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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 넷플릭스 '더 글로리'만 있는 것 아냐, 신동엽과 손잡고 예능판 키운다 ● 정일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난항, 더블스타 자금지원 설득 절실 ● 청년 정책 드라이브 김동연, 윤석열 정부 등돌리는 2030 지지 확보 나서 ● [단독] 넷플릭스에 '신동엽 예능' 이르면 4월 뜬다, 1월 일본서 촬영 마쳐 ● 한투운용 베트남 통해 'ACE' 알리기 총력, 배재규 'ETF 아버지' 자존심 건다 ● 전기요금만큼 높아진 차등요금제 요구, 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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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과로사 노동자 유족 손해배상 청구 소송, "법적 책임 분명"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과로로 숨진 고 장덕준씨 유족이 쿠팡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장씨의 유족은 2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 사망에 대한 회사의 책임을 확인하고 배상을 청구하고자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상대로 동부지법에 소장을 냈다"고 밝혔다.이들은 "쿠팡은 노동자가 야간 교대 작업 등을 할 때 건강장해 예방 조치를 할 의무가 있으나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고인의 과로사에 법적 책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장씨의 어머니 박미숙씨는 "2년 넘게 진심 어린 사과와 보상,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해왔으나 쿠팡 측은 지난해 12월 이 사건과 관련한 논의를 더는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소송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2020년 10월 당시 27세이던 장씨는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심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뒤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다.근로복지공단은 장씨가 숨지기 전 3개월 동안 매주 평균 58시간38분을 일했으며 업무시간 과다, 야간근무, 중량물 취급 등 과로에 시달렸다며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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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DGB금융·원익QnC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반대하기로

국민연금이 DGB금융지주와 원익QnC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8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와 원익QnC 등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국민연금은 30일 개최되는 DGB금융지주 주총에서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기로 했다.DGB금융지주의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을 결정했다.국민연금은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로 2022년 말 기준으로 지분 10.05%를 보유하고 있다.국민연금은 29일 열리는 원익QnC 주총에서도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는 이유로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반대하기로 했다.원익QnC의 상임감사 선임 안건도 "(후보자가) 중요한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5년 이내 재직했던 임직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다.29일 예정된 넷마블 주총 안건 가운데서는 황득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 "중요한 지분관계에 있는 회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라며 반대의견을 냈다. 나머지 안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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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700억 3자배정 유상증자, 배터리공장 투자자금 확보 순항

