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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삼성전자 구글과 스마트글래스 생태계 구축, 노태문 갤럭시글래스 시장성 짚는다 ● 가스공사 사장에 또 정치인 물망, 이재명 정부 공공기관장 인사 방향타 주목 ● HS효성 타이어코드 넘어 전기차 배터리로,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에 미래 걸었다 ● 세계 상위 10% 부자의 온실가스 배출량 77%, '기후세 부과' 여론에 힘 실려 ● '수소 경제성' 의문에 글로벌 대기업 줄이탈, 현대차 '외로운 반대 행보' 부담 ●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m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SK하이닉스 등 시장 주도주와 대형주들이 투자주의,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한국거래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투자경고 종목 지정 요건을 단순 수익률이 아닌 주가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준으로 변경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제외하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내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매수 시 위탁증거금 100% 납부와 대용증권 지정 제외, 신용융자 매수 불가 등 제약이 따른다.한국거래소는 "이번 SK하이닉스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2023년 4월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주가하락 사태로 장기간 이루어진 시세조종 종목 투자유의 안내를 위해 도입·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는 10일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등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종가가 1년 전과 비교해 200% 이상 상승하고 최근 15일 동안 종가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 교섭을 시작했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초기업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등 삼성전자 3개 노조가 모인 공동교섭단은 11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첫 상견례를 열고 임금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요구안에는 성과급 제도 가운데 하나인 초과이익성과급(OPI)의 투명화 및 상한 해제, 공통 인상률 7% 등을 중심으로 한 핵심 요구안 3개와 2026년 노사 격려 자사주 30주, 주거안정대출 신설, 복지포인트 상향 등 별도 요구안 15개가 포함됐다.노조 측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들이 삼성전자를 1순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상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교섭은 삼성전자의 인재제일 경영 원칙을 다시 실현할 중요한 기회라고 덧붙였다.노사는 16일 1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과 연구개발(R&D)본부장을 동시에 교체한다.11일 자동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사장은 올해 사장단 임원 인사에서 퇴임한다.지난해 1월 R&D본부장으로 선임된 양 사장은 2년 가까이 현대차·기아 신차 및 양산차 개발을 이끌었다.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AVP본부와 기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본부로 나뉜다.3일 사퇴한 송창현 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양 사장까지 물러나면서 현대차그룹 양대 연구개발 조직의 수장이 모두 바뀌게 됐다.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는 18일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후임에 오를 새 R&D본부장으로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독일 출신인 하러 부사장은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이전까지는 25년 동안 아우디, BMW, 포르쉐 등에서 일했다.포르쉐에서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박스터, 카이엔 등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성장세가 4분기부터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핵심 점포 재단장(리뉴얼) 등 대대적 투자를 지속해왔는데 그 성과가 본격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국내 13개 점포를 지닌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31개 점포를 운영하는 업계 1위 롯데백화점에 매출에서는 밀리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박주형 사장이 매출에서도 롯데백화점을 추월하며 신세계의 국내 백화점업계 1위 등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신세계백화점의 4분기 총매출은 약 2조1470억~2조1700억 수준으로 롯데백화점 국내부문과 분기 총매출 격차를 10% 안쪽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3분기 누적 총매출은 5조2502억 원으로 롯데백화점 총매출(6조446억)에 비해 15%가량 적었다.국내 백화점업계 업황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내수 소비심리 개선과 한국 방문 외국인(인바운드) 증가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그 가운데도 특히 신세계백화점을 향한 시장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가 공식 출범했다.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및 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의사결정체계와 운용계획 등을 밝혔다.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5년 동안 150조 원을 투자하는 기금이다. 정부보증채권 75조 원과 민간자금 75조 원으로 구성된다.지원방식별 지원 규모는 직접투자 15조 원, 간접투자 35조 원, 인프라투융자 50조 원, 초저리대출 50조 원으로 계획됐다.산업별 배분은 AI 30조 원, 반도체 20조9천억 원, 모빌리티 15조4천억 원, 바이오·백신 11조6천억 원, 2차전지 7조9천억 원, 미디어·콘텐츠 5조1천억 원, 항공우주·방산 3조6천억 원, 수소·연료전지 3조1천억 원, 원전 2조7천억 원, 디스플레이 2조6천억 원, 로봇 2조1천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국민성장펀드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한다.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체계에는 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SKC가 SKPIC글로벌의 사업손실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한다.SKC는 11일 SKPIC글로벌에 2천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손해배상합의서를 '페트로케미컬인더스트리컴퍼니K.S.C(PIC)'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PIC는 SKPIC글로벌 지분 49%를 가진 2대주주이다.앞서 SKC는 기초화학원료(PO, PG, SM) 등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사업 부문을 2020년 1월 분할해 SKPIC글로벌을 설립하고 지분 49%를 PIC에 5358억 원에 매각했다.이번 배상금은 지난 SKC-PIC가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라 발생했다.계약 내용은 SKC가 SKPIC글로벌의 사업 손실을 보전해줘야 하는 것으로, 손해산정 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였다.SKC 측은 "배상금 2천억 원은 SKPIC글로벌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C는 12월30일에 배상금 1천억 원, 내년 12월31일까지 나머지 배상금 1천억 원 등 2차례에 걸쳐 배상금을 지급한다. 신재희 기자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8일 '오!정말'이다물귀신 작전 vs 그 이상도 '국민의힘이 찾은 통일교 게이트의 해결책이 겨우 근거 없는 물귀신 작전인가. 국민의힘이 빠진 통일교 블랙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특검에는 편향수사, 여당에는 뇌물 의혹의 허울을 덧씌우고 있다. 통일교 게이트가 여권 핵심부로 번지고 있다며 의혹을 사실화하는 등 국민의힘 희망사항을 반영한 흑색선전을 난사하고 있다. 민생문제 해결에는 뒷짐 지고 오히려 방해하더니, 한 건 잡았다는 모양이다. 국민의힘이 찾은 통일교의 매관매직 의혹 해결책이 겨우 근거 없는 물귀신 작전인가.'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2018~2020년은) 전 장관이 초선 의원이었을 때다.

