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석유공사가 인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석유공사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한 ‘2025 베스트인적자원개발어워드(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챗GPT를 활용해 형상화한 한국석유공사 직원의 '베스트인적자원개발어워드' 수상 이미지. <한국석유공사> |
미국 인재개발협회는 1943년 설립된 인적자원개발 및 조직학습 전문기관으로 120개국, 3만5천여 명의 전문가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최고 권위의 협회로 꼽힌다.
베스트인적자원개발어워드는 202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 등을 평가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인재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 유일의 석유개발·비축 담당 공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축척한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석유가스 인재개발 아카데미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석유공사는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산업 생태계 발전을 주도할 미래형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을 단순한 전달이 아닌 조직의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삼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는 우리 산업의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는 철학으로 미래를 키우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