SK온이 배터리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유치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28일 SK이노베이션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온이 약 37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SK온은 증자 목적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이번 유상증자는 SK온이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매입해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3200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SK온은 지난해 말 투자자금으로 8243억 원을 확보했고 이번 출자는 잔여금액(4957억 원)에 대한 일부 후속 사항이다.여기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상업은행인 SNB(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 SNB캐피탈이 추가로 최소 1억 달러(약 1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NB캐피탈 투자까지 이뤄지면 SK온은 지난해 밝힌 1조3200억 원 투자 조달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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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새 대표에 김선진, 인보사 이끈 이우석 11년 만에 물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새 대표이사에 김선진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선임됐다.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선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김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받은 뒤 세계적 암 센터로 평가받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년 동안 교수로 일했다.한미약품 부사장을 지낸 뒤 플랫바이오를 창업했으며 현재도 플랫바이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과는 2020년 3월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다.김 대표는 임상이행 연구와 동소이식모델 분야 등 개발 임상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를 2021년 6월 사임함과 동시에 코오롱티슈진 최고의학책임자(CMO)를 맡아 '인보사'로 알려진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기도 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김 대표의 바이오산업 관련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경병증성통증치료제(KLS-2031) 임상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인보사 개발을 이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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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한다.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 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12층, 공동주택 800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 7곳 가운데 마지막 남은 주거단지로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된다.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 C2하우스 혁신설계와 스카이라운지, 키즈체육관 등 가족 중심적 커뮤니티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C2하우스는 안방과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기고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한 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고객 성향을 반영하는 특화설계를 뜻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위치한 곳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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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LH·SH·GH 주택공기업 7년 동안 매입임대주택에 10조 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택공기업들이 7년 동안 서울·경기지역 임대주택 매입에 10조 원이 넘는 비용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직접 공급하는 것보다 높은 비용으로 주택을 매입해 사업자와 건설사에 이익이 돌아갔다는 의견이 떠오른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주택공기업의 서울·경기지역 매입임대주택 사업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국 주택 매입금액을 분석한 결과 주택 공기업 3곳은 7년 동안 10조6486억 원을 들여 서울·경기지역 매입임대주택 4만4680호를 사들인 것으로 추정됐다.매입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7865억 원(4354호), 2017년 8767억 원(4695호), 2018년 1조5209억 원(7255호)을 지출했다. 2019년에는 2조8066억 원(1만1920호), 2020년 2조7652억 원(1만479호), 2021년 1조6124억 원(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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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3억 인구 일자리 위협한다, 골드만삭스 "선진국에 더 큰 영향"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전 세계에서 3억 명가량의 근로자가 업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증권사 골드만삭스는 특히 미국과 유럽 주요 선진국의 지식노동자가 인공지능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2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에서 3억 명에 이르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인공지능 기술로 대부분의 업무가 자동화되며 수많은 근로자의 직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골드만삭스는 육체노동 종사자가 많은 개발도상국과 달리 지식노동자 비중이 높은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서 이런 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바라봤다.미국에서는 전체 일자리의 최대 4분의1이 챗GPT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둔 자동화 소프트웨어에 대체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특히 행정과 법률 분야 종사자가 일자리를 잃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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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주총에서 이건준 "차별화된 상품으로 CU 경쟁력 높이겠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이 차별화 상품 발굴로 편의점 CU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보였다.이건준 사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략상품 육성과 CU만의 차별화 상품 발굴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이 찾아오는 CU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CU가 지난해 출시해 성공한 차별화 상품으로 연세우유크림빵과 고대빵, 자체브랜드 상품 '득템시리즈', 맛집과 협업한 가정간편식 등을 뽑았다.BGF리테일만의 차별화 콘텐츠로는 유튜브 숏폼(15초~1분 길이의 짧은 콘텐츠) 드라마 '편의점고인물' 등을 꼽았다.이 사장은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CU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감도를 높이겠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CU만의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 점포별 차별화 행사가 가능한 스토어플러스 서비스 등을 강화해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지속적 어려움 속에도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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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300원대 밑으로, 은행권 위기 완화 안도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가 일단락되며 은행권 위기감이 잦아들자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298.8원에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23일 22원 가량 떨어져 1284원을 기록했다가 24일 재차 올라 다시 1300대로 올라서는 등 변동폭이 컸다.미국발 은행 리스크가 진정이 될 기미가 보이질 않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오락가락한 결과로 풀이된다.그러나 이날 미국 퍼스트시티즌스뱅크가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리에 놓였던 SVB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이 퍼지는 것으로 보인다.SVB의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은행 파산 사태로 은행권 위기감이 쉽게 가시지 않아 미국 중소형 지방은행은 물론 글로벌 은행들도 위기설에 휩싸이는 등 파장이 컸다.SVB 사태가 드디어 마무리되자 이날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지며 원화 가치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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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상승,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라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2포인트(1.07%) 오른 2434.94에 장을 마쳤다.코스피지수는 9.47포인트(0.39%) 상승한 2418.69에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23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해외증시가 은행 시스템 불안 완화 등으로 강세 마감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하며 원화가 강세 보인 가운데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매입세가 유입되며 1%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기관투자자가 장중 32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773억 원과 4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2.2%)와 철강금속(2.2%), 운수창고(1.8%), 섬유의복(1.7%)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삼성SDI(-0.14%)와 삼성바이오로직스(변동 없음)를 제외한 8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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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액시엄스페이스와 합작법인 설립 협약, 우주개발 공동사업 추진

보령이 미국 우주정거장 개발기업 액시엄스페이스와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해 우주개발 관련 공동사업에 나선다.보령은 20일 액시엄스페이스와 지구 저궤도(LEOt)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재 두 회사는 5월 합작법인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향후 합작법인을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액시엄스페이스가 한국 기업,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합작법인을 거쳐 진행될 것으로 예정됐다.보령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케어인스페이스(CIS)'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어인스페이스는 유망한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가 함께 진행한다.액시엄스페이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민간 시설로 대체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달 착률 프로젝트에 사용될 우주복을 개발하기도 했다.보령은 지난해 액시엄스페이스에 6천만 달러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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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KB캐피탈과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활성화 위해 맞손 

한국환경공단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KB캐피탈과 손을 잡았다.한국환경공단은 28일 KB캐피탈과 서울 서초구 KB캐피탈 본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제도의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제도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거리가 4천km 이상이거나 감축률이 40% 이상인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B캐피탈에서 전기차 렌트권, 온라인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제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여대상은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12인승 이하)로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다.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를 비롯해 별도로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는 서울시 등록차량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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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새 대표로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내정, "시너지 극대화"

