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04 17: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
▲ 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2593.31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전날 미국 공급자 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 확대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코스피지수가 260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가 2870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9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04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보험업(-2.0%), 비금속(-1.4%), 금융업(-1.3%), 통신업(-1.1%)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큰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주가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40%), 기아(0.45%), 포스코(POSCO)홀딩스(0.12%) 등 4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전자우(-0.17%), 삼성SDI(-0.84%), LG화학(-1.59%), 현대차(-0.24%)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8%) 소폭 오른 890.0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며 “장 후반들어 외국인 매도폭이 축소돼 강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135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9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3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전지전자(2.6%), 금속(1.7%), 오락문화(1.6%)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17%), JYP엔터테인먼트(4.37%), 포스코DX(3.21%) 등 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에코프로(-2.42%),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엘앤에프(-0.40%), HLB(-0.92%), 펄어비스(-5.77%), 셀트리온제약(-2.26%) 등 주가는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리니지가 죽어야 엔씨소프트가 산다, 전문경영인 박병무 게임 진짜 이해하나
[씨저널] 엔씨소프트에 AI 씨 뿌린 윤송이, 경영 떠나 'AI 사상가' 된 그 빈자리..
[씨저널] 엔씨소프트가 돌아가겠다는 기본은 어디인가, EA 인수 추진하던 김택진이 보고..
[씨저널]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 주식시장은 한투가 장래 맡길만한 영역 아..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 시장 기대치 5조1천억 웃돌아
트럼프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촉구, "미국에 인플레이션은 없다"
HLB펩 대표 심경재 자사주 1만4100만 주 장내매수, '책임경영' 차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4천억 규모 K9 자주포 추가 공급 계약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보류, 9일부터 사측과 다시 협상
'검은 월요일' 코스피 5%대 급락 2320선까지 밀려, 외국인 2조 순매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