)961-9406.

[부음] 공대희 모친, 이경재 모친, 홍성우 장인

△박형금씨 별세, 공형일 공형옥 공대희(한국은행 부장) 공해숙 공해자 공삼숙 모친상, 한계영 박소연 송경순 시모상, 김철수 박필병 신동수 장모상 = 24일, 빈소 전남 순천 정원장례식장 302호, 발인 26일, (061)754-4444.△장갑경씨 별세, 이경재(한화솔루션 고문) 이정숙(한성대 명예교수) 모친상, 윤영숙 시모상, 정기범(㈜광진상공 부회장) 장모상 = 25일,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오전 10시, (02)2227-7566.△이면진씨 별세, 정파열 남편상, 이종혁(포틴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윤정(제이앤제이브로홀딩스 대표이사) 부친상, 서혜원(두산매거진 부장) 시부상, 홍성우(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장인상 = 25일, 빈소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25일 오후 4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7일 오전 11시, (02)2290-9457.

엔씨소프트 노조 “권고사직 중단하고 경영위기 해결 방안부터 공개해야”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이 경영진과 소통을 요구하며 인력 구조조정 방침에 항의했다.엔씨소프트 노조는 25일 전사 메일을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게 권고사직을 멈춰달라는 요청을 제출했다.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권고사직을 개별 통보했다.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자는 최소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경영진은 계속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말하고 있는데 자아 성찰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노조는 "동종 업계 동일 규모 대비 몇 배나 많은 임원, 직원과의 연봉 격차 1위로 기사에 자주 나오는 김택진 대표와 김대표의 보상을 지금까지 결정한 박병무 대표는 성과만큼 보상을 받고 있는 게 맞냐"고 지적했다.노조는 엔씨소프트에 권고사직을 중단하고 경영진들이 직원과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경영 위기의 원인을 어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KBS

산업통상자원부<전보>▷과장급 △기계로봇항공과장 신용민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박재정 △무역진흥과장 정승혜 △전력계통혁신과장 최성준 △기술안보과장 손용하 △재생에너지정책과장 남명우<승진>▷부이사관 △에너지정책과장 이경수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재은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근오 특허청<전보>▷과장급 △스마트제조심사팀장 한충희 △사물인터넷심사과장 황윤구 KBS△경영본부 수신료국 경기남부사업지사장 김병운 △대전방송총국 총무국장 김선길 △제주방송총국 총무국장 정우랑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LNG 가치사슬 수익구조 안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1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605억 원, 영업이익 2654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에너지사업에서 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 수익 구조와 친환경산업에 공급하는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1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사업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에서 2023년 4분기와 비슷한 64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냈다.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선 연료도입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3년 1분기보다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 원을 올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증축 등을 진행하고 LNG

현대차 베이징에서 아이오닉5 N 공개, "현지 고성능 전동화 시장 진입"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 차이나 2024)'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현대차는 현재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중국 기술연구소,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E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오 부사장은 '2027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NEV)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중국 시장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헌재 현행 유류분 제도 위헌 결정, 패륜 행위 가족에 유산 상속할 필요 없어

패륜 행위를 한 친지에게도 유산을 상속하도록 규정하는 현행 유류분 제도가 위헌으로 결정됐다.헌법재판소는 25일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전원 의견일치로 민법 1112조 4호에 단순위헌 결정을 내렸다.1112조 4호는 사망자의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상속하도록 명시한 조항이다. 이날 헌재 판결로 즉시 효력을 잃었다.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배우자와 부모, 자녀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유류분으로 보장받도록 규정한 1112조 1~3호에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해당 조항들은 2025년 12월31일까지 유효하다.헌법불합치 결정은 조항이 헌법에는 어긋나지만 즉각 무효화하면 법 공백 사태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예상돼 법 개정 전까지 한시적으로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헌재는 "피상속인을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 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 패륜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

하이브 "어도어 대표 민희진, 감사에 응하고 대표에서 물러나달라"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이끄는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재차 요구했다.하이브는 25일 입장자료를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하이브는 "회사는 (민 대표의) 모든 주장을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감사 절차에 응할 것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하이브는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말한)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 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하이브는 "아티스트(뉴진스)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rdquo

현대차 1분기 수익성 후퇴에도 3년째 연간 최대 영업이익 전망 밝은 이유

현대자동차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그럼에도 지난해 2년 연속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운 현대차가 올해 또 한 번 수익성을 개선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현대차가 올해 사업계획상 환율을 보수적으로 잡아둔 데다 수익성 높은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친환경차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25일 콘퍼런스콜 열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023년 1분기보다 2.3% 줄어든 영업이익 3조5574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매출은 같은 기간 7.6% 증가한 40조6585억 원을 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을 놓고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현대차는 전기차 신차 양산을 위해 아산공장이 2개월여 동안 생산을 중단한 영향을 받아 국내 판매량이 16.3% 줄면서 글로벌 판매량 역시 1.5% 뒷걸음쳤다.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했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에서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등의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들면서 오히려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반박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컨벤션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도어 경영권 탈취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민 대표는 간담회에서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고 강조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민희진 사단'으로 분류되는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를 빼내려고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22일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행사했다.이어 하이브는 이날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민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히려 하이브가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며 "실적을 잘 내고 있는

최재해 감사원장 Who Is?

최재해 감사원장

첫 내부 출신 감사원장,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 과제 안아 [2024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Who I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국제감각 밝고 다재다능,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 강해 [2024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Who Is?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천재' 소리 듣던 변호사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경영효율화 매달려 [2024년]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IT 전문가로 3연임 성공, 2030년까지 매출 4조 목표 제시 [2024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오늘Who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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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MS도 아니다, 작년 보수 1억6천만 달러 받은 미국 CEO 연봉왕 누구?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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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재무·비재무 성과 다 호조, 김홍연 임기 마지막 경영평가 기대 품어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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