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2021-08-31 1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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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상생국민지원금의 편리한 사용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내놓는다.
신한카드는 9월6일부터 지급되는 상생국민지원금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지원금 가게 알리미’, ‘100만 상생력 챌린지’ 등 서비스를 포함한 ‘신한 국민지원금 꿀팁’서비스를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 신한카드의 상생국민지원금 가맹점 지도 서비스 모습. <신한카드>
‘우리동네 지원금 이용가게 알리미’서비스는 집 근처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신한페이판 앱 푸시 알림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상생국민지원금 신청고객이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면 9월8일부터 신한카드에 등록된 자택 주소지 근처 상권에 진입할 때 지원금 이용 가맹점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를 발송한다.
신한카드의 초개인화 역량을 위치기반시스템과 결합해 고객 편의를 확대한 것이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위치기반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이라면 상생국민지원금 사용가능 가맹점 지도서비스로 원하는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가맹점 지도서비스는 9월1일부터 모바일지도에서 상호명, 업종을 선택하면 원하는 지역에서 지원금을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본인 위치에서 해당 가맹점까지의 거리, 길 찾기, 전화걸기, 메뉴확인 등의 가맹점 관련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2020년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당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원금 사용내역과 잔액도 신한 국민지원금 꿀팁 서비스 첫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지원금 사용내역을 별도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서비스는 9월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100만 상생력 챌린지’도 진행한다.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여부와 관계없이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100만 상생력 챌린지 참여 버튼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1인당 100원씩 신한카드가 적립금을 적립한다. 신한카드는 적립금(최대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상생국민지원금은 9월6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페이판에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전용 ARS센터나 신한카드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국민지원금 꿀팁 서비스가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들의 랜선 비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국민지원금 시행 취지에 맞춰 고객과 가맹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