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원가율이 높은 현장이 1분기에 집중적으로 준공되면서 주택부문 수익은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DL이앤씨 주식은 4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L이앤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518억 원, 영업이익 7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 줄지만 영업이익은 27.7% 늘어난 것이다.
1분기 매출액은 주택경기가 좋았던 2021~2022년에 분양한 현장들의 준공과 2023년 착공 물량의 감소의 영향을 받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신 연구원은 “1분기 준공 물량은 원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은 현장들이기에 정산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원가율을 높일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이후로는 주택 매출 총이익률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1분기 착공실적은 별도기준 3800세대와 자회사 DL건설 2600세대로 연결기준 연간목표 1만1945세대의 약 54%를 달성했다.
신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다수의 현장을 착공한 것은 빠른 매출 반등과 원가율 하락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플랜트 부문 이익률은 샤힌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낮다는 점을 반영해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됐다.
신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은 샤힌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가 지속되며 6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7조7210억 원, 영업이익 4610억 원, 당기순이익 36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매출은 7.2% 줄지만 영업이익은 70.1%, 당기순이익은 57.9% 늘어나는 것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