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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5월 중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기관투자자 수요 강세

비트코인 가격이 이른 시일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 강세로 비트코인 시세와 증시 사이 연관성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강세장에 예상보다 일찍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28일 "비트코인 시세가 단기간에 반등해 2개월 이래 최고점을 찍었다"며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관세 정책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주요 상장사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바라봤다.특히 기관 투자자 중심인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파악됐다.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 증시 S&P500 지수 사이에 연관성이 눈에 띄게 낮아진 점도 향후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비트코인 시세는 장기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기술주 종목과 큰 관련성을 보이며 상승에 다소 한계를 보여 왔다.그러나 3월 중 60% 안팎에 이르던 연관성이 현재는 30%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비트코

상상인증권 "보령 케이캡과 카나브 쌍두마차 이끌다, 외형 성장 둔화"

보령은 지난해 외형이 고성장했으며, 올해는 카나브 가격인하 대응이 과제이다.상상인증권은 28일 보령에 대해 2025년 영업실적 추정치 변경과 제약 섹터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하향 조정을 반영, 목표주가를 1만7천 원에서 1만2 천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제약산업의 안정적 성장 측면을 고려하면 장기 전망은 밝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를 계속 유지했다.보령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 증가하면서 일단 1조171억원을 기록하여 기대했던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705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은 기대에 못 미쳤다.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케이캡 등과 같은 상품 매출 확대로 원가율이 대폭 상승하고, 의료파업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2024년 카나브패밀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감소한 1509억 원이다. 이는 2024년 4분기 코프로모션 준비로 인한 HK이노엔향 초도 물량 일괄 출고가 반영된 기저효과로 판단된다.2025년 이슈는 카나브 단일제(30%)와 복합제 듀카브(21%)의 가격인하 과제이다. 2025년 하반기에 가격 인하가 되더라도 가처분정지 소송 등으로 대응하여 바로 인하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매출 방어가 과제이다.

SK케미칼 '자동차부품산업 박람회' 참가, 완결적 순환 체계 선보여

SK케미칼이 자동차 분야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선보였다.SK케미칼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현대자동차·기아, 정부 기관 등이 공동으로 협력해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제조사의 지속가능경영(ESG) 및 탄소중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최됐다.SK케미칼은 전시회에서 폐차 부품 수거 및 원료화부터 순환 재활용 기술에 기반한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자동차 분야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Car to Car Closed Loop Solution)'을 선보였다.완결적 순환 체계는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해중합 기술 등을 활용해 다시 원료화한 뒤 본래의 용도를 구현하는재활용 생태계를의미한다.SK케미칼은 에어백 부품을 수거한 뒤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다시 새로운 제품을 제조하는 순환 과정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외에도 스카이펫CR 등 재활용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로 만든 자동차 헤드라이너, 시트, 크래시 패드, 플

이재명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 윤여준 영입, 중도보수 외연 확장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표적 보수 원로이자 책사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께 우리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한번 맡아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윤 전 장관은 제가 평소에 조언도 많이 구하고 고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윤 전 장관 뿐 아니라 많은 분이 계시지만 대표적인 인물로 윤 전 장관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윤 전 장관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안철수 후보 등을 도우며 보수 책사로 평가돼왔다. 이 후보는 2024년 10월 윤 전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정국 상황에 관한 조언을 구한 바 있다.이 후보의 윤 전 장관 영입은 그동안 강조해온 중도보수로의 외연 확장과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대철 기자

국힘 김재섭 "국내 최저 수수료라던 빗썸, 부당 추가 수수료 1409억 챙겨"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최저 수수료'를 내세워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수수료를 거둬들여 1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빗썸이 2024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둔 수수료 총액은 6727억9천만 원이었다.김 의원이 해당 기간 동안 빗썸의 거래대금과 수수료 수익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빗썸은 이용자들에게 평균 0.051%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김 의원은 빗썸이 광고에서 강조했던 0.04%보다 높은 수수료율로 140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봤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내 최저 수수료'라는 문구로 0.04% 수수료율 적용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실제 소비자들에게 부과된 평균 수수료율은 0.051%로 광고보다 약 0.011%포인트 높았다'며 '이를 통해 빗썸이 거둬들인 부당 추가 수수료 수익은 1409억 원에 달한다'고 비판했다.또한 빗썸이 광고한 최저 수수료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빗썸 이용자들이 쿠폰 이벤트에 참여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많은 이용자가 인식하지 못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김 의원은 '빗썸이 최저 수수료로 소비자를 유