대한전선이 호반그룹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의 송종민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대한전선은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대한전선은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호반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한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그룹의 재무회계와 경영부문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그룹의 자금 운영, 리스크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주 다변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호반그룹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송 부회장은 호반건설 회계팀장, 재경 담당 임원을 거쳐 2012년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를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호반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전문 경영인으로 호반건설의 성장과 사업다각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 뒤 통합과정을 주도해왔다.송 부회장은 추후에 진행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한전선 대표이사에 선임된다.호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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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장 김경욱 사직서 제출, "실탄 사건 이후 인사권자 뜻 알아"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현안 정리 후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바로 다음 날(24일) 4월28일부로 사임하겠다는 사직서를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사퇴 내용이 일정 기간 공개가 안되고 업무를 볼 수 있을 걸로 생각했다'며 '어떤 경위에서인지 당일 갑작스럽게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항기념일(3월29일) 행사와 4월 공직자 경영평가가 마무리되면 이른 시일 내에 업무를 종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여객기와 공항 등에서 실탄이 발견된 문제로 사퇴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으나 이 일로 사퇴 의지를 굳혔음을 시사했다.김 사장은 '실탄 발견 사건 이후 국토부에서보고와 의전을 부사장에게 하도록 했다'며 '사퇴에 직접적 압력은 없었지만 최근 발생한 여러 정황으로 미뤄 인사권자의 뜻을 알 수 있었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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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청약경쟁률 1.87대 1, 4월10일 코스피 상장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REITs)인 삼성FN리츠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마쳤다.삼성FN리츠는 27일과 28일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청약에서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참여한 삼성그룹 최초의 상장리츠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이 기초자산으로 편입돼 있다.삼성FN리츠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우량 자산과 스폰서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삼성FN리츠가 국내를 대표하는 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운용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삼성FN리츠는 30일 납입을 거쳐 코스피시장에 4월10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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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종욱 대표 직무대행 체제 전환, “지배구조 모범사례 되도록 최선”

KT가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KT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현모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일부 사외이사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정관과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KT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의 후보 사퇴로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위기에 놓였다.대표 선임 절차가 통상적으로 이뤄졌으면 이미 지난해 말 새 대표 후보의 선임과 함께 새 대표 체제를 뒷받침할 임원 인사와 조직 정비가 끝났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KT는 현재 위기 상황을 조기에 정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집단 의사결정 방식으로 전사 경영·사업 현안을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비상경영위원회 아래에 '성장지속TF'와 '뉴거버넌스(New Governmance)구축TF'를 운영하기로 했다.'성장지속TF'는 고객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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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서정진 효과 소멸' 셀트리온 하락, 셀트리온제약도 급락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2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67%(7400원) 내린 15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0.3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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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오너2세 이승찬 회장 취임, “책임경영으로 지속가능 기업 성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회장에 취임해 오너2세 시대를 열었다.계룡건설은 28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뒤 진행한 이사회에서 이승찬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승찬 회장은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책임경영을 통해 회사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국민들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인구 계룡건설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다.1976년 11월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두산건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2002년 계룡건설 이사로 합류했다.계룡건설에서 상무와 전무, 총괄부사장을 거쳐 2014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9년에는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에도 취임했다.이 회장 취임과 함께 계룡건설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계룡건설은 기존 6개 본부, 5개 실 체제를 경영부문과 건설부문 등 2개 부문과 1개 실로 변경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핵심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경영부문은 4개 본부, 3개 실을 두고 신성장동력 발굴, 위험요인 관리 등을 통해 기업 전략을 수립한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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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로 김영범 선임, “배터리소재 포함 성장동력 육성”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제조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28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영범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거쳐 제조부문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김 사장은 1965년생으로 지주사 코오롱 사업관리실장과 코오롱 플라스틱, 코오롱글로텍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김 사장이 이런 경험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부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김 사장은 유석진 FnC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체제로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게 됐다.유석진 사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차전지'를 비롯 다양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선정하고 전략적 확보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또 수소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핵심소재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유망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지분투자, 업무협약(MOU), 인수합병(M&A)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윤광복 제조부문 경영지원본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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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만 원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 1126건 신청 접수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인 27일 1100여 건의 대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금융위원회는 소액생계비대출 출시 첫날의 대출상담 현황을 공개했다.사전 예약된 대출 상담 1264건 가운데 119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26이 대출 신청으로 이어졌다.금액별 대출 신청 건수를 보면 50만 원이 764건이었고 병원비 등 자금용처가 증빙된 50만 원 초과 건수는 362건이었다.평균 대출금액은 65만1천 원 수준이었다.소액생계비대출은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간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에 한도 100만 원을 빌려주는 정책 상품이다.금융위원회는 22~24일 소액생계비대출 상담 사전예약을 받았다.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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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오너3세 구동휘 사내이사로 선임, 대표이사 될 예정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LS일렉트릭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너가 3세인 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구 부사장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구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하게 된다.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처리됐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친환경 발전으로 주목받고 있다.LS일렉트릭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원 사외이사의 재선임, 김재홍 사외이사와 장길수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 재무제표와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다른 안건도 처리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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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주총서 넥센 회장 강병중 사내이사로 재선임