우리은행 126년 역사 품은 박물관 '우리1899' 개관, 21년 만에 새 단장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설립했던 은행사 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했다.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금융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 '우리1899'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관은 2004년 국내 최초의 은행사 전문박물관으로 문을 연 지 21년 만에 전면 리뉴얼을 마친 결과로 이뤄졌다.우리1899라는 명칭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는 우리은행의 '우리'와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연도 '1899년'을 결합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역사관의 내부 벽을 과감히 허문 개방형 전시 동선을 도입해 관람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360도 LED 조형물 '우리타임스피어'를 설치해 볼거리도 더했다.역사관 내부에는 서울시 지정문화재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를 비롯해 현존하는 최고(最古) 은행 건물 '광통관(현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재현 조형물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화재 주가가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삼성화재 주식은 전날보다 28.31%(13만9천 원) 뛴 63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은 28조9870억 원으로 6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힐스 리더 캠페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우수상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진행한 '힐스 리더 캠페인'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건설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우수한 디지털 캠페인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우수상을 수상한 힐스 리더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시작됐다. 일상에서 편히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단지 내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바탕으로 한 정서적 소통 확대 등을 목표로 삼았다.힐스테이트는 아크앤북과 협업해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등 다섯 개 주제로 큐레이션 도서 35종을 비치했다.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마련돼 있다.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소비 침체와 비용 부담 확대로 구조조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로 대체되지 않은 인력에 투자하는 기업도 상당수 늘어났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적 부진에 따라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이마트24는 최근 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리뉴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사실상 희망퇴직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출범 10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읽힌다.'커리어 리뉴얼' 참여자에게는 법정퇴직금 외에도 월 급여 12~24개월치 특별위로금이 지급된다. 전직 지원금 또는 이마트24 점포 창업 지원도 제공된다.이마트24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력 전환이 필요한 직원들의 새 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유통 대기업·소비재 기업 전반에서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GS리테일,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LG생활건강, 코리아세븐 등이 이미 희망퇴직을 진행했거나 인력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SK온이 미국 완성차기업 포드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11일 SK이노베이션의 공시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한 켄터키주 배터리 공장 등 약 9조8862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포드 측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처분 예정일자는 2026년 3월31일이다.블루오벌SK는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와 포드 측이 50대50으로 합작해 세운 법인이다. 블루오벌SK는 포드 측이 보유한 합작법인인 지분 50%를 유상감자를 통해 소각하는 것으로 매각 대금을 받는다.이후 블루오벌SK는 SK배터리아메리카스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며, 기존 테네시주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을 운영한다.다만SK온과 포드는 앞으로도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부품 단지 '블루오벌시티' 내에 위치하고 있다.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이라며 '45GWh 규모의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을 추진해

