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국내외 철강 업황이 부진하나 중국의 철강 공급이 줄어들며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현대차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 |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포스코홀딩스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종가 2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욱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정부가 철강 감산의 필요성을 언급해 철강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국내 철강 가격 교란 요인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3월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철강 생산량을 감축해 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중국산 후판 반덤핑(AD) 관세 조치로 포스코홀딩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내수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의 열연 내수가격은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연초 수준인 톤당 500달러(약 72만 원)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열연강판 가격은 수입관세의 영향으로 2개월 동안 톤당 650달러(약 94만 원)에서 975달러(약 141만 원)로 50% 급등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열연강판 가격이 급등했으나 지속적인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6~7월에 가격이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철강의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철강 공급측면에서 개선 요인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 철강 감산 필요성을 언급해 중국의 철강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으로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에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18조1710억 원, 영업이익 54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하는 것이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