강병중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넥센타이어는 28일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병중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이현종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고급 완성차회사로 타이어 공급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맞춘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저감,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병중 회장과 함께 사외이사에는 권승화 EY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재선임 됐다.이외에도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05원씩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의 2022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제무제표도 승인됐다.넥센타이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조5974억 원, 영업손실은 543억 원을 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5%가량 늘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됐다.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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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올해 최고점 이미 지났다, JP모건 “부동산 리스크 증시에 반영”

연초부터 미국 증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승 추세가 이른 시일에 마무리되고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JP모건의 전망이 나왔다.미국 부동산 위기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증시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데다 다수의 기업이 차입을 늘리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8일 증권전문지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지던 증시 상승 추세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JP모건은 보고서를 내고 이런 예측을 내놓으며 증시가 이미 올해 최고점을 지나 연말까지 지속될 하락장을 앞두고 있다고 바라봤다.미국 증시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 리스크로 꼽혔다.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부동산 대출 규모가 커져 금융시장에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부동산 대출의 채무 불이행 등 사례가 대량으로 발생한다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같은 은행발 금융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장기간 실적 부진을 겪는 기업이 재무구조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 차입을 늘리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데 속도를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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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황현순 대표이사로 재선임, "디지털 금융플랫폼 더욱 강화"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키움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4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의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 올라온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이로써 황현순 사장은 앞으로 3년 더 대표이사를 맡아 키움증권을 이끌게 됐다. 황현순 사장은 2022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성공했다.사외이사에는 최선화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 김재식 에트라스 대표가 재선임됐다. 박성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신규선임됐다.박성수 이사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고 최선화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키움증권은 2022년 재무제표도 승인하고 보통주 주당 3천 원씩, 우선주제3차 주당 9386원, 우선주제4차 주당 4963을 각각 배당하는 안건도 승인했다.황현순 대표는 "2022년 키움증권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19.6%로 시장의 과점 지위를 지속해 나갔다"며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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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PF대출 관련 연체율 0.71% 불과", 부실 우려 진화 나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제기되는 부실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해명에 나섰다.28일 새마을금고는 KBS의 부실 우려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밝혔다.KBS는 27일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벌어지는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를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 우려를 지적했다.새마을금고는 먼저 연체율 수치가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새마을금고는 "보도에서 언급한 새마을금고 연체율 9%는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부 채무자들의 연체율일 뿐이다"며 "새마을금고 전체 채무자 연체율이 아니다"고 말했다.PF대출과 관련해서도 새마을금고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새마을금고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PF대출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는데 연체율은 올해 1월 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며 "새마을금고의 PF·공동대출 등은 선순위(우선 상환)대출이고 LTV(담보인정비율)이 60%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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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한파에 교역조건 23개월째 하락세, 수출품 가격 하락 영향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이 떨어진 영향을 받은 탓이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에 따르면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4.5% 떨어졌다.이는 2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8개월 연속 악화된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다른 나라에 상품 하나를 수출하고 받은 돈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얼마만큼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2월 수입금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상승한 154.11로 나타나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수입금액지수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7.7%), 제1차 금속제품(-10.7%) 등이 내렸으나 광산품(16.7%), 화학제품(9.6%) 등이 올랐다.2월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금액지수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운송장비(36.1%), 석탄 및 석유제품(12%) 등이 올랐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6.2%), 화학제품(-6.1%)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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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모듈러사업 본격화, 허윤홍 '자이'로 단독주택 수요 잡는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이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모듈러주택사업에 시동을 건다.GS건설은 모듈러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를 통해 B2C(일반 소비자와 거래)시장에 진출해 단독주택, 세컨드하우스(별장) 등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28일 GS건설 등에 따르면 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충남 당진에 목조 모듈러 단독주택 샘플하우스를 초기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자이가이스트는 공식 유튜브채널과 홈페이지와 단독주택 전문잡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브랜드와 단독주택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올해 2월부터 B2C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시작했다"며 "현재 상담 예약 전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일반 고객 계약이 성사된 건들도 있다"고 말했다.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주택에 대해 GS건설 '자이'가 만드는 단독주택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있다. 자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듈러 단독주택시장의 선두에 서겠다는 의욕을 보인다.허 사장은 앞서 2020년 해외 모듈러주택 전문기업을 인수한 뒤 국내 목조 모듈러건축시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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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드라이브 김동연, 윤석열정부 등돌리는 2030 지지 확보 나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 문제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와 차별화를 꾀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주 69시간 근로' 논란 등으로 대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2030세대의 지지를 잃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를 기회 삼아 청년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청년층의 마음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28일 경기도 안팎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대표적 청년정책인 청년 갭이어, 청년 사다리,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 등 '3대 청년기회 패키지' 추진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청년 갭이어는 청년 스스로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500명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체험활동과 자기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비는 41억 원이 소요된다.경제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사다리도 4월 참가자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저소득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해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비는 19억 원이 투입된다.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 지원하는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다. 이 사업은 현재 안양, 안산 등 8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공인자격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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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500만 원대 하락, 바이낸스 가상화폐 대출업체 인수 제한받아

