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급락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블룸버그는 현지시각 4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손실과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따른 반도체 출하량 감소로 악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20% 이상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산했다.
또 D램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ASP)도 떨어졌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수익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3분의1 수준으로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도 삼성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즈노리 오토 모닝스타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3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우니 리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범용 메모리 가격이 2분기 소폭 하락한 후 3분기에 긍정적 전환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삼성전자의 목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