내란 특검, 박성재 '내란 혐의' 한덕수·최상목 '직무 유기' 포함 7명 기소 

내란 특검이 내란에 가담하고 김건희씨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내란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정진석 전 비서실장,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내란 특검은 헌법재판관 미임명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총리, 최 전 부총리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내란 특검은 헌법재판관 인사 검증과 관련해서는 한 전 총리, 정 전 비서실장, 김 전 민정수석, 이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아울러 내란 특검은 최 전 부총리가 11월7일 한 전 총리의 내란 혐의 형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함께 기소했다. 또한내란 특검은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024년 12월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안가 회동과 관련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했다.내란 특검은 14일 수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권석천 기자

GS리테일 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GS리테일이 노동조합 설립을 앞두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이 'GS리테일지부' 신청을 인준했다.평가 체계 불만, 비용 절감 기조 강화, 인력 운용 압박 등 복합적 요인이 노조 조직화를 촉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GS25가 경쟁사 CU에 분기 매출 1위를 내주면서 조직 내 위기감도 커졌다는 해석도 있다.이번 GS리테일의 노동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BGF리테일과 코리아세븐에 이어 편의점 4사 가운데 3곳에서 노조 체계가 구축된다. 김예원 기자

동성제약 "회생절차개시 결정 관련 항고 법원서 기각, 기업회생에 속도"

동성제약의 기업회생절차가 법원 결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동성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브랜드리팩터링 및 전 대표이사 이양구 측이 제기한 회생절차개시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가 기각됐다고 밝혔다.서울고등법원이 동성제약의 경영권 분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위기가 심각해 회생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동성제약 최대주주로 알려진 브랜드리팩터링은 동성제약의 회생절차 개시와 관련해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상태로 현 경영진이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불성실하게 회생을 신청했다"며 즉시항고를 제기했다.하지만 이와 관련해 항고심 재판부는 "동성제약은 2019년 이후 만성적인 영업적자와 현금 흐름 악화를 겪고 있고 2025년 반기 재무제표상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약 294억 원 초과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는 등 파탄의 염려가 있다"고 봤다.재판부는 쟁점이 됐던 '경영권 방어 목적의 남용' 여부와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재판부는 "신구 경영진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앞서 본 재무적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법원의 감독하에 회생을 도

민주당 재계와 간담회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도입 필요", 재계 "속도 조절"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천 특별위원회와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 태스크포스(TF)는 재계와 만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도입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재계는 이 자리에서 우려 목소리를 전달했다.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8단체 간담회에서 '제도적으로 신주 발행 절차를 바꾸는 게 아니라면 지금 자사주 관련 제도 변화는 부득이하다'며 '신주 발행 절차와 동일한 수준의 공정성을 전제로 제도를 설계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일준 대한공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정우용 상장회사협회 정책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 상근부회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권칠승 TF 단장, 오기형 위원장, 허영 원내정책수석, 김남근 의원, 이강일 의원, 박홍배 의원, 안도걸 의원, 김영환 의원, 정준호 의원 등이 참여했다.재계는 여당과 마주한 자리에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3

[부음] 최병암 모친, 채철, 이해영 부친

△박인자씨 별세, 최병암(전 산림청장) 최병석 최병오 모친상, 이미경 박현주 시모상 = 10일, 빈소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32)890-3180.△채철(티에이치엔, 제이에스엔 명예회장)씨 별세, 황정혜 남편상, 채승훈 채주연 채영진 부친상, 윤나미 시부상, 이상주 신용선 장인상 = 11일, 빈소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000.△이정수씨 별세, 이해영(전 대진대 창의융합학부장) 이영주 이현아 부친상, 유희정 시부상 = 11일, 빈소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58-5940.

