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실적에 첨단 파운드리 성과 반영, 3나노 공정의 매출 비중 9%
대만 TSMC가 1분기에 7나노 이하 첨단 파운드리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을 대폭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신 기술인 3나노 공정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TSMC는 18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자세한 실적과 각 사업부문 및 미세공정별로 거둔 매출 비중을 발표했다.1분기에 TSMC가 올린 전체 매출은 5926억4천만 대만달러(약 25조2천억 원)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6.5% 증가했다. 자체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1분기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42%, 순이익률은 38%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슈퍼컴퓨터와 서버용 반도체 등을 포함하는 HPC 사업 매출 비중은 46%, 스마트폰 사업의 비중은 38%로 집계됐다. 사물인터넷과 자동차용 반도체는 각각 6%다.TSMC의 HPC 사업에는 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쓰이는 GPU(그래픽처리장치)와 PC 또는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 매출이 포함된다.공정 기술별로 보면 3나노 공정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 5나노는 37%, 7나노는 19%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