미국 전기차 자체 공급망 결실로 LG엔솔 사례 부각, "배터리 생산능력 충분" 

미국 당국이 이른바 '관세 전쟁' 이전부터 자체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려 시도해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배터리 공급사를 유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테슬라나 폴크스바겐 등이 전기차가 해외 공급망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2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전임 정부가 제공한 대출 및 보조금 덕분에 미국 내 전기차 공급망이 순조롭게 형성되고 있다.미국에만 3곳의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LG에너지솔루션가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당국 지원을 바탕으로 미시간주 홀란드 단독공장, GM 합작공장 2곳에서 현재 배터리를 제조하고 있다.내년에 가동 예정인 3곳을 비롯해 미국에서만 연산 29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미국 정부가 이러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책을 펴 전기차 업계에 관세 영향은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뉴욕타

동서식품, 대구용호초서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진행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동서식품은 "이번 &

셀트리온 약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올해 누적 4500억

셀트리온이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올해만 4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 보통주 65만1712주를 사들이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29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약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다.셀트리온이 올해 1월부터 누적해서 취득하는 자사주의 규모는 45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됐다.이는 지난해 셀트리온이 취득한 자사주 4360억 원을 넘는 수준이다.여기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500억 원, 셀트리온홀딩스 1천억 원, 셀트리온스킨큐어 500억 원씩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이를 합산하면 그룹 차원에서 장내 매입하는 셀트리온 주식의 총 규모는 약 6500억 원에 이른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릴레이로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최근 커진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적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팍스 이스트'서 북미 게이머 만난다

펄어비스가 5월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대표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hands-on)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팍스는 북미에서 열리는 대표 게임 행사 중 하나로 '팬들을 위한 게임 축제'라는 취지로 동부와 서부에서 나눠 열린다.붉은사막 부스는 마치 전장에 들어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성벽 모양으로 외부를 꾸미고, 내부는 게임 속 넒은 오픈월드 배경으로 연출해 게이머가 실제로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북미 게이머들은 총 4개의 보스전을 체험하며 붉은사막의 강렬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인공 '클리프(Kliff)'를 조작하며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시연을 완료한 게이머들에게 붉은사막 디자인 뱃지 3종을 제공한다. 사슴왕 포토존, 클리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북미 게이머들에게 붉은사막의

DB손해보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회사와 협업한 '라이펫 펫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제공사와 손잡고 펫보험 서비스를 확장한다.DB손해보험은 3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십일리터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회사다.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AI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기술을활용해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하고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DB손해보험은 라이펫의 기술로 무분별한 펫보험 가입을 사전 차단하고 고객이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제공할 수 있다.이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모두 합쳐 10가지 플랜으로 구성됐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고 보상비율은 70~90%까지 선택할 수 있다.또 입원, 통원, 수술 전체 보상한도를 공유한다. 사고 당 자기부담금 3만 원을 공제하면 동일한 사고에서 추가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천~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6만53

일론 머스크 '정부 역할 축소' 약속에 신뢰 부족, "테슬라 새 CEO 임명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역할을 확대하며 브랜드 이미지 악화에 따른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을 이끌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그러나 테슬라가 이전부터 전기차 라인업 출시 전략에 패착을 안고 있어 이미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던 만큼 CEO 교체를 검토해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논평을 내고 "일론 머스크의 정치 경험은 값비싼 청구서를 안겼다"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8천억 달러(약 1152조 원) 상당"이라고 보도했다.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미국 대선 직후 최고점을 찍은 뒤 큰 하락세를 보였다.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부(DOGE)에 참여해 예산 삭감을 비롯한 주요 업무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국 내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기 때문이다.트럼프 정부의 수입관세 등 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전 세계 소비자들도 테슬라 불매 운동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 위해 손잡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25일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와 신사업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에너지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송·변전 및 배전분야 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성이 결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장중 2550선 강보합세, 코스닥은 720선 하락세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28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37%(9.42포인트) 오른 2555.72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9%(4.93포인트) 오른 2551.23에서 출발한 뒤 255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0.1%) S&P500(0.7%) 나스닥(1.3%)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요일 미국 증시는 관세 위험 정점 통과 기대감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국내 증시에서는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는 지난주 SK하이닉스가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음에도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했다"며 "이번 주에 진행될 삼성전자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에서 업황 회복 관련 자신감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현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로 주도주 수급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ldquo

