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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대국민 사과, "조건없이 임할 것, 노조 대화 재개해달라"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5-15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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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사장단이 노사 문제를 두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시에 조건 없이 협상에 임하겠다며 노조 측에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15일 오후 배포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입장문에서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쳤다"며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장단 대국민 사과, "조건없이 임할 것, 노조 대화 재개해달라"
▲ 삼성전자 사장단이 15일 오후 노사 문제로 국민과 정부에 심려를 끼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연합뉴스 > 

동시에 노조 측에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사장단은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다"라며 "노조도 국민들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로 국가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 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사장 등 사장단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7일까지 18일 동안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최승호 위원장은 "(파업이 끝난 뒤인) 6월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사측의 협상 재개 요청에 선을 그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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