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이브 목표주가 높아져, "데뷔 앞둔 신인그룹 'Trainee A' 팬덤 형성"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9-03 08:2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브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보이그룹 Trainee A 등 신인 데뷔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 목표주가 높아져, "데뷔 앞둔 신인그룹 'Trainee A' 팬덤 형성"
▲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이브 주가는 2일 28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상장 때 언급한 대로 2021년 말이나 2022년에 신인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빅히트뮤직의 차기 데뷔 그룹으로 추정되는 ‘Trainee A’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Trainee A는 하이브의 계열사 빅히트뮤직의 데뷔 예정인 남성 아이돌그룹을 멤버는 모두 7명으로 알려졌다. 그룹이름은 ‘연습생 A’라는 뜻이다.

2021년 3월부터 Trainee A는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들의 노래와 춤 연습은 물론 일상을 담은 영상을 통해 팬과 소통하고 있다.

2021년 9월3일 Trainee A의 유튜브 구독자는 24만 명, 틱톡 구독자는 9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8만 명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BTS가 등장 초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했다"며 "Trainee A도 현재 동일한 방식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튜브 채널 분석서비스 Vling의 자료에 따르면 Trainee A의 채널은 2021년 9월3일 기준 하루 평균 조회 수 2만2천 회, 영상 하나당 평균 조회 수는 7만9천 회를 보였다. 최근 3개월의 영상별 평균 댓글 수는 1057개이다.

이 연구원은 "데뷔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정 사항이 없음에도 댓글창에 해외 K-POP 팬들이 남긴 글로 가득하다”며 “데뷔 이후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2814억 원, 영업이익 220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60.9%, 영업이익은 5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암치료제 임상 1상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받아
SK브로드밴드 240억 규모 울산 부동산 매입,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건립 예상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해외 몸집 키워야,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3.3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게임사 그라비티·위메이드 제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위메이드 "중국 성취게임즈로부터 8360억 배상 못 받아, 정부 지원 필요"
민주당 홍준표 고발 나서, "당원명부 불법 입수해 대구시장 경선에서 승리"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올라, 시간외매매로 지분 9.73% 확보
홈플러스 입점 점주들 "MBK 김병주가 사재출연해 책임져야"
한국은행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 유효성 저해할 수 있어, 규제입법 논의 적극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