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채널Who] 젠슨 황 방한으로 몰아친 엔비디아 열풍, 제조업 강국 한국의 고민 깊어진다

성현모 기자 lordsami@businesspost.co.kr 2026-06-12 17: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을 계기로, 한국 산업계가 주도적인 플랫폼 기업을 육성할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쿠다(CUDA)'와 같은 지배적인 플랫폼 산업은 수익화가 불확실한 장기적 투자와 끊임없는 시행착오, 생태계의 개방성을 요구한다.

반면 한국 경제를 성공으로 이끌어온 '제조업 문법'은 확실한 목표를 향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완벽한 수율, 철저한 수직계열화에 최적화되어 있다.

실패를 변수로 간주하고 제거하려는 제조업의 문화가 실시간 피드백과 유연한 실험이 필수적인 플랫폼 설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오히려 제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AI 시대에도 반도체, 전력망, 로봇 등의 핵심 인프라 측면에서는 한국이 가진 제조업의 힘이 여전히 막강하다.

엔비디아조차도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술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세계 최고 수준 제조 경쟁력을 필요로 한다.

결국 한국 산업의 과제는 기존의 탁월한 제조 역량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플랫폼 설계 능력과 실패를 자산화하는 문화를 성공적으로 융합하는 것이다. 채널후

최신기사

제네시스,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의 최상위 클래스 첫 참가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향년 88세로 별세, 가디언 "현대 세계의 모습 포착한 ..
오픈AI CEO 샘 올트먼 개인 사정으로 방한 연기, "한국과 협력 예정대로 진행"
[현장] 농심이 성수동에 낸 '신라면분식' 방문해보니, 다양한 레시피 눈길 끄네
수출입은행 해외 원전사업에 'K금융 패키지' 금융 지원, 수주 역량 강화
[이주의 ETF]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23%대 상승,..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TSMC 72.3% vs 삼성 6.5%, 격차 65.8%..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강세' 한미반도체 주가 24%대 급등, 코스피 '돌아온 외국..
글로벌 투자은행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대상 헤지펀드의 스왑거래 투자 제한, "A..
동양생명 소액주주와 우리금융지주 주식교환비율 관련 소통, 22일 추가 간담회 열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