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상승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11% 올랐다.
▲ 서울 아파트값이 9주째 올랐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들 모습.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가 꾸준했다”며 “매수 관망심리가 확대돼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바라봤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높아졌다.
성동구(0.30%)는 금호·응봉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0%)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18%)는 염리·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광진구(0.13%)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종로구(0.09%)는 창신동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5% 높아졌다.
송파구(0.2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1%)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양천구(0.20%)는 목·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6%)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서초구(0.16%)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경기(0.00%)는 지난주와 아파트 값이 동일했지만 인천(-0.03%)은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미추홀구(0.04%)와 부평구(0.03%)가 값이 올랐지만 연수구(-0.13%)와 서구(-0.05%), 계양구(-0.02%)는 내렸다.
3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기와 울산, 전북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구(-0.09%)와 경북(-0.07%), 대전(-0.07%), 광주(-0.07%), 제주(-0.06%), 부산(-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지역은 69개로 1곳 증가했다. 보합지역은 11곳에서 10곳으로 줄었고 하락지역은 99곳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