[부음] 이창호 모친, 강주연 모친, 이창희 외조부

△박인숙씨 별세, 이창호(한국투자증권 금융센터본부장) 이창준 이창현 이정하 이수연 모친상, 류경숙 서을주 박현숙 시모상, 한종수 김대규 장모상 = 10일, 빈소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6시40분, (02)3010-2000.△성순경씨 별세, 강주연(고려대구로병원 간호팀장) 강민정(주부) 모친상, 신승정(한화생명 보험심사팀 근무) 장모상 = 11일, 빈소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70)7816-0235.△최진규씨 별세, 최종복 최종민 최종훈 최종선 최종임 최종숙 최종주 최종화 부친상, 이창희(쿠키뉴스 경제부 기자) 외조부상 = 10일, 빈소 충북 옥천군 옥천농협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2일 오전 9시, (043)733-0444.

[부음] 김민수 부친, 어홍 부친, 좌호철 부친

△김성욱씨 별세, 김민수(뉴시스 전북취재본부 정치부장) 부친상 = 10일, 빈소 전북 김제시 김제장례식장 특실,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63)548-4700.△어경선씨 별세, 조순란 남편상, 어홍(삼성서울병원 교수) 어수 어현숙 부친상, 이상림 시부상 = 10일, 빈소 충북 충주시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43)871-0444.△좌성일씨 별세, 좌호철(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친상 = 10일, 빈소 부산 서구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51)256-7070.

IT보안 및 소비자 전문가 영입 콕 짚은 금감원장,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물갈이 되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사외이사 선임 기준 변화를 강하게 주문하면서 내년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교체 폭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특히 정보기술(IT) 보안과 금융소비자 전문가 영입을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4대 금융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모시기 위한 물밑 작업에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융소비자 관련 전문가를 이사회에 포함하고 있는 곳은 KB금융지주가 유일하다.KB금융은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 여 이사는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소비자경제학 석ᐧ박사 과정을 수료했다.IT보안 전문가도4대 금융 사외이사에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4대 금융이 디지털 전환에 힘을 주면서 이과 출신 IT전문가를 사외이사에 둔 곳도 있지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 전문가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현재 4대 금융의 사외이사 구성은 경영ᐧ경제ᐧ법학 등 전통적 분야에 집중돼 있다. 전체 32명 가운데 경영 관련 전문가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경제 9명, 법학 5명이 뒤를 잇는다.

[인사] NH투자증권, 메리츠금융그룹, 중소기업중앙회

NH투자증권▷부장 신규 선임 △업무시스템부 이주현 △정보시스템부 권도형▷부장 전보 △스쿼드개발부 맹정호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금융지주]▷보직선임 △상무 IR팀장 겸 경영지원팀장 김상훈 △상무보 IT담당 안운기(겸 메리츠화재 정보보안팀장)[메리츠화재]▷부사장 보직 선임 △자산운용실장 유승화▷부사장 승진 △리스크관리팀장 오종원▷전무 승진 △부동산운용실장 이훈표 △IT지원실장 장진우▷상무 승진 △기업보험총괄 최원준 △기업영업1본부장 김정진 △준법감시인 전우식 △장기보상지원팀장 황현수▷상무보 신규선임 △GA2본부장 이기수 △GA3본부장 배윤상 △TM사업부문장 이원진 △기업영업2본부장 최상규 △일반보험팀장 이명원 △장기상품팀장 이화진[메리츠증권]▷전무 승진 △주식운용본부장 문성복 △자본시장본부장 김민 △경영지원실장 명재열▷상무 승진 △구조화상품담당 김용강 △법인파생영업팀장 조영준 △프로젝트금융2팀장 임종철 △복합금융2팀장 김동진[메리츠캐피탈]▷상무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김경태 △준법감시인 소병욱▷상무보 신규선임 △오토금융2팀장 정영진[메리츠대체투자운용]▷상무 승진 △투자운용본부장 김경민중소기업중앙회▷1급 승진 △대구지역본부 고종섭 △총무회계실 김종하 △협업사업실 현준▷2급 승진 △기업성장실 박화선 △기획조정실 백동욱 △기획조정실 정영호 △교육지원실 정인과 △제주지역본부 현승헌▷3급 승진 △리스크관리실 김영진 △부동산투자실 김철현 △기업투자실 문재준 △금융투자실 박주현 △조합정책실 사민영 △인사실 왕선웅 △공제기금실 이명훈 △회원

