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8-08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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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와 함께 브라질 빈민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7일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 사무실에서 헬리오폴리스 지역의 아동청소년센터(PAM; Posto de Assistência Médica)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
▲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겸 브라질법인장(오른쪽)과 마리오 비에로 해비타트 브라질 사무총장이 7일 상파울루 헬리오폴리스 빈민가 아동청소년센터(PAM) 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부사장, 윤대식 대외협력담당 상무와 해비타트 브라질 지역의 마리오 비에라(Mario Vieira) 사무총장, 헬리오폴리스 지역 비정부기구 UNAS(União de Núcleos, Associações dos Moradores)의 클레이지 알베즈(Cleide Alves) 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해비타트는 8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헬리오폴리스 지역에 위치한 아동청소년센터의 독서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보수하는 작업을 벌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센터 시설을 바꿔 이 지역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 및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오폴리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대표적 빈민가로 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변 부사장은 “브라질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