비트코인 시세가 3500만 원대로 떨어졌다.바이낸스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가상화폐 대출업체 인수를 제한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4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09% 내린 358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6% 내린 229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5.49% 하락한 41만1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이 밖에 도지코인(-1.33%), 폴리곤(-3.27%), 솔라나(-3.00%), 폴카닷(-1.83%), 시바이누(-0.7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리플(6.24%), 에이다(0.2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와 창업자 창펑 자오를 고소한 뒤 3.8% 하락한 2만6958달러에서 거래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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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ETF 마케팅 중심은 베트남, 배재규 'ETF 아버지' 자존심 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베트남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통해 ETF 브랜드 'ACE'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배 사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로 온 지 1년이 넘은 만큼 국내 ETF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영입된 이유를 숫자로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2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상반기 국내 ETF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베트남 관련 상품을 중심에 두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상품 알리기에 진심이라는 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최근 2달 사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튜브에 올린 27개 콘텐츠 가운데 23개가 베트남 관련 영상으로 채워져 있다.배 사장이 직접 출연한 '다시보는 베트남 1,2,3편'을 비롯해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ACE 베트남ETF 1,2편', 매주 월요일 베트남 현지를 연결해 시장 상황을 전해주는 '한투베트남 스트리밍', 유영국 작가가 베트남시장 전반을 알려주는 '한투베트남' 등 콘텐츠도 다양하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신입사원 해외연수를 베트남에서 진행하며 베트남사업에 힘을 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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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자사주 1679억 소각 결정, 김창한 주총서 “무능 지속되면 은퇴”

크래프톤이 자기주식 1679억 원어치를 취득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28일 공시를 통해 29일부터 6월28일까지 자사주 96만 주를 매입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크래프톤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679억400만 원 규모를 사들인다. 6월28일까지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다음날인 6월29일 모두 소각한다.이는 크래프톤 주가가 상장 이후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져 주가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크래프톤 주주들은 주가하락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지난해 출시한 게임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사실이다"며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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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나뭇잎 달려 있는 기간 늘어, 오하이오주립대 "15% 연장"

지구 온난화로 나무에 나뭇잎이 달려 있는 기간, 즉 탄소 흡수 활동 기간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나무의 탄소 흡수력과 관련한 후속 연구 필요성이 높아졌다.BBC는 현지시각 28일 "지난 한 세기 동안 미국 오하이오 북서부 지역의 나무들의 연 평균 성장기간이 한 달 가까이 길어졌다"고 보도했다.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원들은 2010년부터 5년 동안해당 지역을 직접 관찰한 결과, "(19세기와 비교해) 나뭇잎 성장기간이 약 15% 가량 연장됐다"고 발표했다.이는19세기 농부였던 토마스 미키셀의 자료와 최근 농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미키셀은 당시 오하이오 지역 나무의 성장, 강수량 온도에 관해 세심하게 기록한 자료를 남겼다.지구는 산업혁명 이후로 1.1도 만큼 따뜻해졌다. 연구원들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지구 온난화 현상이 대부분 발생했기 때문에 미키셀의 관측결과는 현대(오하이오 지역)와 비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온난화 이전 데이터'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길어진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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