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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롯데월드 '로티프렌즈' 글로벌 구독자 600만 눈앞, 권오상 해외 고객과 접점부터 늘린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00808_29311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사진)가 자체 지식재산권(IP) '로티프렌즈'의 글로벌 구독자를 600만 명 가까이 늘리며 해외에서 롯데월드의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사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로 만든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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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자체 지식재산권(IP) '로티프렌즈'를 앞세워 해외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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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나 아쿠아리움과 같은 대형 사업장을 해외에 내려면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유튜브와 애니메이션, 체험 콘텐츠처럼 상대적으로 가볍게 확장할 수 있는 IP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인지도를 쌓는 데 힘을 싣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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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로티프렌즈는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약 595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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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와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1월만 해도 5개 언어 채널의 구독자는 약 460만 명이었는데 약 8개월 만에 135만 명가량 늘었다. 증가율로는 약 29%다. 당시 누적 조회수도 17억 회에 이르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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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과 비교하면 외연 확대는 더 뚜렷하다. 2024년 2월에는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채널의 합산 구독자가 약 230만 명이었다. 당시 영문 채널이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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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페인어 채널도 2024년 11월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채널까지 추가됐다. 2025년 개설된 베트남어 채널은 반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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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프렌즈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를 중심으로 만든 영유아 대상 놀이·교육 IP다. 언어와 색깔, 생활습관 등을 익히는 콘텐츠와 롯데월드의 캐릭터·사업장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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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가 로티프렌즈의 해외 접점을 넓히는 것은 해외 시장에서 롯데월드라는 이름을 먼저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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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현재 국내 5개, 해외 1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몰웨스트레이크하노이에 들어선 베트남아쿠아리움하노이에 이은 추가 해외 사업장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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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나 캐릭터 IP는 현지에 대형 사업장이 없어도 먼저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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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베트남에서는 온라인에서 쌓은 IP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시도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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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2025년 4월 하노이 시내에 로티프렌즈를 활용한 실내 키즈플레이그라운드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클라이밍과 미술 등을 즐기며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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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3년 개장한 아쿠아리움 하노이처럼 대규모 해외 사업장을 추가한 것은 아니다. 로티프렌즈라는 자체 IP를 활용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공간에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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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는 롯데월드가 IP를 활용해 해외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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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롯데월드 신규사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 12월 대표에 올랐다. 2013년부터 롯데월드에서 전략과 신사업, 마케팅, 개발 등을 맡으며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맞는 사업 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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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custom-cursor-default-hover" style="display:inline-block"><img alt="롯데월드 '로티프렌즈' 글로벌 구독자 600만 눈앞, 권오상 해외 고객과 접점부터 늘린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4101030_29262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롯데월드가 5월31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모습. <롯데월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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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IP를 활용하는 방식은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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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포켓몬이나 '캐치! 티니핑' 등 외부 인기 IP를 롯데월드 사업장으로 끌어들여 방문객을 모으는 방식이 많았다면 로티프렌즈를 활용한 사업에 공을 들이면서 자체 브랜드를 수익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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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프렌즈 자체도 단순한 영유아 유튜브 콘텐츠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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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는 기존 로티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TV 애니메이션 '슈퍼탐사대X : 테라피아의 전설'을 선보였다. 0~4세 중심의 짧은 영상에서 4~7세를 겨냥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콘텐츠 대상과 형식을 넓힌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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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탐사대X는 1월4일 문화방송(MBC)에서 처음 방송한 뒤 닐슨코리아 기준 동시간대 지상파·케이블TV 애니메이션 가운데 1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5월1일부터 15일까지는 EBS키즈 채널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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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채널도 더 넓어진다. 롯데월드는 2026년 하반기 슈퍼탐사대X를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선보인다. 제작사 측도 향후 유통과 배급을 비롯해 완구, 출판, 식음료 등으로 IP 활용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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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도 롯데월드 사업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5월31일과 6월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한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에는 모집정원 80가족의 약 17배에 이르는 신청이 몰렸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