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취임 첫 주 직무 긍정평가 52%, 향후 5년 긍정 전망은 60%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5-13 12:0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취임 첫 주 직무 긍정평가 52%, 향후 5년 긍정 전망은 60%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주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52%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5월 2주차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5%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무응답'은 10%로 조사됐다.

지난주까지 4주 동안 진행된 대통령 당선인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률은 50%에서 41%까지 하락했으나 10일 취임 후 첫 대통령 직무 평가에서는 긍정률 50%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27%, 부정 63%)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고 인천·경기에선 긍정평가(44%)와 부정평가(43%) 비율이 비슷했다. 나머지 지역에선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51%로 긍정평가(35%)를 앞섰으며 50대에선 긍정 44% 부정 45%로 나타났다. 30세 미만과 30대, 60대, 70대 이상은 긍정평가 비율이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2%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8%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가 44%(긍정 35%)로 앞섰다.

윤 대통령에 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약실천'(8%),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7%), '공정·정의·원칙'(6%), '소통'(5%) 등을 꼽았다.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경제·민생', '부동산 정책',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통합·포용'(이상 3%)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30%), '인사'(17%), '공약 실천 미흡'(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6%),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4%) 등이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60%가 '잘할 것', 28%가 '잘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당선인 기간이던 3월 넷째 주부터 4주 동안 조사한 향후 5년 직무 긍정 전망은 55~57%였다.

취임 직후 기준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다.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대치는 85%였고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은 79%였다. 베18대 박근혜 대통령은 79%,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87%였다.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45%로 전주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0%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5월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96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외신 "인텔 파운드리 사업 분리·매각 가능성", 다양한 위기 대응 시나리오 검토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