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본격화, 송하진도 전북지사 재선해 힘 실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17 07:4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어 새만금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개발에 가장 애착을 보였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점도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새만금개발공사 출범 본격화, 송하진도 전북지사 재선해 힘 실어
▲ 새만금 조감도.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를 9월 안에 출범하겠다는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투자 유치에 활력을 주기 위해 설립된다.

새만금사업은 그동안 용지 매립과 관련해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에 출자 가능한 자로 법률에서 정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이외에 금융기관이 추가됐고 부동산 투자회사와 집합투자기구 등도 새만금개발공사에 투자해 자금을 조성할 수 있다.

금융기관과 부동산 투자회사 등의 투자가 활성화하면 새만금 개발과 관련 자금 조성이 기존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한 장기 임대용지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새만금 투자를 유치하는 데 탄력을 줄 수 있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용지를 국내외 기업에 저렴하게 제공하면 새만금 개발 관련 투자가 활력을 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송 지사도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이 속도를 내는 데 힘을 줄 수 있다.

송 지사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뼈대로 하는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한 장본인이다.

새만금 개발 관련 공약을 주요 목표로 제시해 온 만큼 새만금개발공사 추진을 통해 새만금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송 지사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연계해 새만금 국제공항과 항만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송 지사는 “새만금을 평범하게 개발과 환경보존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류 최대로 성공한 개발모형으로 만들 것”이라며 “대규모 토목공사를 친환경적으로 이뤄내 새만금을 완벽하게 성공한 모델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