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미국서도 단종 수순, "기술 과시용 제품" 평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3-17 16: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미국서도 단종 수순, "기술 과시용 제품" 평가
▲ 관람객이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 전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화면을 두 번 접는 형태의 ‘갤럭시Z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판매를 한국과 미국 등에서 사실상 종료하는 수순에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했는데 3개월 만에 단종해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제품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재고를 소진하는 대로 미국에서도 트라이폴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입고 물량을 마지막으로 트라이폴드의 한국 내 판매를 중단한다. 

현재 삼성닷컴 온라인몰에서는 트라이폴드 추가 입고 안내가 사라지고 ‘품절’ 상태로 표시하는데 미국에서도 단종한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트라이폴드가 애초부터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전시용 제품에 가까웠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12일 한국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출시했다. 이후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 및 미국과 중국 등에도 제품을 선보였다. 

당시부터 트라이폴드는 시작가 2899달러(약 432만 원)라는 높은 가격으로 초기 수요층이 제한되며 대중 시장 확장에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트라이폴드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는 들이지 않았는데 제품을 조기 단종할 수 있다는 단서로 해석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도 2월26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트라이폴드 후속 모델 출시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화면 비율과 같은 트라이폴드의 핵심 장점을 향후 중저가형 폴더블폰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청래 "이광재·송영길 재보궐 전략공천 염두, 울산남갑엔 전태진"
[오늘의 주목주] '벤츠 배터리 공급' 삼성SDI 4%대 상승,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 두고 당정 온도차, 서울시장 선거 새 쟁점 되나 
옥스팜-퓨리얼 '세계 물의 날' 기부 캠페인 성료, "깨끗한 물의 희망 나눠"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국내 출시, 게르놋 될너 CEO "한국 아우디에 가..
SK텔레콤 '앤트로픽·5G SA' 기대감에 주가 화답, '실적회복'으로 십만텔레콤 안착하나
테슬라 '전기차 판매 둔화' 덮은 '자율주행' 기대, 서학개미 저가매수 빛볼까
미국 증시 상승은 투자자 '학습효과' 덕분, "지정학적 리스크는 저가매수 기회"
청소년기후행동 김보림 활동가 '환경계의 노벨상' 수상, 한국에서는 두 번째
에쓰오일 중동 불안에도 모회사 기반 원유 조달 '든든', '샤힌 프로젝트' 완공에 부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