비트코인 1억3449만 원대 하락, 'AI 거품' 우려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 가격이 1억344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익성이 예상을 밑돌 수 있다는 'AI 거품론' 등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1% 내린 1억344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32% 내린 477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31% 내린 299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17% 내린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앤비(-2.11%) 도지코인(-4.61%) 에이다(-7.55%)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반면 테더(0.20%) 유에스디코인(0.20%) 트론(0.73%)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외신 로이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AI 인프라 지출이 투자자가 기대한

티웨이항공 1912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운영자금·시설자금에 투입

티웨이항공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합산 1912억 원 규모의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노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증자 규모는 1천억 원이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6381만6210주(발행주식수 대비 23.4% 규모)로, 신주 발행가격은 1주당 1567원이다.회사는 조달할 자금을 2026년 내 항공기 정비 충당금과 유류비·조업료·항공기 리스료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주주배정 유상증자는 912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신주배정수는 1주당 약 0.2265주로, 총 발행 신주는 보통주 7698만5450주(발행 주식수의 28.3% 규모)이다. 우리사주조합원에 총 발행물량의 최대 20%를 우선 배정한다.예정발행가액은 최근 주가흐름을 반영해 산출한 기준주가에 할인율 20%를 적용해 1주당 1185원으로 정해졌다.최종발행가액은 2026년 3월6일까지의 티웨이항공 주가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시설자금으로 모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티웨이항

김건희 특검 '윤영호가 여야 정치인 5명 진술' 공식 확인, "편파 수사 성립될 수 없어"

김건희 특검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조사할 당시 그가 진술한 여야 정치인이 5명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밝혔다.다만 윤씨의 최근 법정 진술에서 촉발된 '편파수사' 지적에 대해선 강한 유감을 표했다.김건희 특검팀의 박노수 특별검사보는 11일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당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언급된 대상은 특정 정당만의 정치인이 아니라 여야 정치인 5명이었다'고 말했다. 그간 특검 측은 로비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에 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다.다만 정치인 5명의 이름과 구체적 진술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와 별도로 박 특검보는 편파수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그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수사팀 내 어떠한 이견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 사안에 대해 수사하지 않은 것을 두고 특정 정당을 위한 편파수사라는 취지의 보도나 주장이 잇따르는 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앞서 한 매체는 전날인 10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여야 정치인이 모두 5명이라며 전재수·정동영&midd

중국 ZTE 뇌물 혐의로 미국서 10억 달러 벌금 가능성, 공급사 인텔 퀄컴도 영향권

중국 통신기업인 중흥통신(ZTE)이 뇌물 혐의로 미국에서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ZTE가 벌금을 내지 않으면 미국 당국은 부품 공급사에까지 제재를 가할 수 있는데 인텔과 퀄컴 등을 포함할 수 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ZTE가 뇌물 제공 혐의로 미국 정부에 10억 달러(약 1조4730억 원)를 내야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법무부는 ZTE가 연초 남아메리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해외부패방지법(FCPA)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FCPA는 기업이 사업을 수주하려고 외국 공무원에게 금전을 제공하면 불법이라고 규정한다.로이터는 "벌금이 20억 달러(약 3조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앞서 ZTE는 트럼프 1기 정부 시절에도 북한과 이란 등에 통신 기술을 판매해 벌금을 납부했던 적이 있다.당시 미국 상무부는 2018년 4월16일 ZTE가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공급사가 ZTE로