삼성전자 새로운 갤럭시AI 어린이 체험공간, 키자니아 서울·부산점서 공개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어린이를 위해 새로 개장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키자니아와 협업해 2010년부터 테마파크 내 삼성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또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갤럭시Z 폴드6·플립6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키지아니 부산 센텀시티점에도 지난 25일부터 AI 비밀 본부 체험관이 열렸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AI 비밀본부 체험관 콘셉트를 하늘을 나는 '비밀 제트기'에서 바다를 누비는 '비밀 잠수함'으로 새 단장했다. 체험 스마트폰은 갤럭시Z 폴드6·플립6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로 교체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AI 기능인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 쉐어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구체적으로 어린이

신한은행 '폐업지원 대환대출' 출시, 대출기간 최대 30년 

신한은행이 폐업에 따른 소상공인의 재무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신한은행은 28일 폐업 및 폐업예정인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하는 신상품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 대상은 정상적으로 상환되고 있는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대출이다. 다만 2024년 12월23일 이후 실행 대출 건은 제외된다.적용금리와 만기는 대출 유형과 잔액에 따라 다르다.예를 들어 1억 원 이하 신용·보증서 대출에는 금융채 5년물 금리에 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나머지 1억 원 초과 신용 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 대출, 그리고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고객별 산출금리에 따라 취급된다.대출기간은 최대 30년이다.이번 대환대출은 2024년 12월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폐업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이번 상품이 일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PGS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PGS 7은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디엔 프릭스와 젠지, 그리고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티원(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파이널

삼성화재 중소기업 접근성 높인 '사이버보험' 출시, '국문 약관' 마련

삼성화재가 국문 약관으로 개발한 사이버보험을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삼성화재는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문 '삼성 사이버 종합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사이버보험은 해외 보험사의 영문 약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대기업 위주로 판매됐다.사이버보험은 해킹,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사고에 따른 △재산손해(대응 및 IT 복구 비용) △기업휴지손해 △각종 배상책임손해 등을 보장한다.최근 사이버 리스크가 빠르게 증가해 사이버보험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삼성화재는 '삼성 사이버 종합보험'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문 약관으로 개발돼 고객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또 현행 의무보험(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자는 의무보험에 포함되는 약관을 제외하는 등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고객이 대면 채널에서 설계하면 별도 협의 없이 보험료 산출과 자동 심사가 한 번에 이뤄지는 '현장 완결형 원스톱 프로세스'도 구축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사고 관련 과징금 강화,

