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86억 원, 영업이익 2308억 원, 순이익 217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42.0%, 영업이익은 23.8% 순이익은 24.4% 각각 늘어난 것이다.
▲ LIG넥스원은 2024년 말 기준 수주잔고액이 20조1419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LIG넥스원 > |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중어뢰-II 범상어 등 유도무기(PGM)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등 지휘통제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 수주는 총 4조5552억 원이다. 연말 수주잔고는 20조1419억 원으로 2023년 말보다 5485억 원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3대 혁신 방향으로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2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15%, 배당금총액은 523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4년 12월31일이며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