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하락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2-09 14: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2024년보다 26.6% 증가한 766만2천 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제조사 별로 보면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그룹이 126만6천 대를 판매했다. 2024년과 비교해 60.0% 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하락
▲ 현대자동차 중형 전기 세단 더 뉴 아이오닉6. <현대차>

테슬라는 1년 전보다 10.7% 감소한 101만 대로 2위로 밀렸다.

BYD(비야디)는 62만7천 대로 3위에 올랐다. 2024년보다 판매량이 141.8% 늘었다. 1년 전 9위였던 BYD는 3위로 여섯 계단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0만9천 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1.8% 늘었지만, BYD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을 뺀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BYD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34.9% 증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중국 제외)은 55.6%로 가장 크다. 

북미 판매량은 5.0% 감소했다.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7%였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환경 규제 완화 기조가 강화되면서 지난 9월30일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됐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16.1%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기차 판매량이 58.5% 증가했다.

SNE리서치 측은 “2026년에도 완만한 성장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관세·규제·인센티브 변화에 따라 지역별 변동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경쟁은 기술 자체보다 원가 구조와 현지화 능력,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에서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