LGCNS 1분기 영업이익 788억, 클라우드·AI 호조에 144.3% 증가

LG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LGCNS는 28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114억 원, 영업이익 788억 원, 순이익 57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44.3%, 순이익은 350.8% 각각 증가했다.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LG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산 추세에 맞춰 AX(AI 전환) 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매출이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클라우드와 AI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1% 증가한 7174억 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로 집계됐다.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 매출은 2063억 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매출은 2877억 원으로 나타났다.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 2708억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삼성물산은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조합이 지난 26일 개최한 총회를 통해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광진구 아차산로 76길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총 3개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708억 원 규모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시르 한강'를 제안했다.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Lucir(루시르)'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인 입지를 강조하기 위한 '한강'을 더해 한강에서 가장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단지 외관에는 한강의 빛과 물결을 두른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수직·수평의 비례로 이뤄진 입체감에 독특한 경관조명을 더했다.필로티 구조 계획으로 한층 더 높아진 시야의 한강 조망을 확보하고 세대 내부에는 오픈 발코니와 5m 이상의 광폭 거실을 적용하는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리모델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신 경향에 발맞춰 효율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육성 편의성 높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이계 레이드와 연마석·보석 시스템의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서머너즈 워'는 올해 11주년을 맞아 'Stronger Together(스트롱거 투게더)'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저들에게 더 풍부한 재미와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이어 나가고 있다.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이계 레이드에 불·물·바람 속성 키자르카쥴이 신규 보스로 추가됐다. 클리어 시 제공되는 연마석 세트를 보스 속성별로 구분해, 필요에 따라 보스를 선택 공략할 수 있다. 연마석은 몬스터 육성에 필요한 룬의 강화 재료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몬스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연마석과 보석 사용 시스템도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연마석으로 룬을 성장시킨 후 동일 옵션의 보석으로 추가 육성 시, 기존에 연마된 수치가 유지되도록 변경돼 보다 수월한 육성이 가능하다.또한 이계 레이드 전투 준비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덱 개수가 상향되고, 연속 전투 중에도 이계 레이드의 메인 화면 진입이 가능하도록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7호점 열어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7호점을 냈다.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8일 서울 압구정에 국내 7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파이브가이즈 압구정'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매장으로 총 400.2㎡(121평) 규모의 2개 층, 112석 규모로 조성됐다. 갤러리아명품관과 도보로 5분 거리고, 5월 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도 바로 옆 건물에 개점을 앞두고 있어 에프지코리아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7호점 오픈을 기념해 '럭키 세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 결제 영수증에 숫자 7이 7개 포함된 고객 중 선착순 7명에게 파이브가이즈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이 중 첫 번째 고객에게는 70만 원 권을, 나머지 6명에게는 각각 7만 원권을 제공한다.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코백, 열쇠고리(키링), 포스터 등 파이브가이즈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매장 앞에는 포토부스를 설치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한국에서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주도로

[리얼미터] 이재명 3자대결서 모두 50% 넘어, 이재명 50% 김문수 23% 이준석 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진영 대선 부보들과 3자 대결을 펼치면 50% 이상 지지를 얻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0.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3.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4%로 집계됐다.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도의 합(30.7%)보다 20%포인트 이상 더 많았다.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에는 이재명 후보 51.5%, 홍준표 후보 21.9%, 이준석 후보 6.6%로 조사됐다.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최종 후보로 출마했을 때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7%, 한동훈 후보 16.8%, 이준석 후보 7.8%였다.'이재명·안철수·이준석'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1.9%, 안철수 후보 16.8%, 이준석 후보 6.6%로 조사됐다. 안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됐을 때가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가장 컸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넵튠 '이터널 리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이스포츠 전문 종목으로 승격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서비스하고 있는 PC게임 '이터널 리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이스포츠 종목 중 '전문 종목'으로 승격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일반 종목 첫 등재 이후 2년 만의 승격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이스포츠 종목은 '전략', '시범', '일반', '전문'과 같이 전부 네 가지로 나뉜다.이 중 '전문 종목'은 종목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장기적인 리그 구조가 구축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된 종목을 의미한다.종목 선정 결과 공고에 따르면 현재 전문 종목으로 등록된 게임은 이터널 리턴을 포함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온라인, 발로란트 등 6개 게임이다.이번 이스포츠 종목 선정 유지 기간은 공고일로부터 2026년 종목 선정 결과 공고일까지이다.'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전부 24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쉴 새 없이 벌어지는 잦은 교전을 거쳐 마지막 한 팀만 승리할 수 있다.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

하나증권 "삼성SDI 목표주가 하향, 2분기도 영업손실 전망"

삼성SDI 목표 주가가 낮아졌다.주요 사업 부문 매출이 동반 감소한 탓이다.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유럽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23만8천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직전 거래일인 25일 삼성SDI 주가는 18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1분기 예상 매출이 2조7천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삼성SD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768억 원, 영업손실 434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34%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그는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각형 자동차 전지의 유럽 내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며, 관련 부문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39% 감소했다"며 "매출의 24%인 소형 전지는 원통형 전기차(EV) 전지 출하가 감소하고, 전동공구 전지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5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bhc, 스마트 기능 도입한 선릉역 직영점 28일 오픈

