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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서울 명동 호텔에 외국인 겨냥한 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7-01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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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호텔스카이파크그룹과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라면 가게를 오픈한다.

농심은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농심, 서울 명동 호텔에 외국인 겨냥한 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 농심이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연다. <농심>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내부는 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앞으로도 호텔스카이파크와 협업하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을 호텔 조식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와 굿즈 판매도 추진한다.

농심 관계자는 “명동은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호텔에서 농심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K-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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