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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목지' 새롭게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차지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4-17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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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목지' 새롭게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차지
▲ 영화 ‘살목지’가 새롭게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에서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살목지’(왼쪽)와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살목지’가 새롭게 영화 순위 1위에 올랐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에서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4월10~16일) 동안 살목지는 주간 관객 수 6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명이다.

8일 개봉한 살목지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낚시 장소 겸 심령 장소로 유명한 충남 예산군 소재 저수지 살목지를 배경으로 한다.

배우 김혜윤씨가 저수지를 촬영하기 위해 출장을 떠난 PD 안수인, 이종원씨가 수인과 함께 저수지에 가게 된 윤기태, 김준한씨가 행방이 묘연했던 수인의 상사 우교식을 연기했다.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X 형식이 활용된 첫 실사 극영화다.

갑작스럽게 무언가 불쑥 튀어나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연출 기법인 ‘점프 스케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평이 많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차지했다.

2월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주간 관객 수 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48만 명이다.

계유정난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 이홍위(단종)가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로 유배를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유해진씨가 광천골 촌장 엄흥도, 박지훈씨가 어린 선왕 이홍위, 유지태씨가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전미도씨가 이홍위의 궁녀 매화를 연기했다.

3월6일 개봉 31일 만에 역대 34번째이자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사극으로는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이후 4번째다.

3위에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올랐다.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3월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주간 관객 수 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3만 명이다.

2021년 발간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미국 SF(공상과학) 모험 영화다. 원작은 ‘마션’으로 유명한 작가 앤디 위어가 썼다.

주인공 라일랜드 그레이스가 태양을 죽게 만드는 미생물의 해결책을 찾아 인류를 구하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외계인 로키를 만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외계인은 그동안 SF 작품에서 묘사됐던 외계인과 달리 팔이 5개에 음파로 말하고 빛을 못 보는 등 인간과 다른 형태를 가져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 ‘인터스텔라’와 ‘마션’을 잇는 SF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을 다룬 점 또한 독특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4위는 영화 ‘내 이름은’이 새롭게 차지했다.

15일 개봉한 내 이름은은 주간 관객 수 1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명이다.

제주 4.3사건의 잃어버린 이름 속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씨가 8살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 최정순, 신우빈씨가 정순의 아들인 18세 소년 이영옥 역을 맡았다.

제76회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이 영화를 “비극적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봉일 서울 용산 CGV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와 시민 165명과 함께 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

5위에는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가 새롭게 올랐다.

15일 재개봉한 마녀배달부 키키는 주간 관객 수 3천 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명이다.

일본에서는 1989년 개봉됐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 첫 개봉 뒤 2019년과 올해 각각 재개봉됐다.

일본 작가 카도노 에이코가 쓴 동명의 판타지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키키가 만 13세가 된 뒤 수습 마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고향을 떠나 택배 배달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튜디오지브리에서 제작됐으며 카타부치 스나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음악 감독은 히사이시 조다. 
 
영화 '살목지' 새롭게 1위 올라, OTT '21세기 대군부인' 1위 차지
▲ OTT 순위 2위는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2’가 차지했다. 3위에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올랐다. 사진은 ‘사냥개들2’(왼쪽)와 ‘클라이맥스’ 포스터.
17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4월6~12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10일 방송을 시작한 12부작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영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로맨스를 그렸다.

배우 아이유씨가 재계 순위 1위 캐슬그룹의 둘째이자 사생아인 성희주, 변우석씨가 희종대왕의 차남이자 선종의 유일한 아우인 이안대군 이완, 노상현씨가 행정부의 수장인 총리 민정우, 공승연씨가 선종의 왕비 윤이랑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 7.8%를 기록한 뒤 최근 방송한 2화에서 9.5%로 상승했다.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2위는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2’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3일 공개된 사냥개들2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의 후속작이다. 주연 배우인 우도환씨와 이상이씨가 모두 그대로 출연했다.

모두 7부작으로 구성됐다.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우도환씨가 슈퍼미들급 복싱선수 김건우, 이상이씨가 건우의 코치 홍우진, 정지훈씨가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 ‘IKFC’ 사장 임백정을 맡아 연기했다.

IKFC는 백정이 창설한 불법 복싱 리그로 다크웹에서 은밀하고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400만 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다는 설정이다. 선수들은 붕대 안에 쇠박대를 장착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살인청부와 마약, 장기매매, 해킹 등 범죄와도 연관이 있다.

공개된 다음 날인 4월4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공개 3일차에 모두 92개국에서 글로벌 톱10에 진입했으며 1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올랐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3월16일 첫 방송한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생존극을 그렸다.

배우 주지훈씨가 서암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이자 정치계의 루키인 방태섭, 하지원씨가 방태섭과 파트너십을 맺고 결혼한 톱배우 추상아, 나나씨가 방태섭의 정보원 황정원, 차주영씨가 권력층과 화류계 양쪽에 발을 둔 WR호텔·엔터의 사장이자 WR그룹 사모 이양미, 오정세씨가 이양미의 새아들이자 WR건설 전무 권종욱 역을 맡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역대 ENA 월화 드라마 가운데 역대 2위에 올랐다. 최근 방송한 10회에서 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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