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명확한 규정 없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무단촬영 논란 판단 조합에 맡겨, 입찰 재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4-20 16: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남구청이 압구정5구역의 '무단촬영 논란'을 두고 관련 규정이 없다고 보고 조합에 판단을 위임했다.

조합이 앞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에 공정경쟁 관련 확약서를 받은 만큼 입찰이 재개된다.
 
"명확한 규정 없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무단촬영 논란 판단 조합에 맡겨, 입찰 재개
▲ 남구청이 압구정5구역의 무단촬영 논란을 두고 관련 기준이 없다고 보고 조합에 판단을 위임했다. 사진은 압구정 재건축 구역. <서울시>

강남구청은 20일 압구정5구역 조합에 공문을 통해 “입찰참가업체(DL이앤씨) 관계자의 서류 무단 촬영은 부적절하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 기준 및 시공사 선정 관련 기준에 해당 행위가 입찰 무효 등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 진행 여부 및 해당업체의 조치여부 결정 등은 조합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이 DL이앤씨 임직원의 무단촬영을 지적하면서도 입찰 무효 등을 두고는 조합의 판단에 맡긴 것이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가 재개된다. 조합 집행부는 무단 촬영 이후 재발 방지 약속을 두 건설사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과 DL이앤씨에 공정경쟁 확약서 제출을 요구했다. 두 건설사는 모두 확약서를 제출했다.

압구정5구역 조합은 지난 10일 입찰을 마감했고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응찰했다. 

다만 마감 직후 서류 개봉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DL이앤씨 관계자가 서류를 무단 촬영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합은 이후 강남구에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현대건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가 멈춰섰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 인도에 일관제철소 공동 건설, 현지에 차입금 포함 총 5.3조 투자
[채널Who] 한화그룹 지배구조 상단 '겸직'의 목적은 무얼까? 경영 효율과 지배력 강..
대우건설 다시 커지는 해외 대형원전 수주 기대감, 정원주에 베트남은 기회의 땅
중동 사태로 항공유 가격 폭등, 이상윤 티웨이항공 공격적 장거리 노선 확장에 수익성 방..
기름값 잡은 비용 재정 부담 논란, 고유가 장기화에 경제부총리 구윤철호 '건전재정' 흔..
신세계인터·한섬·롯데GFR 엇갈린 표정, 브랜드 내재화가 1분기 성과 갈랐다
에쓰오일 중동 불안에도 모회사 기반 원유 조달 '든든', '샤힌 프로젝트' 완공 위한 ..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김보림 '환경계의 노벨상' 수상, 한국에서는 두 번째
"명확한 규정 없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무단촬영 논란 판단 조합에 맡겨, 입찰 재개
[현장]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출시, 게르놋 될너 CEO "한국 아우디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