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CJ 다시 한번 도약한 올리브영, 인바운드 성장 기대감 확대"
CJ의 2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핵심 자회사 올리브영은 2분기 매출이 기대치를 9%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키움증권은 18일 CJ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CJ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6188억 원으로 주요 상장 자회사(CJENM/CJCGV/CJ프레시웨이)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다만, CJ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1조4620억 원으로 기대치를 9% 상회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이 1조2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는데, 인바운드 매출액이 3천억 원을 상회하며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덕분으로 추산된다.CJ푸드빌도 미국 베이커리 점포수가 전분기 대비 9점 증가한 164점으로 확대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2분기 국내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전체 +15%, 중국인 +17% 증가했고,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전사 +21%, 인바운드 +6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