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3967억 원 규모 경남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용호3구역 재건축은 경남 창원 성산구 용호동 67-2번지 일대 용호 무학아파트를 최고 38층, 6개동, 1048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창원 용호동 일대는 창원시의 중심지다. 인근에 용지호수공원과 반송공원이 위치해, 지방이라도 주요 건설사의 관심이 이어지는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용호3구역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용호2구역은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용호3구역에 인근 용지공원과 반송공원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테라스’를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에 거대한 야외 미술관 역할을 하는 센트럴 갤러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공원과 최장 1km 순환 산책로를 배치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원 용호동 일대는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다”며 “용호3구역을 지역 대표 명품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롯데건설 올해 도시정비 신규 수주액이 1조5천억 원을 넘었다.
올해 롯데건설은 앞서 가락극동 아파트 재건축(4840억 원)과 금호21구역 재개발(6242억 원) 등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모두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업계에선 "롯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수주 잔고를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대 건설사 가운데 롯데건설보다 더 많은 도시정비 수주 잔고를 쌓은 곳은 대우건설(2조2525억 원) 뿐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