씨에스윈드 2세 김승연 전무 보통주 36만6776주 처분, 지분율 4.64%로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장녀 김승연 전무가 씨에스윈드 보통주 36만6776주를 처분했다.씨에스윈드는 11일 김 전무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통주 36만6776주(0.87%)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처분단가는 4만2892원이다.김 전무의 씨에스윈드 지분율은 이에 따라 5.51%에서 4.64%로 낮아졌다.씨에스윈드는 앞서 11월13일 김 전무가 시간외매매로 보통주 45만2489주(1.07%)를 처분할 것이라고 공시했다.공시 전날인 11월12일 기준 종가 기준으로 산정된 처분단가는 4만4200원으로 거래금액은 모두 200억 원 가량이었다.거래목적으로는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과 '주식 담보대출 상환'이 제시됐다. 거래기간은 2026년 1월13일까지로 거래를 마치면 김 전무 지분율은 4.44%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김 전무는 씨에스윈드 창업주 김성권 회장의 장녀다. 씨에스윈드 지분은 이날 기준 김 회장이 24.19%, 장남 김창헌 씨에스베어링 대표가 6.40%를 보유하고 있다.김환 기자

유상증자 철회한 젬백스 '사채 1조' 확대로 승부수, 지분 희석 우려 주주 설득 '과제'

대규모 유상증자를 철회한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사채 발행 한도를 5배 증액한 1조 원으로 확대하는 승부수를 띄웠다.GV1001 임상 3상을 앞두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부 전략적 투자 유치로 자금조달 전략의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이를 위해서는 임시 주주총회라는 벽을 넘어야 하며, 지분 희석 우려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1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젬백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사채 발행 한도 확대 등의 안건을 의결한다.이날 본점소재지 변경과 사채 발행 규모 확대, 이사회 소집절차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젬백스가 11월 약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했다는 점에서 사채 발행 규모 확대가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젬백스는 이번 임시 주총 안건으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한도를 각각 2천억 원에서 1조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을 추진한다.지금까지 젬백스는 대규모 외부 자금 조달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는 않았다.실제 올해 11월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젬백스의 미상환 신주인수권부사채 규모는 283억 원 수준으로 현재 한도인

코스피 기관투자자 순매도에 41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약보합 934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하 속도조절을 시사한 데다 오라클 실적 부진으로 인공지능(AI)산업 거품 우려가 다시 부각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24.38포인트) 내린 4110.62에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 결정에 힘입어 0.57%(23.97포인트) 높아진 4158.97에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1시50분경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약세를 지속했다.기관투자자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776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088억 원어치, 34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미국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은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가 인하에 신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미국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인공지능 관련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인사] NH농협금융, 국토교통부, 원익

NH농협금융[농협금융지주]△ESG상생금융부장 이효섭 △글로벌전략부장 이철신 △자산운용전략부장 류지민 △디지털전략부장 채민석[농협은행]△준법감시부장 이병진 △종합기획부장 연성흠 △소비자보호부장 주성숙 △AX전략부장 배태권 △데이터솔루션부장 조현상 △테크기획부장 장마리 △테크시스템부장 고경식 △금융솔루션부장 이강수 △플랫폼솔루션부장 김성은 △기업플랫폼부장 김연순 △NH멤버스사업부장 이승훈 △고객정보보호부장 원종윤 △개인고객부장 강정미 △WM사업부장 유상현 △기업성장지원부장 황의경 △대기업고객부장 안성철 △외환사업부장 양승식 △IB사업부장 서영근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승훈 △글로벌사업부장 배훈식 △여신기획부장 박진균 △여신심사부장 이승엽 △기업개선부장 정낙현 △리스크총괄부장 임진흥 △신용리스크관리부장 채병준 △투자상품부장 정도영 △연금사업부장 조윤환 △자금부장 최연희 △금융결제부장 이성진 △경영지원부장 이창훈 △인사부장 황진하 △카드경영기획부장 이재훈 △카드디지털사업부장 정영선 △카드고객사업부장 류종필 △ESG기획단장 김정식 △카드솔루션단장 원정아 △투자금융솔루션단장 이규봉 △고객행복센터장 김우표 △기술금융단장 전진혁 △농식품성장투자단장 배종찬 △리스크검증단장 김삼형 △서울본부 박광원 △서울본부 오승철[농협생명]△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현범 △경영지원부장 이성환 △IT지원부장 손남태 △마케팅전략부장 방수호 △고객지원부장 고금숙 △디지털사업부장 김영탁 △농축협사업부장 박장순 △FC·DM사업단장 김갑태 △투자전략부장 강영욱[농협손해보험]△자산운용부장 이시용 △정책보험부장 김승겸 △법인영업부장 윤진봉 △마케팅지원부장 김영섭 △장기보험부장 임광식 △전략채널사업부장 조근철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 △기획담당관 소성환원익[

