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08 17:3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6곳이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아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평가대상 200개 기업 가운데 35곳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6곳이 포함됐다.

기아차는 7년 연속, 현대트랜시스는 6년 연속, 현대엔지니어링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2018년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으나 이번 평가에서 다시 최우수 등급을 회복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8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자상한 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로템과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제철 등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1년부터 국내 매출 상위기업 가운데 사회적 관심이 큰 기업을 선정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의 등급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 35개 업체가 최우수, 61개 업체가 우수, 67개 업체가 양호, 23개 업체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 업체는 미흡 등급을 받았고 7개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법 위반 심의 등으로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아 공표가 유예됐다. 14개 업체는 시범평가만 진행돼 공표대상에서 제외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6월 말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수 산정과 공표에 필요한 절차 수행에 시간이 걸려 9월로 발표를 미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