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밸류업 계획 공시, 자사주 2천억 매입소각·주주환원율 40% 제시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2-16 11:4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이 주주환원율 강화 정책 및 최소배당금 설정, 자사주 매각 등을 추진한다.

두산밥캣은 1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두산밥캣 밸류업 계획 공시, 자사주 2천억 매입소각·주주환원율 40% 제시
▲ 산밥캣은 16일 주주환원을 강조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연합뉴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40%로 높이기로 했다.

두산밥캣은 주주환원율 목표치를 놓고 "국내 동종 업체 및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율 확대를 위해 지난해 연간 배당금 수준인 주당 1600원을 최소배당금으로 설정하고 투자 안정성 제고를 위해 현재 연2회 지급하는 배당을 매분기마다 실시한다.

내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각 분기말일을 기준일로 주당 배당금을 400원씩 지급한다.

4분기 결산배당금은 주당 최소 400원이며 주주환원율과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가운데 선택한다.

배당 확대와 별도로 12월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실시한다.

또한 2030년 매출 목표를 연평균 12% 성장한 120억 달러(한화 약 16조 원)로 제시하며 주주환원과 동시에 사업 성장을 통한 진정한 기업가치 향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대표기업 수준의 수익성 달성과 주주환원 시행을 위해서는 인수합병(M&A)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한 매출 성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자본배치의 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통한 결실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추정, 해외 개선 추세 지속"
DS투자 "SK바이오팜 미국 관세 영향 적어, 엑스코프리 원가율 매우 낮아"
LS증권 "윤석열 파면으로 소비심리 반등 기대, 유통업 주가 긍정적 전망"
[데스크리포트 4월] 이재명 대선공약, 문재인·윤석열 부동산 실패 거울삼아야
[씨저널] 리니지가 죽어야 엔씨소프트가 산다, 전문경영인 박병무 게임 진짜 이해하나
[씨저널] 엔씨소프트에 AI 씨 뿌린 윤송이, 경영 떠나 'AI 사상가' 된 그 빈자리..
[씨저널] 엔씨소프트가 돌아가겠다는 기본은 어디인가, EA 인수 추진하던 김택진이 보고..
[씨저널]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 주식시장은 한투가 장래 맡길만한 영역 아..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 시장 기대치 5조1천억 웃돌아
트럼프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촉구, "미국에 인플레이션은 없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