현대엔지니어링 붕괴사고 여파 극복 안간힘, 주우정 희망퇴직으로 돌파구 모색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초 발생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와 비용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인력 감축을 바탕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1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인력 효율화 방안이 이날 상무집행위원회를 통과해 '커리어 리빌딩 프로그램' 형태로 추진된다.앞서 현대엔지니어링 노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직과 이직을 지원하는 커리어 리빌딩 프로그램과 관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그램이 45세 이상 60세 미만이면서 근속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커리어 리빌딩 프로그램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퇴직금과 정년까지 남은 기간의 기본연봉 50%(최대 30개월분)인 전환지원금, 자녀 1인당 학자금 1000만원(최대 3명), 전직 컨설팅 지원(12개월간 총 10회) 등이 제공된다.다른 방안은 퇴직금과 전환지원금(최대 24개월분), 자녀 1인당 학자금 2000만원(자녀 수 제한 없음), 전직 컨설팅 지원(24개월간 총 20회) 등으로 구성된다.사실상인력 감축 프로그램이 추진되

[인사] 대구시, 과학기술인공제회, 리가켐바이오

대구시▷4급 승진내정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박미향 △건강증진과 김영애 △신공항정책국 이전보상과장 직무대리 이은경 △도시공간개발과장 직무대리 장은석 △도로과장 직무대리 안병락 △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직무대리 전상봉 △서구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권상훈▷5급 승진내정 △기획조정실 박상우 △기획조정실 이안희 △행정국 한재호 △행정국 서정명 △보건복지국 이혜진 △문화체육관광국 조현숙 △문화체육관광국 손원익 △미래혁신성장실 전범기 △미래혁신성장실 김성주 △경제국 김윤희 △교통국 김성조 △상수도사업본부 황기택 △서구 송영재 △달성군 배연회과학기술인공제회▷본부장 승진 및 전보 △회원사업본부장 홍순조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정훈▷실장 승진 △경영기획본부 재무회계실장 이진영 △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기획실장 이기수리가켐바이오△중개연구(TR)센터장 옥찬영

민주당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오세훈의 서울과는 다를 것"

3선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구갑)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11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는 내란 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의지를 보여주는 선거'라며 '시민이 세운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서울의 미래를 더 크고 단단하게 세워가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삶의 기본적 조건과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기본 특별시 서울' 구상과 '기회특별시 서울' 비전을 제시했다.박 의원은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기본을 보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누구나 잠재력을 펼칠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구체적 공약으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주택공급 및 관리 전담 기관으로 재편 △통합 돌봄 안전망 구축 △교통 소외지역 제로 서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 안정 △인공지능(AI) 시민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박 의원은 내란 청산 의지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이어 '서울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내란의 종식'이라며 '내년 서울시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이사회 의장 겸 CTO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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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전문의 출신 오너경영인, 베링거인겔하임과 1.4조 규모 기술이전 성사 [2025년]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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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출신 25년 신약개발 경력, 신사업 통한 외형성장 도모 [2025년]

장두현 휴젤 대표집행임원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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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제고·글로벌 성장 이끌 적임자, 매각설·투자자 회수 우려 등 불확실성 제거해야 [2025년]

최윤호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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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출신 재무전문가, 신성장 포트폴리오 수립·리스크 대응전략 등 특명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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