다이닝브랜드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서울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이를 통해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과 자사앱을 통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선보이며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 한정 런치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1번 출구) 인근에 오픈하는 선릉역점은 이번에 bhc가 야심차게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선보이는 매장으로, 강남 도심 오피스 상권을 겨냥해 상권 특성에 맞게 점심과 저녁 식사가 모두 가능한 다이닝 콘셉트의 직영점 형태로 운영된다.선릉역점의 가장 큰 특징은 bhc가 자체 개발한 QR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 첫 매장이라는 것이다. 테이블 정보가 포함된 QR 코드를 통해 메뉴 확인부터 주문까지 가능하며, 직원 호출 기능이 적용돼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별도 앱 설치 없이 카메라로 QR을 스캔해 바로 주문할 수 있고, bhc 자사앱 사용자라면 앱과 자동 연동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단말기형 테이블오더를 사용할 경우 단말기 사용 수수료뿐만 아니라 전원이 바로 연결되지 않는 테이블의 경우에

에쓰오일 1분기 영업손실 215억 내, 작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15억 원을 냈다.에쓰오일은 2025년 1분기 매출 8조9905억 원, 영업손실 21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2% 줄었으며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영업 적자 전환은 정유부문 및 석유화학부문의 업황이 악화한 영향으로 파악됐다.1분기 에쓰오일 정유부문은 영업손실 568억 원을, 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손실 745억 원을 기록했다.정유 부문 영업손실은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가 부진해 아시아 정제마진이 하락한 영향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원유 가격이 미국의 적대적 산유국 제재로 급등한 뒤 석유수출국기구 및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증산 발표로 급락함에 따라 제품 가격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도 받았다.석유화학 부문 실적 악화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휘발유 혼합에 쓰이는 아로마틱 거래가 위축된 부분과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으로 폴리올레핀(PO) 공급이 증가한 부분이 원인으로 꼽혔다.다만 에쓰오일은 올해 경영현황을 놓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가 및 석유제품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으나 관세 관련 협상 진전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제7회 일러스타 페스 부스 참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오는 5월3일과 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 '일러스타 페스 7'(ILLUSTAR FES 7)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일러스타 페스 7에서 스토브는 '모든 취향이 모여드는 곳, 서브컬처 랜드마크 STOVE'라는 슬로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다양한 취향과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서 인디 게임존의 특별 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대표 게임 타이틀과 굿즈, 현장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계획이다.스토브 부스에는 스마일게이트에서 퍼블리싱하는 대표 타이틀들이 총출동한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비롯해 ▲RZCOS 플레이어 클럽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아키타입 블루 ▲러브인 로그인 ▲러브 딜리버리 등 다양한 작품들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성 판타지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굿즈를 이번 행사 부스 방문객에게 제공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이외에도 부스 내에서 누구

현대차증권 "HDC현산 자체주택 부문 확대로 실적 방어, 목표주가 상향"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사업 중심으로 올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서울원 아이파크 공사 등 자체주택 부문 비중 확대 영향에 영업이익을 방어했다'며 '올해 유일하게 부진이 우려됐던 1분기 실적까지 양호해 뚜렷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주택 자체사업 부문의 매출은 2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05.8% 늘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32.1%수준이었다.지난해말 착공한 자체사업 서울원 아이파크의 1분기 말 공사 진행률도 예상보다 빠른 7.8%로 매출을 뒷받침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057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매출은 5.2% 감소했지만 29.8% 증가했다.다만 1분기 고덕 강일 지식산업센터 공사에서 정산비용이 발생한 등의 영향으로 주택 외주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6.7%에 머물렀던 것으로 분석됐다.신 연구원은 '준공된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비용이 일부 발생했고 외주주택 매출총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며 '다만 1분기 준공된

농심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 1호점 열어, 상반기 내 아시아 지역 출점

농심이 세계적 관광 명소에 라면 체험공간을 열었다.농심은 21일(현지시각)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페루 신라면 분식은 마추픽추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농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된다.농심은 세계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을 정했다.올해 상반기 안에 아시아 지역에 신라면 분식을 열고, 앞으로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추가 건립을 검토한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지붕인 스위스 '융프라우'와 지구 최남단 도시 칠레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체험 명소처럼 '신라면 분식'이 지구촌 랜드마크를 더욱 다양하게 즐기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애플 테슬라 미중 갈등에 사실상 '이중관세', 중국으로 부품 수입때도 부과

