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마진 스프레드(제품의 판매 가격과 원가 간의 차이)와 판매량 개선에도 임금 인상으로 3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한 379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친환경 미래 소재는 본격적인 초기 가동 비용과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돼 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현재 철강산업이 수요 회복은 아직이지만, 공급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화 약세로 수입재 규모가 지난해 11월과 12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4%, 4.4% 감소했다"며 "포스코는 1월 열연·후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산 후판 반덤핑 예비 심사 결과도 2월~3월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