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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KBO 개막 앞두고 분주, 직관 이벤트 늘리고 중계 서비스 강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3-21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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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KBO 개막 앞두고 분주, 직관 이벤트 늘리고 중계 서비스 강화
▲ 네이버 스포츠가 2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직관챌린지를 확대한다. <네이버> 
[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국내 프로야구(KBO) 개막을 앞두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경기 중계 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 네이버는 KBO 10개 구단(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고 협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네이버 스포츠는 지난해 시즌의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되었던 ‘직관 챌린지’를 올해 정규 시즌 내내 진행한다. 

직관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든 순간의 영상을 네이버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또 네이버는 KBO 구단과의 마케팅 협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 1784 사옥에서 10개 구단의 마케팅 담당자들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네이버의 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12일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직관챌린지 영상을 즐긴 이용자가 네이버 예약과 네이버페이를 통해 구매한 야구 경기 티켓을 네이버페이 월렛에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보관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과 디지털 트윈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타디움 구현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KBO의 10개 구단과 네이버 스포츠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 많은 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야구팬들이 네이버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다시 경기 현장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카오 KBO 개막 앞두고 분주, 직관 이벤트 늘리고 중계 서비스 강화
▲ 카카오는 다음 스포츠 야구센터를 21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이날 카카오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음 스포츠 야구센터’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참여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이용자들이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도 도입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개선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해 빠르게 경기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또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전드’ 등 서비스도 마련했다. 다음 앱에서 참여 가능한 ‘비더레전드’는 안타예측에 도전하고 성공하면 상금을 얻는 이벤트다. 

이동훈 카카오 스포츠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중계를 넘어 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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