애플과 테슬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이 사실상 '이중 관세'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들 기업은 부품을 수입하거나 제품을 수출할 때 각각 관세를 내는데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으로 부담이 커지게 됐다는 것이다.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을 제조 거점으로 삼는 미국 기업은 같은 상품을 가지고 양국에 동시에 관세를 내야 할 가능성에 직면했다.애플이나 테슬라를 포함한 기업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부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단 관세를 내야 한다.이후 중국에서 조립한 완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때에도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미국 트럼프 정부와 중국 당국이 상대국에 각각 145% 및 125% 고율 관세를 책정해 기업이 양쪽에서 모두 높은 관세를 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홍콩대학교 아시아글로벌연구소 소장 헤이와이 탕 교수는 "두 번이나 타격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미국으로 물건을 수출하는 중국 기업도 이중 관세

[리얼미터] 국힘 대선후보 적합도, 김문수 19% 한동훈 17% 홍준표 15%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선두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장관이 19.7%, 한동훈 전 대표가 17.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8%을 각각 얻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 모두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도가 상승한 가운데 홍 전 시장의 상승 폭이 2.7%포인트로 가장 컸다. 그 뒤로 한 전 대표 2.5%포인트, 안 의원 2.2%포인트, 김 전 장관 1.1%포인트 각각 올랐다. '기타인물' 6.0%, '없음' 27.2%, '잘모름' 2.7%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지지도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김 전 장관이 32.7%로 집계돼 2위인 한 전 대표(23.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사람에 이어 홍 전 시장 22.7%, 안 의원 6.5%였다. '기타인물' 7.3%, '없음' 5.7%, '잘모름' 2.1%로

TSMC 미국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만정부 견제, 트럼프에 '협상카드'로 쓰나

TSMC가 미국 반도체 공장에 투자 확대 계획을 내놓자 대만 정부와 의회가 관련법에 따라 이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며 견제하고 있다.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약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한편 미국과 무역 협상을 앞두고 TSMC의 투자를 협상카드 가운데 하나로 내세우기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대만 CNA는 28일 "대만 산업혁신법 수정안이 최종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며 "해외 투자에 관련한 규제와 처벌, 벌금 등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해당 법안이 추진된 시점을 고려하면 이는 TSMC가 미국에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증설을 사두르는 상황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대만 정부는 TSMC의 미국 투자 확대가 대만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약화에 더해 국가 안보 위기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대만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지면 미국이 중국의 침공과 같은 위협에서 대만을 보호해야 할 이유도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세계자연기금 기후분석 보고서 발간, "기후변화가 국내 꿀벌 생존 위협"

기후변화가 국내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꿀벌들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세계자연기금(WWF)은 28일 기후변화가 꿀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상 변동성과 침입 포식자의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가 꿀벌 군집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연구는 세계자연기금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맺은 공동 연구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두 단체는 앞서 2023년 진행한 1차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질 악화가 꿀벌의 비행 감각을 저해하고 수분 활동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연구진은 기후위기가 꿀벌의 생존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꿀벌들이 변화무쌍한 환경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뉴노멀'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꿀벌 생태계가 붕괴하면 꿀벌에 수분을 의존하던 식물의 생존이 어려워지면서 생물다양성이 줄어들고 지역 내 자연자원이 감소하게 된다. 자연자원이 줄면 이에 의존하는 농축산업도 위축돼 식량 안보를 저해하게 된다.기온상승, 강수량 변화, 극한기후 빈도 증가, 외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Who Is?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공격적 인수합병·기술투자로 미래동력 집중, 정체된 그룹 성장 반등은 과제 [2025년]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Who Is?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엔지니어 출신 오너 2세, 임직원 배려 정도경영 중시 [2025년]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 Who Is?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이사

'상어가족' 만든 캐릭터 IP 기업 창업주, 글로벌 시장 공략 집중 [2025년]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마케팅 역량 높은 오너 2세, 유동성 위기로 애경산업 매각 추진 [2025년]

이재명 89.77% 득표로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오늘Who

이재명 89.77% 득표로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이재명은 모든 국민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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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사고 7일 만에 나온 유영상의 7분 사과, 오늘Who

SK텔레콤 해킹사고 7일 만에 나온 유영상의 7분 사과, "전체 가입자 유심 무상 교체"

유니드 선제적 중국 투자 효과에 '방긋', 오너 3세 이우일 신사업 발굴 탄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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